아시모프(푸른 뇌정 건볼트)
'''지금부터 '
전자의 요정 말살' 미션을 재개한다. 굿 럭(Good Luck)!'''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의 등장인물. 회색 장발에 고글을 낀 듬직한 인상의 청년.페더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스스로 임무에 나서는 실무형 팀 리더.
스나이퍼 라이플에 의한 장거리 저격에 자신이 있다.
냉정하고 침착하여 임무에 관해서는 비정하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두터운 정은 페더 멤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한때
황신 의 실험체로서 유폐되어 있던 GV를 구한 적이 있기에, 그는 GV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자 스승이며 부모와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사설무장조직 페더를 창설한 인물 중 한 명이자, 팀 시프스의 리더 겸 저격수. 게임 내에서는 작전 지휘 및 계획 조정이나 지원 사격 등의 다양한 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볼트를 구출하고 페더 내에서 키워왔기 때문에 그로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무적이며 딱딱한 말투로 인해 냉정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팀 시프스의 동료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쌓는 모습이나 가끔씩 보여주는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면 오히려 진지하긴 한데 약간 나사 빠진 성격이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가리켜 지노는 '''우리 예상을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깨는 천연 쿨데레'''라고 평가했다.
대사 중간중간에 영어를 끼워 넣는 독특한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굿 럭(Good Luck).'''"을 자주 사용한다.[2] 정작 영어 실력은 아시모프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모니카조차 속으로 깔 정도로 영 좋지 않다.[3]
참고로 GV가 작중에서 언급하기를 '''페더 최강의 전사'''라고 한다.
2. 무장
설정상으로는 어떤 무기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지만, 특히 저격소총 '''이터(E.A.T.R.)'''를 이용한 장거리 사격은 팀 내에서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의 첫 미션에서 스메라기의 전차 맨티스를 두 대 연속으로 격파하고, 헬기에 탄 채 움직이는 열차의 연결부를 저격해서 끊어버린다. OVA에서는 등장하는 맨티스가 네 대에서 두 대로 줄어드는 바람에 한 대만 격파했다.
이터는 페더에서 대전차용으로 개발되어 아시모프에게 지급된 무기로, 건볼트가 사용하는 다트 리더와 규격이 같다. 두 총기 모두 레일건의 일종이며, 이터의 레일 밑에도 다트 리더처럼 탄체를 가속시키는 자석이 여러 개 붙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자석의 개수가 더 많고[4] , GV가 전원 역할을 겸하는 다트 리더와 달리 '''배터리를 따로 달아야 한다'''는 점. 덧붙여 유효 사정거리는 5000m, 탄속은 초속 7km이다.
그런데 '''대인 살상용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맨티스와 열차를 저격한 이후로는 활약이 전혀 없다. 게임과 OVA를 제외하면 두 장의 월페이퍼에서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온 게 전부.
그 밖에 아시모프가 항상 쓰고 다니는 선글라스도 무장이라면 무장인데, 설정자료집인 OCW에 의하면 '''방탄''' 기능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푸른 뇌정 건볼트
3.1.1. 요정
사이버 디바 모르포가 스메라기 그룹의 능력자 식별 시스템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녀를 말살하는 미션에 팀 시프스를 이끌고 참전한다. 일부러 스메라기 제1빌딩에 잡혀들어간 건볼트가 변태 아저씨로부터 정보를 캐내고 탈출하자, 동료들과 함께 그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이때 초반부에 플레이어들을 위한 튜토리얼로써 정보를 알려주거나 특유의 저격 실력으로 제9세대 전차 맨티스를 두 대 격파하는 등 제법 많은 도움을 준다. 이후에도 모르포의 코어가 실린 차량을 동력 차량과 분리하며 꾸준히 저격 솜씨를 과시한다.지금부터 '
전자의 요정 말살' 미션을 재개한다. 굿 럭(Good Luck)!
그러나 모르포의 코어가 어린 소녀인 시안의 세븐스임이 밝혀지고, GV는 그녀의 구출을 위해 미션 내용 변경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시모프는 '''곧 나타나게 될 스메라기 증원 부대의 위험성과 설사 그녀를 구출한다 해도 페더에 그녀가 살 곳이 없다'''는 타당한 이유를 대며 시안의 사살을 독촉하는 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시안에게서 자신의 과거를 투영한 GV가 끝내 아시모프의 명령을 무시하고 시안의 구출을 감행하자 결국 그를 페더에서 제명한다.'''건볼트''': "...아시모프, 저는 페더를 나가겠습니다. 예전에 당신이 저한테 자유를 주신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저 아이의
날개 가 되겠어요."'''아시모프''': "그것이 자네가 선택한 '자유'인가, 건볼트..."
'''건볼트''': "네..."
'''아시모프''': "잘 알았다... 조직의 규율을 어지럽히는 자는 필요 없지. 지금부터 코드네임 GV를 페더에서 제명한다."
그래도 GV를 더 이상 페더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반인 취급하며 스메라기 증원 부대를 대신 맡겠다며 그의 행운을 빌어주는 걸 보면, 냉혹해 보여도 심성은 따뜻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런 아시모프의 진심을 알아차린 GV도 감사를 표하며 시안을 안고 어디론가 떠난다.
황신 의 증원 부대는 우리 페더에게 맡겨라. 지금의 자네는 우리 페더와 아무런 상관없는 일반인이다. 싸움에 말려들게 할 수는 없지. ...굿 럭(Goood Luck).
또한 GV가 페더를 나가는 바람에 공적 관계는 완전히 청산되었어도 프리랜서 용병으로서 페더와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사적으로는 여전히 교류하고 있다.[5] 가끔씩 GV에게 임무를 제공하는 한편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에 잠입할 때는 아예 둘이 함께 실전에 나섰을 정도. 드라마 CD에 의하면 임무가 없을 시 다른 멤버들과 여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이후 시안이 시덴에게 납치당하자 '
'''그럴 것 같았지만......'''
3.1.2. 천주
건볼트가 시덴을 쓰러뜨리고 시안과 함께 귀가하려는 순간 갑자기 위성 거점 아메노우키하시에 나타난다. 또한 GV와 시안을 새로운 시대의 킹과 퀸이라면서 반기는데...고생 많았다, GV... 그리고 시안. 시덴을 쓰러뜨리다니... 너희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킹(King)과 퀸(Queen)에 어울린다.
갑자기 '''스메라기와 무능력자들을 박멸한 다음 능력자만의 세상을 창조할 것'''이라는 자신의 야심을 드러낸다. 지금까지는 스메라기라는 억지력의 존재 때문에 실현을 하지 못했지만, 끝내 GV가 시덴을 쓰러뜨리자 드디어 때가 왔다면서 계획에 박차를 가하려고 했던 것.'''아시모프''': "GV, 넌 페더를 떠나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성장한 듯하군. 페더로 돌아와라, GV. 지금이라면
그 소녀 에게도 살 곳이 있다. 시안의 노래와, 이 위성 거점... 그리고 네 힘이 있다면 어리석은황신 이나 무능력자들을 이 세상에서 모조리 일소하는 것도 가능하다."'''건볼트''': "!?"
'''아시모프''': "난 페더를 설립하고, 이 날이 오기만을 계속 기다려왔지... 지금이야말로, 우리 능력자가 '자유'라는 명목하에 일어설 때가 온 것이다. 자, 와라. GV, 시안. 함께 자유로운 세상을 쟁취하자."
이에 시안이 겁을 먹자 GV는 그녀를 안심시키고 아시모프의 제안에 반박을 하기 시작한다. GV에게 있어 아시모프는 자신을 스메라기의 연구소에서 구출하고 길러준 생명의 은인이기에 그 은혜를 잊을 생각은 없지만, 아시모프의 이러한 극단적인 사상과 야망은 '''시덴과 아큐라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며 이를 완강하게 거부한다.
GV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아시모프는 유감스럽다는 말을 하고는...
품속에서 아큐라의 보더를 꺼내들어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을 살해한다.''' 보더가 아큐라의 총임을 알아본 GV가 난색을 표하자 아시모프는 아메노우키하시까지 오는 도중에 그와 만나 치열하게 싸워 제압한 뒤에 빼앗았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 관해서는 아큐라 문서 참고.
Hasta La Vista ... GV.
이후 GV와 시안이 완전히 죽은 걸 확인한 뒤 아큐라가 만들어낸 발명품의 위험성을 상기하며 무능력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없애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노멀 엔딩이 끝난다.[스포일러2]아큐라...였나? 무능력자 주제에 이런 걸 만들다니... 역시 놈들은 일찌감치 도태시켜야 한다... GV와 시안이 있더라면 이지(Easy)였겠지만... 하는 수 없지. 플랜(Plan)의
수정 이 필요한가.
3.1.3. 푸른 뇌정
노멀 엔딩을 한 번 클리어한 뒤 시안이 '직접 만든 펜던트'를 장비하고 다시 한 번 시덴울 쓰러뜨리면 클리어 직후 진 엔딩으로 넘어가게 된다.[6]설마 살아 있었다니... 무슨 매직(Magic)인가? GV?
노멀 엔딩에서 진작에 죽은 거나 다름없는 건볼트는 아시모프의 총탄이 극적으로 시안의 펜던트에 적중함에 따라 치명상을 간신히 피했고, 시안은 육체가 죽었지만 의식을 모르포와 융합했기 때문에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두 사람 모두 여전히 생명이 위태로운 건 마찬가지이기에 시안은 자신의 전뇌 육체를 GV의 육체와 융합해 그를 되살리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GV는 자신과 시안을 이렇게 만든 아시모프에게 분노,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하려는 그를 뒤쫓는다.
아시모프는 분명 죽었다고 생각한 GV가 멀쩡하게 자신 앞에 나타난 것에 의문을 표하지만, 곧 세븐스의 패턴을 보고 사이버 디바의 힘을 몸에 거두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힘으로 자신을 대신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하자 이에 GV는 아시모프에게 적대감을 내비치고, 결국 그를 자신들의 앞길을 막아서는 적이라고 단정하며 작중 처음으로 자신의 세븐스를 드러내는데...'''건볼트''': "아시모프... 네 마음대로 하게 두진 않겠다..."
'''모르포(시안)''': 『GV는... 내가 지킬 거야...!』
'''아시모프''': "그
제7파동 패턴... 과연 그렇군...전자의 요정 을 그 몸에 거둬들인 건가. 아쉽게 됐군, GV... 그 힘이 있다면, 나를 대신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 텐데."'''건볼트''': "그딴 것에 관심 없어...!"
'''아시모프''': "아무래도 키우는 방식이 잘못됐나 보군... 하는 수 없지... 지금의 넌,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적이다!"
여기서 그의 세븐스가 다름아닌 GV와 동일한 '''솟구쳐라,
푸른 뇌정 ... 내 적을 꿰뚫어 멸해라...[7]
이에 GV가 경악하자 아시모프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푸른 뇌정을 보유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과거 남미의 오지에서 세계 최초의 세븐스 능력자가 발견되었는데 그자의 세븐스가 푸른 뇌정, 즉 '''GV와 아시모프의 오리지널'''이다. 당시 구식 발전 방법의 한계를 맞이한 스메라기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핵심으로써 푸른 뇌정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뇌격 능력자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푸른 뇌정의 인자를 타인에게 이식하는 실험인 '''프로젝트 건볼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푸른 뇌정의 인자를 이식해서 살아남은 사람은 바로 GV와 아시모프 본인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시모프는 자신과 GV는 서로 같은 처지이며 무능력자들이 자신들을 어떤 식으로 박해해왔는지를 상기시켜 그들을 모조리 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시안의 대한 복수심으로 분노에 휩싸인 GV에겐 통하지 않았고, 결국 치열한 혈전 끝에 아시모프는 쓰러지고 만다.'''아시모프''': "GV... 나도 너와 같은 처지다. 너라면 잘 알지 않나? 이 세상은 편견과, 차별로 가득차 있다... 힘없는 무능력자들이, 얼마나 우릴 박해했는지... 능력자와 무능력자는, 결코 상용할 수 없다── ......그럼 멸할 수밖에 없겠지?"
'''건볼트''': "그렇게도 무능력자에게 싸움을 걸고 싶다면, 혼자서나 해라...! 넌... 그런 이기적인 이유로 아무 상관도 없는 시안을 죽였다! 그것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끝에 가서야 아시모프는 GV의 힘을 인정한 다음 자신이 죽는다 해도 '''능력자의 반란은 더 이상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며 GV에게 능력자의 미래를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숨을 거둔다.'''아시모프''': "...과연 대단하군... 건볼트... 그 힘... 너야말로... 새로운 세상의 리더에 어울린다..."
'''건볼트''': "...그런 건 될 생각이 없다... 난 단지, 시안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다..."
'''아시모프''': "아... 그렇구...나... ...하지만... 능력자의 대두는... 더 이...상... 멈출 순... 없을 거다... 힘을... 가진... 넌... 그 흐름에... 저항하든... 동조하든... 어느 쪽이든 간에...... 피할 수 없는 싸움에... 휘말리게... 되...겠...지......"
'''건볼트''': "......"
'''아시모프''': "작별이...다...... GV... 능력자의... 미래는... 너한테... ...맡기마... 굿 럭(Good Luck)..."
이윽고 두 사람을 마중 나온 지노와 모니카는 아시모프의 죽음에 넋을 잃었고,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당해 많은 것을 잃은 GV가 어디론가 떠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참고로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GV는 스메라기는 물론 '''페더에게도 쫓기기 시작한다.'''
3.2. 푸른 뇌정 건볼트 爪
전작의 사건으로부터 몇 개월 뒤 시덴이 죽은 틈을 타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일본을 침공하게 되어 아시모프의 예언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마침 에덴의 사상이 능력자만의 세상을 구축하는 것과 무능력자의 배제이므로, 만일 건볼트에게 죽지 않았더라면 에덴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
데이터 시설에서는 G7의 일원 테세오가 고인드립을 시전할 때 한 번 언급되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느 정도 트라우마를 떨쳐냈는지 GV는 이를 의연하게 무시하지만.아, 맞다. 들려줬음 하는 거. 아시모프라는 사람ㅋㅋㅋ 키워준 애비? 뭐 그런 사람인 걸로 아는데~ 너가 쳐죽였단 게 레알? ㄹㅇ 팩트임? ㅋㅋ"
테세오
한편 죽은 아시모프의 영혼은 일본 각지에 흩어져 '''뭐지...? 이 그리운 감각은 대체...? 내 안에서 새로운 힘이 각성했다──
건볼트의 독백
3.3.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3.4. 드라마 CD
3.4.1. 평온에 대한 동경
- 인법: GV에게 의뢰한 화학공장 습격 미션 당시 공장에 나타났던 병사를 닌자로 착각한 아시모프. 결국 GV에게 받은 미션 리포트를 재구성할 때에도 그대로 닌자라고 적어놓는다. 그게 이상하다고 판단한 모니카가 현실에는 닌자 따위는 없으며 스텔스 기능으로 인해 은신한 것이라는 팩트폭력을 날리는 바람에 그대로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일본 문화에 너무 문외환이니 지노가 준 게임 디스크로 공부하겠다며 모니카를 당황하게 만들거나 이상한 말투로 은근슬쩍 까이는 건 덤.
그러고 나서 무능력자이면서 페더에 들어온 모니카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동시에 대다수의 무능력자는 능력자를 적대시하고 능력자를 돕는 사람들도 대부분 대가를 바라고 그런다며 적의를 표출한다. 모니카에게 굳이 이와 같은 질문을 한 것은 같이 실전 부대에서 일하는 그녀에게서 그런 것을 느낄 수 없기 때문. 물론 모니카로부터 자신을 내버려둘 수 없다는 말에 한 방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고는[8] 이후 그녀가 자신의 입버릇인 굿 럭(Good Luck)을 따라하고 리포트 수정을 떠넘긴 채 가버리자 당황하는 것으로 끝.
- 가라오케: 개점 기념으로 할인을 받은 지노로부터 모니카와 함께 노래방에 올 것을 권유받았다. 때마침 일도 다 끝났고 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당연하게도 왔는데 덕분에 모니카도 데려올 수 있었던 건 덤. 노래방에서까지 딱딱하게 말한다고 모니카가 지적하자 말투를 약간 부드럽게 고치거나, GV와 마찬가지로 사적인 모임에서 뒤풀이 때 노래방을 가긴 했지만 노래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답해 모니카에게 둘 다 닮은꼴 부자라는 말을 듣자 아직 20대라며 정정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그리고 우연히 찍은 노래가 자기가 아는 듀엣곡인 걸 알고는 모니카에게 함께 부르자고 권유하며 같이 부르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여기서 나온 곡이 실제로 두 캐릭터의 성우들이 부른 'Find Out! - 희망의 나침'.
3.4.2. 스트라이커 팩 3DS
시점은 푸른 뇌정 건볼트 이전의 시점. 사전에 설치한 도청기로 스메라기 내에서 시덴과 메라크의 통신을 도청하는데,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일본의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 파괴에 대한 예고 메일을 보내온 것을 알아차리고 양측의 충돌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과연... 확실히 이 유즈풀(Useful)한 상황... 이용 못할 것도 없지.
이후 메라크와 테세오가 맞붙는 사이 그가 설치한 트랩이 작동하면서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전체 시스템이 다운, 카미시로가 해제되어 지노와 모니카는 일본에 무사히 잠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기다린 아시모프가 이윽고 새로운 동료 건볼트를 소개하며 팀 시프스를 결성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훗... 타이거(Tiger)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9]
좋은 타이밍에 와줬다. 소개하지. 최강의 뇌격 능력자, '푸른 뇌정 '... 이 소년이... '건볼트'다.
3.4.3. 건볼트 CO
첫 트랙에서 청자들을 위한 안내 해설을 맡았다. 마지막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굿 럭(Good Luck)은 덤. 이어지는 트랙인 아큐라 편에서는 아큐라와 싸워 그의 리볼버를 강탈하는 과정이 묘사된다.
3.5. OVA
OVA에서 등장, 스토라라인은 게임판과 동일한 노선을 걷고 있지만 건볼트를 구해준 것에 대한 과거 회상이 나오면서 세세하게 다른 점도 생겼다. 또한 E.A.T.R.를 들고 맨티스를 저격하는 모습이 드디어 시각적으로 그려졌지만, 등장하는 맨티스가 두 대로 줄어드는 바람에 게임판과 달리 한 대만 쐈다.
GV가 아시모프에게 구출되었을 당시의 꿈을 꾸게 되는데 원문은 이렇다.
시안을 구하려는 GV에게 본래 목적인 사이버 디바의 말살을 우선시하라며 사살하라고 지시하다가 갈등을 빚는 등 분위기는 게임에서보다 더 진지하다. 시안을 죽이라 하는 이유도 달라졌는데, 게임에서는 스메라기 증원군의 위험성과 시안을 거둘 수 없는 페더의 사정을 언급하는 반면 OVA에서는 '''시안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사살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려 든다.'''건볼트''': "능력자의 인권을 지킨다...?"
'''아시모프''': "그게 바로 우리의 목적. 그래서 자네를
황신 으로부터 해방시킨 거다. 뭐, 세간은 우릴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지만."'''건볼트''': "......저도 동료로 받아주세요."
'''아시모프''': "왜지? 리벤지(Revenge)?"
'''건볼트''': "아니, 그 반대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저는... 사람을 증오하는 것밖에 할 줄 모를 테니까요..."
'''아시모프''': "...항상 죽음과 마주하게 될 거다. 그에 상응하는 각오가 필요하지."
'''건볼트''': "네."
'''아시모프''': "좋다, 자네를 페더로 받아들이겠네. 이름은?"
'''건볼트''': "............"
'''아시모프''': "흐음... 그렇다면 '건볼트'. 오늘부터 자네의 이름은... '건볼트'."
그러자 GV는 책임이 시안이 아닌 스메라기에 있다고 반박하지만 아시모프는 '''궤변'''이라는 말 한마디로 이를 묵살해버린다. 그럼에도 GV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아시모프는 그의 뜻을 받아들이는 대신 그 자리에서 GV를 페더에서 제명하고 퇴장한다.
4. 정체 및 세븐스
전격 닌텐도를 통해 아시모프와 관련 인물들에 관한 정보가 자세히 공개되었는데, 아시모프는 프로젝트 건볼트 당시 카미조노 박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험체 '''타케후츠'''였다. 프로젝트 건볼트에서 살아남은 대상이 자신과 GV밖에 없다고 언급한 게 어찌 보면 복선이었던 셈. 시덴과 건볼트는 푸른 뇌정의 인자를 나중에 이식받았으므로 최초의 인공 뇌정 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다.
본래 그는 '''불법 입국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부랑자'''로, 스메라기 그룹의 헌터에게 잡혀가고 푸른 뇌정의 인자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이 판명되어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서 프로젝트 건볼트의 실험체가 되었다. 타케후츠라는 이름도 스메라기가 붙인 식별용 코드네임. 그러나 이식된 능력 인자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결국 실패작으로 낙인찍혔고, 카미조노 박사가 있는 연구 팀으로 보내져 각종 실험에 쓰이는 모르모트가 되었다. 아시모프가 무능력자에 대한 증오를 키운 것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다가 한 번은 실험 중에 타케후츠의 세븐스가 폭주하는 사고가 일어나는데, 이때 발생한 뇌격으로 인해 카미조노 박사를 포함한 연구소 직원은 전멸하고 연구소 자체도 소실된다. 반면 사고를 일으킨 타케후츠는 '''혼란을 틈타서 연구소에서 탈주한다.''' 그러고는 자신의 이름을 아시모프로 바꾸고, 어떻게든 해외로 도망친 다음 각국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지금의 페더를 창설했다.
한편 스메라기의 상층부는 타케후츠도 사고로 사망했다고 기록했으며 이 사건을 철저히 은폐했다. 이 때문에 아큐라는 능력자로부터 이익을 취하려 한 스메라기 상층부가 카미조노 박사를 죽였다고 굳게 믿고 있다. 카미조노 박사가 죽은 것은 단순한 사고가 맞다고 결론이 났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진실을 밥 먹듯이 은폐하는 스메라기이니만큼 아큐라의 주장을 긍정하는 반응도 많았다.
즉 아시모프에게 스메라기는 단순히 능력자들을 박해하는 블랙기업을 넘어서 개인적인 원수로도 생각할 수 있으며, GV를 구출하여 애써 키워준 것도 같은 피실험체였다는 동질감에서 기인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결국 아시모프의 의의는 '''GV가 뒤틀린 성격 및 가치관을 가졌을 경우의 말로'''를 대변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 물론 그의 심리에 대해 상세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죄다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참고로 프로젝트 건볼트의 실패작답지 않게 게임 본편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실은 무인편 시점에서도 아시모프의 푸른 뇌정은 '''상시 폭주 상태다.''' 아시모프가 이 능력을 제어할 수 있었던 것은 선글라스 형태의 안전 장치를 착용하여 세븐스를 아예 봉인하고 있었기 때문. 이 선글라스가 없으면 아시모프는 능력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
그 대신 아시모프가 일으키는 뇌격의 위력은 '''그 GV를 능가하며''' 그의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준 제물이 바로 아큐라의 방패형 장비 '''엑스 기어'''. 최강의 능력자라 불리는 GV도 엑스 기어의 장갑을 꿰뚫지 못했는데, 아시모프가 한 손으로 포문을 잡고 순간적으로 뇌격을 방출하자 '''엑스 기어의 반쪽이 가루가 됐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끝내 볼틱 체인에 휘감긴 채 개발살이 났다.
5. 평가
눈매가 잘 드러나지 않는 고글, 아버지 내지는 선배 포지션 등의 요인으로 세르보나 지르웨와 닮았다는 의견이 나온 캐릭터이다. 그러나 건볼트 무인편에서 보여준 괴이한 행적으로 인해 팬덤에서는 '''통수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상태다.
뜬금없이 나타나 건볼트와 시안을 죽였는데, 그나마 GV는 운이 좋아서 살아났지만 시안은 육체를 잃은 결과 후속작에서 존재 자체가 거의 말소당한 상태이다. 어찌 보면 시안의 소멸에 크게 일조한 원흉이라 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록맨 제로 시리즈의 엘피스와 닮은 꼴. 그 외에 자신이 속한 종족에 우월감을 품고 있으며 그 종족만의 세상을 위해 다른 종족을 멸절하려는 점, 동족이라도 자신의 사상에 찬동하지 않으면 제거하거나 이용하는 점, 주인공에게서 종족의 가능성을 봤다는 점 등에서 록맨 X 시리즈의 시그마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개연성이 충분히 있을 뿐더러 흑화하는 과정을 스토리 내내 충실하게 보여준 엘피스와는 달리, 아시모프는 그런 게 전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툭튀했다는 문제가 있다. 당장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건볼트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그가 시덴이 쓰러지자 뜬금없이 튀어나와 시그마나 엘피스 같은 사상을 펼치는 모습은 엄청난 괴리감을 유발한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시안을 말살할 의도를 품은 시점에서 언젠가 GV와 대립할 것이라 예상한 팬들은 있었지만, GV와 시안을 죽이고 진 최종 보스까지 될 것이라 생각한 유저들은 거의 없었고.
애초에 아시모프는 '''원래 보스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게임 개발의 중간 단계까지는 시덴이 무인편의 최종보스였지만, 시나리오 라이터인 타이 토시아키가 막판에 억지를 부려서 지금의 스토리가 만들어진 것. 심지어 스토리가 바뀌지 않았다면 무인편 엔딩 시점에 사망하지 않고 멀쩡히 생존할 수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GV와 같은 푸른 뇌정의 능력자였다는 설정은 정말 집어넣을 필요도 개연성도 없었다. 록맨 제로 3의 오메가처럼 임팩트를 위해 집어넣은 것으로 추정되나 그와 관련한 복선이 사실상 전무한 탓에 팬들에게도 "어... 뭐야, 이거?"란 식의 반응과 인식밖에 남기지 못했다. 사실 오메가의 정체도 전체적인 스토리와는 동떨어져 있지만 암울한 분위기와 무거운 전개, 꾸준히 양산되는 떡밥과 복선 등의 요인으로 팬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한 덕에 이를 문제삼는 경우는 딱히 많지 않다.
아시모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너무 뜬금없이 이루어진 데다가 그조차도 오메가보다 임팩트가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 아시모프가 GV에게 준 펜던트나 EP 에너지에 대한 충고 등을 복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튜토리얼로써 보여준 저 대화만으로 그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리가 없고, 그냥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4의 벽을 좀 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푸른 뇌정의 오리지널과 에덴을 비롯한 능력자들의 반란, 그리고 그의 사상에 찬동하는 동지[11] 와 같은 무수한 떡밥만을 남기고 끝난 케이스.
6. 보스전
- 회피의 경우 카게로우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 스페셜 스킬을 제외한 모든 패턴 이름은 임의로 작성된 가칭이다.
각성 중에는 공중 점프와 공중 대시를 EP 소모도 없이 무한정 쓸 수 있으므로 모든 패턴을 쉽게 피할 수 있고, 천장이 없어서 피할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도 아시모프의 난이도를 떨어뜨린 주범으로 작용한다. 어떤 의미로는 록맨 시리즈에서 무한 점프를 줘버리면 어떤 참사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는 뇌격린 시스템의 구조상 피하면서 딜링이 가능하기에 더더욱. 뿐만 아니라 뇌격린 돌격을 받아쳐서 발생하는 오버히트는 곧바로 회복되기에 딜링에 전혀 문제가 없다.
그래도 마냥 쉽다고만 할 수 없는 게, 아큐라보다 그리드 스내처를 훨씬 자주 쏘는 등 오버히트를 유발하는 패턴이 많고, 그리드 스내처에 맞으면 10초 동안 세븐스가 봉인되어 EP의 회복이 일반적인 오버히트보다 늦어진다. 게다가 오로치와 미즈치처럼 컨트롤을 요구하는 패턴이 있는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 오버히트에 대비하고 싶다면 서포트 스킬로 차징 업을 준비하자. 속전속결을 하고자 한다면 역린 펜던트가 가장 좋다. 뇌격의 위력이 증가하는 대신 EP 게이지 소모량이 비례하는 아이템이지만, 각성 중에는 EP가 줄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급상승하기 때문.
반면 스페셜 미션 4와 5에서는 '''역대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악의 보스'''로 재탄생. 스페셜 미션의 특성상 각성은 절대 할 수 없고, 뇌격린 돌격을 받아치는 데 성공해도 오버히트 상태가 잠시 지속되므로 딜링 타임이 더 줄어들었다.
그러니 오버히트의 회복 속도를 늦추는 '블루 스트리크 밴드'나 EP 최대치를 올려주는 '명신 렌즈'를 장착하는 건 피해야 한다. 두 아이템을 모두 장착한 상태에서 뇌격린 돌격을 받아칠 경우, 다시 같은 패턴이 날아올 때 받아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버히트 직후 귀찮더라도 다른 장비로 교체하는 게 낫다.
가장 효율적으로 뇌격린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순수하게 뇌격린의 EP 소모량만 줄이는 '억제 렌즈'가 추천된다. 다만 최대 EP 게이지가 500으로 한정되므로 공중 점프와 공중 대시는 주의해서 써야 하며[12] 공중 대시를 쓰지 않을 것이라면 '스카이테더 밴드'가 제격이다.[13] 모든 보스에게 쓰기 좋은 역린 펜던트는 EP 게이지의 소모를 늘리는 탓에 페이즈 2를 고려할 시 자제하는 게 좋다. 물론 컨트롤과 EP 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써도 되지만.
최대 HP를 200으로 낮추고 전자결계를 못 쓰게 만드는 '부서진 펜던트'를 장착하고, 다중 점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보스들에 비해 클리어가 훨씬 힘들어진다. 볼틱 체인의 벽이 너무 크기 때문인데, 지상의 안전 지대는 너무 좁아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그 밖에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라이트닝 스피어의 긴 시전시간을 이용하는 것 말고는 없다. 스팀이나 닌텐도 스위치판의 '''하드 모드'''에서는 다중 점프는커녕 스페셜 스킬도 쓸 수 없기에 스페셜 미션에서 아시모프를 격파하는 것 자체가 매우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여담이지만 푸른 뇌정의 능력자 주제에 아큐라의 리볼버인 보더를 이용한 공격 패턴이 더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더와 총알 자체를 푸른 뇌정의 능력으로 조작하는 식으로 싸우는 것이다. 아래의 패턴 중 미즈치와 오로치는 전자기장을 형성하여 그리드 스내처의 탄도를 컨트롤하는 기술이다. GV의 다트 카트리지에 적용된 기술을 자기 세븐스와 보더를 이용해 억지로 구현한 것. 정작 게임 내에서는 '''이 설정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격 닌텐도를 읽지 않는 한 알 길이 없다(...).[14]
닌텐도 스위치판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에서는 '''볼틱 체인의 공격 범위가 축소되는''' 눈물겨운 하향을 당했다. 정확히는 각 사슬의 공격 판정이 얇아진 것으로, 지상의 안전 지대가 넓어져 정말 가만히 있어도 피할 수 있는 스킬이 돼버렸다. 미즈치만 잘 피한다면 공중 점프마저도 필요가 없는 수준. 결국 건볼트 시리즈 초창기의 안습함을 되찾았다.
6.1. 패턴 일람
6.1.1. 전자결계
'''록온 뇌격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무효화한다.''' 피뢰침이나 뇌격린 배리어는 물론 스페셜 스킬도 아시모프의 전자결계 앞에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후술할 뇌격린 돌격 패턴을 받아치면 잠시나마 무효화되므로, 그때가 바로 공격이나 록온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록온 뇌격만은 아시모프의 전자결계를 무시하고 정상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뇌격린을 받아친 다음 잽싸게 피뢰침을 3개 박아놓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전자결계가 발동하면 걸려 있던 록온이 전부 풀리므로, 피뢰침은 전자결계가 무효화된 순간에만 쏘는 것이 이롭다.
여담으로 건볼트가 록온 뇌격으로 공격하는 동안에는 다트가 아시모프의 몸을 그냥 통과하고 전자결계가 발동하지 않는다.
6.1.2. 그리드 스내처
오버히트를 유발하는 에너지탄 세 개를 두 번 발사하는 패턴.
아큐라 때와 마찬가지로 잘만 점프해줘도 쉽게 피할 수 있는데, 스토리에서는 각성으로 인한 무한 점프가 제공되는 덕에 맞을래야 맞을 수가 없다(...). 페이즈 2부터는 미즈치와 오로치만을 줄창 날려대기 때문에 볼 일이 전혀 없는 비운의 패턴.
6.1.3. 뇌격린 돌격
패턴이 한두 번 정도 끝난 뒤에 사용하는데 뇌격린 배리어를 두른 상태에서 돌진한다. 플레이어도 이에 맞춰 뇌격린 배리어로 받아치면 된다. 아시모프가 록온된 상태일 경우 이 패턴을 쓸 때마다 록온이 전부 해제되며, 아시모프의 뇌격린 배리어에 다트를 쏘면 튕겨나간다.
양쪽 배리어가 충돌한 뒤 일정 시간 동안 버티면 보스의 뇌격린과 전자결계를 해제하고 잠시나마 주저앉게 할 수 있는데, 이때가 바로 피뢰침을 박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다만 잠시 후면 아시모프가 다시 전자결계를 정상적으로 쓰기 시작하므로, 그 전에 다트를 빠르게 세 번만 쏘고 EP 게이지 회복에 집중하자. 피뢰침을 계속 난사했다가는 전자결계에 의해 록온이 전부 해제될 위험이 있다.
각성이 없는 스페셜 미션에서는 뇌격린 배리어를 받아칠 때 잠시나마 플레이어도 얄짤없이 오버히트 상태에 걸려서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록온까지 해도 다음에 보스가 또 같은 패턴으로 돌격하면 록온이 전부 해제되기에 보스전 시간이 상당히 지체될 수 있는 게 문제. 록온한 뒤에는 차징 업이나 아이템 등의 수단으로 빠르게 EP 게이지를 회복해야 뇌격을 가할 수 있다. 이때 오버히트에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회복 속도를 저하하거나 EP 게이지의 최대치를 늘리는 아이템은 얼른 빼놓는 게 좋다. 반대로 초기 장비인 '''페더제 반지'''는 오버히트 상태의 회복 속도를 높이므로 여기서 빛을 발한다.
아예 EP를 무시한 채 듀라한으로 타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아시모프의 전자결계가 회복되는 순간 완전히 무력화된다. 듀라한이라도 전자결계는 무시하지 못하고, 록온은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시모프가 다시 뇌격린을 쓸 때까지는 공격할 방법이 전혀 없다.
대미지는 볼틱 체인 다음으로 높은 104. 생각보다 아프기 때문에 오버히트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차징 업 없이 싸우다 오버히트가 되면, 보스와 부딪힐 때 발생하는 무적 판정을 이용해 뇌격린 배리어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시모프와 직접 충돌할 때의 대미지는 40이다.
여담으로 이 패턴은 전자결계로 회피할 수 있다. 받아치기만 하면 공격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굳이 피할 필요가 없을 뿐이다. 그리고 별 의미는 없지만 아시모프는 뇌격린 배리어를 두르고 있는 동안 완전히 무적 상태가 된다.
6.1.4. 바닥 전격
아시모프가 페이즈 2, 페이즈 3에 돌입할 때 한 번씩 사용하는 기술. 바닥을 타격하여 전격을 흘려보내는데, 페이즈 2 돌입 시에는 우측, 페이즈 3 돌입 시에는 좌측에서 전격이 나타난다. 다른 공격을 하고 있을 때 페이즈가 전환되면 '''죄다 캔슬되고''' 이 패턴이 강제되기 때문에 참 안습하기 짝이 없으며, 심지어 '''전자결계로 회피할 수 있기에''' 거의 잉여기 취급을 받는다.이 보스에게는 체력이 떨어졌을 때 지면에 전격을 흘려보내는 기술이 있는데, 사양서에 의하면 전투가 끝날 때까지 전기가 계속 흐르는 기술이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강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빼버렸습니다만, 사실 전투 개시 후 4분이 경과한 다음에 HP를 ⅓만큼 깎아내면 본래 사양대로 그와 싸울 수 있습니다.
평온에 대한 동경 동봉 소책자, 타이 토시아키의 크리에이티브 노트
하지만 이 스킬에는 숨겨진 특징이 있는데, 위 노트에 적힌 대로 전투 개시 후 4분을 넘긴 상태에서 페이즈 2에 돌입하면 '''전격이 연속으로 흐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난이도 문제로 수정된 사양이지만 '''조건부로 되돌릴 수 있도록 만든 것'''. 물론 이때의 난이도는 잉여가 아닌 헬이지만, 일본의 어떤 유저는 스페셜 미션에서 이 버그를 일부러 발동시킨 상태에서 노 대미지로 클리어하는 미친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6.1.5. 미즈치
다섯 개의 반사 지점을 생성한 뒤 에너지탄 다섯 개를 하나씩 차례대로 발사하는데, 에너지탄은 다섯 개의 지점 중 하나에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꺾여 날아간다.
무조건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꺾이는 데다 어느 지점에서 꺾이는지도 랜덤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여러모로 난해한 패턴. 공중에 있을 시 무한 점프와 에어 대시의 방향 및 거리를 조심스레 조절하며 피해야 한다. 무한이랍시고 마구 난사하다간 구석에 몰릴 시 탈출 경로가 막힐 수가 있으므로 주의.
스페셜 미션에서는 각성 없이 전투하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픈 패턴이 되었다. 물론 아이템으로 EP 게이지를 늘려 다중 점프 및 에어 대시로 피할 수 있지만, 오버히트 상태가 되는 등 해당 트릭이 불가능하다면 그냥 타이밍에 맞춰 점프로 피할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 당연한 소리지만 에너지탄이 '''어느 지점에서 꺾이는지'''를 잘 보자.
6.1.6. 오로치
에너지탄 하나를 수평으로 발사하는 동시에 자색 옵션을 화면 중앙에 사출한다. 이 옵션은 7개의 에너지탄을 순차적으로 발사하는 패턴을 2회 반복한다. 발사 궤도는 건볼트의 피뢰침 오로치와 유사한 방사형으로, '''화면 상단에 7발 방사 → 화면 하단에 7발 방사''' 혹은 그 반대 순서로 패턴이 진행되고 나서 옵션이 사라진다.
위의 발사 순서는 랜덤이기 때문에 옵션이 처음에 에너지탄을 어느 방향으로 날리는지 유심히 잘 봐야 한다. 에너지탄이 하단으로 먼저 발사될 시 첫 번째의 경우 '''아주 살짝 점프'''만 해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제 갈 길이나 가주신다(...). 상단으로 먼저 발사되는 경우 하단으로 탄이 발사될 시를 기다린 뒤 위와 같이 하면 끝.
6.1.7. 스페셜 스킬: 볼틱 체인
아시모프의 스페셜 스킬. 화면 내에 여섯 줄의 사슬을 소환하고[15] 전기를 흘려보내는 패턴으로, 전기가 흐를 때 사슬에 접촉하면 350의 대미지를 입는다. '''건볼트 무인편의 스킬 중 즉사기를 제외하면 대미지가 가장 높고 전자결계를 무시한다.''' 건볼트의 최대 HP는 레벨이 31일 때 정확히 350이 되므로, 자신의 레벨이 31 이하이고 받는 대미지를 줄여주는 장비가 없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각성 상태로 진행하는 푸른 뇌정 미션에서는 무한 공중 점프로 쉽게 피할 수 있는데, 체인이 교차하지 않는 공간에 진입한 다음 전류가 흐르는 동안 점프 버튼을 열심히 연타해주면 된다. 물론 중간에 컨트롤 미스로 체인에 닿을 수 있으니 뇌격린으로 호버링을 하면서 점프하는 것이 안전하다.
각성을 할 수 없는 스페셜 미션에서도 EP 게이지를 늘려주는 명신 렌즈와 무한 점프 기능을 가진 반지를 장착하면 위와 같은 방법이 유효하다. 그러나 오버히트 상태이거나 필요한 장비가 없으면 이마저도 불가능하고, 장비 제작을 아예 못 하는 하드 모드는 선택의 여지조차 없다. 이와 같이 공중 점프가 불가능할 경우 '''지상에 서 있어도 체인이 닿지 않는 안전 지대'''가 있으니 그곳으로 피신해야 한다. 하드 모드 스페셜 미션 5 클리어 영상
레벨이 높아 HP에 여유가 있다면 그냥 맞고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푸른 뇌정 미션은 쿠도스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좀 맞아도 아쉬울 것이 없다. 레벨 98까지는 한 번 버티는 것이 한계지만, 플레이어의 레벨이 99이면 HP가 999가 되기에 볼틱 체인을 두 번까지 버틸 수 있다. 또한 '''불굴 펜던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받는 대미지가 '''244'''로 줄어들기 때문에 레벨이 꼭 99가 아니어도 여러 번 버틸 수 있게 된다. 레벨이 59~98일 때는 두 번, 99일 때는 최대 네 번까지 버틸 수 있게 된다.
불굴 펜던트와 반대로 '''받는 대미지를 높이는 장비'''와는 상성이 끝내주게 좋지 않다. 볼틱 체인의 기본 공격력이 워낙 높다 보니 실제 증가량도 장난이 아니며, 장비 잘못 고르고 방심했다가는 스페셜 스킬을 하나 더 맞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장 효과가 미미한 행운 렌즈나 계몽 렌즈 하나만으로도 공격력이 '''70'''이나 늘어난다(...).
참고로 아시모프가 소환하는 사슬 중 먼저 나오는 다섯 줄의 배치는 정해져 있고, 마지막 한 줄은 반드시 건볼트의 위치를 노리고 나타난다. 무한 공중 점프로 볼틱 체인을 피하더라도 '''머리 위에 사슬이 걸리는 경우''' 맞을 수 있으니 사슬의 배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상의 안전 지대를 노릴 때에도 마찬가지로 사슬을 안전 지대 밖으로 유도해야 한다.
스토리상 아큐라가 무인편에서 사용했던 '''엑스 기어'''를 완전히 파괴한 것이 이 스킬이다.
6.2. 대사
7. 기타
- 착용하고 있는 고글은 GV의 콘택트 렌즈와 같은 계통의 장비이지만, 장비로 세븐스를 강화하는 GV와는 반대로 상시 폭주 상태인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쓰고 다닌다. 다시 말해 원리는 다르지만 목적은 스메라기제 보검과 같다.
- 모니카와의 커플링 떡밥이 제법 있다. 물론 모니카 입장에서 아시모프를 연모하는 모습만 보이므로 일방통행적인 사랑인 게 문제지만. 그래도 나름 공식에서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있어서 이를 가지고 팬덤에서 재밌게 연성을 하는 편. 불운하게도 아시모프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결국 맺어질 수 없으며, 설령 살아남았다고 해도 아시모프의 야망이 무능력자들의 말살이기 때문에 무능력자인 모니카 또한 그 말살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등 여러모로 비극적인 커플이다. GV가 이 사실을 얘기해주지 않아서 모니카가 아시모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테니 이게 그나마 가장 나은 결말이라는 게 아이러니의 극치.
- 담당 성우인 유키타 마사시가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인 듯하다. 이 성우는 주로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 건볼트 시리즈나 아시모프의 관해 애정이 느껴지는 홍보글을 자주 올리는 편이고, 인터액티브 웨이브나 건볼트 정보국 같은 방송에서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보이는 등 프로의식이 매우 충만한 편. 성우의 이러한 행보 덕에 아시모프라는 캐릭터에게 호감을 가지는 팬들도 있을 정도.
- 시리즈의 진행과 함께 보스전 난이도나 그에 대한 인식이 크게 요동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 1.1 패치로 스페셜 미션 4가 업데이트됐을 때는 그 흉악한 난이도로 인해 갓시모프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GV가 굉장히 약한 보스로 전락하자 아시모프를 재평가하자는 소리도 나왔다. 그런데 DLC 추가 미션에서 GV는 미칠 듯이 강해진 반면, 아시모프는 닌텐도 스위치로 넘어가면서 뜬금없이 하향을 당해 상황이 다시 뒤집혀버렸다(...).
- 작중 행적으로 인해 안티가 많으나, 시리즈 초창기에는 겉보기에 듬직한 모습과 성우의 매력적인 중저음 등으로 팬도 제법 확보했던 편이다. 실제로 여러모로 인기를 끌며 GV와 함께 인기투표 공동 2위까지 오른 전적이 있다. 그러나 2017년 할로윈 인기투표에서는 몇몇 전차를 포함한 서른여섯 후보 중에서 오우카와 공동 18위로 그쳤다.
- 일본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설정화에 미국인이라 적혀 있는데, 진짜로 미국 국적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아시모프가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한 모습이나 어설픈 영어 실력 등으로 볼 때 일부러 국적을 가장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편. 참고로 지금까지 건볼트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미국 출신으로 밝혀진 캐릭터는 가우리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