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타(푸른 뇌정 건볼트)
'''빛은, 나와 함께!!'''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의 등장인물. 단정한 외모와 복장, 눈가에 나 있는 흉터가 인상적인 청년.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수호를 담당하는 '
잔광 '의 능력자.원래는 군인이었지만,
황신 에 소속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의 안녕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군을 나와황신 에 들어오게 되었다.변신 후에는 광속으로 비행하며 등에 장착된 포톤 비트로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포톤 비트는 합체하면 거대한 차원검인 '
종언의 광인 '이 되어, 그 칼날은 공간마저 베어가른다.소유한 보검은 『코류카게미츠』.
'''칠보검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일본 국방의 핵심'''에 해당하는 인물로, 칠보검 중 스메라기와 시덴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높다. 스메라기의 번영과 시덴의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 따위는 언제든 내다버릴 각오가 되어 있을 정도. 때문에 입장상 대립할 수밖에 없는 건볼트를 비롯하여 스메라기에 대항하는 자들을 역적이라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좋게 말하자면 지조가 있고 나쁘게 말하자면 우직하다.
그리고 모티브가 된 죄악에 걸맞게 자신의 세븐스를 빛과 관련지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찬하는 등 다소 오만한 성격도 가지고 있는 듯. 그로 인해 GV에게 신랄하게 까였지만... 언동이나 사상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모로 극단적인 인물.
군사의 행동은 언제나 신속하여야 한다는 뜻의 '병귀신속(兵貴神速)'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 또한 신속함에 얽매여 있지만, 그와 동시에 결정을 성급하게 내리는 경향도 있다.
2. 세븐스 - 라이트스피드
잔광이라고 쓰고 라이트스피드라고 읽는다.[3]
이름 그대로 광속의 세븐스. 광자를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육체를 광자로 변환하여 광속으로 이동하는 능력이다. 변신 후에는 등에 장비한 포톤 비트를 통해 광자를 에너지로 변환하여 빔이나 칼날을 형성하는 식의 공격도 가능하다. 하지만 광속 이동 중에는 자신을 광자로 변환하기 때문에 사고를 전혀 할 수 없으며 사전에 정해둔 포인트로 이동하는 것만 할 수 있는, 즉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행할 수 없는 결점이 존재한다.
인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한 것인지 전투 시에는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대신 포톤 비트가 메인이 된다. 또한 이오타 본인의 의지에 따라 포톤 비트를 탈착할 수 있는데, 컨트롤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장치한 것인지 아니면 세븐스의 영향인지는 불명.
스페셜 스킬인 '''
이오타 본인은 자신의 세븐스가 그 어떤 능력자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자부하고 있다. 분명 일부 패턴은 광속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지만, 그 외에는 통상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 보니 은근히 자뻑인 것처럼 인식될 뿐(...). 심지어 건볼트조차 빠르기는커녕 그저 번쩍거리기만 한다고 직접 디스했을 정도. 작중에서의 취급 때문에 이래저래 저평가받는 세븐스이다.
3. 작중 행적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보스. 주인공 건볼트가 아마테라스를 점거하기 위해 타워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하의 연락으로부터 접하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 직접 움직였다. 스메라기와 시덴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높은 이오타의 입장에서 GV는 그저 역적 따위에 불과했고 아마테라스의 수호가 목적이었던 만큼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황신 이야말로, 진정 이 나라를 관리 및 수호하는 빛의 수호자지! 그렇기 때문에 나는 군에서 물러나황신 에 들어왔다!
스메라기를 신적 존재인 것처럼 무조건 찬양하는 그의 모습에 GV도 조금 진저리가 난 건지 "스메라기는 어디까지나 기업일 뿐, 국가 그 자체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어 놓았지만, 여전히 이오타는 스메라기를 신봉한 채 GV를 시종일관 역적으로 매도하는 등 고지식한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게다가 그걸로도 모자라서 자신의 세븐스를 자랑하더니 GV더러 "너님 이런 거 절대 못 따라잡음." → "님 헛소리 작작." → "응, 그래도 느려." 이런 식으로 누가 봐도 유치하기 짝이 없는 초딩 싸움이나 하고 있는 중(...).[5] 그래도 전직 군인답게 진지한 모습으로서 GV와의 장렬한 사투 끝에 패배하여 사망한다. 유언조차 바로 빛이 있으라. 아무튼 GV와의 대화에서 서로에 대한 상호 디스가 제법 일품이다.
이후 아메노사카호코에서 엘리제 2의 세븐스에 의해 부활하여 다시 한 번 GV를 막아선다. 이때의 모습은 한층 더 광신에 빠져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차례차례 되살아나는 칠보검의 모습에 GV가 '생명 바겐세일'이라 조롱하자 "자신의 목숨 따위는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라면 내다 버릴 수 있다."이라며 반박. 이에 GV가 능력자들의 자유를 앗아가는 계획이 무슨 가치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자유는 이 나라가 패전했을 당시 적국으로부터 들여온 어쭙잖은 감언이설이라는 매우 위험한 망언을 남발하고 있는 중이다.내 목숨 같은 건... 위대한 계획을 위해서라면 싸구려라도 상관없다!
결국에는 GV도 더 이상 반박하는 것을 포기한 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겠다는 생각을 품었으니 말 다한 셈. 그렇게 GV와의 리벤지 매치를 벌였으나 또다시 패배하여 완전히 소멸하고 만다. 게다가 이번에는 아예 보검이 박살난 건 물론 엘리제도 쓰러졌으니 더 이상의 부활은 불가능할 듯.
3.1. 드라마 CD
3.1.1. 의심분노
2015년 2월 25일에 발매된 팬디스크 '의심분노'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여기서 시덴에게 '이오타 씨'라고 불리는데 나이 차가 있고 시덴의 겸손한 성격상 그런 듯.
- 보검을 가진 자들: 잠시 차에서 잠이 든 시덴을 깨우는 모습으로 첫 등장. 시덴과 함께 간 곳은 스카우트할 대상인 메이든 블러드의 리더 데이토나가 있는 곳으로, 데이토나를 비롯한 불량 집단들로부터 벌어진 투쟁의 흔적이 넘쳐나는 장소에서 가지고 있는 힘의 의미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은 채 분수를 벗어난 만행을 일삼는다며 그들의 행각을 조소한다.[6] 그리고 이와 같은 광경을 보고 있으면 시덴의 이상에 자연스럽게 통감하게 된다고 말하는 등, 게임판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시덴을 향한 광적인 충성심을 드러낸다. 어쨌든 시덴의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인 만큼 시덴의 언동 하나하나에 존경심을 표하고 시덴도 그에 대한 보답이란 듯이 호의적인 대답을 해주는 등 둘이서 여러모로 호흡이 잘 맞는다. 다만 이 당시에도 엇나간 사상을 품고 있는 게, 실험에 의해 폐인이 되고 만 스트라토스의 희생을 "그는 스메라기에 비협조적이었습니다. 때로는 어쩔 수 없는 희생도 있는 법이죠."라는 실언으로 정당화하려 했으니.
'''이오타''': "한심하군...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인가?"
'''데이토나''': "아앙!? 너 임마 몇 살인데!?"
'''이오타''': "18살이다."
'''데이토나''': "야 이 젊구마안!!"
'''이오타''': "무슨? 나는 네놈보다 연상이다!"
- 불꽃과 물: 데이토나와 L & D의 잔당인 물의 능력자가 싸우는 걸 시덴과 함께 숨죽인 채 지켜보다가[7] 싸움이 끝난 뒤 이미 숨어 있는 거 다 알고 있으니 당장 나오라는 데이토나의 외침에 시덴이 아주 당당하게(...) 나오자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비춘다. 그리고 시덴이 스카우트를 하자 이에 데이토나가 누구 밑에 붙는 짓은 성미에 안 맞다며 거절할 때 상단의 나이 드립을 치는데, 정작 그렇게 말한 당사자의 나이도 고작 18세다(...). 이에 어이를 상실한 데이토나가 따지자 서로 잠깐 말다툼을 하는 개그신을 연출하는데, 건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나이 설정이 너무 심하게 무리수를 둔 게 대다수인 만큼 개발진들의 자학개그라 볼 수 있다.
- 의심과 분노: 그리고 시덴과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한 데이토나가 이에 대해 분노하자 "신념 없는 힘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말과 함께 그의 힘을 종잇장이라며 거세게 비판한다. 이에 데이토나가 애당초 좋아서 손에 넣은 게 아니라고 한탄해서 한마디 더 할 생각이었지만 시덴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현장을 벗어나면서 시덴이 모르포의 정신간섭으로 데이토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시덴이 헌터와 똑같은 짓을 하면서 이를 모른 척했다며 자책을 하자, "지도자가 망설이면 따르는 이들에게 불안감이 생깁니다. 설령 망설임이 있을지언정 그것을 보지 않는 게 올바른 지도자의 방식."이라며 그를 적극적으로 두둔한다. 이오타의 사고방식과 시덴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마지막에 시덴이 회사로 돌아가자고 하자 미리 운전수에게 연락을 취했음을 밝히는데, 그에게 역시 광속(빠름)이란 칭찬을 듣는 걸로 트랙이 끝난다.
3.1.2. 스트라이커 팩 3DS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일본의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를 파괴하겠다는 범행 예고 메일을 보낸 이후,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중계기인 '아메노우즈메'의 방위를 맡게 된다. 이때 방위 부대를 섬멸하기 위해 쳐들어온 지브릴과 맞닥뜨리는데, 그녀의 작은 체구를 보고는 '작은 어린아이'라는 말을 '''네 번'''이나 반복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역린을 자극해버린다(...).[8] 그래도 지브릴이 생각 이상의 강적이라고 판단, 그녀에게 자신의 무례를 사과하고는 전력으로 부딪친다.어떤 놈이 오나 했더니 이런 '작은 어린아이'라고!?
이런 '작은 어린아이'에게 파괴 공작을 명하다니... 에덴... 어찌 이런 인륜에 어긋나는 수단을...!
충고하마. 여기는 전장. '어린아이'는 다치기 전에 돌아가라!
과연... 이건 제법 강적이군. 얕잡아봤던 무례는 사과하지. 지금부터는 국방의 전사로서, 능력자로서! 네년에게 승부를 신청한다! 이번에는 전력으로 가겠다, '작은 어린아이'!!
맨몸으로 덤빈 지브릴을 압도하지만, 아시모프의 개입으로 카미시로가 잠시 해제되자 전세를 역전당한다. 지브릴이 자신의 혈액을 조작하는 바람에 움직임이 봉쇄되고, 무력화된 상태에서 그녀가 아메노우즈메의 파괴를 위해 접근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시덴이 인공위성 '성신'의 레이저를 발사한 덕에 이를 저지할 수 있었고, G7의 리더 텐지안이 작전 종료를 선언하여 지브릴은 순순히 물러난다.
소동이 일단락된 후 통신으로 시덴에게 연락하여 성신의 레이저 발사가 그의 조작임을 깨닫고 국방의 주축을 맡은 자신의 역량 부족에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시덴이 아메노우즈메의 방위에 감사를 표하자, 자신을 낮춰 부르며 앞으로도 스메라기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고 연락을 끊는다.'''이오타''': "시덴 님."
'''시덴''': "이오타 씨... 미안해, 말려들지 않았어?"
'''이오타''': "역시... 조금 전 위성에서 발사된 레이저... 그건 시덴 님께서..."
'''시덴''': "맞아.
황신 이 관리하는 인공위성 '성신'이야."'''이오타''': "역시 그랬군요."
'''시덴''': "정부에는 기상 관측용 위성이라고 해둬서, 군사적 용도란 사실을 철저히 감추고 있었는데... 이번 일은 비상사태였잖아. 어쩔 수 없지."
'''이오타''': "면목 없습니다. 국방의 주축인 제가 미숙했기 때문에, 기밀 병기를 쓰시게 하고 말았습니다..."
'''시덴''': "아니. 결과적으로 민중에게 위기감을 부채질할 좋은 구실이 됐으니, 그리 비관할 것 없어."
'''이오타''': "하지만..."
'''시덴''': "비밀리에 있던 성신의 존재도, 반
황신 세력에 대한 억지력으로 작용할 테니... 이번 일은 무의미하지 않아. 이오타 씨, 아메노우즈메 방위는... 수고 많았어."'''이오타''': "황송한 말씀...! 불초 이오타, 앞으로도
황신 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보스전
- 회피의 경우 카게로우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물론 컨트롤이 능숙해지는 후반에 가면 메라크와 스트라토스 못지않게 굉장히 난이도가 쉬워지는 보스 중 하나. 공격 패턴이 너무 직선적이고 그런 만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나 움직임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노 대미지 클리어가 전혀 문제없다. 오히려 암드 의자의 대미지 박스가 큰 메라크나 즉사기를 보유한 스트라토스가 더 어렵다는 일부 의견도 없지 않은 편. 참고로 이오타와 이 둘은 모두 방어력을 높이는 스킬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참고로 재화의 열창과 종언의 광인 발동 시 방어력이 증가하여 받는 대미지가 40.75% 감소한다. 최대 위력의 스페셜 스킬을 각각 맞혀보면 라이트닝 스피어는 120에서 71로, 스파크 칼리버는 250에서 148로, 볼틱 체인은 400에서 237로 각각 대미지가 줄어든다. 절대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언리미티드 칼리버와 언리미티드 체인조차도 대미지가 296, 475밖에 안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스트라토스처럼 치고 빠지는 패턴이 많은 데다가 위와 같이 방어력까지 변화하기 때문에, 낮은 HP에 비해 보스전의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재화의 열창 사용 중에는 겨우 510이라는 HP로 언리미티드 체인을 견뎌낸다.'''
그리고 패턴 이름이 하나같이 일본어지만 독음이 전부 영문이다. 아큐라의 유사 세븐스 무기도 작명 방식이 비슷하지만 '''아예 모든 스킬이 이 모양'''인 보스는 이오타가 유일. 기술 이름을 일본어나 한문으로 지은 카레라나 텐지안의 경우 독음이 표기와 거의 동일하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 DLC에서는 'EX 아메노시카호코'의 보스로 등장.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공격 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4.1. 패턴 일람
4.1.1. 루미너스 레인
내리꽂는 빛의 기둥이라고 쓰고 루미너스 레인이라고 읽는다.고속으로 이동하면서 등 부위의 비트를 곳곳에 배치한 뒤 GV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한다.
화면상에 포톤 비트를 무작위로 설치하고는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레이저를 발사시키는 패턴. 포톤 비트는 실체가 있는 물체로 간주되며, 건드리면 대미지를 입지만 파괴는 아예 불가능하다. 볼틱 체인의 타깃으로 쓰는 것 외에는 활용할 방법이 없는 애물단지.
그냥 피할 수 있는 적당한 공간으로 이동한 다음 레이저가 발사되는 즉시 점프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게다가 보스가 비트를 설치 또는 회수하는 동안에는 화면에 남아있기 때문에 다트만 박아놓으면 대미지도 자잘하게 나오는 건 덤.
페이즈 2부터는 레이저가 하나씩 순차적으로 발사되는 변종 패턴이 추가된다. 레이저가 발사되는 동안 보스가 화면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간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꼴.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는 페이즈 2의 변종 패턴이 강화되어 연사 속도가 빨라졌다.
4.1.2. 캘러미티 리퍼
재화의 열창이라고 쓰고 캘러미티 리퍼라고 읽는다.좌우로 전개한 비트가 GV를 겨냥해 돌진하는 공격. 비트는 뇌격린으로 궤도를 빗나가게 할 수 있다.
포톤 비트가 보스룸 중앙에 있는 이오타에게서 분리되고, 화면 양쪽 끝에 배치된 다음 일제히 중앙을 향해 돌진한다. 이 스킬을 사용하는 동안 이오타가 받는 대미지가 40.75% 감소한다. 돌진하는 포톤 비트를 피뢰침이나 뇌격린 배리어로 공격하면 속도를 늦추고 궤도를 바꿀 수 있다.
5개의 비트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돌진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면 회피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컨트롤에 능숙한 하드 유저의 경우고, 그냥 뇌격린 배리어로 방어하여 비트의 궤도를 바꾸는 게 훨씬 더 편하다. 다만 공격을 받는 중에는 비트의 속도가 크게 떨어지므로 배리어를 꽤나 오래 전개해야 한다. 따라서 EP 게이지를 심하게 소모하는 장비가 있다면 바로 교체해야 하니 주의.
4.1.3. 저지먼트 레이
빛나는 단죄의 멸광이라고 쓰고 저지먼트 레이라고 읽는다.순식간에 GV의 정면에 선 다음, 그 자리에서 종횡무진 레이저를 발사하는 공격.
광속으로 플레이어 앞에 나타난 다음 포톤 비트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패턴. 공격 범위는 보스가 바라보는 방향 '''전체'''.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더럽게 넓은 공격 범위에 강력한 대미지, 긴 지속 시간 등 뭐 하나 꿀리는 게 없는 패턴. 초반 한정으로 유저들이 많이 죽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마 보스의 뒤에 텅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레이저를 발사하기 전에 재빨리 뒤로 넘어가면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너무 빨리 넘어가면 잔상이 사라지면서 보스가 반대편을 향하니 주의.
이 패턴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이오타의 등에 다트를 박으려 해도 대부분 포톤 비트에 막히는데, 점프하여 비트 사이의 틈을 정확하게 노리면 정상적으로 록온이 가능하다. 나가의 관통 샷으로 비트를 무시하거나 테크노스로 발을 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빠르게 3단계 록온을 할 수만 있다면 일방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된다.
4.1.4. 플래시 스팅어
그림자를 끊는 섬광의 송곳니라고 쓰고 플래시 스팅어라고 읽는다.이오타의 초고속 대시 찌르기와 비트의 돌진에 의한 시간차 공격으로 GV에게 덤벼든다.
포톤 비트를 분리한 상태에서 광속으로 돌진하는 패턴. 보스가 돌진한 다음 비트가 느리게 다가온다. 재화의 열창과 동일하게, 돌진하는 비트는 피뢰침 또는 뇌격린 배리어에 닿으면 진행 속도와 방향이 바뀐다. 또한 돌진 중인 이오타 역시 피뢰침에 맞으면 속도가 느려진다.
보스는 점프로 피하고 비트는 뇌격린 배리어로 방어하면 그만인 단순한 패턴. 더구나 이오타가 비트 앞에 서기 때문에 피뢰침을 쉽게 박을 수 있다. 그런데 순식간에 화면 밖으로 돌진해서 록온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줄 수 있는 대미지는 가장 적다.
4.1.5. 스페셜 스킬: 제로 블레이드
종언의 광인이라고 쓰고 제로 블레이드라고 읽는다.이오타의 스페셜 스킬. 거대한 검으로 공간을 베어 갈라 GV의 퇴로를 없앤 다음, 거기서 초고속 대시 찌르기를 하는 불가피한 공격.
이오타의 스페셜 스킬. 보스룸 가장자리에서 이오타가 포톤 비트로 거대한 차원검을 만들고는 한 번 크게 휘둘러 공간을 베어버린다. 공간을 베어 가른다는 설정에 걸맞게 이 패턴이 시전되는 동안 상단의 이미지처럼 공간 절단 이펙트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자체 대미지가 무려 120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크나큰 제약이 생긴다. 거기다가 접촉하는 순간 오버히트 상태가 된다.
그 다음 이오타가 후속타로 찌르기 공격을 날린다. 자체 대미지는 공간 절단에 비해 떨어지지만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에서 날리는 공격이므로 공략 방법을 모르면 의외로 난감한 패턴 중 하나. 또한 재화의 열창과 마찬가지로 사용 중에 이오타가 받는 대미지는 40.75% 감소한다.
만일 공략 방법을 알고 있다면 회피가 굉장히 쉬워진다. 플래시 스팅어와 마찬가지로 돌진해오는 이오타에게 피뢰침을 맞히면 돌진 속도가 완화되는데, 보스룸 가장자리에 붙어서 꾸준히 연사하다 보면 이오타와 부딪히기 전에 공간 절단이 끝난다. 이 타이밍에 점프해서 이오타를 뛰어넘으면 문제없는 패턴. 물론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연사 성능이 우수한 다트 카트리지가 필요하며, 자동 연사가 가능하고 화면 내에 여섯 발까지 남는 기드라를 쓰는 것이 가장 편하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이오타의 뒤는 문자 그대로 무방비 상태'''라서 차원검을 만들기 직전에 바로 뒤로 넘어가면 받는 피해가 전무하다. 하지만 공간을 절단하는 타이밍에 보스가 움직이므로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을 경우 맞을 수가 있다. 제때 넘어가지 못했다면 그냥 위의 방식대로만 하면 된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따라서 공간을 절단하는 폭이 달라진다. 건볼트로 플레이할 경우 절단된 공간이 위아래로 더 벌어지기 때문에 이오타를 뛰어넘을 수 있는 타이밍이 빠듯해진다. 반대로 아큐라로 플레이할 경우 절단된 공간이 작아지지만, 샷으로 이오타의 돌진 속도를 늦출 수 없으므로 절단된 공간과 이오타 사이를 블리츠 대시로 지나가야 한다. 참고로 건볼트 爪에서는 이오타의 등 뒤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후방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스킬의 영문판 명칭인 Phosphoratorium은 실존하지 않는 단어인데, 아마 '인광(Phosphor)'과 '공황(Moratorium)'을 적절하게 섞은 것으로 추정. 그리고 정발판에서도 이 단어를 '''그대로''' 표기해버려서 욕을 꽤나 얻어먹었다(...). 하다못해 제로 블레이드라고 표기했으면 될 것을.
4.2. 대사
5. 기타
- 드라마 CD에 의하면 스메라기가 국방을 독점하기 전부터 국방결계와 함께 일본 국방의 핵심이라 불린 인물이다. 거기다가 칠보검의 리더까지 겸하고 있어서 그런지, 푸른 뇌정 건볼트 시점에서 상술한 일곱 명 중 유일하게 제복 상의에 견장이 달려 있다.[9] 이오타 외에 견장을 단 캐릭터는 시덴이나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프롤로그에 등장한 간부들, 그리고 삭제된 캐릭터인 스메라기 GV밖에 없다.
- 광속을 이용한 전법과 이미지 컬러, 고지식한 성향 등에서 록맨 제로 시리즈의 하르퓨이아가 떠오른다는 팬들이 많다.[10] 또는 다리에 장착된 부스터와 포톤 비트를 다룬다는 점에서 정확히는 록맨 ZX 시리즈의 하이볼트 더 랩터로이드와도 유사하며, 빛 속성에 공작이 모티브인 점에서는 록맨 X4의 사이버 쿠자커와 비슷하기도 하다.
- 시덴과의 관계가 많이 부각된 캐릭터. 메라크도 시덴이 굉장히 총애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스트라이커 팩의 드라마 CD를 제외하면 접점은 거의 없다. 전격 닌텐도의 프로필과 드라마 CD 의심분노를 통해 둘의 관계가 어떤지 매우 상세하게 밝혀졌기도 했고 스트라이커 팩 동봉 드라마 CD에서도 등장했다.
- 게임이 발매되기 전 대전파탑 아마테라스가 세 번째로 공개된 스테이지였을 당시 영상에서 히든 스테이지와 연결되어 있는 루트라고 언급했지만, 발매 이후 죄다 낚시임이 밝혀졌다.
- 변신 전의 단정한 외모와 변신 후의 간지폭풍의 디자인, 성우의 열연 덕에 칠보검 중 인기는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11] 2차 창작에서는 시덴과 엮이는 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시덴이 총애하는 메라크와 어느 정도 엮이기도 했지만, 의심분노 이후로 데이토나와 엮이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판테라와도 엮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진지한 이오타에 비해 분위기가 너무 가볍다 못해 발랄하기까지(...) 한 판테라는 여러모로 극상성이기 때문인 듯.[스포일러]
-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실이지만 칠보검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외모와 나이가 따로 노는 카레라가 너무 눈에 띄어서 잘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실제로는 이오타가 카레라보다 1살 연상이다.
- 푸른 뇌정 건볼트 15만 다운로드 기념 일러스트에서 데이토나와 함께 주인공이 되었다. 둘이 같이 있는 이유가 아마 의심분노의 영향이 큰 듯.
- 전격 닌텐도 2016년 2월호에 따르면, 이오타는 집안 대대로 우수한 군인을 배출한 명문가의 자손이라고 한다. 그도 군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세븐스 능력자의 테러를 진압하는 임무에서 속수무책일 뿐인 군의 참상을 보고 말았으며 그 테러를 진압한 것은 시덴이 소속된 능력자 부대였다. 이후 시덴과의 담화에서 그의 그릇을 알아보고, 시력 저하를 핑계로 군을 나와 스메라기에 들어가게 되어 시덴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이오타의 스페셜 스킬인 제로 블레이드는 별도의 용어 해설까지 동원될 정도로 설정이 자세한데, 공식 매체에서 이렇게 진지하게 다루는 반면 팬들 사이에서는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120이라는 무식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주제에 플레이어를 직접 베지 않고 빈 공간에다가 휘두르기 때문. 심지어 맞힐 생각이 없다는 뜻에서 맞힐 생각 제로 블레이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