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푸른 뇌정 건볼트)

 



'''변신 전'''
'''변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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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명칭'''
パンテーラ
Zonda
'''성별'''
불명[1]
'''나이'''
자칭 17세, 실제 나이 불명
'''신장'''
男: 185cm
女: 175cm[2]
'''1인칭'''
와타시
'''죄악'''
색욕
'''모티브'''
전갈
'''이명'''
색혹의 몽환경(러스트 미라주
The Lustful Mirage
'''소속'''
스메라기 그룹
'''세븐스'''
몽환경(미러
Mirror
'''보검'''
코가라스마루
Crow Child
'''성우'''
노가미 쇼

'''시작해볼까... 사랑의 도피행을!'''


1. 개요
2. 정체
2.1. 재등장에 관한 복선
3. 작중 행적
4. 세븐스
4.1. 미러
4.2. 원더랜드
6. 기타


1. 개요


'''스프라이트'''
'''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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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 사냥(헌터' 부대에 소속한 '몽환경(미러'의 능력자.

연령, 성별, 프로필 전부 베일에 싸여 있어 황신(스메라기 내에서도 신원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몽환경(미러이라는 능력도 환혹계의 능력이라고 하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황신(스메라기 내에서도 최강 등급의 능력자로, 건볼트나 시덴에 필적하는 제7파동(세븐스을 가졌다고 한다.

소유한 보검은 『코가라스마루』.

푸른 뇌정 건볼트의 등장인물. 분홍색을 띠는 금빛 장발에 속눈썹, 립스틱 등 여성스러운 외모를 한 중성적인 이미지의 캐릭터. 말버릇인 '사랑'을 언제나 큰 소리로 연호하고 다녀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직속 부하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좋게 들린다고 하며 판테라를 숭배의 대상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
칠보검 소속이지만 스메라기 안에서조차 그(녀?)의 정체나 자세한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나마 판테라의 내력을 알고 있다는 사람들끼리 비교해도, 각자 알고 있는 판테라의 신원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건볼트도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상당히 애를 먹었던 세븐스 능력자다. 세븐스의 강함은 GV의 푸른 뇌정과 시덴의 사이코키네시스에 필적하는 수준. 스메라기에서 지정한 랭크도 둘과 똑같은 '''SS'''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개성만 나름 강렬한 캐릭터인 것 같지만......


2. 정체



'''암드 페노메논'''
'''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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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パンテーラ
Zonda
'''성별'''
여성
'''나이'''
11세[3]
'''신장'''
본모습 기준 130cm
'''1인칭'''
와타시
'''모티브'''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명'''
이야기를 자아내는 수수께끼의 소녀
'''소속'''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세븐스'''
몽환경(미러
Mirror
'''성우'''

노가미 쇼

나즈카 카오리

'''알겠습니다. 여긴 당신에게 맡기도록 하죠.'''

건볼트와 아큐라, 그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녀.

어린 외견과는 달리 나이에 맞지 않는 어조로 그들을 맞이한다.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인 것 같지만, 능력은 불명.

과연 그 목적은......

'''스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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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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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의 수장'''으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소녀가 다름아닌 판테라의 진정한 모습이다. 건볼트 爪 북미판의 스태프 롤에서는 아예 이 모습을 '''TRUE ZONDA'''라고 표기한다.
본체는 토끼의 귀를 연상시키는 리본에이프런 드레스를 입은 금발의 소녀로, 건볼트 爪의 발매 직전까지는 수수께끼의 소녀라는 이름으로만 소개되었다. 너무나도 유사한 점이 많은 외모와 스토리에서 노골적으로 뿌린 떡밥 때문에 그럴 듯한 페이크라고 생각한 팬들도 있었으나, 결국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암드 페노메논의 모습으로 나와 쐐기를 박아버렸다.
판테라는 처음부터 스메라기의 능력자가 아닌 에덴의 '무녀이자 상징'이었다. 칠보검이니 헌터 부대이니 해온 것과 변태(...) 같은 범성애자로서의 모습도 전부 잠입을 위한 페르소나에 불과했다. 전작에서의 설움이 무색하게 건볼트 爪의 흑막으로 순식간에 격이 상승했다.
본래 모습은 변태 같은 말투를 사용하던 전작과는 달리 정중한 존댓말 캐릭터로, 측근인 G7뿐만 아니라 능력자 하나하나를 자신의 가족처럼 진심으로 아끼기 때문에,[4] 동지들을 위해서 몸소 일본에 잠입해 스메라기의 정보를 빼돌리는 수고를 감행했으며 G7의 전사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중심부가 돌파당하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한다. 동지들에게 여러가지 지원을 하거나 지령을 내릴 때 이외에는 언제나 에덴의 성지인 베라덴의 중심부에서 무녀로서 능력자들의 안녕과 구제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렇듯 사리사욕 하나 없는 사상가로서의 카리스마 덕분에 그녀에 대한 구성원들의 충성심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후반부에 G7의 멤버가 한 명만 남은 상태에서 베라덴이 건볼트아큐라에게 돌파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병사들이 최후까지 결사항전을 벌이다 끝내 궤멸되었을 정도. 그녀가 칠보검의 모습으로 입버릇처럼 말하던 '사랑'의 본질도 바로 이처럼 '''능력자들을 위한 자애'''를 의미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는 결점을 찾기 힘든 개념인이란 사실은 분명하지만, 문제는 역시 그놈의 극단적인 사상. 에덴 전체에 걸쳐 뿌리내린 강령, "'''세븐스 능력자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이며 하등한 구인류는 모두 없어져야 한다.'''"는 사상을 확립해 퍼뜨린 장본인이 바로 그녀이며, 타협이란 선택지 자체를 배제한 채 무능력자를 아예 능력자와 생존권을 걸고 다툴 수밖에 없는 다른 종의 생물로 보고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는 온갖 잔악무도한 테러 행위를 지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딱히 무능력자에게 손을 대지 않는 페더의 뜻에도 공감은 하되, 그들의 방식으로는 극소수의 능력자만 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5]
여담으로 판테라에게 매우 우호적인 텐지안조차도 판테라의 암드 페노메논을 보고는 '''못된 장난'''이라면서 한숨을 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테라 본인은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보검으로 변신할 때는 범성애자 노릇을 계속한다.

2.1. 재등장에 관한 복선


'''매우 흡사한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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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온다는 건 별의 계시를 통해 알아낸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그리고 별빛은 이렇게 고했습니다. 방문자는 우리의 동지, '''판테라'''의 미래를 가로막는 존재라고...

니케

게임 발매 이전부터 재등장에 관한 떡밥이 줄기차게 뿌려졌는데, 우선 디자인이 전작의 판테라와 매우 흡사하다. 옷을 제외하면 판테라의 여성 형태가 어려진 모습이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판테라의 변신 형태와 동일하게 카드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메인 비주얼에는 수수께끼의 소녀 주위로 거울이 깨지는 듯한 묘사가 있고, 판테라의 세븐스 이름은 '''미러'''라고 읽는다. 심지어 건볼트 정보국에서 게임플레이 영상과 함께 위의 대사가 선행 공개되어 수수께끼의 소녀가 판테라일 것이라는 설이 신빙성을 얻는 중이었고 결국 유출된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제대로 확인사살.
하지만 수수께끼의 소녀가 판테라인 것이 확정되었다고 해도 스토리 측면에서 봤을 때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엄밀히 말해서 전작의 진 최종 보스와 다를 바가 없는데, 말 그대로 전작에서 묘사되는 것과 너무나도 괴리감이 크고 이제 와서 가장 논란이 되는 최종보스 포지션을 이어받는 것 자체가 문제. 게임 내에서 스크립트를 통해 내용을 더 사실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최대 단점이라고 봐도 좋다.
다만 대부분 GV의 시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드라마 CD 등으로 어느 정도 보완을 해주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모든 플레이어가 드라마 CD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여러 부가적인 요소들로 스토리를 메꾸려는 것 역시 비판점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CD로 본편을 보완하는 문제는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도 그대로 이어받는다.

3. 작중 행적



3.1. 푸른 뇌정 건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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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호오라...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소년인가."

'''건볼트''': "...네가 판테라냐?"

'''판테라''': "후후후. 그것 참 기쁘네, 소년... 나의 이 아름다운 이름을 알아주다니... 사랑이 느껴져!"

환락가의 보스. 세 번째 칠보검을 쓰러뜨리면 새벽에 모니카로부터 판테라의 추적 미션을 받게 되기 때문에 건볼트는 부상당한 지노를 대신하여 나서게 된다.
그리고 에어리어 2에서 등장, GV와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사랑의 도피행이랍시고 도주해버린다. 이에 GV는 판테라를 뒤쫓기 위해 분투하지만 판테라의 세븐스 미러에 계속해서 농락당할 뿐 그의 흔적 하나 발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판테라의 강함을 GV는 제정신이 아닌 듯하지만 지노가 당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인정하고 만다. 대사 하나하나가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수준이니(...) 푸른 뇌정 건볼트/스크립트/환야 참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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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사라져라, 능력자(괴물. ...신의 곁으로."

'''판테라''': "이... 이럴 수가... 나의 사랑이... 이런 데서...!? 아... 하지만... 이 아픔은... 어떤가... 이 죽음조차... 사랑스러...워......"

마지막 에어리어에서 GV를 농락한 그 강함에도 불구하고 무능력자 아큐라에게 패배하고, 육체가 소멸하는 동시에 DNA 샘플이 엑스 기어에 흡수되고 만다. 때문에 환락가의 보스는 판테라가 아니라 아큐라로, 판테라와의 전투를 기대한 이들을 완전히 엿먹였다. 굉장히 허무한 최후인지라 판테라의 전투력에 거품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전격 닌텐도에서 나온 프로필에 따르면 아큐라는 판테라를 잡기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간신히 이긴 것이다.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면 판테라의 승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DNA가 엑스 기어에 흡수된 탓인지, 엘리제 2에 의해 되살아난 다른 칠보검들과는 달리 이쪽은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었다. 하지만...

3.2. 푸른 뇌정 건볼트 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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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최종 국방결계 해제. 시덴이 죽은 지금, 실로 손쉬웠지 뭐야. 디바 프로젝트는 아직 끝난 게 아니거든.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 아큐라에게 당한 것은 전부 페이크, 당시 환락가에서 아큐라와 맞붙었던 판테라는 분신에 불과했다. 원래 판테라는 에덴 소속이니만큼 스메라기에 대한 유대감은커녕 온갖 극비 자료들을 빼돌리기 위해 스파이로서 잠입한 것이며, 목적을 달성하자 적당히 스메라기를 빠져나갈 구실이 필요했기에 아큐라와의 싸움에서 죽은 척 연기를 한 것. 분신이 아큐라의 엑스 기어에 흡수당한 탓에 표면상으로는 시신조차 남지 않을 터였으니 시덴을 비롯한 스메라기 내에서도 이를 눈치챈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
그로부터 수 개월 뒤 시덴의 서거로 인해 스메라기가 약화된 상태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를 판테라가 내부에서 직접 해제함에 따라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일본을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진다.[7] 다만 스메라기 습격은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였을 뿐, 진짜 목적은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찾아올 건볼트의 견제 및 사이버 디바의 힘을 탈취하는 것이다. 사이버 디바가 GV에게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를 끌어들이기 위한 일환으로 스메라기의 드론 비천 테러를 획책, 그리고 둘의 결속을 약화시키기 위해 아큐라의 여동생 미틸을 납치하는 등의 강수를 둔다. 또한 바로 이 시기에 페더 소속의 샤오우가 일본에 잠입하여 GV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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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은 변환자재. (젠더의 벽도 넘어 모든 것을 포용하는... 궁극의 사랑ㆍ체현자!!

에덴이 비천 테러를 감행하는 동안 아큐라는 납치당한 미틸을 되찾기 위해 GV와는 별개로 행동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도중 빌딩가에서 판테라와 재회하게 된다. 이때 판테라는 작중 처음으로 여성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남성 형태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아큐라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자 곧바로 변신하여 이를 각인시켜준다. 자신의 손에 쓰러진 게 아니냐며 의아해하는 아큐라에게 판테라는 환락가 당시에 모든 전말을 알려준 뒤 앞으로 자신의 사랑을 널리 세상에 퍼뜨려야 한다며 작전상 퇴각한다. 덤으로 RoRo는 판테라를 눈앞에서 처음으로 목격하고는 그의 상식을 넘어선 기행에 기겁을 한다(...).
이후 비천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GV와 아큐라가 다시 마주치는 순간 G7의 텐지안이 자신의 세븐스로 두 사람을 속박하고, 미틸로 인해 GV와 시안의 결속이 약해진 틈을 타 판테라가 시안을 거울 속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텐지안이 시안의 힘을 거울째로 쪼개어 '미러 피스'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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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판테라''': "이것이 저의 거짓 없는 모습... 저는 판테라. '에덴'의 무녀이자 상징."

'''아큐라''': "에덴...?"

'''텐지안''': "훨씬 더 우수한 힘을 가졌으면서 이 순간에도, 무능력자들에게 계속 박해받는 능력자(동포들... 능력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우리 '에덴'이다."

'''아큐라''': "흥... 뭔가 했더니 페더와 비슷한 놈들인가..."

'''판테라''': "능력자의 보호── 그들의 뜻엔 공감하지만, 그렇게 구할 수 있는 이는 극소수...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구인류를 배제한 능력자만의 이상향입니다."

'''아큐라''': "과격파란 말인가... 소름 끼치는군."

그렇게 목적을 달성한 판테라는 자신의 본래 모습인 수수께끼의 소녀로 돌아온 뒤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에덴의 최종 목적인 '''능력자만의 세상을 위한 무능력자 배제'''를 선언, 안 그래도 세븐스 능력자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한 아큐라는 이와 같은 발언을 듣자마자 페더보다 더한 과격파라며 적대감을 표시한다. 그리고 모조 보검의 힘을 시험해보려는 텐지안의 의견에 따라 먼저 본부로 귀환하지만, 막상 텐지안이 GV에게 밀려 모조 보검을 잃고 그 사이에 아큐라의 술수로 인해 미러 피스 하나를 빼앗기는 바람에 판테라와 G7의 몫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에덴의 성지인 '베라덴'으로 귀환한 판테라는 남은 여덟 개의 미러 피스 중 하나를 자신이 갖고, 나머지 일곱 개는 예정대로 스메라기에서 탈취한 보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페어리 테일'이라 불리는 아티팩트로 만들어 G7에게 하사한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스메라기와 무능력자들을 상대로 각종 국지적인 테러를 지시하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무능력자를 향한 선전포고의 의미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목적은 미러 피스를 다양한 세븐스와 융합시켜 실전 운용을 통해 사이버 디바의 힘을 보편화하는 것이었다. 또한 테러 행위로 인해 필연적으로 자신들을 막으러 올 GV와 아큐라를 쓰러뜨려 계획의 가장 큰 차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아큐라가 앗아간 나머지 미러 피스 하나를 회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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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진 미러 피스를 통해 전해지는 이 감각── 여러분... 방금 우리의 동지ㆍG7의 전사가, 또 한 분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구상과는 달리 G7의 힘으로 GV와 아큐라를 상대하는 것은 역부족이었고, G7 중 벌써 세 명이 쓰러지자 에덴 내에서도 동요의 목소리가 일기 시작했다. 판테라는 남은 에덴의 구성원들을 위로하며 비록 동지들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미러 피스가 적의 수중에 있는 지금의 상황조차 우리의 계획을 다른 방향으로 돕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지금은 계획의 성서와 죽은 이들을 위한 애도만을 생각하자며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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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판테라... 오고 있나 봐. 녀석 말야."

'''판테라''': "그자에게 빼앗긴 미러 피스, 반드시 되찾아야 해요. 그자의 손에 걸려, 명을 달리한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텐지안''': "네 손을 번거롭게 할 일도 아냐. '그녀 / 그'를 마주할 테니."

'''판테라''': "G7... 더 이상, 희생이 나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럼에도 GV & 아큐라에 의해 네 번째 미러 피스까지 빼앗기자 판테라는 계획을 앞당겨 남은 G7 중 두 명[8]에게 미틸을 다시 한 번 납치하여 자신이 있는 곳까지 데려올 것을 지시하고, 전 세계에 퍼진 모든 에덴의 구성원들을 베라덴으로 집결시킨다. 이 움직임을 샤오우 & 노와의 정보망을 통해 포착한 GV & 아큐라가 재빨리 베라덴으로 쳐들어왔고, 이들을 막기 위해 투입된 병사들이 차례차례 돌파당하는 가운데 판테라는 어째서인지 '''분명히 사망했을 터인''' 텐지안[9]과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
나중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이 당시 판테라의 곁에 있었던 텐지안은 본인이 아니라 판테라의 세븐스로 인해 오리지널의 힘과 기억만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카피인 것이다. 또한 판테라와 텐지안은 어릴 적부터 같은 땅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의남매'''란 사실이 드러나는데, 전격 닌텐도 2017년 6월호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한다. 물론 국적이 확실하게 밝혀진 텐지안과는 달리 판테라는 불명.
그녀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G7도 어느새 단 한 명만이 남아있는 가운데, 에덴의 병사들은 절망적인 실력 차이를 알면서도 GV & 아큐라의 침입을 어떻게든 막아보려다 끝내 전멸하고 만다. 그 죽어가는 순간에도 판테라와 에덴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처절하게 내지르는 단말마로 인해 주인공과 악역이 뒤바뀐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 GV는 처음에 대항한다면 봐주지 않겠다는 식이었다가 계속해서 달려들자 무의미한 싸움이니 제발 목숨을 내다 버리지 말라며 설득했지만 끝내 모조리 쓰러뜨리게 되자 살짝 우울한 모습을 보인 반면, 아큐라는 이들을 거리낌 없이 박살내면서도 끝까지 달려드는 모습에 코웃음만 칠 뿐이었다.
그렇게 살아있는 모든 에덴의 구성원들은 물론 텐지안을 필두로 먼저 사망했던 G7 네 명의 카피마저 전멸하고 나서야 판테라는 침입자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이하는 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3.2.1. 건볼트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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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판테라! 시안의 영혼을 원래대로 돌려놔라!"

'''판테라''': "그럴 순 없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

'''건볼트''': "미러 피스 같은 걸 만들어내서, 뭘 꾸미고 있지?"

드디어 판테라와 조우하게 된 건볼트는 당장 시안의 영혼(미러 피스)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리고 에덴이 지금까지 벌인 테러 행위의 진짜 목적은 전작에서 GV에 의해 수포로 끝난 '''디바 프로젝트의 재개'''였음이 밝혀진다.
사이버 디바의 정신 감응 능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지만, 일본 내에 존재하는 능력자의 세뇌 및 통제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시덴과는 달리 판테라는 전 세계에 있는 능력자들의 힘을 끌어올려 수적으로 우세한 무능력자들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몰아내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 능력자와 무능력자의 공존을 바라고 있었던 GV는 당연히 이 정신 나간 계획에 격하게 반발하지만, 도리어 판테라는 그런 GV를 두고 "'''그런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아온 당신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10]라는 비판하에 능력자와 무능력자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지나가버렸으니 계속 방해하려 든다면 더 이상 자비를 베풀지 않겠다며 덤벼든다.
판테라는 스메라기제 보검의 힘으로 GV와 맞붙는 와중에 G7이 변신하는 데 사용하던 아티팩트 '페어리 테일'이 바로 사이버 디바의 힘으로 만들어져 보검을 상회하는 제어 장치임을 밝힌다. 시안의 힘 덕분에 자신들이 이만큼 계획을 진척시킬 수 있었다는 조롱까지 듣자 GV는 너희만큼은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를 담아 판테라를 쓰러뜨리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판테라의 세븐스로 만들어진 분신에 불과했다. 분신을 쓰러뜨리자 복도 저편에 있는 외딴 문이 마치 GV를 부르는 듯 알아서 열렸고, GV와 시안이 안쪽으로 들어서니 베라덴 최심부의 제단에 미틸을 공중에 띄워놓은 채 두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진짜 판테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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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역시 당신을 상대하는 데 전사체(카피로는 부족했나 보군요."

'''Monologue''': 이 공간에 가득한 기이한 분위기── 게다가 저 여자애는 아큐라가 뒤쫓고 있던...?

'''시안''': "뭐야... 이 느낌... 저 애... 때문이야...?"

'''판테라''': "비천 때와 같습니다. 미틸── 그녀가 있는 이 장소라면, 당신에게서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을 떼어낼 수 있죠. 그걸 위해 그녀가 있는 겁니다."

역대 최강의 능력자인 GV를 상대하는 데 역시 분신만으로는 어림없다고 판단한 판테라는 비천 때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납치한 미틸을 이용해 GV와 시안의 결속을 약화시키고 그 틈을 타 모든 미러 피스, '''즉 시안의 영혼째로 사이버 디바를 완전히 흡수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시안은 완전히 소멸하기 직전, GV에게 "'''노래는 네 안에 있으니 혼자 싸우게 되더라도 주저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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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시안!! 목소리!! 목소리를 들려줘!!"

'''판테라''': "아무리 말을 걸어도 소용없어요. 억지로 따르게 한 시덴 때와는 다릅니다. 미러 피스와 G7 동지들의 운용 데이터에 의한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보편화(노멀라이즈가 이뤄졌습니다. 요정(시안의 혼은, 완전히 저한테 적합해 하나가 되었죠. 더 이상 당신의 사랑은 닿지 않아요. 편의주의(기적 같은 건, 결코 일어날 수 없습니다."

'''건볼트''': "그런...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잖아!!"

'''판테라''': "애써 부정해봤자,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당신의 패배입니다. 건볼트. 미러 피스와 함께 제 안에 동지들의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사랑과 요정의 노래가, 분명 당신을 사라지게 하겠죠."

'''건볼트''': "...어떻게... 어떻게 그런 일이..."

그렇게 사이버 디바와 완전히 융합한 판테라의 세븐스는 몽상경(원더랜드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 힘으로 GV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한편 가족처럼 여겼던 시안이 눈앞에서 소멸한 것을 본 GV는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그녀의 이름을 부르짖지만, 노멀라이즈가 달성됨에 따라 사이버 디바는 자신과 완전히 융합했다는 판테라의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말에 깊은 절망감에 빠져들고 만다.
GV가 어떻게든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지만, 판테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노래를 불러''' GV를 그 자리에서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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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뭐야, 이건... 괴... 괴로워... 체력이 깎이는 것 같아... ...이럴 때... 항상 날 구해줬던... 그녀의... 그 노래(가... 있다면...

'''시안''': 『GV...! 주저하면 안 돼...! 지금 너라면, 분명 혼자서도 싸울 수 있을 거야...』

'''Monologue''': ...! 아냐! 이래선 안 돼. 언제까지고, 그녀에게 의지하고 있어선...! 그녀가 말했던 게 기억났다...

'''건볼트''': "노래는... 노래는, 내 안에 있어!"

그렇게 힘을 잃어가는 와중에 자신을 언제나 구해주던 시안의 노래를 생각하던 GV는 최후의 순간 그녀가 소멸되기 전 남긴 말을 떠올리며 "'''노래는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시안이 부르던 노래 '윤회 신장(리인카네이션 얼터너티브'의 소절을 흥얼거리자 판테라의 저주로부터 완전히 풀려나게 되고, 그녀의 노래를 마음속으로 느끼는 가운데 판테라를 끝내 쓰러뜨리게 된다.
참고로 해당 이벤트는 닌텐도 3DS의 마이크를 사용하며, 닌텐도 스위치판에서는 기기에 마이크가 없어서인지 스킬과 이벤트가 통째로 삭제되었다. 뒤늦게 출시된 스팀판의 경우 PC의 마이크 활성화 여부 등 유저의 환경에 따라 이 스킬과 레지던트 오브 에덴 중 하나가 나온다.

3.2.2. 아큐라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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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드디어 찾았다, 판테라. 미틸을 내놔라...!"

'''판테라''': "...안 됩니다. 그녀는,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한 열쇠..."

'''아큐라''': "열쇠라고?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이, 미틸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냐?"

한편 에덴에 의해 또다시 납치당한 미틸을 구하기 위해 베라덴까지 단숨에 쳐들어온 아큐라는 판테라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판테라가 스메라기의 스파이 노릇을 하면서 얻어낸 정보에 따르면 미틸은 본래 세븐스 능력자로, 그중에서도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오리지널'''이란 것이다.
본래 미틸이 가지고 있었던 세븐스이긴 하나 그 강대한 힘 때문에 갓 태어난 그녀가 제어하기는커녕 오히려 몸을 좀먹혀 죽어가기 일보 직전이었고, 그래서 미틸의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는 딸을 구하기 위해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수술로 적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미틸은 어린 나이에 목소리를 잃고 말았으며, 이 사실을 재빨리 알아챈 스메라기의 상층부는 적출된 인자를 시안에게 이식하여 능력자의 위치를 색출하는 탐지기로써 이용해왔다는 것 또한 드러난다.
미틸이 그토록 박멸해야 할 대상인 세븐스 능력자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아큐라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어디서 그딴 헛소리를 지껄이냐며 반박해보지만, 판테라는 자신이 스메라기의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수없이 시도하고 실패한 사이버 디바의 분리가 오리지널인 미틸을 곁에 놔두는 것만으로 겨우 실현이 가능하다며 확인사살을 가할 뿐이다. 그리고 아큐라가 G7에게서 앗아간 미러 피스를 전부 되돌려받기 위해 덤벼든다.

'''아큐라''': "괴물에게, 논할 사랑 따윈 없다. 너희 능력자(괴물들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해악이지만, 여동생을 건드린 네놈의 죄과...! 제아무리 수천 번 태어나 바뀌더라도 씼겨질 일은 없다!"

'''판테라(男)''': "남매애... 그 사랑, 실로 아름다워!"

'''판테라(女)''': "하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여동생은 당신이 증오하는 능력자── 당신이 말한 해악 그 자체."

'''판테라(男)''': "능력자를 지키기 위해, 능력자를 제 손으로 죽인다──"

'''판테라(女)''': "당신의 사랑은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하진 않니?"

미틸이 납치당한 것도 모자라 이제 와서 그녀가 세븐스 능력자라는 사실에 평정심을 잃어버린 아큐라는 괴물 따위가 사랑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폭언을 일삼지만, 이에 판테라는 실로 아름다운 남매애일지는 몰라도 "'''능력자를 해악이라 간주하면서 능력자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능력자를 제 손으로 죽이는 가치관이 모순되어 있지 않냐.'''"는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날린다.
물론 아큐라는 니므롯 때와 마찬가지로 "그게 진실이라 한들 널 없애고 미틸을 구한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정신승리와 함께 판테라를 쓰러뜨리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판테라의 세븐스로 만들어진 분신에 불과했다. 분신을 쓰러뜨리자 복도 저편에 있는 외딴 문이 마치 아큐라를 부르는 듯 알아서 열렸고, 아큐라와 RoRo가 안쪽으로 들어서니 베라덴 최심부의 제단에 미틸을 공중에 띄워놓은 채 두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진짜 판테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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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피스를 매개로 한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과의 완전 융합... 지금 성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룰 것은... 이상향. 무능력자 없는, 우리의 에덴── 그 성취를.

아큐라와 RoRo가 제단에 들어선 탓에 모든 미러 피스가 한 자리에 모인 꼴이 되었고 판테라는 미틸을 이용해 RoRo에게서 빼낸 미러 피스, '''즉 사이버 디바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기에 이른다.'''[11] 그리고 그 다음에 이루어야 할 목표인 능력자만의 낙원을 위해 자신의 걸림돌이 되는 아큐라와 대적한다.

'''판테라''': "느껴집니다... 거둬들인 미러 피스와 함께 동지들의 힘이, 이 몸에 살아 숨쉬고 있어요. 이게 바로 제 새로운 힘, 제7파동(세븐스 '몽상경(원더랜드'── 몽환경(미러의 허상이 아닙니다... 몽상경(원더랜드이 만들어낸 것은 진정한 실상. 모든 것을 창조하는 힘."

'''아큐라''': "창조라고? 네놈은... 신이라도 된 셈이냐!"

'''판테라''': "동지들이 원한다면, 그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도 한번 생각해볼게요. 저는 동지── 능력자들을, 이상향(에덴으로 인도하는 무녀이자 선도자."

'''아큐라''': "위험한 사상가 같으니...! 지금 여기서 단죄한다!"

'''판테라''': "오십시오, 아큐라. 능력자가 이기느냐, 무능력자가 이기느냐── 이건, 서로의 번영을 건 생존 경쟁입니다."

판테라는 자신의 세븐스가 몽상경(원더랜드으로 발전하게 되어 단순한 허상이 아닌 실체를 창조할 수 있기에 스스로가 능력자들을 낙원으로 인도하는 신 또는 구원자라고 주장, 이에 아큐라는 그녀를 위험한 사상가라고 경멸하며 끝내 토멸하게 된다.

3.2.3.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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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우리의 이상... 낙원이...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의 힘은... 완전히 저한테... 적합했을... 텐데...

건볼트 & 아큐라에게 패배하고 만 판테라는 사이버 디바의 힘은 분명 자신에게 완전히 적합한 상태였을 텐데 이럴 리가 없다며 혼란스러워하고, 이에 GV는 "적합이야 됐을지는 몰라도 사이버 디바(시안)를 단순히 도구로만 취급한 네가 그 힘을 다룰 수는 없다."며 받아친다. 결국 주마등이라도 보인 건지 판테라는 낙원과 자신의 오라버니를 부르며 완전히 소멸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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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 우리의... 낙원이... 오라버니...!


3.3. 드라마 CD



3.3.1. 스트라이커 팩 3DS


호오... 과연 그렇군. 이번 사건, 황신(스메라기 놈들은 국방의 실권을 장악할 프로파간다로 이용한 건가? 이렇게나 철저하다니. 그야말로 '사랑'!

에덴이 일본의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 파괴를 위한 공작을 벌일 때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텐지안지브릴테세오를 동원하여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에 테러를 가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양동 작전이었고 진짜 목적은 판테라를 일본에 잠입시키는 것.
이때 이오타메라크의 반격으로 작전에 차질이 생겼지만, 도청을 통해 에덴의 범행 예고를 접했던 아시모프의 개입으로 카미시로가 해제된 덕에 그 혼란을 틈타 판테라는 일본에 무사히 잠입할 수 있었다.

'''텐지안''': "아무래도... 무사히 잠입한 것 같네."

'''판테라''': "그래, 이것도 다 너희가 사랑을 쏟은 작전 덕분이지."

'''텐지안''': "결계 돌파. 작전은 사실 양동... 네 잠입이 바로, 우리의 진짜 '목적'이었거든."

'''판테라''': "아... 이 얼마나 완벽한 작전인가! 그야말로 사랑!"

'''텐지안''': "이제부터가 네 차례야. ...너 혼자 이 작전을 수행하게 두는 건 마음 아프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해줬으면 해."

'''판테라''': "그래, 잘 알고 있지. 나의 사랑으로... 임무를 완수하고야 말겠어."

입국한 판테라는 남성 형태로 텐지안과 통신을 주고받으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카미시로 해제의 혼란을 틈타 남녀 한 쌍이 일본에 잠입했다고 보고한다. 이 말을 들은 텐지안은 스메라기 이외에도 경계해야 할 존재들이 있다는 충고를 남긴다.

3.3.2. 낙원광소곡


'''낙원광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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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르가를 만난 순간 확신했습니다. 그 눈은, 손은, 분명 구원을 바라고 있다는 걸... 능력자가 도움을 구하는 한, 전력을 다해 모든 능력자를 구제한다── 그게 바로... 저의 '사랑'이에요!

위의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드라마 CD보다 이전의 이야기. 능력자들이 위기에 처했음을 감지한 판테라는 능력자들이 사는 취락에 텐지안을 보내지만, 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취락은 이미 파괴된 상태였다. 판테라는 이 상황을 운명으로 여기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는데, 그 직후 두 사람은 희미한 노랫소리를 실마리로 혼자 살아남은 능력자 소녀 '오르가'를 발견한다. 이때 오르가의 노래를 들은 텐지안의 세븐스가 고조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텐지안을 통해 에덴으로 옮겨진 오르가는 낮선 환경 앞에서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다. 이에 판테라는 오르가의 미소를 되찾아주겠다며 니케, 아스록, 지브릴을 소집하고 테세오의 프로듀스를 바탕으로 '사랑의 일격 작전'을 개시한다. 그러나 소집된 동지들이 번번이 작전에 실패하자 본인이 직접 나서기로 결심, 자신의 세븐스로 모르포의 무대를 만들어내 끝내 목표를 달성한다. 모르포를 동원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지브릴테세오 문서 참조.
모르포의 환상을 본 오르가는 곧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고, 판테라도 텐지안과 마찬가지로 세븐스가 고조되는 것을 느낀다. 이후 조사 끝에 오르가의 능력이 '수신'이라는 사실과, 타인의 세븐스를 증폭시키는 능력자가 일본에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 텐지안이 일본 잠입을 주장하자 판테라는 이번에도 본인이 나서겠다고 선언한다.

'''판테라''': "텐지안, 그 일에 대해 제안할 게 하나 있어요."

'''텐지안''': "뭔데?"

'''판테라''': "그 잠입 작전, 저한테 맡겨주실 수 없나요?"

'''텐지안''':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런 일을 너한테...!"

'''판테라''': "저의 제7파동(세븐스은 환혹의 능력. 잠입이나 공작에 가장 알맞은 저를 투입하는 게 일반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텐지안''': "...아무리 네 부탁이라 해도 승낙할 수 없어. 너는 에덴의 무녀, 모두의 희망이야. 그런 위험한 임무를 맡길 수는...!"

'''판테라''': "그렇기 때문에, 맡는 거예요. 그 힘은 에덴의 미래에, 능력자의 낙원에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무녀인 제가 직접 가야 합니다."

'''텐지안''': "......판테라."

'''판테라''': "부탁드려요."

'''텐지안''': "하아............ 미안해. 너한테는 늘 고생만 시키고..."

'''판테라''': "그게 바로... '무녀'의 일이니까요."

여담으로 사랑의 일격 작전이 끝난 직후 테세오가 "'''지브릴의 사진을 인터넷에 뿌렸다.'''"라고 메일을 보내는데, 여기서 판테라는 이를 육성으로 읽어주는 것으로 모자라 마토메 사이트까지 찾아서 열어보는 확인사살을 저지른다(...).

4. 세븐스



4.1. 미러


夢幻鏡(ミラー / Mirror
몽환경이라고 쓰고 미러라고 읽는다.
타인에게 각종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 다만 자세한 정보가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 보니 능력의 범주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일단은 이 능력의 편린으로 성별을 자기 기분이 내킬 때마다 마구 바꾸고 다닌다는데, 이 스킬을 '오버 젠더'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스메라기 소속 능력자들은 보검 없이 세븐스를 발휘하는 건 불가능하거나 힘들지만 어째서인지 판테라는 오버 젠더를 자유롭게 사용한다.[12]
변신 중에는 성별에 따라 파츠가 변형된다. 뿔과 꼬리가 달려있는 것과 성전환 등의 설정을 보아 모티브는 인큐버스서큐버스. 변신한 판테라는 마이티 건볼트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오버 젠더로 성별을 바꾸면서 거울을 무기로 사용한다. 거울을 이용해 분신을 생성하거나, 거울에서 탄환 등을 사출하는 것이 주된 공격 패턴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스전 문서 참조.
이렇듯 푸른 뇌정 건볼트 당시까지만 해도 판테라의 정체를 의도적으로 숨기기 위해 가려짐에 따라 그야말로 수수께끼의 능력이었지만, 건볼트 爪에서 사용자가 흑막이자 노멀 엔딩 최종보스로 격이 상승하면서 그가 만드는 '거울'의 활용법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 우선 전작의 환락가에서 그랬듯이 화면을 뒤집는 것과 더불어 환각, 현혹 능력을 갖추고 있다.
  • 거울을 뒤집는 듯한 연출과 함께 자신의 외형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 시리즈 내에서 공개된 모습은 소위 '수수께끼의 소녀'로 소개된 본래의 모습, 스메라기의 제복을 입은 칠보검, 스메라기제 보검 '코가라스마루'를 사용한 암드 페노메논 두 종류까지 총 4개. 참고로 변신 중에 나타나는 남성체와 여성체는 단순한 성별 전환을 넘어서 아예 독자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다.
  • 거울에 무언가를 가두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시안건볼트와의 결속이 약해진 틈에 시안의 전뇌체를 거울에 가두는 데 성공한다. 이 거울을 텐지안이 쪼개서 만들어진 것이 9개의 미러 피스인데, 판테라 본인이 격파당한 이후에는 미러 피스에 봉인된 힘이 본래의 주인에게 돌아갔다.
  • 거울 조각으로 특정한 인물의 카피를 만들 수 있는데, 작중에서 자기 자신의 카피를 여러 차례 만들어낸 것은 물론이고[13] 사망한 G7마저도 재현한다. 심지어 이 카피들은 성격이나 기억은 물론 세븐스까지도 오리지널을 빼다 박았다. 참고로 이러한 카피를 쓰러뜨리면 거울이 깨지듯이 사라지는 연출이 발생한다.
  • 첫 보스전에서는 보검을 사용한 전작의 모습으로 전투에 임하는데,[14] SS랭크 능력자였다는 설정대로 꽤 현란하게 싸운다(...). 필요에 따라 남성체와 여성체가 동시에 공격하거나 추가로 분신을 만들어 다구리를 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다 기동성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전반적인 움직임도 날쌔고 거의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데다가 워프까지 할 수 있다.

4.2. 원더랜드


'''사이버 디바를 완전히 흡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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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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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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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想境(ワンダーランド / Reverie Mirror
몽상경이라고 쓰고 원더랜드라고 읽는다.
미러가 사이버 디바의 힘에 의해 변화한 세븐스로, '''모든 것을 창조하는 궁극의 능력'''이다. 생명윤회푸른 뇌정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궁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세븐스.
판테라가 이 능력을 얻자마자 사망하는 바람에 자세히 드러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허상'''을 만들어내는 몽환경(미러과 달리 '''실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판테라는 이 능력을 이용해 무기는 물론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몸을 보호하는 물체도 뚝딱 만들어낸다. 심지어 G7의 모습과 능력을 구현한 스페셜 스킬도 존재하는데, 게임상에서는 생전의 G7보다 판테라가 만들어낸 실상이 미묘하게 더 강하다.
참고로 세븐스의 이름인 '원더랜드(wonderland)'는 '동화의 나라'를 의미하는 영단어이다. 결국은 판테라의 모티브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임을 나타내는 요소.

5. 보스전


판테라(푸른 뇌정 건볼트)/보스전 문서 참조.

6. 기타


'''관련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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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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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뇌정 건볼트 당시에는 엄청나게 안습한 최후로 인해 2ch를 중심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네타 캐릭터로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다. 여러모로 새옹지마. 트위터에서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칠보검 중 순위권에 매번 들어가거나 동인계에서의 높은 비중 등을 보면 네타 캐릭터로서의 영향도 있지만 캐릭터성도 이래저래 굴리기가 쉬워서 그런 듯(...). 주로 이오타랑 잘 엮인다.
  • 후속작이 나오기 이전부터 판테라에 재등장에 관해서 여러 논란이 상당히 오갔다. 전작에서 어처구니없는 탈락으로 인해 팬덤에서는 저거 다 페이크고 실제로는 아큐라의 엑스 기어 안에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과 실제로는 분신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이제 와서 나오기에는 타이밍이 영 맞지 않고 스메라기 소속인 양반을 뭐하러 다른 조직과 싸우는 와중에 내보내겠냐며 반박도 있었는데... 정작 후속작이 나오자마자 저 가설들이 전부 사실이 되었고, 심지어 한 조직의 수장에 최종보스라는 파격적인 대우까지 받았다(...). 그야말로 출세.
  • SS 랭크 능력자이자 극단적인 사상을 품은 페이크 최종 보스라는 점은 전작의 시덴과 비슷하다. 하지만 지향점이 서로 대비되며 자신의 구성원들조차 계획을 위해 내다버릴 수 있는 시덴과는 달리 판테라는 자신의 조직원들을 가족처럼 대우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스폐셜 스킬 레지던트 오브 에덴에서도 알 수 있는 대목.
  • 무고한 무능력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역이긴 하지만, 처참하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한 과거사와 진심으로 능력자와 에덴의 안녕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 등으로 인해 자신의 오라버니와 마찬가지로 옹호를 많이 받고 있다. 까임 지분과 어그로는 아큐라가 거의 다 가져간 것도 한몫했고(...). 게다가 판테라의 경우 사상이 극단적일지언정 모순되지도 위선적이지도 않은,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지애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2014년 할로윈 기념 일러스트'''
'''2017년 꽃놀이 기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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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형태에 비해서 여성 형태의 대우가 영 좋지 않다. 건볼트 爪 발매 이전에는 공식 일러스트와 설정화, 마이티 건볼트를 제외하면 아예 등장한 적도 없다. 건볼트 爪에서는 카미시로를 해제하고 시안을 거울 속에 가둘 때, 마지막으로 베라덴에 침입한 주인공 일행을 쓰러뜨리기 위해 분신을 내보냈을 때도 먼저 남성 형태로 변신한다. 드라마 CD에서 일본에 잡입할 때 역시 남성 형태로 변해 있었다. 본체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의아할 수준.
심지어 건볼트 爪가 발매된 이후에도 월페이퍼용 일러스트에는 여성 형태만 등장하지 않는다. 본모습이 공개되기 전에는 남성 형태만, 공개된 이후에는 본모습만 그려졌다. 참고로 2014년 할로윈 기념 일러스트에서는 남성 형태가 상당히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있다(...).
  • 2017년 할로윈 인기투표에서는 본모습, 남성 형태, 여성 형태가 제각기 따로 입후보하여 표가 분산됐다. 본모습은 생전의 시안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남성 형태는 공동 16위, 여성 형태는 30위로 그쳤다. 참고로 전체 후보군은 사람 32명과 전차 4대. 여담으로 셋의 표를 다 합쳐도 1위인 RoRo보다 득표수가 적다.
[1] 영문판에서는 인칭대명사가 Xe, Xer, Xem(성중립 인칭대명사)이다.[2] 여성 형태의 신장은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3DS 한정판에 수록된 설정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책에 실린 캐릭터 간 신장 비교용 그림에는 5cm 간격으로 수평선이 그어져 있는데, 여성 형태는 남성 형태와 비교했을 때 두 줄 아래에 머리가 닿는다.[3] 나이가 공개된 건볼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두 번째로 어리다. 물론 낙원광소곡에서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는 '오르가'보다는 연상. 참고로 공개된 연령이 가장 낮은 캐릭터는 쿄타와 마리아이다.[4] 낙원광소곡에서 니케를 제외한 일부 G7의 멤버들이 판테라를 편하게 부르는 것을 보면, 에덴 내에서 구성원들과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5] 무능력자들을 전부 없애버리려는 것도 단순히 개인적인 원한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 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능력자와 무능력자의 위치가 뒤바뀐 익스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판테라와 똑같은 사상을 가진 흑막이 무능력자인 아큐라코하쿠 두 명에게 패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6] 영문판에서는 스크립트 대다수가 잘리는 바람에 사랑 드립이 처음 조우했을 때를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 대신 섹드립의 수위가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스팀 버전에서는 스크립트가 다시 붙었으며 그에 따라 번역도 새로 바뀌었다.[7] 판테라의 언급으로는 시덴이 죽어서 해제 공작이 매우 수월했다고 한다. 이는 단적으로 시덴이 스메라기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까지 끼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8] 건볼트 루트일 시 아스록 & 가우리, 아큐라 루트일 시 테세오 & 지브릴.[9] 텐지안은 두 플레이어블 캐릭터 공통으로 초반에 선택할 수 있는 4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10] 사실 스메라기 그룹이 저지른 악행이나 GV의 과거사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GV가 평화로운 데서 살았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전혀 없다. 표면상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일본에 비해 다른 나라들이 얼마나 생지옥인지를 보여주는 부분. 참고로 스트라이커 팩 스위치판에서는 이 대사가 삭제되었는데, 사실 이 대사의 원문에서는 일본을 가리켜 '그런 평화로운 나라'가 아닌 '이런 평화로운 나라'라고 한다. 문제는 대화가 이루어진 장소가 일본이 아닌 우즈베키스탄이라 지적이 어색해졌다는 것.[11] 본체가 사이버 디바인 탓에 영혼째로 소멸한 시안과는 달리 RoRo는 미러 피스를 머금고 있었을 뿐이기 때문에 P-돌로 변신하지 못한다는 점만 빼면 멀쩡하다.[12] 설정상 고도의 능력을 지닌 자들은 보검으로 능력을 봉인하고도 세븐스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되는 캐릭터는 메라크시덴. 시덴에게 보검이 세 자루나 주어진 것도, 스메라기의 상층부가 그의 능력을 추가적으로 봉인하기 위해 취한 조치이다.[13] 첫 번째는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 아큐라의 방패에 흡수당한 개체이다.[14] 작중에서 보검이 직접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스전 중에 나타나는 대사를 통해 보검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