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말리의 축구 국가대표팀. 이글스(Les Aigle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하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1972년 대회 준우승(우승은 콩고) 이후로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그리고 최근 2012년 대회에서는 3위를 거두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유럽 빅클럽에서 활동하던 마하마두 디아라, 모하메드 시소코, 프레데릭 카누테, 세이두 케이타 등이 전성기를 맞아 다크호스 급 팀으로 평가된 바 있으나, 이 당시 큰 성적을 내지 못해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국가 상황때문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만 참가하고 FIFA 월드컵 예선에는 20세기 내내 참가하지 않다가 2002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 첫 참가했다. 이후 아프리카 최종예선에는 줄곧 잘 올라가는데 거기서 멈추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2006, 2010 대회 지역예선은 앞서 말한 카누테, 디아라, 시소코 등의 전성기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나 3위에 머물러 본선행에는 실패했었다. 말리 축구에게는 이 2000년대가 나름의 전성기였는데, 1999년 FIFA U-20 월드컵 깜짝 3위 이후 이 세대가 2004년 올림픽 축구 8강진출의 주역이 되었고, 고스란히 대표팀으로 올라와 2012,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연속 3위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월드컵 진출이 가까이에 보였으나, 현재는 많이 전력이 내려간 상태.
우리나라와는 국제 대회에서 자주 만난 편인데 U-20 월드컵에서 두 번, 올림픽에서 한 번, 모두 3번을 만났다. 결과는 2승 1무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말리는 한국에 2-4로 진 1999년 U-20 나이지리아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모두 꺾고 16강에 올라 대회 '''3위'''를 차지했다.(반면, 한국은 두나라에 덜미를 잡혀 1승 2패로 탈락) 또, 한국과 3:3으로 비긴 2004년 올림픽에서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에 상대적으로 약한거지 객관적으로는 축구 약체가 아니다.
다만 2011년 U-20 콜롬비아 월드컵에선 한국에 0-2로 패했고 콜롬비아, 프랑스에도 0-2로 패하면서 조 꼴지로 탈락했다.
그 후 2013년 10월 15일, 드디어 한국과 A대표팀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구자철, 손흥민, 김보경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면서 3:1 역전패, 한국전 무승기록을 이어나갔다.
2015년 FIFA U-20 월드컵에서 가나, 독일 등의 강호를 물리치며 16년 만에 다시 3위에 등극하였다.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나이지리아에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2017년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이라크와 가나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다. 이때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유럽으로 많이 진출해 있어 카누테 세대 이후 말리 축구의 새로운 세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몰라 와구에, 아마두 하이다라, 세쿠 코이타, 무사 마레가, 이브 비수마, 무사 제네포 등이 있다.
2004년 올림픽 때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자책골을 넣어준 아다마 탐부라가 바로 말리 대표팀 역대 A매치 출전 3위에 올라가있다. 대회 이후 헬싱보리 IF와 FC 메츠에서 활약하며 말리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고.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airness이다.
2. 역대전적
2.1. FIFA 월드컵
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순위: 1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