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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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겸 유튜버. 현재 K리그 1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축구 명문으로 유명한 용인시 축구 센터 산하 원삼중학교와 신갈고등학교를 거친 특급 유망주였다. 당시 축구 센터 총감독이었던 허정무가 그의 재능에 대단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하였고, 팬들 사이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드래프트 제도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팀에서 뛰기 어려워지자 J리그로 발길을 돌린다.
2.2. 세레소 오사카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하였지만, 당시 오사카의 외국인 선수 쿼터가 가득 차 있던 관계로 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로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2.2.1. 오이타 트리니타 (임대)
2.2.1.1.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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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뷔하자마자 골 폭풍을 몰아치며 5경기에서 6골을 넣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당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도 선발되었는데, 오이타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출전 선수로 기록되었다(…). 다만 월드컵에서 경기를 뛰지는 못했고, 월드컵 종료 후 오이타에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이타에서의 리그 기록은 27경기 8골.
2.2.2. 2011 시즌
2011 시즌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하였고,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되며 15경기에서 7골을 넣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즌 진행 중 2012 런던 올림픽에 차출되었고, 동메달과 병역 특례를 획득한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카디프 시티 FC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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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리그 통산 기록은 41경기 15골. 당시 런던 올림픽[3] 과 독도 문제, 이명박 대통령의 천황 사죄 발언 등으로 인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이 극도로 높았음에도 불구하고[4] 서포터즈의 성원 속에 훈훈한 송별회가 치러지기도 했었다.
한편 이 때부터 서서히 성인 대표팀에도 얼굴을 비치기 시작했는데, 청소년 대표팀 시절을 기억하던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야말로 바닥을 쳤다. 한 마디로 '''"고작 이것밖에 못 컸냐?"'''는 반응. 카디프 시티 FC로 이적한 후 국내 팬들의 평가는 J리그 가서 멀쩡한 기량을 버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3. 카디프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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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면서 많은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카디프 시티가 행선지로 결정되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영국 언론마저 "거길 왜 가?"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에이전트의 농간이라느니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일단 본인은 만족하는 모양.
냉정히 말해서 김보경은 한창 성장 중인 선수라 클래스라 할 것도 없고, 당연히 유럽 명문 구단의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점을 고려한다면 몹시 회의적이다. 즉 돈이나 명예보다 경험치, 즉 출전 기회가 많은 팀을 택한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다.[5]
2.3.1. 2012-13 시즌
카디프 시티에서의 데뷔전은 2012년 9월 중순으로 점쳐지고 있었다. 실제 첫 선발 출전은 10월 27일이었고, 팀은 4:0 대승을 거두었다.
블랙번 로버스와의 챔피언십 21라운드에서 카디프 데뷔골이자 챔피언십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3년 4월 16일, 카디프는 찰튼과 0:0 무승부를 거두고 승격을 확정 지었다. 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2012-13 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2골.
2.3.2. 2013-14 시즌
8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 뛰어난 돌파와 크로스로 3:2 역전승에 큰 공헌을 했으며, 국내에서도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다.
9월 23일 토트넘과의 5라운드에서는 경기 중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월 25일 12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 이 골은 2012년 1월 2일 지동원의 맨시티전 결승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가 EPL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35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김보경의 파울로 PK를 허용하며 궁지에 몰리는가 했지만 그래도 1:1로 비기며 패배는 면했다. 일단 골득실에서 앞서 18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팀이 EPL에서 고전하며 부진에 빠진 가운데 김보경은 별 도움이 되지 못했고, 결국 카디프는 1년 만에 도로 강등당했다.
2013-14 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1골.
2.3.3. 2014-15 시즌
그리고 2014-15 시즌에는 실종자 신세가 되었다. 리그 2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
2.4. 위건 애슬레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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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5년 1월 25일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다는 오피셜이 떴고, 스코틀랜드의 셀틱 FC와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위건 애슬레틱 FC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2월 6일, 위건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한때 EPL의 생존왕으로 유명한 팀이기는 했으나, 당시에는 갓 강등되어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데다 2부 리그에서조차 강등권일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역시 카디프 때와 마찬가지로 "거길 왜 가?" 같은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김보경으로서는 출전이 보장되는 팀이 필요했고, 당시 위건에는 카디프 시절 그를 영입해 중용했던 말키 멕케이[6] 감독이 부임해 있었다. 참고로 위 각주에 서술했듯이 카디프 시절 인종 차별 논란으로 경질당했고, 그 피해자들 중에는 김보경도 있었다. 그래도 은사로서의 역할은 컸는지 감독의 부름이 위건행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멕케이 감독의 영향으로 주전은 거의 따 놓은 당상이었고, 6개월 단기 계약이라는 보험도 있었으니 김보경 입장에서는 시도해 볼 만한 모험이었던 셈이다.
2.4.1. 2014-15 시즌
2015년 3월 2일, 상당히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2호 골까지 넣고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는 등 그럭저럭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결국 팀의 3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FA로 풀렸다. 그래도 위건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덕에 국대 복귀까지 하게 된 것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기초 군사 훈련을 위해 잠시 귀국했으며, 이후의 거취는 훈련소 생활이 끝난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말부터 서정원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의 허락으로 수원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김보경 측도 K리그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수원 팬들도 김보경의 영입을 원하는 여론이 많았기에[7] K리그 진출설이나 수원 이적설이 신빙성을 얻었지만 의외로 영국에서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는 무산되었다. 물론 1년 더 지나서 K리그로 오긴 했지만, 결국 수원이 김보경을 영입하는 일은 없었다.
당시 셰필드 웬즈데이, 레딩 FC, 블랙번 로버스,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4개 명문 팀이 김보경 영입전에 가세하였다. 물론 이적료가 없는 FA 계약이라는 점이 컸겠지만, 그래도 2부 리그에서는 생각보다 꽤 높게 평가받는 듯 하다.
2.5. 마쓰모토 야마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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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중순까지 김보경의 블랙번 로버스 FC 이적은 기정 사실처럼 보였다. 그러나 영국 노동청의 워크퍼밋 발급 조건이 바뀌면서 허가[8] 를 받지 못해 블랙번 이적은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김보경은 바뀐 워크퍼밋 규정으로 인해 영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뜬금없이 키프로스 리그의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에 입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고, 8월 18일 PSV 아인트호벤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며칠 간 PSV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지만, 결국 필립 코쿠 감독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지 못했다.
결국 8월 25일, 유럽 도전을 포기하고 J리그로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올 시즌 J1리그로 승격한 마쓰모토 야마가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9월 9일, 마쓰모토 야마가 FC로 이적했다. #
2.5.1. 2015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서인지 출전이 많지는 않았지만, 6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이 팀도 강등당했다(...).'''
12월에 마쓰모토와 결별한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12월 14일 전북 이적설이 터졌으나, 전북은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제의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 항간에는 친정 팀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한다는 설도 있다.
12월 22일 감바 오사카 이적설이 떴다. #
2.6.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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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3일, 전북은 김보경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등번호는 카디프 시절에 달았던 13번을 받았다.
2.6.1. 2016 시즌
2월 23일 FC 도쿄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전북 데뷔전을 치렀으며,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3월 1일 장쑤 쑤닝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하미레스와의 충돌로 인한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2~3주 결장이 확정되어 K리그 데뷔전은 연기되었다.
4월 10일 포항 원정에서 선발 출전,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중원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체력 안배를 위해 58분 김신욱과 교체되었다.
4월 12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K리그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4월 16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MOM과 더불어 라운드 MVP까지 선정되었다.
4월 20일 도쿄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결과는 3-0 승리.
이후 8라운드 수원 FC전에서 한교원에게 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한교원과 루이스에게 2도움을 기록하는 등 2선 연계 플레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6.2. 2017 시즌
그리고 2017년에도 중원 사령관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며 또 다시 J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 한편,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올림픽, 성인 대표팀까지 오랫동안 발을 맞췄던 윤석영과 오랜만에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9] 이 갑작스러운 이적에 일각에서는 윤빛가람을 영입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전북에서 윤빛가람 영입을 포기하며 의미 없는 추측이 되었다.
2.7. 가시와 레이솔
2.7.1. 2017 시즌
후반기에 합류하였지만 A매치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고, 시즌 종료 전까지 13경기에 출장하였다.
2.7.2. 2018 시즌
새 시즌에는 가시와 데뷔골도 넣고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간간히 주장 완장을 차기도 하였다. 그러나 팀이 최근 강등권 언저리까지 떨어졌고, 김보경 또한 전북 시절만큼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주전은 고사하고 아예 명단 제외가 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도가 떨어지는 르방컵에서 주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폼이 많이 하락한 듯 보였고, 고후와의 르방컵 2차전에서도 아예 결장했다. 이어지는 리그에서도 결장하며 가시와에서의 입지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리고, '''가시와도 강등되었다.''' 이쯤 되면 강등 전도사 확정.
김보경의 J리그 커리어를 살펴보면 데뷔 초 세레소 오사카 시절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진했으므로 일본을 떠나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원하는 팀도 많을 것이다.
2.8. 울산 현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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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2019 시즌
결국 2019년 1월 울산 현대로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울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그의 미래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소개 멘트는 '''슛이면 슛, 패스면 패스, 우승청부사'''
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구대영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내 주니오의 선제골에 기여하였다.
2라운드 강원 FC전에서 한용수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면서 2경기 연속 PK를 얻어내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니오가 실축하였다.
ACL 조별리그 2라운드 상하이 상강전에서 코너킥으로 주니오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울산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
3라운드 대구 FC전,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가 펀칭한 공을 멋진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울산 데뷔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전에 좋은 스루 패스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전에 문전 앞에서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들을 뿌려 주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MOM에 선정되었다.
3월 POTM 후보에 올랐으나 대구의 세징야에게 밀려 수상은 실패하였다.
6라운드 상주 상무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주민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골로 팀은 1:0 승리를 거두었다.
8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전반전에 골을 넣을 뻔했으나 주니오의 탐욕이 발동되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쓸데없이 공을 건드리는 바람에 골이 어이없이 날아가고 말았다. 결국 팀은 0:1로 패배했다.
9라운드 경남 FC전에서 김태환에게 준 패스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31분 신진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11라운드 전북 현대전, 현대가 더비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박용우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하면서 앞을 막아선 이주용을 살짝 넘기는 전진 패스로 김인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후반전 막판에 김태환이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중 신형민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VAR 끝에 PK가 선언되었고 송범근 골키퍼를 속이면서 가볍게 득점하여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은 전북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전북은 이것보다 강한 팀이었다'고 도발성 멘트까지 던진 것은 덤.
13라운드 성남 FC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황일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81분 신진호와 교체 투입되었고, 2:0으로 이기고 있던 89분에 아길라르에게 추격골을 허용해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1분도 채 되지 않은 90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원터치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18라운드 FC 서울전에서 1:2로 뒤진 후반전 추가 시간 7분, 불투이스가 헤딩으로 밀어 준 공에 머리를 갖다 대며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코너킥으로 주민규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2라운드 강원 FC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고 1:1로 비기고 있던 중 믹스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23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서 오심으로 승점 1점을 가져갔던 서울을 제대로 참교육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적절한 침투로 길게 떨어지는 코너킥을 잘 마무리하며 시즌 10호 골을 신고했다. 이로써 득점 순위가 2주 만에 9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팀은 5:0으로 대승하였다.
2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엄청난 발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은 5:1로 승리,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5골을 넣으며 다득점 승리를 거두었다.
3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주니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2라운드 성남 FC전에서 후반전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3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 주민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36라운드 FC 서울전에서 81분 리오넬 메시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38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는 주니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분투했으나 최영준을 위시한 포항 선수들의 전담 마크에 힘을 못 썼고, 팀은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해 충격적인 1-4 패배를 당하며 같은 날 강원을 1-0으로 이긴 전북에 밀려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35경기 13골 9도움, ACL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2019 K리그 1 MVP로 선정되었다. #
2.9.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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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2020 시즌
2020년 1월 5일, 가시와에서 전북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친정 팀 복귀가 확정되었다. # 등번호는 예전에 달았던 13번을 그대로 받았다.
2월 12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0:2로 지고 있던 80분에 수비와 골키퍼가 엉킨 틈을 타 공을 뺏은 후 조규성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
5월 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복귀전을 치렀으나 기대 이하였다는 평이 대다수. 수원의 극단적인 텐백 수비 전술 앞에서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89분 이수빈과 교체 아웃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주전급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확실히 기대만큼의 모습은 아니다. 그나마 4:1로 대승한 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프리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고 감각적인 힐패스로 이동국의 득점에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살아난 모습으로 서울 킬러임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공격 포인트는 없는 상황.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임은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를 실축하면서 시즌 첫 골이 날아갔고, 실축 직후인 70분 쿠니모토와 교체되었다.
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전반 23분 김기희의 태클에 발목이 꺾여 들것에 실려 나가며 무릴로와 교체되었다.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최소 4주, 최대 6주 결장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나, 약 1주일만에 다시 트레이닝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후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1 승리를 이끄는 역전골을 넣어 드디어 시즌 첫 골이자 전북 복귀골을 신고했다. 다음 경기였던 15라운드 대구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월 15일, 16라운드 수원전에서 바로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어 팀의 추가골이자 개인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팀 역시 3-1로 승리했다.
9월 12일, 20라운드 광주전에서 구스타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9월 20일, 22라운드 부산전에서 날카로운 코너킥 크로스로 조규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5라운드, 관중이 다시 입장한 관중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유관중 전문 선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7라운드 전북이 대구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커리어에 K리그 1 우승을 추가하였으며 이어진 FA컵에서도 울산을 상대로 우승을 거두며 전북으로 재합류한 이유를 증명했다.
조별예선 상하이 상강전에서 센스있는 패스로 구스타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020시즌 k리그 국내 선수 연봉킹이 되었다 (약 13억 5800만원)
2.9.2. 2021 시즌
개막전 FC 서울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후반 추가시간 정확한 크로스로 모두 바로우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여 전북의 21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MVP를 수상했던 울산에서의 19시즌이 생각날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1. 허정무호 시절
2010년 1월 잠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이 때 대표팀에 같이 페이스로 들어왔던 선수들이 바로 김신욱, 구자철, 이승렬이었다.
3.1.1.1.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다. 당시 부진이 있긴 했지만 붙박이 주전 공격수였던 이근호가 탈락하고 김보경은 남은 것에 대해서 말이 많았고, 16강까지 올라갔음에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월드컵을 마감했다.
3.1.2. 조광래호 시절
3.1.2.1. 2011년 AFC 아시안컵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2011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3.1.3. 최강희호 시절
레바논 쇼크의 여파로 조광래 감독이 경질된 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에게 제법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청용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윙어 자리에 대격변이 몰아칠 예정이다. 지금껏 최강희 감독은 특별히 잘 쓰는 발을 따지지 않고 상대 팀에 따라 윙어들을 그때그때 바꿔 가며 배치했기 때문에 사실상 좌우 윙어 전원이 경쟁 상대가 될 수 있고, 이근호, 이청용 외에도 지동원, 손흥민, 남태희 등 해외파 경쟁자도 많은 데다 상황에 따라서는 박주영도 측면으로 돌릴 수 있고 김형범, 송진형, 황진성 등 국대 승선을 호시탐탐 노리는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3.1.4. 홍명보호 시절
3.1.4.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결국 2014년 들어 평가전과 월드컵에서 무리한 드리블을 하다가 공을 빼앗기는 모습을 비롯해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이며 겉멋만 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사실 가뭄에 콩 나듯 전해지는 EPL에서의 활약상도 팬들의 입에서 절로 OME 소리가 튀어나올 한심한 것들 뿐이었다. 상대 수비수와 1:1 경합에서 이기지 못하니 볼을 끌고 들어가는 족족 끊길 뿐이고, 개인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신나게 다이빙만 하지만 워낙 어설퍼서 주심의 관심조차 끌지 못한다. 또 이렇게 볼을 뺏기면 수비로 전환하는 것조차 굼떠서 그냥 공수 양면에서 민폐일 뿐이다.
또한 소속 팀에서의 입지까지 약화되며 K리그 클래식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이명주와 대비되어 실전 감각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엔트으리에 힘입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 러시아전과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두 경기를 지켜 본 전 국민의 감상은 딱 한마디로 '''WTF.'''
러시아전 후반 40분 교체 투입은 남은 시간 버티기로 승점 1점을 챙기겠다는 감독의 선택인 만큼 투입된 선수 본인은 잘못이 없겠지만, 문제는 불과 5분을 뛰면서도 박주영을 연상케 하는 썩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진작부터 우려했던 실전 감각 문제를 그대로 노출했던 것.
또한 벨기에전에서는 한국영을 빼고 동원 가능한 모든 공격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그 공격 자원이라는 게 실전 감각이 바닥까지 떨어진 지동원과 김보경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위치 선정, 패스, 드리블, 슈팅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데다 움직임까지 무거워서 '''교체 선수가 저 따위로 할 거면 뭐 하러 김신욱을 뺐냐'''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10] 한때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극찬까지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따름.
결국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했고, 김보경은 귀국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의 경험으로 아시안컵에서 활약하겠다"'''라거나 '''"아시안컵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 월드컵을 대차게 말아먹고 소속 팀에서도 못 나오는 선수가 벌써부터 아시안컵 명단에 뽑힌 것마냥 인터뷰하는 바람에 신나게 까이고 있는 중.
3.1.5. 슈틸리케호 시절
3.1.5.1. 슈틸리케호/2014년
이후 새로 부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외면받았고, 결국 2015 AFC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3.1.5.2. 슈틸리케호/2015년
위건에서 꾸준히 출전했던 게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도 들어왔는지 아시안컵 이후 3월 A매치를 앞두고 지동원과 함께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리고 두 차례 평가전에서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과 빨라진 스피드를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니면서 월드컵에서의 비호감 이미지를 어느 정도 줄이는 데 성공하였다. 뉴질랜드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2015년 8월,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 레바논전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일각에서는 홈 국내파, 원정 해외파 이원화 전략까지 제기했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국내파와 해외파를 한데 아울러 홈과 원정 경기를 모두 치렀다. 기성용을 비롯해 구자철, 김진수, 박주호, 석현준, 손흥민, 이청용, 홍정호, 지동원 등 친숙한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유독 김보경은 빠진 것으로 볼 때 감독의 의중에서 좀 멀어진 듯 싶다. 게다가 손흥민, 이재성 등 넘사벽급 경쟁자도 즐비하다.
3.1.6. 신태용호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란, 우즈벡전에 소집되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2017년 10월 러시아, 모로코와의 평가전에 소집되었다. 러시아전은 결장했고 모로코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8분''' 만에 교체 아웃되면서 어렵게 잡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이후 12월 동아시안컵에도 소집되지 않았고, 월드컵에는 당연히 예비 명단조차 들지 못하며 신태용호에서는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3.1.7. 벤투호
2019 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후 보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벤투호 출범 이후부터 2019년 6월 A매치 명단에도 소집되지 못하며 감독의 플랜에 없는 선수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6월 1일 권창훈이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자 대체 선수로 발탁되며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이강인과 교체 투입되며 벤투호에서 첫 출전을 기록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12월 동아시안컵 명단에 승선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첫 경기 홍콩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래도 코너킥 상황에서 공에 머리를 갖다 대며 문전으로 우겨 넣어 나상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기는 했다. 이후 중국전과 일본전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4. 기록
4.1. 카디프 시티 FC
- 풋볼 리그 챔피언십 우승 : 2012-13
4.2. 전북 현대 모터스
-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 2016
- K리그1 우승 : 2020
- FA컵 우승 : 2020
4.3.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 AFC U-19 챔피언십 4강 : 2008
4.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아시안 게임 축구 동메달 : 2010
- 올림픽 축구 동메달 : 2012
4.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EAFF 동아시안컵 우승 : 2019
- EAFF 동아시안컵 준우승 : 2010
- AFC 아시안컵 3위 : 2011
4.6. 통산 성적
4.6.1. 국가대표
2019년 12월 11일 기준.
4.7. 주요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왼쪽 윙어로 많이 출전한다. 윙어로 뛸 때 주로 왼쪽으로 출전하는 것은 왼발잡이라서 그렇고, 오른쪽 윙어 자리도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다.
드리블이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깔끔하게 볼을 다루면서 상대를 지능적으로 벗겨 내는 스타일이다. 신체적 유연함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 EPL에서 야야 투레를 벗겨 내고 드리블을 이어 가는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롱킥도 은근히 정확도가 높아서 2선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후방 플레이메이킹까지 맡아도 무리가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을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높은 수준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보여준다. 템포 조절 또한 수준급이며, 골을 꽤 많이 넣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멘탈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은데, 경기장 내에서 꾸준히 흔들리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배짱이 괜찮은 선수다. 이러한 멀티 플레이 능력과 전반적으로 준수한 능력치 덕에 한창 부진했던 시기에도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단점으로는 부족한 신체 능력과 심각한 기복을 꼽을 수 있겠다. 윙어치고는 주력이 빠른 편도 아니고 힘은 EPL 수준의 몸싸움을 버텨 내기에는 부족하다. 아무리 신체적 유연함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21세기 축구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축구 지능과 기술 이전에 강한 압박을 견딜 힘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그나마 챔피언십에서는 어떻게든 몸싸움을 이겨 내고 플레이 메이킹을 해낼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었지만, EPL에서는 장점으로 꼽히던 기술조차 애매한 수준이 되어 버려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 그렇다고 왼쪽 윙어로 배치시키자니 강팀을 상대로 빠른 측면 역습이 필수적인 약팀 카디프 시티가 스피드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김보경을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전북 이적 후로는 2선뿐 아니라 3선에서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북이 수비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2선 공격수를 많이 배치하는 스타일이라 김보경의 단점이 상쇄되는 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이재성이 옆에서 받쳐 주고, 전방에 김신욱, 이동국, 에두, 좌우에 고무열, 레오나르도, 로페즈, 이종호, 한교원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김보경만 전담 마크를 할 수가 없다.
6. 여담
- 울산 현대에서의 맹활약으로 현재는 이런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강등 전도사라는 영 좋지 않은 별명이 있었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그가 거쳐 간 팀들은 그가 소속되었을 때, 혹은 이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부분 강등을 경험했다. 심지어 전북에서도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이 터져 버렸고[11] , 전북에서 가시와로 이적한 후 1년 반 만에 가시와도 강등당했다. 이로써 카디프, 위건, 마쓰모토에 이어 4번째 강등을 경험했다(...).
- 해외에서는 강등 전도사, K리그에서는 콩라인 이미지가 강하다. 2016 시즌 전북은 심판 매수로 인한 승점 삭감으로 준우승, 2017 시즌 중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는데 전북 우승, 2019 시즌 울산에서는 구단에서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으로 밀어 줬지만[12] 최종전에서 라이벌 포항에게 참패하고 전북에게 승점 역전을 당하며 통한의 준우승. 그러다 드디어 2020년에 전북 현대에서 리그와 fa컵의 더블 우승을 달성하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 사실 차기 기대주로 꾸준히 언급되었으나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었는데, 2012년 6월 브라질 월드컵 예선 레바논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후로 주목받았다. 박지성이 자신의 대체 자원으로 언급하기도 했는데, 포지션과 신체 조건이 비슷한 데다 프로 생활을 J리그에서 시작했다는 점도 동일하다.[13] 그리고 전남 출신이지만 경기도로 이주했다는 것까지 같다.
- 비슷한 시기에 유명해진 동명이인 가수 김보경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가수 김보경 측에서 축구선수 김보경을 응원하는 글을 먼저 미투데이에 올리고 축구선수 김보경이 화답한 적도 있다. #
- K리그 팀들 중에는 FC 서울의 팬이었다고 한다. J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한 것도 드래프트 제도로 인해 서울에서 뛰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고, 전북 입단 전 인터뷰에서는 언젠가 꼭 K리그에서 뛰어 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곧 현실이 되었다.
- 뇌가 청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로 시작해서 몰랐는데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택시도 못 타고 걷다가 물어물어 버스 타다 다시 걸어서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사촌 여동생이 오빠 요새는 택시도 카드 되는데? 라는 치명적 반전으로 대단원을 그리는 서울 방랑기를 진짜 A부터 Z까지 주절주절 써 놓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서 밝히기로는 너무 오랜만에 택시를 타서 택시비 결제가 카드로 되는지를 몰랐으며, 어찌저찌 카드 결제를 했다고 한다. 어디서 말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퍼진 건지 모르겠다는 투덜거림은 덤. 윤석영이 최강희를 겨냥해서 뛰어난 O형 수비수들[14] 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아니 그럴 수가... 신기신기... 등의 뉘앙스로 리트윗을 했다가 팬의 지적을 받고 바로 삭제했다.
- 위의 일화들로 보아 좋게 보면 천진난만하고 순박한 편이고, 나쁘게 보면 눈치가 없고 어벙한 듯. 인성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는 걸로 보니 사람 자체는 착한 것 같다. 실제로 눈치가 없기는 한 게, 세레소 오사카 시절 동료였던 김진현이 J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했던 커리어 최악의 오점을 재밌는 거 보여 준답시고 본인 앞에서 그대로 재현했다가 진짜로 죽을 뻔했다. 김진현은 후배가 장난을 쳐도 잘 받아주고 웃어 넘기는 편인데, 그래도 선을 제대로 넘어 버린 것.
- 2019년 3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이름은 KBK 풋볼 TV로, 축구에 도움이 되는 훈련법과 실제 선수들의 훈련 영상, 그 외 개인 일상을 주로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 본인이 이 문서를 본 적이 있다. 2019년 11월 29일 자 풋볼매거진골에서 김보경을 취재하던 제작진들이 이 문서를 보여 줬는데, 본인도 기억 못 하던 이야기들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면서 보는 내내 신기해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자서전 내면 참고해도 될 것 같다"고 평했다.
[1] 2019년 12월 11일 기준.[2] 아스날 FC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과 비슷한 좋은 패스를 보여줘 생긴 별명, 발음에 유의가 필요하다. [3] 3, 4위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압도하며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좌절시키고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4] 같은 시기 FC 서울에서 시미즈 S펄스 임대가 결정된 김현성의 경우 완전 이적도 아니고 임대였음에도 시미즈 프런트에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5] 멀리 갈 것도 없이 프랑스의 AS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유럽 경험도 없던 김보경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박주영의 사례만 보더라도 김보경의 선택 자체는 현명했다고 볼 수 있다.[6] 카디프를 승격시킨 장본인으로 존경받는 감독이었으나 인종 차별 논란으로 경질되었다. 이듬해 위건 감독을 맡았으나, 2부 리그에서도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결국 또 경질되었다.[7] 당시 수원의 주전 2선 자원들이었던 고차원, 서정진, 조지훈 등이 모두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8] 2015-2016 시즌부터 FA에서 외국인 선수 규정을 강화했다. FIFA 랭킹 50위 이내의 국가대표 선수가 최근 2년 간 자국의 A매치 중 75%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며, 이적료가 1,0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넘으면 FIFA 랭킹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김보경은 A매치 출전 미달로 이 규정에 걸렸지만, 예를 들어 손흥민의 경우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약 3,000만 유로)였기에 랭킹 규정을 피해 토트넘 이적이 가능했다.[9] 김보경이 카디프와 위건에 있을 때 윤석영은 QPR에 있었는데, 카디프가 승격한 시즌에 QPR이 강등당하고 다음 시즌에는 반대로 되는 바람에 둘 사이의 코리안 더비는 결국 성사되지 못하였다.[10] 그런데 당시 김신욱은 부상으로 교체되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다. 즉, 이유 없는 교체는 아니었다는 것.[11] 나중에 규정이 바뀌어서 심판 매수를 한 팀은 무조건 강등당하도록 변경되었지만 이를 2016 시즌에 그대로 적용했으면 전북은 얄짤없이 강등당했다. 그나마 어찌해서 강등은 면했지만 리그 준우승에 그쳤다.[12] 2020 시즌, 현제 이 별명은 김기희에게 넘어갔다.[13] 김보경은 2016년에 K리그로 진출했고 2019년 이후 완전히 정착했지만, 박지성은 끝내 단 한 번도 K리그에서 뛰지 못했다.[14] 근데 윤석영 문서에도 있지만 거기서 진짜 O형은 윤석영 본인밖에 없다(...).
분류
- 1989년 출생
- 구례군 출신 인물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 미드필더
- 공격수
- 대한민국의 불교 신자
- 2010년 데뷔
- 세레소 오사카/은퇴, 이적
- 오이타 트리니타/은퇴, 이적
- 카디프 시티 FC/은퇴, 이적
- 위건 애슬레틱 FC/은퇴, 이적
- 마쓰모토 야마가 FC/은퇴, 이적
- 가시와 레이솔/은퇴, 이적
- 울산 현대/은퇴, 이적
- 전북 현대 모터스/현역
-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 선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 올림픽 축구 메달리스트
- 2012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병역특례자/축구
- 유튜버/ㄱ
- 홍익대학교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