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 -백팔요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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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이두호 화백의 만화, 머털도사를 소재로 오렌지소프트(OSC)에서 제작된 국산 RPG이다. 2000년도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과 구분하기 위해 보통 머털도사1, 혹은 머털1으로 칭한다. 같은 연도에 발매된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와 함께 저연령 대상 국산 RPG중에서는 좋은 게임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훌륭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본 작품은 그 어떤 국산게임보다도 한국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설정과 도트 그래픽으로 지금까지도 고전게임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예뻐졌지만, 게임 스토리는 유치해지고, 캐릭터 도트 또한 2등신으로 변하고 전투 방식도 단순해져서 1편에 비해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다만 상당수 설정들을 환단고기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게임 설정으로만 사용한 거라면 넘어갈 만한 문제지만, 그걸 실제 역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면 상당히 위험한 설정이다. 헌데 게임 잡지에 실린 제작진의 언급을 보면 당시 제작진의 입장은 전자가 아닌 후자인 듯... 사실 이 게임이 만들어질 시기인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게임의 설정을 위해 갖다쓸 소재로 환단고기가 많이 이용되었다. 환단고기의 허구성에 대한 비판론이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적인 한계로 인해, 개발진이 환단고기도 한국적 소재로 활용하기 좋겠다고 생각하여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머털도사의 전투모드는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조합한 '''타임 턴 방식'''을 사용한다. 공격이나 아이템 사용 등의 행동을 할 때에 실시간으로 점점 올라가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당연히 강한 기술일수록 많은 타임 게이지를 요구한다. 여담이지만 타임 게이지를 사용하지 않고 꽉 채우면 빨간 구슬이 게이지바 끝 네모칸에 등장한다.[1]
체력이 높은 적 1개체와 싸울 때[2] 에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확 던져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큰 기술을 팍팍 날려서 금방 제압할 수 있다. 오히려 보스들 쪽이 큰 기술 하나 쓰려고 긴 시간 동안 타임 게이지를 모으기 때문에, 차라리 이놈저놈 돌아가며 공격을 날리는 필드의 졸개 몹들이 더 무섭다.
레벨업은 2편과는 달리 전투 종료후 경험치를 합산해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에 각자 행동한 만큼 따로따로 경험치를 받아 레벨업을 한다.
마법 속성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 빛(光), 어둠(暗)으로 되어 있다. 속성간의 상극은 화↔수, 목↔전, 빛↔어둠으로 되어 있으며, 상극인 속성으로 공격하면 막대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반면 같은 속성으로 공격하면 적 몬스터의 경우 '''체력이 회복'''되고, 아군이 같은 속성으로 공격당한 경우는 회복되는 건 아니지만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
능력치는 체력, 민첩성, 공격력, 방어력, 마방력 5가지가 있으며, 특이하게도 마법공격력은 따로 표시되지 않는다. 그냥 상위 마법을 배우고 레벨업을 꾸준히 하는 것 외에는 마법공격력을 올릴 방법이 없다. 따라서 마법사 캐릭터(머털, 아리, 노달, 슬기, 보라)는 아이템으로 민첩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쪽이 낫고 전사 캐릭터(호동, 마루, 단치우)는 공격력을 높이는게 낫다.
다만 노가다 시에는 전원 민첩성 위주 세팅을 해주는게 좋다. 팽이를 8개 장착하는 등 민첩성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평시 전투에서도 게이지가 채워져서 시작하기에 전사들로 약한 평타로 적들을 다 때려잡고 머털과 아리는 자힐을 통해 신나게 노가다해줄 수 있다.
경험치는 행동에 따라 지급되며, 행동 대상의 레벨에 따라 경험치가 다르게 지급된다.
먼저 적을 평타나 마법으로 공격하는 경우, 자신이 준 데미지에 비례하여 경험치가 지급되며 적의 고유경험치는 적의 강함과 대체로 비례하는 편이다.
가장 경험치 효율이 좋은 것은 불가사리. 체력이 많고 단일개체라서 평타만으로 때려잡을 수 있기에 아군도 그다지 위험해지지 않는다.
회복마법의 경우, 회복 대상의 6+2n(n=레벨)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가령, 아리가 레벨1 머털에게 회복마법을 쓰면 8경험치를 얻고, 레벨7 호동에게 회복마법을 쓰면 20경험치를 얻는 식이다.
적은 미르탑이 최종던전인 만큼 그 이상으로 강해지지 않지만 아군은 회복마법을 난사해서 계속 레벨업해 강해질 수 있으므로 결국 회복마법이 있는 머털과 아리의 레벨업이 가장 쉽고 빨라진다.
따라서 마을 앞에서 노가다할 때는 머털과 아리는 민첩성+4짜리 팽이를 모두 장착해 시작하자마자 뻥튀기된 민첩성으로 힐을 계속 퍼부어서 마법력을 다 써버리고 나머지 물리딜러로 잡몹 경험치를 먹는게 깔끔하다.
필드에서 싸우면 공짜로 나오기도 하고 마을이나 필드 보물상자에서 나오기도 하는 둥 굳이 사지 않고도 구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단점이자 매력포인트(?)인 필드몹의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체력과 마법력 보충을 위해 열심히 먹어줘야 하는 회복아이템들이다.
머털과 아리는 마법력만 올리는 템(사과,벌꿀,대추,영지버섯)이나
둘다 올리는 템(식혜,마늘,곶감, 삼 종류) 위주로 챙겨두는 게 좋으며
호동이나 단치우는 송편과 오색약수를 챙겨두는 게 좋다.
보라는 대추와 영지버섯을 상시 구비하며 비상식으로 송편을 구비하면 좋다.
초반에는 돈과 회복템 아끼는 차원에서 무료한약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반에는 무료한약방과 저렴한 회복템을 위험시(던전 속에서)에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후반에는 비싸고 효율좋은 회복템(영지버섯, 산삼, 송편,오색약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 / 15 / 마법력+5
약초 / 10 / 생명력+10
포도 / 30 / 마법력+10
총각김치 / 20 / 생명력+15
도토리 / 50 / 생명력+20 마법력+15
잣 / 30 / 생명력+25
식혜 / 80 / 생명력+30 마법력+15
사과 / 60 / 마법력+20
약과 / 50 / 생명력+45
마늘 / 150 / 생명력+50 마법력+25
곶감 120 / 생명력+40 마법력+20
벌꿀 / 100 / 마법력+30
대추 / 200 / 마법력+60
인삼 / 250 / 생명력+55 마법력+35
홍삼 / 300 / 생명력+60 마법력+40 - 반달성 보부상
산삼 / ? / 생명력+80 마법력+60
영지버섯 / 500 / 마법력+100 - 반달성 보부상
송편 / 70 / 체력+80
오색약수 / 500 / 체력+200
도깨비알 / 1000 / 부활의 아이템
*표시는 최종 멤버
'''머털 *'''
: 머털은 무기사용이 불가하지만 대신 부적 1개가 마법적인 무기로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12지신의 부적참조.
기본적으로 빛 속성이나, 착용하는 부적에 따라 화/목/전/수 의 속성 마법 사용 가능.
'''아리 *'''
: 빛속성 마법계 캐릭터. 피리가 주 무기며 물리공격력 및 방어력은 약하나 마법공격력 및 마법방어력이 강하다.
1. 옥피리(500)- 생명의 정령이 보호하는 피리 (기본장착,도야지마을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1
2. 은피리(800) - 가볍고 방어력이 높은 피리 (도야지마을 대장간,닥부리골 대장간) - 민첩성+2 공격력+1
3. 황금피리(1000) - 무겁고 비싸지만 파괴력이 높다.(닥부리골 대장간) - 체력+2 공격력+3
4. 만파식적(1300) - 신라의 전설에 나오는 피리로 마법능력을 발휘한다.(잔나비골보부상) - 마법력+2 공격력+2 마방력+2
5. 선악의 피리(5000) - 선악의 정기가 담긴 피리로 다양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도치마을 대장간) - 전 능력치+2
'''호동'''
: 전사계 캐릭터. 도끼가 주 무기며 물리공격력 및 체력은 강하나 마방력이 약하다.
1. 무쇠도끼(400) - 착한 나무꾼의 도끼라는 전설이 있다.(기본장착,도야지마을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1
2. 왕도끼(600) - 파괴력은 높지만 민첩성이 떨어진다.(도야지마을 대장간, 닥부리골 대장간)- 민첩성-2 공격력+2
3. 양날도끼(800) - 공격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올라간다.(닥부리골 대장간,말죽골 대장간) - 공격력+2 방어력+2
4. 별도끼(1000) - 빠르면서도 힘차게 적을 제압한다.(말죽골 대장간) - 체력+1 민첩성+2 공격력+2
5. 반달도끼(1300) - 반달의 도사들이 사용했던 마법의 도끼.(잔나비골보부상) - 마법력+2 공격력+2
6. 천둥도끼(1500) - 천둥화산의 용암으로 만든 도끼. 공격력은 높으나 방어력이 떨어진다.(토끼마을 대장간)
- 체력+2 공격력+3 방어력-1
7. 세발도끼 - 마법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8. 마룡도(2500) - 붉은 마룡의 비늘로 만들어졌다는 최강의 도끼.(미르마을 대장간) - 체력+2, 민첩성+1, 공격력+4, 방어력+2
'''노달'''
: 지팡이가 주 무기며 공격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 화속성 마법계 캐릭터.
1. 미륵봉(300) - 생명의 정기가 담겨진 지팡이.(기본장착,닥부리골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2
2. 박달봉(500) - 민첩성은 높으나 파괴력은 낮다.(닥부리골 대장간) - 민첩성+3, 공격력+1
3. 혼돈의 지팡이 - 공격력은 높으나 방어력은 떨어진다.
4. 퇴마봉 - 파괴력과 방어 능력이 모두 높다.
5. 자비의 지팡이 - 최고의 방어력을 가진다.
6. 도깨비봉 - 최강의 공격력과 마력을 가진다.
'''마루'''
: 화살이 주 무기인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발과 주먹으로 뚜까패는 전투모션이 대부분. 물리계열 캐릭터 중 가장 약하다.
1. 나무활(700) - 민첩성+3, 공격력+1
2. 철궁(1000) - 민첩성-2, 공격력+3
3. 거미활(1300) - 공격력+2, 방어력+3
4. 저주의활(1500) - 체력+2, 공격력+4
5. 신들린활(2000) - 생명력+2, 체력+2,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3, 마방력+2
'''단치우 *'''
: 검이 주 무기이며 최강의 전사계 캐릭터이다.
1. 불휘검(500) - (기본장착) 생명력+2, 공격력+1
2. 파열검(1000) - 공격력+2, 방어력+2
3. 녹슨검(1000) - 공격력+1, 방어력+3
4. 망나니검(1500) - 민첩성-1, 공격력+3
5. 바람의검(1500) - 민첩성+3, 공격력+1
6. 사악한검(2000) - 생명력-1, 공격력+4
7. 얼음검(2000) - 마법력+2, 공격력+2
8. 성조의검(3000) - 생명력+1, 마법력+1, 체력+1,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2, 마방력+1
'''보라 *'''
: 전속성 마법계 캐릭터. 채찍이 주 무기. 후반부에 합류하는데도 합류시 HP가 100을 넘기지 못한다. 다만 그만큼 강력한 마법공격력을 보여주며, 특히 마법들의 필요 게이지가 무척 적어서 끊임없이 필드 전체에 벼락을 몰아칠 수 있다. [3]
1. 장미의 채찍(1000) - 체력1 공격력+1
2. 피의 밧줄(1500) - 공격력+2 방어력-2
3. 방울채찍(2000) - 민첩성+1 공격력+2 마방력+2
4. 천사의 채찍(2500) - 공격력+2 방어력+3
4. 성조의 꼬리(3000) - 생명력+2 마법력+2 체력+2 민첩성+2 공격력+2 방어력+2 마방력+2
'''슬기'''
: 단검이 주 무기이며 수속성 마법계 캐릭터이다.
1. 수리검(500) - 마법력+2, 공격력+1(기본장착,잔나비골보부상)
2. 독사검(800) - 민첩성+2, 공격력+2(잔나비골보부상)
3. 바늘검(1000) - 민첩성+2, 공격력+1, 방어력+1(잔나비골보부상)
4. 번개검(1500) - 공격력+2, 방어력+2, 마방력+2 (토끼마을 대장간)
5. 은장도(2000) -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3 (토끼마을 대장간)
이 게임은 방어구가 따로 없고 무기와 마기만 존재한다. 마기는 다양한 능력치를 부여하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키우지 않아도 될 캐릭터가 장착중인 마기는 얼른 빼서 팔거나 장착해주면 된다. 몇몇 마기는 가격 대비 성능이 엉망이라서 가성비가 현저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다.
추천하는 마기는 굵은 글씨로 표시한다.
금동가위(7000) - 체력+3, 공격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말죽골 무당)
금가락지(8000) - 체력+2, 민첩성+2, 방어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
'''귀면고리(13000) - 마법력+4, 민첩성+3, 공격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4]
염주(4000) - 방어력+2 마방력+2(노달대사 기본장착, 위례성 보부상, 말죽골 무당, 반달성 보부상)
'''방패연(4000) - 생명력+2, 방어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닥부리골 무당, 말죽골 무당)[5]
하회탈(5000) - 마법력+3, 마방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
'''거인의장갑(1000) - 체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 [6]
사리(6000) - 전 능력치+1(희망의 집 보부상,반달성 보부상)
진주부채(5000) - 체력+2, 민첩성+4(슬기 기본장착, 희망의 집 보부상,반달성 보부상)
생명의귀고리(2000) - 생명력+4(희망의 집 보부상)
마패(6000) - 마법력+2, 민첩성+2, 공격력+2(희망의 집 보부상)
'''팽이(2000) - 생명력+1, 민첩성+4'''[7] (미나라 폐궁 보물상자,희망의 집 보부상)
백자기(14000) - 체력+3, 공격력+3, 그 외 전 능력치+1(희망의 집 보부상)
노리개(2000) - 생명력+1, 마법력+1, 체력+1, 방어력+1(희망의 집 보부상)
복주머니(4000) - 마법력+3, 마방력+2(닥부리골 무당, 말죽골 무당)
행운의열쇠(2000) - 생명력+2, 마법력+2, 마방력+2 (물레방앗간 상자,닥부리골 무당,반달성 보부상)
목탁(3000) - 체력+2, 공격력+2(닥부리골 무당)
각시탈(6000) - 생명력+3, 방어력+3(닥부리골 무당)
금줄(2000) - 마방력+4 (도야지 마을 상자, 닥부리골 무당, 반달성 보부상)
'''여의주(20000) - 전 능력치+3'''(반달성 보부상)[8]
청자기(12000) - 마법력+3, 마방력+3, 그 외 전 능력치+1(반달성 보부상,)
백제금관(10000)
'''수막새(10000) - 전 능력치+2'''[9]
신라금관(10000) - 방어력+2, 마방력+2, 그 외 전 능력치+1[10]
'''필드몹이 보스몹보다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필드몹들이 상당히 강하다. 대표적으로 슬라임은 어느 RPG에서나 샌드백으로 나오는 그런 슬라임[11] 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12] 슬라임 주제에 마법을 사용하지 않나. 더욱이 '''전체 마법''' 등을 연발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대기 일쑤.
도깨비나 구미호들도 골때리게 강하다. 참고로 슬라임은 화(火), 수(水), 전(電) 세 가지 속성만 있으며, 도깨비는 수, 전, 암(暗)[13] 세가지 속성이 있는데, 도깨비들이 쓰는 도깨비불 마법은 암흑 속성이라 구미호의 마법과 함께 머털 및 아리에게 최악이다. 한편 전기속성 슬라임과 도깨비는 목계열 부적이나 호동이의 죽창 마법에 매우 약하다.
되려 필드전투보다 보스전이 훨씬 쉬울 정도로 필드몹들이 강해서, 보스의 클리어보다 보스를 클리어 하고 귀환하는게 더 난관일 정도로 어렵다.[14] 이는 단일개체로서는 분명 보스가 강한게 맞지만 두드러지는 차이는 HP에 불과하고[15] , 보스전에서 넷이서 한명을 패는것에 비해 일반몹과 교전시는 4:4로 붙어 공격을 예측, 대비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타임 턴제인 시스템도 난이도가 개판되는데 한몫을 한것이, 아군 4번공격할동안 1회 전체공격 한번하는 보스들과 달리 일부 몬스터들은 아군이 한사이클 돌때 2~3번이상 공격하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니...
아예 레벨을 일정량 올린 다음, 맵 가장자리를 통해 몬스터들의 인식범위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어렵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나도 모르게 하고있다… 심지어 마지막 스테이지 미르탑에서는 보스전까지 한번도 전투를 안하는 플레이도 가능. [16]
다만 보스가 심각하게 약해서 문제이지, 전체적인 레벨디자인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라서 별도의 노가다를 할 필요 없이 필드만 스토리라인대로 직선적으로 따라가면서 전투만 해 줘도 충분히 다음 스테이지에 적응할 정도의 레벨업이 되고 클리어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초반에 노가다식으로 레벨을 좀 올려두면 향후 스토리 진행시 좀 더 수월해진다. 특히 상술한 도깨비무덤 쪽에서 좀 편해진다. 회복 마법이 있는 캐릭터인 머털과 아리의 경우 노가다 효율이 매우 좋다. 이 노가다법은 일종의 시스템 악용으로, 회복마법의 혜택을 받는 대상 캐릭터가 체력이 꽉 차 있더라도 회복마법 사용시 경험치가 오르는 걸 이용하는 것인데 레벨이 높은 쪽은 자신에게 사용하고 낮은 쪽은 높은 쪽에게 사용한다. 머털의 경우는 당연히 종 마법, 아리는 처음부터 쓸 수 있는 1개체 회복마법을 반복적으로 쓰면 되며, 전체 회복 스킬은 마나 요구량이 많아 효율이 훨씬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마을 근처에 있으며 자신이 절대 맞을 일이 없는 몹들을 상대로 시전하는 것이 약방과의 거리도 가깝고 회복 마법을 쓸데 없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노가다 하기 편하다. 단 재미를 원한다면 이 방법은 안 쓰는 게 좋다. 회복마법이 없는 캐릭터들은 강력한 전체공격마법 대신 제일 약한 기본공격으로 톡톡 쳐주는 것이 레벨업을 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돈의 경우 이벤트로 얻는 경우와 이탈하는 아군의 아이템 매각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양이 수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지고오는 마기들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를 잘 매각하는 한편 도깨비알 등의 비싼 소모템을 아껴서 팔아 돈을 수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별다른 돈모으기 노가다 없이도 최종까지 남는 4인(머털, 아리, 단치우, 보라)의 최고급무기와 마기(=여의주)를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며, 버그를 사용할 작정이라면 아리-단치우-보라 셋에게 최고급무기를 8개씩 사줄 돈이 모인다. 이 경우 여의주를 무기가 부적뿐인 머털에게 몰아줘서 능력치의 극대화를 노려주면 된다.
여기저기 조금씩 버그가 보인다. 이벤트로 맵이 바뀌었는데 지도를 이용해서 가보면 멀쩡해져있다던가… 하나밖에 장비할 수 없는 무기 등으로 슬롯을 꽉 채운다던지. 후자의 경우 버그 플레이인지라 머털의 경우 부적을 전부 장비해주면 이 마법 저 마법 전부 슬롯에 생기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무기 효과는 전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단치우의 경우 모든 슬롯에 무기로만 가득 채워 놓고 공격력을 최고로 만들어서 마지막 일도 양단 스킬을 쓰면 최종보스인 백팔요괴를 원킬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17]
전투시에 아군이 쓰는 기술은 이름이나 효과, 심지어 이게 공격마법인지 회복마법인지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초반에는 회복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흠좀무한 상황까지 벌어진다. 후반에 가도 기술의 정도가 표시돼 있지 않는 부분은 많이 불편하다. 그냥 아이콘 모양 보고 적당히 유추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기술 아이콘 클릭 후 아군에게 마우스를 대어 봤을 때 캐릭터 주변에 원이 생기면(기술이 적용됨을 의미) 회복마법이고, 그렇지 않은 건 다 공격기술로 보면 된다.
아이템 가격도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중간에 구모소, 닥부리골 촌장, 반달성주 해모왕 등 무상으로 큰 돈을 제공하는 대인배 NPC 들이 존재하므로 돈이 그렇게 심하게 쪼들린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머털 2에서는 아이템들이 일반적인 RPG처럼 심심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백팔요괴편에서는 마늘, 홍삼, 곶감, 식혜 등등 한국적 요소가 가득한 소비 아이템과 장비템이 나와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주인공인 머털이는 기본적으로 장비 가능한 무기가 없다. 그리고 기술도 맨손, 폭탄, 종소리 마법(회복)의 세 가지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12지신의 부적을 장비하면 각각의 부적에 포함된 마법을 쓸 수 있다. 부적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의 네 가지 속성으로 나뉘며, 특히 좋은 것은 목계열 부적에 들어있는 체력 흡수 마법이다. 공격과 회복이 동시에 되므로 편하다. 다만 부적에는 빛과 어둠 속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으레 회복장소로 등장하는 여관같은 곳이 아니라 한약방에서 치료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NPC 캐릭터'''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세계관은 경제 관념이 제대로 안 잡혀있는지 '''가지고 있던 물건을 되팔아도 값을 똑같이 쳐준다.''' 그러므로 최종전투까지 함께하지 않는 동료들은 헤어지기 직전에 무기와 마기, 아이템을 모두 해제해 버리는 게 좋다. 어차피 다른 동료들은 못쓰는 무기를 팔아치워서 돈이라도 벌어야지 않겠는가? 각 캐릭터 항목에 헤어지는 시기를 써 놓았으니 게임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다.
전투 그래픽 도트는 캐릭터가 오른쪽을 볼 때와 왼쪽을 볼 때의 도트를 따로따로 만들었다. 가장 최근의 대부분의 2D RPG나 RTS의 유닛 도트에서도 옆모습은 걍 좌우반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에 비하면 시대를 앞서간 꼼꼼함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머털2에서는 도로 단순한 좌우반전으로 바뀌었다. 이거야 말로 다운 그레이드… 사실 머털 2는 전투 그래픽이 옆모습밖에 안 나오니 굳이 양쪽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성조를 섬기며 머털도사 세계의 질서를 관리하는 정의로운 마법사들의 집단. 정의를 숭상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처단한다.
그러나 30년 전에 일어난 피의 일식으로 인한 미나라 대학살로 인해 인식이 극악으로 나빠져 현재는 모든 이들에게 배척당하고 있는 상황.
머털도사 2에 수장으로 등장하는 하백이 머털이의 스승 누덕도사와 막역지우임이 밝혀진다.
선악의 향로가 지상에 떨어지자 한님의 나라는 12개국으로 분열되었는데 각각 12지신의 이름에서 따온 국가이다.
말 그대로 성조회의 검병 조직. 대표적인 인물이 단치우.
창시자가 다름 아닌 누덕도사로 상당한 실력의 마도사들이 모인 단체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신왕 을우지.
본편 이전에 있었던 조직. 대륙의 상권을 장악하던 상권 조합으로 성조회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려 결국 망해버렸다. 본편에 나오는 천해당은 성조회의 횡포가 심각해지자 이에 대항하던 민중의 봉기 세력이 이름을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이 미왕 아라사.
본편 시점에서 30년 전에 일어난 사건.
성조는 일식이 되면 힘이 약해지는데 누군가가 이 틈을 노려 성조를 공격한다. 마침 미나라 기습에 성공해 아라사의 항복을 받아낸 성조회는 성조를 공격한 누군가의 악의 기운에 노출되어 미나라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한다.
음악 담당은 SoundTeMP.[20]
게임 내 BGM은 CD내에 파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CD의 2번 트랙부터(1번 트랙은 게임 데이터 트랙) 한 곡씩 마치 음악 CD처럼 구성되어 있다.[21] 그래서 CD가 있으면 Windows Media Player 등을 이용해서 BGM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각 트랙의 BGM 제목은 박스판에 든 매뉴얼에 기재되어 있었다.
1. 개요
1998년 이두호 화백의 만화, 머털도사를 소재로 오렌지소프트(OSC)에서 제작된 국산 RPG이다. 2000년도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과 구분하기 위해 보통 머털도사1, 혹은 머털1으로 칭한다. 같은 연도에 발매된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와 함께 저연령 대상 국산 RPG중에서는 좋은 게임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훌륭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본 작품은 그 어떤 국산게임보다도 한국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설정과 도트 그래픽으로 지금까지도 고전게임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예뻐졌지만, 게임 스토리는 유치해지고, 캐릭터 도트 또한 2등신으로 변하고 전투 방식도 단순해져서 1편에 비해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2. 논쟁거리
다만 상당수 설정들을 환단고기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게임 설정으로만 사용한 거라면 넘어갈 만한 문제지만, 그걸 실제 역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면 상당히 위험한 설정이다. 헌데 게임 잡지에 실린 제작진의 언급을 보면 당시 제작진의 입장은 전자가 아닌 후자인 듯... 사실 이 게임이 만들어질 시기인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게임의 설정을 위해 갖다쓸 소재로 환단고기가 많이 이용되었다. 환단고기의 허구성에 대한 비판론이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적인 한계로 인해, 개발진이 환단고기도 한국적 소재로 활용하기 좋겠다고 생각하여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3. 게임 특성
3.1. 전투 시스템
머털도사의 전투모드는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조합한 '''타임 턴 방식'''을 사용한다. 공격이나 아이템 사용 등의 행동을 할 때에 실시간으로 점점 올라가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당연히 강한 기술일수록 많은 타임 게이지를 요구한다. 여담이지만 타임 게이지를 사용하지 않고 꽉 채우면 빨간 구슬이 게이지바 끝 네모칸에 등장한다.[1]
체력이 높은 적 1개체와 싸울 때[2] 에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확 던져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큰 기술을 팍팍 날려서 금방 제압할 수 있다. 오히려 보스들 쪽이 큰 기술 하나 쓰려고 긴 시간 동안 타임 게이지를 모으기 때문에, 차라리 이놈저놈 돌아가며 공격을 날리는 필드의 졸개 몹들이 더 무섭다.
레벨업은 2편과는 달리 전투 종료후 경험치를 합산해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에 각자 행동한 만큼 따로따로 경험치를 받아 레벨업을 한다.
마법 속성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 빛(光), 어둠(暗)으로 되어 있다. 속성간의 상극은 화↔수, 목↔전, 빛↔어둠으로 되어 있으며, 상극인 속성으로 공격하면 막대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반면 같은 속성으로 공격하면 적 몬스터의 경우 '''체력이 회복'''되고, 아군이 같은 속성으로 공격당한 경우는 회복되는 건 아니지만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
능력치는 체력, 민첩성, 공격력, 방어력, 마방력 5가지가 있으며, 특이하게도 마법공격력은 따로 표시되지 않는다. 그냥 상위 마법을 배우고 레벨업을 꾸준히 하는 것 외에는 마법공격력을 올릴 방법이 없다. 따라서 마법사 캐릭터(머털, 아리, 노달, 슬기, 보라)는 아이템으로 민첩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쪽이 낫고 전사 캐릭터(호동, 마루, 단치우)는 공격력을 높이는게 낫다.
다만 노가다 시에는 전원 민첩성 위주 세팅을 해주는게 좋다. 팽이를 8개 장착하는 등 민첩성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평시 전투에서도 게이지가 채워져서 시작하기에 전사들로 약한 평타로 적들을 다 때려잡고 머털과 아리는 자힐을 통해 신나게 노가다해줄 수 있다.
3.2. 경험치 획득
경험치는 행동에 따라 지급되며, 행동 대상의 레벨에 따라 경험치가 다르게 지급된다.
먼저 적을 평타나 마법으로 공격하는 경우, 자신이 준 데미지에 비례하여 경험치가 지급되며 적의 고유경험치는 적의 강함과 대체로 비례하는 편이다.
가장 경험치 효율이 좋은 것은 불가사리. 체력이 많고 단일개체라서 평타만으로 때려잡을 수 있기에 아군도 그다지 위험해지지 않는다.
회복마법의 경우, 회복 대상의 6+2n(n=레벨)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가령, 아리가 레벨1 머털에게 회복마법을 쓰면 8경험치를 얻고, 레벨7 호동에게 회복마법을 쓰면 20경험치를 얻는 식이다.
적은 미르탑이 최종던전인 만큼 그 이상으로 강해지지 않지만 아군은 회복마법을 난사해서 계속 레벨업해 강해질 수 있으므로 결국 회복마법이 있는 머털과 아리의 레벨업이 가장 쉽고 빨라진다.
따라서 마을 앞에서 노가다할 때는 머털과 아리는 민첩성+4짜리 팽이를 모두 장착해 시작하자마자 뻥튀기된 민첩성으로 힐을 계속 퍼부어서 마법력을 다 써버리고 나머지 물리딜러로 잡몹 경험치를 먹는게 깔끔하다.
3.3. 아이템
필드에서 싸우면 공짜로 나오기도 하고 마을이나 필드 보물상자에서 나오기도 하는 둥 굳이 사지 않고도 구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단점이자 매력포인트(?)인 필드몹의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체력과 마법력 보충을 위해 열심히 먹어줘야 하는 회복아이템들이다.
머털과 아리는 마법력만 올리는 템(사과,벌꿀,대추,영지버섯)이나
둘다 올리는 템(식혜,마늘,곶감, 삼 종류) 위주로 챙겨두는 게 좋으며
호동이나 단치우는 송편과 오색약수를 챙겨두는 게 좋다.
보라는 대추와 영지버섯을 상시 구비하며 비상식으로 송편을 구비하면 좋다.
초반에는 돈과 회복템 아끼는 차원에서 무료한약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반에는 무료한약방과 저렴한 회복템을 위험시(던전 속에서)에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후반에는 비싸고 효율좋은 회복템(영지버섯, 산삼, 송편,오색약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 / 15 / 마법력+5
약초 / 10 / 생명력+10
포도 / 30 / 마법력+10
총각김치 / 20 / 생명력+15
도토리 / 50 / 생명력+20 마법력+15
잣 / 30 / 생명력+25
식혜 / 80 / 생명력+30 마법력+15
사과 / 60 / 마법력+20
약과 / 50 / 생명력+45
마늘 / 150 / 생명력+50 마법력+25
곶감 120 / 생명력+40 마법력+20
벌꿀 / 100 / 마법력+30
대추 / 200 / 마법력+60
인삼 / 250 / 생명력+55 마법력+35
홍삼 / 300 / 생명력+60 마법력+40 - 반달성 보부상
산삼 / ? / 생명력+80 마법력+60
영지버섯 / 500 / 마법력+100 - 반달성 보부상
송편 / 70 / 체력+80
오색약수 / 500 / 체력+200
도깨비알 / 1000 / 부활의 아이템
3.3.1. 회복 아이템
3.3.2. 무기
*표시는 최종 멤버
'''머털 *'''
: 머털은 무기사용이 불가하지만 대신 부적 1개가 마법적인 무기로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12지신의 부적참조.
기본적으로 빛 속성이나, 착용하는 부적에 따라 화/목/전/수 의 속성 마법 사용 가능.
'''아리 *'''
: 빛속성 마법계 캐릭터. 피리가 주 무기며 물리공격력 및 방어력은 약하나 마법공격력 및 마법방어력이 강하다.
1. 옥피리(500)- 생명의 정령이 보호하는 피리 (기본장착,도야지마을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1
2. 은피리(800) - 가볍고 방어력이 높은 피리 (도야지마을 대장간,닥부리골 대장간) - 민첩성+2 공격력+1
3. 황금피리(1000) - 무겁고 비싸지만 파괴력이 높다.(닥부리골 대장간) - 체력+2 공격력+3
4. 만파식적(1300) - 신라의 전설에 나오는 피리로 마법능력을 발휘한다.(잔나비골보부상) - 마법력+2 공격력+2 마방력+2
5. 선악의 피리(5000) - 선악의 정기가 담긴 피리로 다양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도치마을 대장간) - 전 능력치+2
'''호동'''
: 전사계 캐릭터. 도끼가 주 무기며 물리공격력 및 체력은 강하나 마방력이 약하다.
1. 무쇠도끼(400) - 착한 나무꾼의 도끼라는 전설이 있다.(기본장착,도야지마을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1
2. 왕도끼(600) - 파괴력은 높지만 민첩성이 떨어진다.(도야지마을 대장간, 닥부리골 대장간)- 민첩성-2 공격력+2
3. 양날도끼(800) - 공격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올라간다.(닥부리골 대장간,말죽골 대장간) - 공격력+2 방어력+2
4. 별도끼(1000) - 빠르면서도 힘차게 적을 제압한다.(말죽골 대장간) - 체력+1 민첩성+2 공격력+2
5. 반달도끼(1300) - 반달의 도사들이 사용했던 마법의 도끼.(잔나비골보부상) - 마법력+2 공격력+2
6. 천둥도끼(1500) - 천둥화산의 용암으로 만든 도끼. 공격력은 높으나 방어력이 떨어진다.(토끼마을 대장간)
- 체력+2 공격력+3 방어력-1
7. 세발도끼 - 마법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8. 마룡도(2500) - 붉은 마룡의 비늘로 만들어졌다는 최강의 도끼.(미르마을 대장간) - 체력+2, 민첩성+1, 공격력+4, 방어력+2
'''노달'''
: 지팡이가 주 무기며 공격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 화속성 마법계 캐릭터.
1. 미륵봉(300) - 생명의 정기가 담겨진 지팡이.(기본장착,닥부리골 대장간) - 생명력+2, 공격력+2
2. 박달봉(500) - 민첩성은 높으나 파괴력은 낮다.(닥부리골 대장간) - 민첩성+3, 공격력+1
3. 혼돈의 지팡이 - 공격력은 높으나 방어력은 떨어진다.
4. 퇴마봉 - 파괴력과 방어 능력이 모두 높다.
5. 자비의 지팡이 - 최고의 방어력을 가진다.
6. 도깨비봉 - 최강의 공격력과 마력을 가진다.
'''마루'''
: 화살이 주 무기인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발과 주먹으로 뚜까패는 전투모션이 대부분. 물리계열 캐릭터 중 가장 약하다.
1. 나무활(700) - 민첩성+3, 공격력+1
2. 철궁(1000) - 민첩성-2, 공격력+3
3. 거미활(1300) - 공격력+2, 방어력+3
4. 저주의활(1500) - 체력+2, 공격력+4
5. 신들린활(2000) - 생명력+2, 체력+2,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3, 마방력+2
'''단치우 *'''
: 검이 주 무기이며 최강의 전사계 캐릭터이다.
1. 불휘검(500) - (기본장착) 생명력+2, 공격력+1
2. 파열검(1000) - 공격력+2, 방어력+2
3. 녹슨검(1000) - 공격력+1, 방어력+3
4. 망나니검(1500) - 민첩성-1, 공격력+3
5. 바람의검(1500) - 민첩성+3, 공격력+1
6. 사악한검(2000) - 생명력-1, 공격력+4
7. 얼음검(2000) - 마법력+2, 공격력+2
8. 성조의검(3000) - 생명력+1, 마법력+1, 체력+1,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2, 마방력+1
'''보라 *'''
: 전속성 마법계 캐릭터. 채찍이 주 무기. 후반부에 합류하는데도 합류시 HP가 100을 넘기지 못한다. 다만 그만큼 강력한 마법공격력을 보여주며, 특히 마법들의 필요 게이지가 무척 적어서 끊임없이 필드 전체에 벼락을 몰아칠 수 있다. [3]
1. 장미의 채찍(1000) - 체력1 공격력+1
2. 피의 밧줄(1500) - 공격력+2 방어력-2
3. 방울채찍(2000) - 민첩성+1 공격력+2 마방력+2
4. 천사의 채찍(2500) - 공격력+2 방어력+3
4. 성조의 꼬리(3000) - 생명력+2 마법력+2 체력+2 민첩성+2 공격력+2 방어력+2 마방력+2
'''슬기'''
: 단검이 주 무기이며 수속성 마법계 캐릭터이다.
1. 수리검(500) - 마법력+2, 공격력+1(기본장착,잔나비골보부상)
2. 독사검(800) - 민첩성+2, 공격력+2(잔나비골보부상)
3. 바늘검(1000) - 민첩성+2, 공격력+1, 방어력+1(잔나비골보부상)
4. 번개검(1500) - 공격력+2, 방어력+2, 마방력+2 (토끼마을 대장간)
5. 은장도(2000) -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3 (토끼마을 대장간)
3.3.3. 마기
이 게임은 방어구가 따로 없고 무기와 마기만 존재한다. 마기는 다양한 능력치를 부여하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키우지 않아도 될 캐릭터가 장착중인 마기는 얼른 빼서 팔거나 장착해주면 된다. 몇몇 마기는 가격 대비 성능이 엉망이라서 가성비가 현저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다.
추천하는 마기는 굵은 글씨로 표시한다.
금동가위(7000) - 체력+3, 공격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말죽골 무당)
금가락지(8000) - 체력+2, 민첩성+2, 방어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
'''귀면고리(13000) - 마법력+4, 민첩성+3, 공격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4]
염주(4000) - 방어력+2 마방력+2(노달대사 기본장착, 위례성 보부상, 말죽골 무당, 반달성 보부상)
'''방패연(4000) - 생명력+2, 방어력+4''' (위례성 입구 보부상,닥부리골 무당, 말죽골 무당)[5]
하회탈(5000) - 마법력+3, 마방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
'''거인의장갑(1000) - 체력+3 (위례성 입구 보부상, 말죽골 무당)''' [6]
사리(6000) - 전 능력치+1(희망의 집 보부상,반달성 보부상)
진주부채(5000) - 체력+2, 민첩성+4(슬기 기본장착, 희망의 집 보부상,반달성 보부상)
생명의귀고리(2000) - 생명력+4(희망의 집 보부상)
마패(6000) - 마법력+2, 민첩성+2, 공격력+2(희망의 집 보부상)
'''팽이(2000) - 생명력+1, 민첩성+4'''[7] (미나라 폐궁 보물상자,희망의 집 보부상)
백자기(14000) - 체력+3, 공격력+3, 그 외 전 능력치+1(희망의 집 보부상)
노리개(2000) - 생명력+1, 마법력+1, 체력+1, 방어력+1(희망의 집 보부상)
복주머니(4000) - 마법력+3, 마방력+2(닥부리골 무당, 말죽골 무당)
행운의열쇠(2000) - 생명력+2, 마법력+2, 마방력+2 (물레방앗간 상자,닥부리골 무당,반달성 보부상)
목탁(3000) - 체력+2, 공격력+2(닥부리골 무당)
각시탈(6000) - 생명력+3, 방어력+3(닥부리골 무당)
금줄(2000) - 마방력+4 (도야지 마을 상자, 닥부리골 무당, 반달성 보부상)
'''여의주(20000) - 전 능력치+3'''(반달성 보부상)[8]
청자기(12000) - 마법력+3, 마방력+3, 그 외 전 능력치+1(반달성 보부상,)
백제금관(10000)
'''수막새(10000) - 전 능력치+2'''[9]
신라금관(10000) - 방어력+2, 마방력+2, 그 외 전 능력치+1[10]
3.4. 난이도
'''필드몹이 보스몹보다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필드몹들이 상당히 강하다. 대표적으로 슬라임은 어느 RPG에서나 샌드백으로 나오는 그런 슬라임[11] 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12] 슬라임 주제에 마법을 사용하지 않나. 더욱이 '''전체 마법''' 등을 연발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대기 일쑤.
도깨비나 구미호들도 골때리게 강하다. 참고로 슬라임은 화(火), 수(水), 전(電) 세 가지 속성만 있으며, 도깨비는 수, 전, 암(暗)[13] 세가지 속성이 있는데, 도깨비들이 쓰는 도깨비불 마법은 암흑 속성이라 구미호의 마법과 함께 머털 및 아리에게 최악이다. 한편 전기속성 슬라임과 도깨비는 목계열 부적이나 호동이의 죽창 마법에 매우 약하다.
되려 필드전투보다 보스전이 훨씬 쉬울 정도로 필드몹들이 강해서, 보스의 클리어보다 보스를 클리어 하고 귀환하는게 더 난관일 정도로 어렵다.[14] 이는 단일개체로서는 분명 보스가 강한게 맞지만 두드러지는 차이는 HP에 불과하고[15] , 보스전에서 넷이서 한명을 패는것에 비해 일반몹과 교전시는 4:4로 붙어 공격을 예측, 대비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타임 턴제인 시스템도 난이도가 개판되는데 한몫을 한것이, 아군 4번공격할동안 1회 전체공격 한번하는 보스들과 달리 일부 몬스터들은 아군이 한사이클 돌때 2~3번이상 공격하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니...
아예 레벨을 일정량 올린 다음, 맵 가장자리를 통해 몬스터들의 인식범위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어렵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나도 모르게 하고있다… 심지어 마지막 스테이지 미르탑에서는 보스전까지 한번도 전투를 안하는 플레이도 가능. [16]
다만 보스가 심각하게 약해서 문제이지, 전체적인 레벨디자인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라서 별도의 노가다를 할 필요 없이 필드만 스토리라인대로 직선적으로 따라가면서 전투만 해 줘도 충분히 다음 스테이지에 적응할 정도의 레벨업이 되고 클리어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초반에 노가다식으로 레벨을 좀 올려두면 향후 스토리 진행시 좀 더 수월해진다. 특히 상술한 도깨비무덤 쪽에서 좀 편해진다. 회복 마법이 있는 캐릭터인 머털과 아리의 경우 노가다 효율이 매우 좋다. 이 노가다법은 일종의 시스템 악용으로, 회복마법의 혜택을 받는 대상 캐릭터가 체력이 꽉 차 있더라도 회복마법 사용시 경험치가 오르는 걸 이용하는 것인데 레벨이 높은 쪽은 자신에게 사용하고 낮은 쪽은 높은 쪽에게 사용한다. 머털의 경우는 당연히 종 마법, 아리는 처음부터 쓸 수 있는 1개체 회복마법을 반복적으로 쓰면 되며, 전체 회복 스킬은 마나 요구량이 많아 효율이 훨씬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마을 근처에 있으며 자신이 절대 맞을 일이 없는 몹들을 상대로 시전하는 것이 약방과의 거리도 가깝고 회복 마법을 쓸데 없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노가다 하기 편하다. 단 재미를 원한다면 이 방법은 안 쓰는 게 좋다. 회복마법이 없는 캐릭터들은 강력한 전체공격마법 대신 제일 약한 기본공격으로 톡톡 쳐주는 것이 레벨업을 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돈의 경우 이벤트로 얻는 경우와 이탈하는 아군의 아이템 매각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양이 수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지고오는 마기들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를 잘 매각하는 한편 도깨비알 등의 비싼 소모템을 아껴서 팔아 돈을 수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별다른 돈모으기 노가다 없이도 최종까지 남는 4인(머털, 아리, 단치우, 보라)의 최고급무기와 마기(=여의주)를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며, 버그를 사용할 작정이라면 아리-단치우-보라 셋에게 최고급무기를 8개씩 사줄 돈이 모인다. 이 경우 여의주를 무기가 부적뿐인 머털에게 몰아줘서 능력치의 극대화를 노려주면 된다.
3.5. 기타
여기저기 조금씩 버그가 보인다. 이벤트로 맵이 바뀌었는데 지도를 이용해서 가보면 멀쩡해져있다던가… 하나밖에 장비할 수 없는 무기 등으로 슬롯을 꽉 채운다던지. 후자의 경우 버그 플레이인지라 머털의 경우 부적을 전부 장비해주면 이 마법 저 마법 전부 슬롯에 생기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무기 효과는 전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단치우의 경우 모든 슬롯에 무기로만 가득 채워 놓고 공격력을 최고로 만들어서 마지막 일도 양단 스킬을 쓰면 최종보스인 백팔요괴를 원킬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17]
전투시에 아군이 쓰는 기술은 이름이나 효과, 심지어 이게 공격마법인지 회복마법인지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초반에는 회복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흠좀무한 상황까지 벌어진다. 후반에 가도 기술의 정도가 표시돼 있지 않는 부분은 많이 불편하다. 그냥 아이콘 모양 보고 적당히 유추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기술 아이콘 클릭 후 아군에게 마우스를 대어 봤을 때 캐릭터 주변에 원이 생기면(기술이 적용됨을 의미) 회복마법이고, 그렇지 않은 건 다 공격기술로 보면 된다.
아이템 가격도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중간에 구모소, 닥부리골 촌장, 반달성주 해모왕 등 무상으로 큰 돈을 제공하는 대인배 NPC 들이 존재하므로 돈이 그렇게 심하게 쪼들린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머털 2에서는 아이템들이 일반적인 RPG처럼 심심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백팔요괴편에서는 마늘, 홍삼, 곶감, 식혜 등등 한국적 요소가 가득한 소비 아이템과 장비템이 나와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주인공인 머털이는 기본적으로 장비 가능한 무기가 없다. 그리고 기술도 맨손, 폭탄, 종소리 마법(회복)의 세 가지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12지신의 부적을 장비하면 각각의 부적에 포함된 마법을 쓸 수 있다. 부적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의 네 가지 속성으로 나뉘며, 특히 좋은 것은 목계열 부적에 들어있는 체력 흡수 마법이다. 공격과 회복이 동시에 되므로 편하다. 다만 부적에는 빛과 어둠 속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으레 회복장소로 등장하는 여관같은 곳이 아니라 한약방에서 치료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NPC 캐릭터'''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세계관은 경제 관념이 제대로 안 잡혀있는지 '''가지고 있던 물건을 되팔아도 값을 똑같이 쳐준다.''' 그러므로 최종전투까지 함께하지 않는 동료들은 헤어지기 직전에 무기와 마기, 아이템을 모두 해제해 버리는 게 좋다. 어차피 다른 동료들은 못쓰는 무기를 팔아치워서 돈이라도 벌어야지 않겠는가? 각 캐릭터 항목에 헤어지는 시기를 써 놓았으니 게임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다.
전투 그래픽 도트는 캐릭터가 오른쪽을 볼 때와 왼쪽을 볼 때의 도트를 따로따로 만들었다. 가장 최근의 대부분의 2D RPG나 RTS의 유닛 도트에서도 옆모습은 걍 좌우반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에 비하면 시대를 앞서간 꼼꼼함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머털2에서는 도로 단순한 좌우반전으로 바뀌었다. 이거야 말로 다운 그레이드… 사실 머털 2는 전투 그래픽이 옆모습밖에 안 나오니 굳이 양쪽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4. 등장 캐릭터
4.1. 주연(조작 가능) 캐릭터
4.2. 적 캐릭터
두 가지 종류의 보스가 번갈아 나온다. 상투 트고 누더기를 걸친 해골 요괴 부신발, 채찍을 든 여성 요괴인 요소녀. 보스답게 무속성인데다 모든 속성의 공격을 다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혼자서 나오며 인식범위가 대단히 넓다. 요소녀는 그나마 운이 좋으면 회피할 수 있지만, 부신발은 맵전체가 인식 범위인지라 회피자체가 불가능하다. 요소녀와 달리 부신발이 안 움직이는 것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
사자 갈기 같은 것이 달려있고, 전체적으로 코끼리를 닮은 불속성 요괴. 몇몇 필드에 배치되어 있으며 일종의 필드 보스라고 할 수 있다. 체력과 물리 공격력이 모두 높고 불속성 전체마법도 사용한다. 마주치기 전에 머털이의 부적을 수계열 부적으로 장비해두는 게 좋다. 주로 혼자 나올 때가 많지만 간혹 다른 요괴 두어 마리 정도를 대동하고 나오는 곳도 있다. 첨성대 최상층에서는 이놈이 두 마리가 동시에 나온다. 다행히 여기에 왔을 때에는 아군에는 수속성 캐릭터인 슬기가 있어서 상대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4.3. 조연 및 단역 캐릭터
옛 유(酉)나라 땅인 닥부리골을 통치하는 촌장. 마을에 공포스러운 소문이 돌고 있는 벼락귀신을 물리쳐달라고 하며[18] 5000냥을 주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 희망의 집에서 고불왕이 남긴 보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며 또 5000냥을 준다.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고마운 NPC 중 한 명.
- 해모왕
옛 오(午)나라, 미(未)나라, 신(申)나라의 영역을 다스리는 반달성을 통치하는 성주로, 성군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익선관을 쓰고 녹색 곤룡포를 입어서 마치 조선시대 임금같은 모습이다. 머털 일행이 지옥굴을 통과하기 위하여 반달구슬을 필요로 하자, 잔나비골 촌장에게 보여주면 반달구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달의 영패'를 주고, 상금으로 10000냥도 미리 준다.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고마운 NPC 중 또 한 명.
4.4. 일반 NPC 캐릭터
서당에서 나온다. 이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교육을 시켜준다. 무료로. 초반 지역에서는 꽤 오래 머물며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기 때문에 NPC들의 대사가 자주 바뀌는데, 훈장 또한 대사가 계속 바뀌며 새로운 강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을을 떠날 때가 되면 수업료도 안 내면서 자꾸만 정보를 요구하냐며 화를 내고는 다른 마을 훈장이나 찾아가라고 하기도 한다. 후반부 마을에는 훈장이 주는 정보가 적은 편이고 아예 등장하지 않는 마을도 많다. 심지어 "정보를 원했다면 미안하지만 이 서당은 망했다"고 말하는 훈장도 있다.
약(藥)자가 적힌 건물, 즉 한약방에 가면 등장하며 끊임없이 약초를 갈며 앉아 있다. 이 게임의 설정상 한님의 나라는 의료보험 제도가 완벽한 곳이기 때문에 치료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전투 노가다를 할 때 마을 입구에서 요괴와 싸우고 한약방에 돌아가서 회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패턴을 파악하고 있는 의원 이 주인공들의 소문을 많이 들었다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치료를 받으러 온다며?"라고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주막에 가면 있으며 소비 아이템을 판매한다.
대장간에 가면 있으며 무기를 판매한다. 망치로 쇠를 단조하는 그래픽으로 나오는데, 초반 지역에서 나오는 대장장이는 한 챕터를 해결하고 다시 가면 땀을 훔치는 그래픽으로 바뀌기도 한다.
사당에 가면 등장하며 마기(보조 장비)를 판매한다. 극초반부 지역 마을에는 없다.
무기, 마기, 소비아이템을 모두 판매한다. 주로 다른 상인이 없는 소규모의 가난한 마을이나 필드 입구 같은 데 등장한다.
5. 특수 아이템
- 한님의 나라 지도
초반부 지역의 사건들을 해결하고 나면 한님의 나라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이 지도는 한 번 갔던 장소를 지도상에서 클릭하는 것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훌륭한 텔레포테이션 도구이다. 근데 지도상 표시되는 위치가 실제 게임상에 나오는 위치랑 상하나 좌우, 혹은 둘 다 뒤집혀있는 경우가 많아 지도를 보고 필드를 이동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이 지도는 요괴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쓸 수 없으니 주의.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지도 사용을 막아놓은 챕터도 존재한다. 또한 2회차에선 모든 곳에 다 갈 수 있는데, 아직 동료가 될 시점이 아닌데 동료를 얻는 곳으로 가는 등 진행 순서에 맞지 않는 장소로 가면 랙이 걸린다. 2회차 특전이라기보단 버그가 아닐까.
여담이지만 지도 왼쪽 아래쪽에 찍힌 도장에는 吳愛水氏[19] 라는 날인이 찍혀있다.
이 지도는 요괴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쓸 수 없으니 주의.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지도 사용을 막아놓은 챕터도 존재한다. 또한 2회차에선 모든 곳에 다 갈 수 있는데, 아직 동료가 될 시점이 아닌데 동료를 얻는 곳으로 가는 등 진행 순서에 맞지 않는 장소로 가면 랙이 걸린다. 2회차 특전이라기보단 버그가 아닐까.
여담이지만 지도 왼쪽 아래쪽에 찍힌 도장에는 吳愛水氏[19] 라는 날인이 찍혀있다.
머털이가 다양한 마법을 사용 가능하게 하는 특수 장비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6. 그 외 배경 설정 및 사건
6.1. 성조회
성조를 섬기며 머털도사 세계의 질서를 관리하는 정의로운 마법사들의 집단. 정의를 숭상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처단한다.
그러나 30년 전에 일어난 피의 일식으로 인한 미나라 대학살로 인해 인식이 극악으로 나빠져 현재는 모든 이들에게 배척당하고 있는 상황.
머털도사 2에 수장으로 등장하는 하백이 머털이의 스승 누덕도사와 막역지우임이 밝혀진다.
6.2. 12왕국
선악의 향로가 지상에 떨어지자 한님의 나라는 12개국으로 분열되었는데 각각 12지신의 이름에서 따온 국가이다.
- 자나라 :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 '저주받은 섬'에 위치했던 나라로 항상 추운 국가이다. 하지만 광산 사업인지는 몰라도 많은 금을 가진 부유한 국가였다고. 마지막 왕은 거야발.
- 축나라 : 마지막 왕은 오사달로 성조회가 자랑했던 개마의 마도사. 옛 영토는 해골 광야 지역으로 추정.
- 인나라 : 마지막 왕은 바로. 진나라의 노을과 함께 대륙을 정복했으며 황제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다. 옛 영토는 황궁 근처로 추정.
- 묘나라 : 옛 영토는 토끼 마을 지역으로 추정.
- 진나라 : 마지막 왕은 노을. 인나라의 바로와 함께 대륙을 정복하고 통일한 후 단치우와의 진검 승부에서 승리해 황제가 된다. 옛 영토는 미르 마을로 추정
- 사나라 : 옛 영토는 문둥골 지역으로 추정.
- 오나라 : 말죽골과 반달성이 옛 영토로 추정된다.
- 미나라 : 마지막 왕은 아라사. 탐욕이 많은 왕으로 나오며, 자나라의 황금을 노리고 자신의 딸인 애랑을 거야발에게 시집보냈다. 이 후, 성조회의 기습으로 인해 항복을 했지만 피의 일식으로 인해 미쳐버린 성조회가 대량 학살을 일으켰다. 지금은 폐허만 남아있다.
- 신나라 : 마지막 왕은 반달의 마법왕 을우지. 옛 영토는 잔나비골 지역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자신은 수중궁에 은둔하고 있었다.
- 유나라 : 마지막 왕은 고불왕. 아라사처럼 탐욕 많은 왕으로 민란이 일어나자 도망쳐 행적이 묘연해진다. 하지만 살아있었으며 보물을 노리고 있던 슬기의 추격을 받던 중 치명상을 입고 자신을 발견한 사공에게 보물의 위치를 알리고 죽는다. 옛 영토는 닥부리골 지역으로 추정.
- 술나라 : 도깨비 묘지와 석굴암 근처가 옛 영토로 추정된다.
- 해나라 : 갈매가 마지막 왕자였다. 도야지 마을과 위례성이 옛 영토로 추정.
6.3. 개마 검단
말 그대로 성조회의 검병 조직. 대표적인 인물이 단치우.
6.4. 반달 마법단
창시자가 다름 아닌 누덕도사로 상당한 실력의 마도사들이 모인 단체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신왕 을우지.
6.5. 천해당
본편 이전에 있었던 조직. 대륙의 상권을 장악하던 상권 조합으로 성조회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려 결국 망해버렸다. 본편에 나오는 천해당은 성조회의 횡포가 심각해지자 이에 대항하던 민중의 봉기 세력이 이름을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이 미왕 아라사.
6.6. 피의 일식
본편 시점에서 30년 전에 일어난 사건.
성조는 일식이 되면 힘이 약해지는데 누군가가 이 틈을 노려 성조를 공격한다. 마침 미나라 기습에 성공해 아라사의 항복을 받아낸 성조회는 성조를 공격한 누군가의 악의 기운에 노출되어 미나라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한다.
7. 사운드 트랙
음악 담당은 SoundTeMP.[20]
게임 내 BGM은 CD내에 파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CD의 2번 트랙부터(1번 트랙은 게임 데이터 트랙) 한 곡씩 마치 음악 CD처럼 구성되어 있다.[21] 그래서 CD가 있으면 Windows Media Player 등을 이용해서 BGM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각 트랙의 BGM 제목은 박스판에 든 매뉴얼에 기재되어 있었다.
[1] 그냥 타임턴이 꽉 찼으니 낭비하지 말고 빨리 쓰라는 경고 아이콘이다.[2] 던전 보스나 필드 중간에 있는 코끼리 닮은 괴물인 '''불가사리''' 등등.[3] 쥐신의 부적 착용한 머털이와 똑같은 마법을 쓰는데, 게이지는 머털의 절반~1/3 수준.[4] 공격력과 마법력을 가장 많이 올려준다. 화염산에서 노달의 아이템을 다 팔고 왕개구리를 잡아오는 시기까지 진행하면 간신히 이걸 하나 살 돈이 모이는데, 장착시켜주면 머털의 레벨업 노가다에 유용하다.[5] 첫 등장시 보부상에게서 방패연을 사서 머털에게 장착해주면 화염산에서 혼자 레벨 노가다할동안 맞아죽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6] 초반에 머털 혼자 화염산 동굴에 갈때 버그로 거인의장갑을 8개 착용하게되면 '''평타 데미지가 50씩 나오고''' 왠만한 잡몹들은 다 한방이다.[7] 싼 값으로 민첩성 뻥튀기가 가능하므로 전사계 캐릭터들에게 무기와 섞어줄 수 있다. 물론 최종무기가 뜬 뒤에는 다 팔아치워도 된다.[8] 설명에도 나오듯 최고의 마기지만 수막새보다 가성비는 딸린다.[9] 투자금 대비 가장 많은 능력치를 올려준다. 돈이 많다면 여의주를 사고, 돈이 부족하다면 수막새와 여의주를 섞어사는게 가장 좋다.[10] 수막새의 하위호환이라 쓸 이유가 없다.[11] 정식명칭은 변귀. 속성별로 불변귀 얼음변귀 등의 이름이 있다.[12] 설정상으로도 최상위 몬스터.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매우 약해진다.[13] 붉은 옷을 입은 도깨비인데 화속성이 아니므로 주의.[14] 스테이지 '도깨비무덤'이 대표적. 이쪽은 석굴암에 들렀다가 보스를 만나러 가는 것 이지만, 여기서 죽는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다. 이전 스테이지에 비해 몹들이 굉장히 강해지는데 비해 캐릭터는 그만큼 못 따라가기 때문. 초보자들은 이 스테이지에서 매번 죽어서 게임을 포기하기도 한다. 오히려 필드에서 도깨비 상대하는거보다 보스인 흑마귀가 훨씬 더 쉽다.[15] 일반 필드몹들이 2~300대 체력이라면 보스는 1500~3000내외의 체력 정도의 차이[16] 혹자는 도저히 미르탑 1층 필드몹을 잡을수가 없을정도로 육성을 개판으로 한 사람이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백팔요괴 얼굴이나 보러가자 하고 12층까지 다 피해서 올라갔는데, 인삼좀 먹어주고 싸우니까 갑자기 모니터에 엔딩화면이 나왔다 카더라.[17] 조건은 캐릭터에게 장비시키지 않은 아이템 슬롯에 아이템이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 소모템으로 하려면 종류도 수량도 1개로 만들어야하니 템창 분류가 다른 도깨비알을 1개로 만들어서 하는 것이 편하다. 우선 도깨비알(혹은 소모템을 1개만 남겼다면 그것)을 캐릭터에게 장비시킨다. 이후 아래 아이템줄을 마기or 무기창으로 바꾼다. 무기를 먼저 클릭하면 교환이 안되니 장비시켜놓은 도깨비알을 눌러서 무기or 마기와 교체한다. 이하 반복[18] 사실 그 정체는 노달. 노달이 그 귀신을 없애주겠다고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되어 머털 일행에게 부탁한 것인데, 사실은 호호 할머니로 변장한 슬기에게 속아서 옷을 잃어버려 벼락 폭포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19] 오애수씨, 즉 개발사명인 오렌지소프트(OSC)…[20] 머털도사 백팔요괴편 엔딩 스텝롤에서 음악담당이 Temp라고 나온다. 과거에 V챔프라는 게임잡지에서 이 게임을 평할 때 사운드템프를 언급하기도 했다. #[21] 이 게임만이 아니라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의 많은 CD 발매 게임들이 이런 식으로 BGM이 CD 사운드 트랙 형태로 삽입되어 있다. 당시의 게임에서는 흔한 경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