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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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논란
5. 기타


1. 개요


'''メイナード/Maynard'''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다 히카루 / 황창영(대원).
해군 본부 중장. 일명 '''추격의 메이너드.'''[1] 생일은 5월 7일(황소자리). '상어베기' 바스티유 중장의 후임이다.

2. 작중 행적


드레스로자 편에서 코리다 콜로세움에 참가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캡맨'이라는 가명의 참가자로 잠입한다. 당시 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런 가명으로 자칭한 것으로 보이며 지저스 바제스의 '스토어'만큼이나 성의가 없다(...) B블록 참가자로 선수 번호는 429번. 몰래 참가자들의 명단을 콜로세움 외부의 해군 부하에게 전달하던 중 바르토 클럽의 참모 '선교사' 감비아가 이를 엿듣고 시비를 걸어온다. 이에 메이너드는 현상금 6,700만 베리의 수배범 감비아를 몇 컷 만에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린 뒤 쓰레기장에 쳐박아 버리는 위용을 과시한다. 그러고선 잘못 본 것 같으니 리스트에서 지워놓으라는 쿨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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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후 바르토 클럽의 선장 '식인종' 바르톨로메오와 마주쳐서 싸움을 벌였다가 참패. 감비아와 똑같이 쓰레기장에 처참한 몰골로 처박히게 되었다.'''
이후 선임 중장인 바스티유에게 '''멋대로 행동하는 경솔한 놈'''이라고 신랄한게 까인다. 돌이켜보면 굳이 콜로세움 참가자들의 명단 정도를 얻으려고 콜로세움에 직접 참가하는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전혀 없는데다[2], 메이너드의 실력 정도로 당장 B블록을 통과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인 만큼[3] 여러가지로 실책 투성이였다.
747화에서 다른 콜로세움 참가자들과 같이 지상으로 빠져나오고 해군이 있는 곳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바스티유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어 경솔한 짓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되고 자신이 지하에서 목격한 것을 보고하면서 도플라밍고의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뻗쳐있고 그를 체포하면 세상이 흔들리게 될 거라고 말한다. 코리다 콜로세움에 갇혀있느라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에서 제명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모르는지 해군 대장 잇쇼에게 도플라밍고를 왜 체포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지는데, 시민들의 분노에 찬 비명이 들리지 않느냐와 세계정부가 신이냐는 말을 듣고 경악하며 무릎을 꿇는다.
이후 혼란을 수습하는 와중에 후지토라와 사보와의 싸움이 무승부로 끝났다는 걸 듣고선 바보같은 소리! 해군 대장은 해군에서도 알아주는 최고 전력이라고!라는 말로 일축한다. 그리고 잇쇼가 자신에게 했던 세계정부가 무슨 신이라도 됩니까?!라는 말을 떠올림과 동시에 후지토라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날 속이려 하고 있다고 속으로 분노한다. 이후에는 별 다른 등장이 없는데 아마도 상관인 후지토라가 시키는대로 살기 위해서 죽을 둥 살 둥 하며 새장을 밀어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92화에 오랜만에 등장. 전보벌레를 사용해 애플나인섬을 비롯한 드레스로자 인근 3개 섬의 주민들에게 도플라밍고가 패배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해군 대장의 도게자를 생중계하는 특급 사고를 쳤다. 이후 797화에서 동료들과 함께 드레스로자를 떠나는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했다.

3. 능력



3.1.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4. 논란


등장하자마자 루키에게 당한 전형적인 약자라고 볼 수 있지만 이 사람의 계급은 '''중장'''이다. '''준장이나 소장도 아니고 중장'''.[4]
이 사람의 비참한 꼴을 필두로 해군 중장진에 대한 무용론에 불이 붙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기념비적인 등장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고위층에 속하는 조연 한 명을 희생시켜 다른 등장인물을 띄워주는 전개는 만화에서 흔히 쓰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 경우는 '''너무 지나쳤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중장은 해군 지부(그랜드 라인 지부)의 최고 사령관직이며 해군 본부 내에서는 상위 20위 안에 드는 나름 막강한 실력자들이다.[5]
그런 인물이 제대로 된 전투 장면 하나 없이 이제 막 갑툭튀한 루키한테 저항 한번 못해보고 철저히 털리는 건 확실히 밸런스에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다. 여태껏 중장들이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되는 장면은 여러 번 나왔지만 그래도 상대가 흰 수염, 칠무해같은 대거물이었으니 어느 정도 실드를 칠 수 있는 여지라도 있었다. 그런데 이건 1억 이상의 대형루키이긴 해도 상대적으로 애송이 라인이라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당장 드레스로자에 버스터 콜이라도 떨어진다면 이 인간이 공격진의 다섯 손가락 중 하나를 맡는다는 말인데 이렇게 약해서야...[6] 메이너드가 준장이나 소장이었다고 하면 아무 문제 없이 끝났을 일인데 이번에도 오다가 마치 상하관계 마냥 조금만 다르게 표현하면 아무 문제 없이 끝날 전개를 괜히 문제로 커지게 만든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전쟁 이후로 나날이 추락하던 중장의 위상을 그야말로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
다만 바르톨로메오가 능력으로 의 공격을 '''그대로 돌려주었던 점'''으로 볼 때, 메이너드도 '''자기 자신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이 배리어는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 디아만테조차 뚫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메이너드가 바르톨로메오에게 당했다는 사실도 약간의 변명의 여지가 있다. 거기다 드레스로자편 종료때까지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는 단 한번도 뚫리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바르톨로메오의 능력이 상상 이상으로 좋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나름 혁명군에서 위치가 있을 핵조차 반사로 인해 한방에 리타이어했고 그 배리어를 둘러싼 주먹으로 글라디우스도 한방에 리타이어 시켰다. 결정적으로 위력만큼은 엄청난 킹 펀치를 정면에서 막아내기까지 했다.[7]
이렇듯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전개(...)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기에 일부 독자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별명에 주목해 추격추격 열매 능력자, 혹은 미행과 암습의 달인이라거나 함대 추격 기동의 전문가(...) 같은 식으로 반 웃음거리로 전락. 거기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메이너드가 첫등장한 705화의 제목이 추격의 메이너드인데 자신의 이름이 한 화를 장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활약상이란 게...
애니에선 바르톨로메오와 대결을 하지만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고전하는 장면만 잠깐 나올 뿐이다.
그나마 설정면에서 변명이 가능한 부분은 메이너드가 엄연히 같은 계급인 바스티유에게 일방적으로 갈굼을 당하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같은 중장이기는 하더라도 정상결전 전부터 중장으로 뛰어오던 고참들보다는 확실히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어필했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는 메이너드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원피스의 해군 중장진에 대한 변명이 된다.[8]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를 참수한 영국의 해군 장교 로버트 메이너드로 보인다. 그렇다고 메이너드가 그 정도로 비중이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원래 원피스에서는 모티브와 등장인물의 위상 차이가 대체로 큰 편이다. 베라미라든지, X 드레이크라든지, 모건이라든지. 뭐 모델이 아닌 유래니까 상관 없겠지만.

[1] 이 별명은 처음 등장한 705화의 제목이기도 하다.[2] 다만 명단을 얻는다해도 참가자가 가명을 쓴 놈들이 꽤 많아서 실명을 일일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참가할 수 밖에 없기는 했다. 물론 잇쇼처럼 경기장 객석에서 관찰하는 방법도 있었기는 하지만...[3] 콜로세움 편에서 활약한 인물들은 대부분 신규 참가자들이고, 이전까지 레베카가 무패의 여인 소리를 들었던 만큼 정말로 메이너드 선에서 정리 가능하다고 믿었을 수도 있다.[4] 애초에 2년 전 루키였던 X 드레이크가 소장 출신이었다.[5] 해군 지부에 근무하고 있는 중장까지 포함하면 중장들의 숫자가 꽤 되지만 해군 본부의 중장 숫자는 16명이다. 해군 원수, 해군 대장 3인, 해군 중장 16명 총 20명이 해군 본부를 지탱하는 기둥인 셈. 그리고 메이너드는 지부 중장이 아닌 본부 중장이기 때문에 바로 이 해군 본부 TOP 20위 안에 드는 해병이라는 것이다.[6] 물론 작 중에서 보이는 메이너드의 취급을 보면 신참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신참에게 한 나라급의 규모화 화력을 담당하는 버스터 콜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맞기지는 않겠지만. [7] 추가로 언급하자면 디아만테를 포함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들 역시 '''중장급'''으로 평가받는 실력자들이다. 그런 디아만테조차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를 뚫기는 커녕 제대로된 타격조차 입히지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뚫지 못했다 뿐이지 메이너드처럼 한방에 뻗는 추태는 보이지 않았다.[8] 그가 이제 겨우 중장이 된 신참이라면 다른 중장들은 그와 격이 다른 실력자들이라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최소한 해군 본부 TOP 20위 안에 드는 실력자이며 소장보다는 더 강하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메이너드보다 강한 해병이 본부에는 많아봤자 19명밖에 안 된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