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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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ッショウ(藤虎(ふじトラ))''' / '''Issho(Fujitora)'''''''세계정부'란 것이 신이라도 되는 것이오?'''
원피스의 등장인물.
2부에서 새롭게 등장한 해군 본부 대장이다. 세계정부가 정상결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해군본부의 전력을 채우기 위해서 실시한 '세계징병'으로 징집되어 실력을 인정 받아 '''대장'''으로 발탁되었다. 무기는 시코미카타나.[15][16] '보고싶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맹인이 되었고,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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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일본의 맹인 검객 자토이치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가츠 신타로.[17] 많은 부분을 가츠 신타로의 자토이치에서 따왔다. 시코미카타나를 사용하는 맹인 검객이라는 점, 도박을 즐긴다는 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불의를 보고 넘어가지 않는 정의로운 면모 등. 다른 점이 있다면 자토이치는 도박에 아주 강하고, 잇쇼는 그렇지 않다는 것 정도.[18] 이렇게 다른 해군 대장처럼 유명 일본 배우를 모델로 해서 잇쇼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잇쇼를 후지토라라고 추측했다.
성격은 '''평소엔 유하지만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엔 고집을 꺾지않는 강인한 성격.'''
2. 상세
2.1. 정의관
현재까지 나온 잇쇼의 행적에서 볼 수 있는 잇쇼의 정의관은 1부의 삼대장이 지닌 정의관과는 사뭇 다른 듯 보인다. 자신의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면모는 쿠잔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지만, 쿠잔에 비해 훨씬 더 과격하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 체제에 대해 잇쇼와 마찬가지로 반감을 가진 쿠잔보다 잇쇼가 더 강경해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필요한 만큼의 정의를 추구한 쿠잔과 달리 잇쇼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민간인의 피해도 감수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로 적이 늘어나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추구하려 하기 때문. 거기에 쿠잔이 제파나 가프 같은 스승격 대선배들을 존경하고 동경하여 신병에서부터 대장의 자리에 오르는 등 밑에서부터 천천히 해군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온 인물인 것과 달리 징병제로 갑자기 대장 자리를 얻게 된 잇쇼는 해군에 대한 깊은 애착이나 소속감도 그다지 없으며[19] '''해군 대장이라는 지위 자체를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 격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후폭풍을 감수하면서까지 3대 세력의 균형을 깨려 드는 행보는 사카즈키만큼이나 과격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카즈키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쿠잔과 사카즈키의 면모를 양면적으로 보여주는 잇쇼를 상징하는 색 또한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으로, 이 때문에 잇쇼는 쿠잔의 느슨하며 합리적인 노선과 사카즈키의 과격한 노선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추측하기도 한다.[20] 한편 "'''세계정부가 무슨 신이라도 됩니까?!'''"라는 과격한 말을 중장 앞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언젠가는 쿠잔처럼 사카즈키와 현 체제에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도 보인다.
드레스로자에서의 행적 덕분에 팬덤에서 인기와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시민(민간인)을 위하면서도 잘못은 인정하고 나쁜 일이라 생각되면 상부에 굴복하지도 않고 선을 지키려고 하며''', 사상과 행적이 매우 강직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해군이라는 평도 나올 정도.
2.1.1. 비판
하지만 드레스로자에서 잇쇼가 저지른 행위들이 모두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직업이 해군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사보나 밀짚모자 일행과 맞닥드렸을 때에도 잇쇼는 적당히 상대만 해주었을 뿐, 진심으로 체포하려 들지 않았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적을 임의대로 놓아주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물며, 사보는 세계 정부에서 가장 적대시 하는 혁명군의 최고 간부이며, 밀짚모자 일당 역시 정부의 기관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등 세계 정부에서도 눈여겨 보는 악질 범죄자이다. 잇쇼는 이런 대형 범죄자들을 그대로 방치한 것이다. 이후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도 밀짚모자 일당을 포함한 드레스로자의 해적들을 바로 잡지 않은 채, 주사위로 또 다시 도박을 하는 등, 해군으로서는 절대 좋은 인물이라곤 할 수 없다. 최후엔 밀짚모자 일당을 잡기 위해 진심으로 위협을 가했으나, 결국 사적인 감정으로 인해 전력으로 잡을 생각을 접고, 다시 놓아주다시피 하게 된다.[21]
드레스로자에서는 사보나 루피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일을 벌이고 있는 도플라밍고조차 건드리지 않았던 점 때문에 "대장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대립의 결과를 너무 운에 맡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없지 않아 있다. 당시 상황은 정말 극단적이었으며, 시민 수십 수백명 이상이 언제 갑자기 몰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해군 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있던 잇쇼는 '''끝까지 이를 방치한 것.''' 보도통제의 우회로 칠무해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당시의 드레스로자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도박을 벌인거나 마찬가지. 즉, 민간인을 직접 죽이지 않았을 뿐 적어도 대의를 위해서 '''민간인의 희생''' 혹은 '''민간인이 희생될 위험''' 정도는 기꺼이 감수한다는 소리다.
그는 언론 플레이로 사사건건 진실을 날조하는 해군본부와 세계정부를 통렬하게 디스하지만, 사실 드레스로자의 건에 대해서는 잇쇼도 깨끗하기만 한 입장은 아니다. 만약에 해군본부가 도플라밍고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가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밀짚모자 일당보다 늦게 잇쇼를 파견해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면 "옳다구나 기회구나" 하고 사죄로써 해군본부의 실책을 드러내면서 망신을 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해군본부는 나라를 점령한 10년 전 시점에서는 대처가 없었지만 일단 밀짚모자 일당보단 먼저 잇쇼를 파견했다.
즉, 잇쇼는 까놓고 말하자면 일부러 도플라밍고를 방치하므로써 의도적으로 '''무능한 해군은 아무것도 못하고 해적이 칠무해를 쓰러뜨리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즉, 잇쇼의 행동 역시 의도가 다를 뿐 일종의 언플이다. 2년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부족한 전력만을 가지고 알라바스타에 파견되었던 해병이 '''진솔하게 해군의 힘으로 사태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힘이 부족해서''' 굴욕적으로 해적에게 싸움을 일임한것에 비해, 잇쇼는 언제든지 도플라밍고를 정리할 수 있음에도 정치적 이유때문에 일부러 해적이 사태를 해결하도록 유도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해군 입장에서는 기만행위나 다름이 없다. 결론은 잇쇼 자체가 티끌 없이 올곧은 인물인 게 아니라, 세계정부의 행동거지가 너무나도 문제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진실된 인물로 보이는 것이다.
2.1.2. 반박
먼저 알아둬야 할 점으로, 잇쇼는 드레스로자에 오기 전부터 누군가의 편을 들 결정을 한 상태가 아니었고 해군으로써의 임무는 도플라밍고때문에 온게 아니라 로와 루피가 칠무해를 잡고 흔드는걸 막으라고 보낸 거였다.[700화][22] 잇쇼의 속내음이야 칠무해의 폐지니, 모든일이 끝나면 도플라밍고를 치겠느니 나중에야 말을 했지만 정작 잇쇼가 드레스로자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국가의 정세 파악이었다. 휘하 해병들과 떨어져서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자를 얼마나 좀먹고 있는지 몸소 알아보고 있었으며 그의 직책상 해군대장과 칠무해는 업무상 아군이었기때문에 중반부까진 도플라밍고 편에서 같이 싸우고 있었다. 즉 잇쇼는 시저 거래가 불발하는 모습을 보기까지 드레스로자가 알라바스타의 재림이 될지, 루피나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릴 재량이 있는지 관찰하고 있었던 것.
비판 항목의 문제점은 잇쇼가 해군대장으로써 도플라밍고의 횡포를 보고서 그걸 막을만한 무력이 있음에도 모든걸 루피에게 맡기기만 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바로 직전 챕터인 어인섬 편에서 징베가 루피에게 권하던 시나리오와 대입해보면 어째서 그러했는지 이해할수 있다. 만약 중간부터 해군이 본격개입하여 판을 키우고 그렇잖아도 거대한 혼란속에 도플라밍고를 잡아넣어버린다면 그것은 '''하극상'''으로 그려지게 된다.[23] 단순히 도플라밍고만 쓰러뜨리고 드레스로자 전체를 구하는건 알라바스타때와 다르지도 않는데다가 이번 경우 천룡인의 권력을 휘두를수 있는 도플라밍고이기때문에 해군의 이름으로 감옥에 넣으려해봤자 오로성의 권력으로 풀려나기가 쉽다. 그렇기에 무려 대장씩이나 되는 잇쇼가 적극 개입했다면 임펠다운에 데려가긴 커녕 해군 손으로 잡아둘 명분이 희미해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잇쇼가 이번에 한것은 해군은 드레스로자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으며, 도플라밍고가 무너진 것은 사실상 칠무해의 폭정&독재에 고통받던 드레스로자 전국민의 탄핵이었다고 알렸다.[24] 또한 그 도플라밍고의 배를 불려준데 해군또한 큰 공을 세워왔었으니 군 전체를 대표해서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것은 전세계에 동시적으로 방영되었으며 잇쇼의 독단지휘아래 상부에 보고도 못한관계로 도플라밍고를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놓은 명분을 없애버린 것이다.[25]
잇쇼의 초기 캐릭터성을 보자면 일단 주사위의 올인도 잘 걸어대는 도박사인데다, 너무 끔찍한 것을 봐버린 결과 스스로 눈을 닫아버렸다고 밝히는데, 이는 그가 자기 스스로 중대한 일을 치르는데에 있어 결단내리는 것을 포기했다는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결과 해군이면서 룰렛 도박에 지갑을 전부 털릴 뻔하고, 억대 현상범을 바로 코앞에 두고도 주사위로 쫓느니 마느니 하는 모습은 의사 결정권을 자기 스스로가 아닌 외부의 간섭에 의지한다고도 볼수 있다.[26]
물론 잇쇼는 해군의 톱을 자랑하는 대장이기때문에 그가 마음이 나약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윗선에서 권력으로 내리갈굼하는 공무원'''조직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천룡인의 부하로써 일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루피, 사보와 싸울 때도 반쯤 억지로 싸웠으며 에피소드 내내 밀짚모자 루피의 됨됨이를 맹인의 눈으로 판별하고 있었던 것이다.[27]
레벨리 편에서도 칠무해로 인해 고통받는 민중의 입장을 얘기하며 사카즈키에게 따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잇쇼는 해군 대장으로서의 해적토벌이나 악인 처단보다 고통받고 있는 민중을 해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갈구하고 있다가 운좋게 밀짚모자 루피를 만나게 된것이다. 이것은 루피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광경을 겪고 나서야 그 모습을 직접 보고싶어서 "눈을 닫질 말았어야 했나." 라거나 소음때문에 듣지 못하는 루피에게 해군의 뒤치다꺼리를 대신해줘서 고맙다고 외치는 것을 보았을 때 세계정부의 현실때문에 이상을 이룰수 없는 자신 대신에 실력과 강단, 카리스마까지 있는 루피가 나타났으니 거기에 모든 것을 걸었던 것이다.[28]
2.2. 게임에서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R에서 첫 등장. 게임이 드래곤볼 Z Battle of Z와 비슷한 컴까기 방식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성능은 해군 대장다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제작진에게 찍혔는지 루피와 로에게 패배시 무릎을 꿇는 굴욕을 선보인다.[29]
원피스 해적무쌍 3에서도 참전. 해군 대장이 무식하게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게임이니만큼 더럽게 강력하다. 5차지(ㅁㅁㅁㅁㅅ) 공격은 범위는 넓지만 선딜이 존재하여 부장 등 네임드몹이 사방에 깔려있으면 사용하기 골룸하나, R1키로 발동하는 특수기는 차지할수록 범위와 대미지가 강해지는 메테오를 떨군다. 해금 방법은 드림로그에서 "해군 대장 후지토라"를 클리어하면 된다.
3. 작중 행적
4. 강함
'''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후지토라는 최대한 이용했다가 없애버려야겠어. '''보통 수단으로는 어림없겠지만.'''[30]
료쿠규와 함께 해군에서 십 수년 동안 복무한 중장들을 제치고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바로 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이다. 칠무해 로와 루피가 동시에 달려들어서 겨우 꺾은 도플라밍고도 '''"평범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렵다."'''며 정면 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또한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와의 대결은 잇쇼가 봐주면서 싸웠는데도 오히려 '''여유를 보일 정도다.'''[32] 사카즈키도 거하게 사고 친 잇쇼에게 돈키호테 패밀리를 처리한 밀짚모자 일당과 로를 한꺼번에 잡아오기 전까지는 해군 기지에 얼씬도 하지말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적어도 사카즈키는 잇쇼의 실력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니깐.'''아직 원군이 필요한가?'''
다만 사정상 드레스로자 편에서 단 한번도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1부의 삼대장처럼 넘사벽의 위엄은 보여주지 못했다.[33] 그렇다고 해도 사카즈키가 원수가 된 이후로 징병제를 통해 해군의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했으니 후에 그의 진정한 강함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확실한 건 강함으로 모든 걸 말하는 원피스 세계의 해군에서 징병으로 뽑힌 사람이 오랜 기간 복무한 중장들을 전부 밀어내고 단 3명에게 허락되는 해군 대장 자리를 떡하니 차지했으니 그 실력과 강함은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
도플라밍고가 망하자, 도플라밍고와 무기 거래를 했던 자들이 대금을 치룬 무기나 스마일이 아직 드레스로자에 있을 거라며 그 곳으로 향하려고 하자 주위에서 그 곳에는 해군 대장이 있으니 관두라는 말을 했다. 이게 현명한 것이 이곳으로 향한 이른바 “돈 떼인 자들의 연합”의 함대는 잇쇼의 들어올린 파편 한 방에 전멸했다.
다만 외전이나 극장판에서는 조로를 띄워주기 위한 것인지 호각으로 싸울 때가 많다.[34] 검사끼리 라이벌 구도를 만드는 듯 한데 심지어 조로는 잇쇼랑 똑같이 '''호랑이가 상징동물'''이며 극장판에서는 그 탓에 서로 호랑이라는 이름이 담긴 기술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35]
한편 957화에서 사보 및 혁명군 군대장 3명과의 전투에서 적잖은 부상을 입은 것이 밝혀졌다. 사보와 군대장(린드버그, 카라스, 몰리)들의 소재가 불분명해진 것으로 보아 정황상 료쿠규와 함께 이들을 패퇴시켰거나 제압한 것으로 보이는데 혁명군 간부들 전원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을 보면 제압 후 어딘가에 구금시켰을 가능성도 있다.[36] 혼자서 싸운 것도 아니고 동급의 실력자인 또 다른 신 해군 대장 료쿠규와 함께 싸웠음에도 붕대를 감고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아 혁명군 간부 네명을 부상없이 잡는 것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37] 도플라밍고가 혁명군에도 무시 못할 강자들이 있다고 말했듯 혁명군 간부들도 수적 우위가 있었다지만 대장 둘을 고전시킬 정도로 상당히 강한 듯 하다. 후지토라가 약한 것이 아닌 상대가 강한 경우. 결론적으로는 후지토라 역시 수십년간 복무한 중장들을 제치고 단번에 대장에 임명되었을 만큼 강함면에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1부의 삼대장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그도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해군 대장인 만큼 세계관 탑 클래스의 강자라는 건 확실하다.
4.1. 능력 / 기술
4.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5. 명대사
'''···보이지 않는 것도 나름의 흥. ─이곳 사람 사는 세상에야 보고 싶지 않은 추접한 것도··· 많이 있을 테지요···.'''
원피스 71권.
우선 헤아려야 하는 것은 적의 숫자보다··· '''지켜야 할 사람의 수가 아닙니까······?'''
원피스 71권.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의 완전 철폐이올시다!!!'''
원피스 74권.
내내 흘려들었던 겁니까···. 이 분노에 가득한 비명을. 화가 난 겁니다···!! ''''세계정부'란 것이 신이라도 되는 것이오?'''
원피스 75권. 메이나드 중장의 말을 정면으로 되받아치는 잇쇼.[39]
───홀이 나오든, 짝이 나오든 여기 목 하나는 걸 각오올시다···. ······굴릴 '주사위'를 잃었다간 판 벌리기도 전에 파장이라오.
원피스 76권.[40]
모든 국민 여러분······!! 왕가의 모든 분들······!! '''정부를 대신해서!! 깊이깊이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정말···!!! 죄송할 짓을 했습니다···!!!'''
원피스 79권, 리쿠 왕과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에게 '''사죄의 큰 절을 하며'''
해적을 방임한 장본인이··· 이제 와서 칠무해에게 칼을 들이대고 무슨 염치로 '''정의를 논하겠소이까.''' 이 나라는 '''해적에 의해··· 또한 전사·시민의 손으로 승리를 쟁취한 것입니다···!!'''
원피스 79권[41]
"······보고하면··· '''또''' 그쪽에서 내용이 다른 뉴스로 바뀌지 않겠습니까."
원피스 79권[42]
"엉망이라 곤란할 낯짝이라면 품속 깊숙이 넣어두시지요!!! '''모자람을 인정한 정도로 땅에 떨어질 신뢰 따위 애당초 없는 것과 진배없소!!!'''"
원피스 79권[43]
[44][45]
바보같이 정직한 '밀짚모자 루피'. 모두가 당신을 구하려고 하다니···!! 당신은 대체 어떤 사람인지···? 머리색은? 눈 생김새는?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요? '''눈··· 닫지 말걸 그랬나 보오. 당신의 얼굴──── 보고 싶군요."'''[46]
원피스 80권.[47]
6. 기타
- 첫 등장 했을 때 하양과 검정을 맞추는 도박을 했고, 이후 로한테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 사실을 물어볼 때도 하양, 검정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등 묘하게 하양, 검정에 집착한다. 다만 이걸 집착이라고 보기 힘들 수도 있는 게, 일본어에서는 하양과 검정이라는 말을 무죄(혹은 혐의없음, 결백), 유죄(또는 혐의가 뚜렷함)라는 뜻으로 쓰는 관용 표현이 있다. "그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났다."라는 말을 "그는 하양으로 결론났다."라고 하거나, "경찰은 그 남자를 진범으로 보고 있다."라는 뜻의 말을 "경찰은 그 남자를 검정으로 보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식.[48] 어쨌든, 이로 인해 잇쇼는 선량한 시민들처럼 자기 기준에 하양으로 판별된 사람들한테는 친절하지만, 검정으로 판별된 악한 사람들한테는 사카즈키 못지 않게 엄격해지는 성격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자신에게 도박 사기를 치던 돈키호테 패밀리 졸개들은 그 자리에서 가차없이 응징했다.
- 드레스로자 초반 해군 병사가 정의 코트를 입혀주는 장면이 있다. 해군의 정의 코트는 해군이 관철하고자 하는 정의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자신이 스스로 입는 것이 아닌 타인이 입혀주는 장면은 처음부터 그가 자발적으로 해군으로 소속을 옮긴 것이 아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 검사라는 점과 드레스로자 편에서 한 번 맞붙었다는 점에서 롤로노아 조로와 대결 플래그가 서 있다. 밀짚모자 일당과 해군 본부가 정상결전 규모의 대전쟁을 펼쳤을 때 조로가 잇쇼를 상대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49] 다만 잇쇼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호의적이고 그들과 친한(?) 해군들이 많기 때문에 임펠 다운 때처럼 명확히 악당의 쪽에 서지 않는 이상 그들과 대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애니메이션 추가 장면에서는 마치 스모커가 여자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처럼 풍선을 놓친 여자 아이에게 중력을 이용해 풍선을 돌려주기도 하였다.
- 원피스 등장인물 아니랄까봐 웃음소리가 굉장히 독특하다. 웃을 때 눈을 꼭 감고 입을 오므리며 퓨훗흇흇흇(...) 하고 웃는다.
- 국수(소바)를 먹는 장면이 많다. 그린비트에서 운석이 자신이 탄 군함으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국수를 먹는 장면을 시작으로 센고쿠와 츠루가 막 드레스로자에 왔을 때 , 스모커와 칠무해 폐지와 알라바스타 관련 이야기를 했을 때도 국수를 먹었다. 도플라밍고 호송 중에는 센고쿠와 같이 국수를 먹기도. 국수를 꽤나 좋아하는 듯 싶다(...).[50]
- 잇쇼를 나타내는 전보벌레는 그의 눈 상태를 반영해서 흰자만 드러나게끔 눈을 가늘게 뜨고 눈꺼풀에 상처가 있다.
- 1부 당시 삼대장이 OO대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린것과는 대조적으로, 휘하 해군 대원들에게 잇쇼 '씨'라고 불리고 있다.[51] 명색이 상관이고 호칭을 하려면 본래 잇쇼 대장으로 호칭하는 것이 맞을 텐데, 보다 덜 격식적인 대우를 받는다. 본래 해군과 인연이 없는 인물이 징병제로 뽑혀 어느 날 갑자기 대장 자리에 앉은 낙하산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털털하고 군대 의식도 별로 없는 잇쇼의 성격에 따라 잇쇼가 일부러 이렇게 불러도 괜찮다고 한 것인지는 불명.
- 잇쇼가 타고 다니는 군함에 '一生'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잇쇼'라고 읽을 수 있다.[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