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4/4화
1. 사건 개요
때는 2014년 11월 10일, 그 날은 NZND의 멤버를 최종적으로 선발하는 오디션이 있는 날이었다. 이미 대보컬과 진댄스는 이미 NZND의 멤버로 선발되어 트레이닝을 받고 있었으며 이번 오디션은 6명의 참가인원들 중 3인을 NZND의 멤버로 선발하기 위해 열린 것.
그리하여 타 걸그룹의 멤버인 담화가 해당 오디션의 MC를 맡아서 오디션을 진행하였고 오디션 참가자들이 무대를이 진행한 뒤, NZND의 유력 후보로 지목되던 전C위가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는데... 노래가 끝난 뒤, 누군가에게 복면을 씌워진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 전센터!
하지만 공연의 일부라 생각한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1시간 뒤에 최종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선언하는 담화. 그렇게 해산한 뒤 1시간이 지나서 모두가 공연장으로 돌아오지만 전센터는 제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전C위를 찾아나서는 오디션 참가자들과 담화. 하지만 어디서도 그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참가자들은 한 구석에 위치한 거대한 물탱크에 눈길이 돌아가고야 마는데...
'''전C위는 그 물탱크 안에서 물에 잠긴 익사체로 발견되고 말았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담화(탄송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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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유명 걸그룹의 멤버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는 선배격인 인물.저는 담탐정이라고 해요. 담화라고 하셔도 됩니다.
2.2. 탐정보조: 푸일선(푸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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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사건 해결을 위해 특별히 담화가 호출한 인물. 참고로 탐정인 담화와 그의 이름인 일선을 합치면 담화일현(昙花一现)[1] 의 한어병음과 일치한다...제 이름은 일선이라고 합니다.
2.3. 피해자: 전센터
남성.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이 공연을 마치고 난 뒤, 가장 마지막에 무대를 갖았는데 무대를 마친 뒤, 뒤에서 괴한이 나타나 그를 납치해갔다. 그리고 얼마 안가 무대 근처에 있는 물탱크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2.4. 용의자 명단
2.4.1. 위전능(위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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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2세. 오디션 참가자 중 한명으로 노래실력은 그럭저럭이나 가사를 외우지 않고 노래를 부르려다 멤버들이 가사를 가려버리는 바람에 대참사를 경험하였다. 참여곡은 <결국 우리는 같이 있지 않아>.저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 만능 연습생, 위전능이라고 합니다!
2.4.2. 허미남(허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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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8세. 백rap의 열혈팬으로 가장 먼저 공연을 시작한 오디션 참가자. 참여곡은 <난 너의 쇼핑리스트에 있고 싶어>.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로, 전부장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것이 오디션의 참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저는 참가자들 중 가장 어리며, 입덕을 담당하고 있어요~
2.4.3. 쟈댄스(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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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9세. 참여곡은 미국의 보이밴드인 NLT의 <Let Me Know>. 노래를 한 소절도 부르지 않았으며, 오로지 춤 실력으로만 오디션에 참석하였다. 실제로 수백명의 아이돌 연습생과 경쟁하는 아이돌 프로그램에 두 번 참여한 아이돌 멤버라 그런지 이전 에피소드에 이어서 발군의 춤실력을 보여주었다.전 저 사람들과 달라요. 저 사람들은 센터를 위해 이 자리까지 왔겠으나 전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거에요.
2.4.4. 백rap(백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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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9세. 허미남의 무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참여곡은 <과정>으로 래퍼를 지향하는 참가자답게 가창력보다는 랩 실력으로 오디션에 참여하였다.랩이 취미고~ 언제나 센터이고 싶은 백rap입니다~
2.4.5. 사미소(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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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0세. 참여곡은 <어떤 불길한 예감>. 자기소개답게 상당한 고음실력을 보여주었으며 허미남을 전력으로 지지하고 있다.저는 고음 담당이에요. 제 목소리의 극한을 추구하고 있죠.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위전능
공연이 끝난 직후에 전 전C위를 찾으러 갔어요. 그게 몇시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쨌든 전C위가 방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 호화 센터 방에 백rap을 찾으러 갔었어요.[2]
그런데 백rap도 방 안에 없었어요. 그래서 전 주위를 돌아다니며 틱톡 영상을 찍고 이것저것 하면서 돌아다녔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했어요.
- 허미남
4시부터 5시까지 현장의 데뷔 무대에 있었죠. 그리고 5시부터 6시까지 제 방에서 쉬고 있었어요. 저와 사미소는 같은 방을 쓰고 있지만 사미소는 녹음실에 있었다니까 개인실에서 그를 보진 못했어요.
- 저댄스
5시 30분에 전부장을 찾으러 갔었어요. 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저는 오늘 데뷔를 못하게 되더라도 상관은 없었어요. 저는 제 꿈을 이루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제 꿈에 대한 은인인 전부장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던거에요.[3]
- 백rap
저는 5시에 방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무대로 다시 돌아갔죠. 저희가 연습생 신분으로 설 수 있는 마지막 무대였으니까요. 5시 30분에 전 다시 제 방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방에 있던 물건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죠. 정확히는 센터의 배지였어요.
- 사미소
아까 여기에 다 같이 있었고, 5시에 오디션이 진행되었어요. 오디션이 끝난 이후 1시간 동안 녹음실에 있었고, 거기서 돌고래 소리를 연습했어요.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C위
- 시체 발견 장소 : 소품실
- 소품실의 노트북 : 오후 5시에 두 명의 남성들이 전센터로 추정되는 남성을 결박한 뒤 수조에서 물고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첨부되어 있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 시간은 5시 5분[4]
- 시체 상태
- 얼굴에 복면이 씌워져 있음.
- 저항의 흔적이 없으며 온 몸에도 외상은 발견되지 않음.
- 그의 발과 손이 묶여있었으며 그에 따른 상흔이 발견됨.
- 쟈댄스와 전센터의 방 중 전센터의 공간
- 전센터에게 가장 중요한 상자
- 전센터의 500T 하드디스크
- 위전능, 백rap, 사미소, 허미남이 모두 이 하드디스크를 빌렸다.
- 수 많은 파일 번호들 중에 6번 파일만 없다.
- 파란 상자 : 물에 젖은 우비가 들어 있다.
- 전센터의 500T 하드디스크
- <중국대거성>의 상위 18명 리스트 : "전센터의 납치와 입수공연, 본인이 찍힌 걸 기념으로 남겨둠."이란 글귀가 있다.[5]
- 전센터에게 가장 중요한 상자
- 연습실에 있던 하얀색 캐비닛
- 시체 발견 장소 : 소품실
- 위전능
- 위전능의 방
- 신문기사 : Give Me Five가 WC엔터로 이적하려 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당하면서 자연히 해체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 펌프 게임기 : 펌프 게임을 완성시키면 "Give Me Five 최종판"이란 말이 뜬다.
- Give Me Five의 뮤직비디오 : 2004년 뮤직비디오로 5명의 남자들이 춤을 추고 있으며 가운데에 있는 1명은 가면을 쓰고 있어 얼굴을 알아보기가 어렵다.
- 가면 : 펌프게임기를 비치한 서랍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뮤직비디오 속 가면과 동일한 제품이다![8]
- 위아빠의 편지 : 위아빠가 자신의 아들에게 신분세탁을 시켜줄 것을 악속함과 동시에 가업을 이을 것을 강요하고 있다.
- 신분증 : 편지와 함께 동봉된 것으로 위전능의 생년월일이 1982년 4월 12일로 되어 있다.
- 전센터가 받은 편지 : WC엔터 측에서 전센터에게 자신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지 않으면 최소 NZND가 망하게 될 뿐만 아니라,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 틱톡 영상 : 그가 정말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틱톡 영상을 찍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TV
- CD기 : CD를 작동시키는 기기로 CD가 기기 아래에 거꾸로 부착되어 있다.
- CD : "오늘은 보지마"라는 글귀가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그리고 편지의 언급에 의하면 오디션 참가자들을 위해 스스로 작곡한 노래라고.[9]
- 거대한 종이학이 CD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 종이학은 위전능이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남긴 이별 편지다. 위전능이 자신의 탈락을 예감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CD기 : CD를 작동시키는 기기로 CD가 기기 아래에 거꾸로 부착되어 있다.
- 위전능의 방
- 허미남
- 허미남과 사미소의 방 중 허미남의 공간
- 백rap에 대한 굿즈들이 널려 있다. 사미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고(...)
- 허미남의 노트북 : 비밀번호는 0110
- 웨이보의 기사 : "11월 5일, 허미남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생사불명의 상태에 놓여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적혀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믿지 않고 있는 상황.[10] 허미남의 말로는 허미녀가 사건의 피해자라고 하며 정황상 기자는 허미녀의 존재를 몰랐기에 허미남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오보를 낸 듯.
- 채소로 이루어진 꽃다발 : 백rap의 데뷔 기념으로 훠궈 재료로 준비한 꽃다발이라고(...)
- 허미남의 쪽지 : "백rap의 센터를 제가 지켜낼거에요"라는 말이 적혀 있다.
- 백rap의 포스터 : 뒷면에 백rap이 자신에게 광적인 애정을 보이는 허미남에게 답변을 해준 듯한 글이 적혀 있다.
- 전센터의 달력 : 2014년 11월의 것만 뜯어진 채 발견되었다.
- 11월 5일자에 "허미남이 외출을 했다. 그의 팬들에게 허미남의 차 번호가 MG520임을 알려야겠다"는 글이 적혀 있다.[11]
- 허미남의 사진 : 누나인 허미녀와 찍은 사진으로 뒷면에는 "1월 10일, 누나의 도움으로 데뷔할거야."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다.
- 백미반이 백rap에게 보낸 편지 : 백미반이 백rap에게 작별 인사를 보낸듯한 뉘앙스의 글이 적혀있다.[12]
- 허미남과 사미소의 방 중 허미남의 공간
- 쟈댄스
- 쟈댄스와 전센터의 방 중 저댄스의 공간
- 쟈센터의 가장 중요한 상자
-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상자 : <마지막 무대 의상!!>이란 글귀가 적혀 있는 포스트잇이 붙터 있는 상자.
- 무대 의상은 들어 있지 않으며, 전센터의 팬클럽에서 보낸 팬레터가 동봉되어 있다.
- 96년도 7월간 잡지 : 쟈엄마와 쟈댄스가 같이 찍은 화보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쟈댄스가 연예계 집안 출신임을 알 수 있는 단서.
- 액자 : 쟈텐왕에 대한 기사와 쟈텐왕의 가족사진이 같이 들어 있다.
- 쟈댄스가 받은 상장들 : 학교에서 상장도 받는 등 여러모로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상장 뒷면에는 이런거 받아봤자 아빠가 널 아들로써 인정하지 않을것이라는 뉘앙스의 글귀만 잔뜩 적혀있다. 쟈댄스의 엄마가 자신의 아들이 사생아라는 것에 대해 심한 컴플렉스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쟈댄스의 핸드폰
- 2014년 8월 11일자로 전부장에게 이번 8월에 새로운 연습생 3명이 들어오지 않냐며 그에게 묻고 있다.[13]
- 그리고 언제까지 거짓 웃음을 지어야만 하느냐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고 전부장은 반드시 쟈댄스를 데뷔시킬 것이라며 그를 진정시키고 있다.
- WC엔터와의 대화기록 : 10월 14일자로 WC엔터의 사장이 쟈댄스에게 "전센터가 도망쳤어. 우리 계획에 대해 알았을지도 몰라."라는 메시지를 그에게 보낸 기록이 있다. [14]
- 용형과의 대화기록 : 2014년 11월 10일자로, 용형에게 "계획한대로 움직이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용형은 "알겠다."고 답장했다.
- 사미소, 전센터, 위전능의 프로필
- 친자 확인서 : 검사를 의뢰한 사람은 쟈댄스이며 "검사 대상인 쟈모씨와 전모씨는 친자관계임이 성립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17][스포일러3][18]
- 쟈댄스의 옷 : 소매가 젖어있다. 본인 말로는 그 옷을 입고 현장에 갔었다고.
- 쟈댄스와 전센터의 방 중 저댄스의 공간
- 백rap
- 센터의 방
- 500T 하드디스크 : 동남아, 일본(?), 한국 영상이라는 제목의 폴더들이 마구 나열되어 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야동으로 의심하기 쉽지만 각국의 래퍼들의 랩 실력을 담은 영상들이다.
- 상환 독촉장 : 누군가가 백rap에게 OPPO R17 Pro를 돌려달라고 말하고 있다.
- 전센터의 쪽지 : 전센터가 백rap에게 일종의 도발을 하고 있는 내용이 적혀 있다.[19]
- 백rap의 부계정(?)
- 신발 밑창의 글귀들 : 엄청난 신발덕후인 백rap은 평소에 신발 밑창에 자신이 중요시 여기는 신념들을 적어놓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 대체적으로 팬들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길 바라는 뉘앙스의 글들이 적혀 있다.[22]
- 센터의 방
- 사미소
- 녹음실
- 사미소의 노트북
- 사미소가 전센터를 따라한다며 그를 비방하는 글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 사미소의 웨이보
- 그가 어떠한 여성과 커플 댄스를 추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23]
- 유일이란 여성과 팔로우를 했으며 그녀와 웨이보에서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다.
- <너의 미소>란 음원이 녹음되어 있다. 사미소가 5시부터 6시까지 녹화했던 것이라고.
- 상자 : "내 삶의 의미를 찾았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의외로 그 안에는 아무런 의미없는 목표만 잔뜩 적혀 있다(...).[24]
- 사미소의 핸드폰
- 유일이란 여성과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이 있다.
- 그러나 9월 이후로 사미소가 일방적으로 유일에게 연락을 취했을 뿐 유일에겐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25]
- 유일이 만들어준 플래카드 : 사미소에게 자신의 삶의 유일한 빛이었다고 말하며 "이 거짓된 세상을 떠날 거에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 신문기사의 한 페이지 : 10월 1일이란 날짜에 "유일, 미안해!" 라는 글을 남겼다.
- 신문기사의 내용 : 10월 1일에 이번 오디션 참가자들의 팬미팅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전센터의 불참으로 인해 팬미팅이 취소되었다.
- 사미소의 노트북
- 녹음실
- 기타 증거
- 연습실
- 이전 라운드의 투표 결과 :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투표 결과가 게시되어 있다.
- 8월 10일~9월 10일까지는 전센터가 1위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10월 10일 투표 결과에서는 늘 2위를 차지하던 백rap이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전센터가 하위권으로 밀려났으며 전센터가 모종의 이유로 10월 10일 라운드에 불참했음을 알 수 있다.[26]
- 사미소는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으며 턱걸이 수준으로 NZND 데뷔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었다.
- 허미남은 8월 10일~9월 10일의 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해 최종 데뷔조에서 밀려나 있었으나 10월 10일, 2위로 올라섰다.
- 위전능은 만년 꼴찌였다(...)
- 이전 라운드의 투표 결과 :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투표 결과가 게시되어 있다.
- 연습실
3.3. 동기적 측면
- 위전능
위전능은 2004년에 Give Me Five로 이미 데뷔한 전력이 있는 무명 아이돌이었다.[27]
하지만 센터의 고집으로 그룹은 해체되어 버렸고 2014년 현재까지 아이돌 연습생의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 이미 실패의 쓴 맛을 봤던 그는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이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랬고 오디션 참가자들의 성공을 빌어주었다. 그러나 전센터가 '''WC엔터와 계약을 맺으려고 하였고'''[28] 센터가 나가버리면 그룹이 해체되어버리는 아이돌 업계 특성상 전센터의 이탈을 막아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배들의 성공을 위해 전센터의 존재는 그저 방해만 될 뿐이라 판단한 그는 전C위에 대한 살의를 품게 되었다.
- 허미남
허미남은 백rap이 이번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 다른 오디션을 전전할 때부터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 백rap이 NZND의 오디션에 참가할 당시, 백rap을 응원하기 위해 오디션 참가장 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백rap을 응원하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할 정도였다. 그렇게 허미남이 연습생으로 들어오면서 백rap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오디션이 계속되면서 허미남은 자신의 성공보다도 백rap이 NZND의 센터가 되는 것이 최대 목표였는데, 그러나 전C위가 백rap을 견제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사생팬에게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넘겨줘 사생팬에게 자신의 신변을 노출시켰다. 그러다 11월 5일, 자신의 누나인 허미녀가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불명의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전센터에게 강한 증오심을 품게 되었다.
- 쟈댄스
쟈텐왕과 쟈배우의 슬하에서 태어난 쟈댄스는 자신의 친부에게 철저히 외면받았고, 어머니에게는 사생아라는 이유만으로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당해왔다. 자신의 가정에 대한 불화가 쟈텐왕에게 있다고 생각한 쟈댄스는 MG 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하는 초대형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인 NZND에서 센터로 성공해 자신의 친부에게 아들로써 인정받는 것을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삼는다. 그렇기에 유명 여배우의 자식임을 이용함과 동시에 전부장에게 자신을 NZND에 데뷔시켜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자신의 친부인 쟈텐왕이 이미 전센터를 NZND의 멤버로 밀어주고 있었을뿐더러 '''전센터가 쟈텐왕의 또다른 사생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쟈댄스는 그가 데뷔하지 못하도록 WC엔터의 사장과 결탁해 솔로 가수로 데뷔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전C위를 WC엔터의 사옥까지 유인한 뒤 감금시켰다. 그러나 2014년 10월, 전C위가 WC엔터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얼마 안가 전센터가 '''WC엔터가 자신을 납치했다고 폭로했다.'''
- 백rap
전센터가 MG 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된 이후로부터 백rap의 팬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전센터의 팬덤은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사칭하고서 수 많은 망언들을 내뱉는 백bra라는 계정을 발견하게 되었고, 여기에 전센터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사건 전날인 11월 9일, 의심하던 전C위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의 컴퓨터를 확인해본 결과 '''전C위가 백bra라는 계정의 주인'''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백rap은 전C위에 대한 살의를 품었다고 한다.
- 사미소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미소는 아무런 걱정이나 근심거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뚜렷한 인생 목표 또한 존재하지 않았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거리를 배회하는 것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아이돌 연습생으로서의 행보를 걷게 되었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유일이란 여성팬을 알게 된다. 유일은 사미소 덕분에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그를 전적으로 응원해줬고 사미소 또한 그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면서 아이돌로써 대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10월 1일, 오디션 참가자들의 팬미팅이 있을 예정이었고 사미소는 당연히 유일에게 팬미팅 날짜와 장소를 그녀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전센터의 무단 불참으로 인해 팬미팅은 취소되었을 뿐더러, 자신이 WC엔터와 전부장의 MG엔터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전C위의 주장으로 인해 분노한 전부장은 참가자들의 핸드폰을 압수한 뒤 7일간 방에 가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유일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7일 뒤 가까스로 감금이 풀렸지만 이미 그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후 수소문한 결과 유일은 3일간 팬미팅이 예정된 장소에서 사미소를 기다렸으나 결국 그가 오지 않자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그와중에 전C위는 유일이 만들어준 플래카드를 사미소에게 '''던져주듯이 건넸고''' 분노한 사미소가 이에 대해 따지자 '''별것도 아닌 팬이 준 것'''이라며 유일을 모독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센터가 플래카드를 건너줬을 땐 이미 발자국이 찍혀 있었는데 찍혀있는 발자국이 '''전C위의 발자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미소는 이후 전센터를 ''''아이돌의 자격이 없는 인간''''으로 생각했다고 하며 그를 마구 경멸하기 시작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백rap : 4표 [탄송윈(최종), 위대훈, 저스틴, 사베이닝]
- 사미소 : 3표 [탄송원(중간), 허지옹, 백경정]
- 위전능, 허미남, 쟈댄스 : 0표
- 최종 지목: 백rap
4.2. 사건의 전말
- 진범: 사미소
자신이 존경하던 아이돌에게 속았다고 판단한 유일은 팬미팅을 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사미소를 애타게 기다려보지만 감금중이던 사미소는 그녀와 연락할 수단이 없었고, 유일은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채 자살을 하고야 만다. 유일은 사미소를 위해 만들었던 플래카드 뒷면에 사미소를 향해 유서를 남겼고, 전센터는 무심코 그것을 밟아버린 것. 전센터는 그것을 발견했는지 사미소에게 유일의 플래카드를 전해주지만 전C위의 발자국과 유일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자 사미소는 전C위에게 형용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사건 전날 저녁, 사미소는 우연히 전C위가 납치극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계획 속에서는 전C위가 온 몸이 결박당한 채, 거대한 수조에 빠지는 것이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까지 알아내는데... 전C위가 설치해 둔 소품실 카메라를 무력화 시킨 뒤, 전센터에게 500T 하드디스크를 빌리는 사미소. 전센터가 이전 오디션에서 거대한 수조에 빠지는 6번째 파일을 찾아내 다른 하드디스크에 이식시킨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소품실의 노트북에다 이동시키는 사미소.
마지막으로, 전센터가 최종 오디션에서 더 많은 표를 받기 위해 팬서비스를 할 것이라 예측한 사미소는 무대 의상을 구입한 뒤 팬을 사칭해 전센터에게 보낸다. 그렇게 범행 계획을 완성하는 사미소.
사건 당일, 마지막 오디션이 있고 난 뒤, 모두에게 1시간 정도의 빈 시간이 있을 때 쯤, 미리 준비해둔 검은 우의를 챙기고 몰래 소품실로 들어가는 사미소. 전센터가 고용한 형제들이 소품실에서 나간 틈을 타, 몰래 소품실에 잠입한 사미소는 기절한 전센터를 물탱크에 쳐박듯이 빠트려 죽여버린다. 그렇게 사미소는 소품실을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렇게 사미소는 2014년 11월 10일에 있었던 살인사건을 은폐하는데 성공했다.'''
4.3. 평가
이번 에피소드의 게스트 대다수가 시즌 1부터 출연했던 멤버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친밀한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그로 인해 용의자들간의 케미가 굉장했다. 뿐만 아니라 사건 자체가 NZND의 사건들보다 가장 시간대가 앞서있어서 그런지 이전에 나왔던 사건들에 관련된 메타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상당한 볼거리. 이런 면에서는 크라임씬3의 과학고 살인사건과 어느정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다.
스케일은 작아졌을지언정 범인을 가려내는데에는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는데, 당장 범인을 가려낼 수 있는 전센터의 500T 하드디스크를 쟈댄스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용의자들이 미리 빌려갔었다고 하며, 사미소가 범인인 결정적인 증거는 '''수조의 배관에 끼어 있던 옷조각'''과 유일의 사망 소식을 알게된 날짜가 '''11월 8일인 등''' 자세히 증거를 살펴보지 않으면 범인을 절대 잡지 못하는 구조였다. 그리하여 범인이었던 사베이닝은 이러한 구조를 일찌감치 파악해 범행 트릭을 밝혀내는데 앞장섰고 적극적으로 다른 용의자들을 몰아세워서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피해가게 만들었다.
웨이따쉰도 명성대정탐에 출연해서 그런지 꽤나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베이닝과 여러가지로 얽히며 개그성 장면을 만들어냈음을 물론, 범인의 조건에 전센터의 진짜 계획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에 자신이 부합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그것을 멤버들에게 설득시킴으로써 유력 용의선상에서 자신을 제외시키는데 성공한다.[29]
그리고 황밍하오도 자신이 500T 하드디스크를 빌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의 행적 중 하나인 500T 하드디스크에서 6번째 영상파일을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하게 어필하는 등 전센터와 가장 강하게 얽혀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의심을 피해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바이징팅은 허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모습을 부끄러워하면서도(...) 꽤나 자연스럽게 소화시켰고 용의선상에서 용의자들을 유력 용의자들을 용의선상에 올리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전센터에게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용의자들에게 범인으로 지목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리고 허지옹은 흐름과 분위기를 정리시키는데 크게 일조하였으며 백경정을 향한 강한 집착과 애정을 보이는 모습을 여지없이 소화시켰다. 그러나 탄송윈은 1차 집중추리 때 사미소를 강력히 의심하며 그를 지목한 것 외에는 별다른 활약이 존재하지 않았다. 여러모로 굉장히 아쉬운 탐정.
5. 금괴 분배 현황
6. 여담
- 아이돌 그룹 NZND가 휘말렸던 살인사건들 중에서 시간대가 가장 앞서있다. 2014년 데뷔 당시를 그리고 있으며 어느정도 정상에 올랐을 때 휘말렸던 시절의 사건보다도 더 먼저 일어난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1 3화의 피해자였던 전부장이 간간히 언급되며 시즌2 5화의 주로 언급되는 인물이었던 가천왕도 용의자들 중 한명인 저댄스의 친부로 나온다.
- 이전 에피소드의 범인이 사미소였기 때문에 향후 NZND 에피소드가 나오더라도 사미소는 나올 확률이 매우 적어보였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사미소는 여전히 등장하는데 그대신 시간대를 데뷔시절로 앞당겨버렸다.
-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범인도 사미소로 밝혀지면서 사미소가 데뷔 전에도 살인을 저질렀고 그것이 10년간 들키지 않은 채, 연예인 생활을 해왔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그러나 10년 뒤에 똑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꽤나 아이러니한 부분.
-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에 이 캡쳐본이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있었던 살인사건이야 전화단 살인사건 시점으로부터 미래에 일어난 일이라 사진 속 사미소는 범죄자에 해당되지 않았는데, 그가 이미 사건으로부터 7년 전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도 이미 전화단 살인사건 당시에도 범죄자였다는게 밝혀진 것. 이것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의 범인도 저번처럼 사미소로 정해진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 시즌 1 3화의 직후인 2016년 12월에 열린 파빙콘서트에서 저댄스, 위전능도 같이 나온 것으로 보아 해당 사건은 누명을 쓴 사람도 없이 전센터를 죽인 범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여담으로, 초반에 나오는 무대 장면은 모두 플레이어들이 실제 라이브로 부른 것이기에 플레이어들의 실제 노래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30]
7. 차회 롤 카드 배정
5회 사건명 :天堂公寓(천당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