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노 린제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1차 공개 후 코멘트
SR 공개 후 코멘트차분한 분위기의 야마토 나데시코.
항상 예의 바르며, 한발 물러서서 상대를 추켜 세워주는 성격.
순정만화를 좋아한다는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고교 1학년.
프로듀서와의 만남에 운명을 느끼고 아이돌을 꿈꾸는 한결같은(一途な) 소녀.
유서있는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속세에는 어둡다, 매일매일 순정만화를 읽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3. 상세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유닛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에 소속된 아이돌. 옆동네의 사에를 잇는 일본 전통의 야마토 나데시코 아이돌. 푸른 머리 색, 푸른 기모노에 대비되는 붉은 눈과 무표정은 이분을 떠올리게 한다.
그야말로 야마토 나데시코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아이돌로 파란색 머리와 기모노, 침착한 성격, 사랑하는 사람(프로듀서)을 향한 일편단심인 모습,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 프로듀스 대기 화면, 아침 커뮤니케이션, 오디션 커뮤니케이션, 심지어는 유닛 아이돌간의 소소한 일상이 주가 되는 서포트 아이돌 이벤트 커뮤니케이션에서조차 '''프로듀서를 향한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준다.''' 공식 4컷 만화[2] 도 예외는 아니다.
공개된 보이스나 대화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보컬로이드나 기계음[3] 처럼 엄청 또박또박하게 말한다. 대사도 길게 이어지는 단어가 아니라면 한 단어를 말하고 쉼표가 들어가 있어서, 발음할 때에도 한 단어를 말하고 1~3초 정도 공백을 두고 또 한 단어를 말하는 식이다. 하지만 전개가 계속될수록 성우의 연기가 점점 빨라지는 덕에, 플레이 중 최신 카드의 커뮤 대사를 들으면 구 녹음인 WING 대사랑 속도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정이나 말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하는 말의 내용은 완전히 좋아하는 사람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사랑에 빠진 소녀 그 자체. 다만 이런 경향은 가치관 자체가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을 맞출 수 있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상호 대사 등을 보면 의외로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인싸 기질이 있으며 멘탈도 탄탄한 편이다.
치요코에게 순정 만화를 자주 빌려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순정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유서 있는 가계에서 자랐기에 세상 공부를 위해서"''' 라고 한다. 실제로 만화를 읽고 있다는 표현 대신 공부하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순정 만화에서 배운 고백의 메시지를 본인 나름대로 진지하게 전하려고 해도 말투가 차분하고 딱딱한데다 린제가 단순히 순정 만화의 대사를 흉내내고 있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둔감한 프로듀서 때문에 잘 전해지지 않는 듯하다.
소개문에서 써있듯이 예의가 바른데 프로듀스 커뮤니티 중에 '친구 되기 좋은 날' 커뮤에서는 카호의 강아지인 마메마루와 나츠하의 강아지 카틀레아에게도 경어를 사용하는데 부르는 호칭은 '마메마루 씨'와 '카틀레아 씨'로 인간이든 강아지든 공평하게 경어를 사용한다.
린제의 프로듀스 이벤트는 '전속 시나리오 라이터가 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이하다. 특유의 문학적인 시나리오가 린제 인기의 요인 중 하나라는 평.
그런데 린제 프듀 스토리 등에서는 린제가 프로듀서에 대한 애정을 계속 보이는데 정작 작 중 내 P는 '''린제에게 가혹하다 싶을치만큼''' 철벽 내지 둔감을 치는지라 린제P들 사이에 불만 여론이 자주 보이기도 한다. 서비스가 3년차에 접어드는데 린제의 애정이 프로듀서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지는듯한 묘사가 없다시피하니...
항상 가지고 다니는 짚인형의 이름은 '프로듀서님'이라고 한다.
초기 기획단계의 이름은 '이마와노 린제'였고 설명에 '''얀데레''' 한줄만 쓰여있는게 압권이다(...).
서폿카드 커뮤 및 4컷 만화에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언니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린제가 어릴 적 시집을 가버린 터라 언니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아 가끔 만나고 싶어진다는 듯.[4]
21년 발렌타인 커뮤에서는 프로듀서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평상시와는 사뭇 다른, 부끄러워 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게임 속 등장
게임 상에선 추억 게이지 상승이라는 유니크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 23명의 아이돌 중에서 린제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추억 어필로 완전장악을 노려야하는 페스 구조상 대단히 유용한 능력이다. 단지 린제를 제외하면 한정 메구루의 링크 어필이라는 상당히 난해한 경우(심지어 상승량도 링크 어필 주제에 낮다)를 제외하고 어떻게 대체가 안되는 능력이라 덱 구성의 자유도가 제한된다는 문제가 지적됐었다.
4.1.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4.1.1. W.I.N.G
첫 만남에서 게다의 끊어진 줄을 자신의 손수건을 찢어 고쳐주며 아이돌이 되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 프로듀서를 '''평생 따르겠다고'''[5] 결심한다.
그저 프로듀서가 기뻐하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하는 린제를 프로듀서는 걱정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듣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 성장해 윙 준결승, 결승에 도전해 나가는 모습은 여지 없는 아이돌.
4.1.2. 팬감사제
4.1.3. GRAD
GRAD 스토리는 대부분의 아이돌이 호평을 받고 있지만, 린제의 스토리는 매우 유별나게 공을 들여 썼다. '''아'''를 발음하지 못하는 안드로이드 배역을 맡게 된다라는 특이한 설정을 시작으로, 작은 단편 소설을 하나 읽는 것 같은 내용이다. 프로듀서를 향한 린제의 마음이 감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4.2.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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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노 린제 소개 페이지모리노 린제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루미너스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족한 몸이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6]
오사키 텐카, 코미야 카호, 시라세 사쿠야, 오사키 아마나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7]
4.2.1. 린제P들의 분노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에 참전이 결정되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린제P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불만을 표하는 측의 의견은 그동안 린제와 프로듀서의 커뮤에서 린제가 계속 고통을 받아와서[8] 린제P들은 이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불만이 쌓아가고 있었는데 스탈릿 시즌에 참전이 결정되고 765P와 화기애애하게 커뮤를 하는 모습이 나와 ''''공식이 NTR을 하는 거냐''''며 화를 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콘솔로 진출했다는 것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린제P들도 있고 애초에 프로듀서는 '플레이어의 분신'[9][10] 이라는 컨셉이며 보다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어야 확실해지겠지만 스탈릿 시즌의 린제에게서는 프로듀서님 인형이 보이질 않기 때문에 여기의 린제는 283P하고 별 접점이 없다는 설정의 평행세계인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1년 1월 3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커뮤에서 스탈릿 파견이 언급되며 사실상 공식으로 인정되었다.''' 당연히 린제P는 물론, 린제가 담당이 아닌 다른 샤니P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반응은 '''"당장에 본가 시리즈들만 하더라도 서로 평행세계라는 설정인데, 대체 무슨 배짱을 가지고 정사 스토리로 인정을 하느냐"'''는 것. 스탈릿P와 샤니P를 완전히 별개로 인정해버려 프로듀서는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설명을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게 만들었다.[11] 스탈릿 시즌이 퀄리티와 스토리면에서 기대보다도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가 많고, 설정 면에서도 논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정사로 인정해버리니 당연히 린제P는 물론 다른 P들까지 속이 터질 수 밖에 없다. 스탈릿 인선 공개 이후 린제P들을 포함한 많은 샤니P들은 이미 포기하고선 평행세계 취급하고 아예 신경을 끄려고 했으나 이것을 공식에서 부정해버린 것이다. 이로인해 운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스탈릿 시즌에 '''친애도 혹은 호감도로 추정되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팬덤에서는 더욱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된 커뮤는 스페셜 커뮤로서 애초에 성우라이브 등 현실의 상품 및 행사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커뮤들이므로, 보기에 따라 단순 광고로 여기고 정사 스토리로 취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샤니마스 게임 내에서 언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악수로써 담당 P들 입장에선 불쾌할 수 밖에 없고, 불만과 논란은 계속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런 논란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린제에 대한 취급에 실제로 린제도, 그것을 지켜보는 린제P들도 지쳤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당장 본 게임이 2.5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도 린제는 진심에 대한 보답을 받기는커녕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직접 프로듀서의 입을 통해 거절당하는 입장'''이다. 사실은 고맙든 미안하든 어찌 되었든 간에 린제의 호의에 엄격한 프로듀서를, 그리고 린제가 이로 인해 크게 상처받는 묘사를 지켜보던 와중에 이 상황들이 스토리로든 이벤트로든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시 동안 다른 프로덕션에 가서 다른 프로듀서와 인연을 쌓는다는 이벤트가 린제P들에게 있어 지금까지 한 캐릭터를 여태 응원해온 보답으로 받아들이긴 당연히 무척이나 힘들 것이다.
프로듀서에 대한 진솔한 애정 표현은 나오지만 실제로 연애하는 묘사가 등장하지는 않는 게임의 특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는 이해한다고 해도, 당장 같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다른 아이돌들[12] 과 비교해 보았을 때, 유독 린제가 속상할 상황을 지나칠 정도로 더 자주, 많이 조성하는 공식의 태도가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게임상에서도 283 프로덕션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765 프로듀서와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생겼으니 이미 곪을 대로 곪은 속이 터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물론 게임 외적으로도 이때다 싶어 신나게 NTR 밈을 찍어내는 과격한 성향을 가진 유저들의 행동도 한몫하고 있다.
스탈릿 참전도 그렇지만, 린제에게 가혹했던 2차 쓰알의 수족관 커뮤와 5차 쓰알의 선물, 사진 커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애프터 스토리를 유료 커뮤로 추가함으로써, 오로지 인기와 지지층이 많다는 점을 악용하여 공식이 노골적인 장사수단으로 쓰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피할 수가 없다.
5. 카드
6. 곡 목록
- 모리노 린제 명의로 참여한 곡은 여기에 기술, 유닛곡은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 단체곡은 283 프로덕션 항목 참조
7. 여담
상당한 빈유이다. 샤니마스는 물론이고 신데마스 아이돌에 대입해서 비교해봐도 '''14세 이상 아이돌''' 중에서 가슴둘레가 가장 작다. 덕분에 오랫동안 아이마스 최빈유로 악명높은 72의 대선배를 처음으로 뛰어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다만 키와 허리둘레 때문에 수평비교는 힘들다.
샤니마스 캐릭터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섬머 아이돌 2019에서는 상위 3인에 들었으며 패미통 샤니마스 2주년 기념 앙케이트에서는 담당 아이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 샤니마스 내 왼손잡이는 모리노 린제, 유코쿠 키리코, 츠키오카 코가네 셋뿐이다.[2] 63화에서는 '''항상 프로듀서님을 옆에서 모시고 싶은데''' 프로듀서님께 부담이 될까봐 걱정된다고 치요코와 상담하기도 한다.[3] 일본에서는 이를 안드로이드, 동네 방송같다는 평가를 내렸다.[4] 이를 들은 카호는 린제의 언니가 린제가 어릴 적 죽었다고 생각해 펑펑 울며 "린제 씨의 언니는 린제 씨의 마음에서 살아 있을 거예요...!" 라고 말하여 린제가 당황한다.[5] 데레마스의 사쿠마 마유와 애니마스 세계관의 호시이 미키처럼 대놓고 프로듀서를 사랑하는 아이돌이다.[6] 출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채널[7] 등장은 2020년 10월 6일에 있었던 스탈릿 리포트 방송에서 오사키 아마나와 함께 공개되었다.[8] "사진도 안 돼, 선물도 안 돼"나 같은 수족관 커뮤인데 린제만 차별받는 등. 다만 이것들은 후에 애프터 스토리가 추가되어 해결되긴 했으나... 유료 커뮤라 또 다른 문제가 되었다.[9] 오히려 스탈릿 시즌에 참가한 뒤 프로듀서(플레이어)를 무시하고 283P만 찾는다면 참전을 안 한 것만도 못한 더 큰 문제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283P라는 짝(?)이 이미 있으니까 과감하게 아예 콜라보 프로젝트에는 참전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좀 문제가 있는 것이 만약 콜라보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경우에는 다른 아이돌들은 다 참전해도 되지만 린제만큼은 참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역차별적인 주장이 되어버리며, 이는 훗날 샤니마스가 애니화되었을 때 린제는 주역 아이돌로 등장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와도 비슷하기 때문.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는 플레이어의 분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마스 본가가 애니화되어서 아카바네P가 등장했을 때 아이마스 팬덤은 엄청난 논란에 휩싸인 바가 있으나 순식간에 가라앉은 전례가 있다. 또한 린제의 캐릭터성이 고통받는 짝사랑이기 때문에 유독 부각되지만 실제로는 모든 아이돌이 그 정도와 표현 방식만이 다를 뿐,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며 린제 외에도 아사쿠라 토오루처럼 캐릭터의 핵심 설정 그 자체가 프로듀서와 관련된 아이돌은 있고 이는 샤니마스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마스 시리즈도 동일하기에 (시리즈 최초의 메인 히로인인 아마미 하루카의 엔딩이 프로듀서에게 고백했다가 차인다는 내용) 결국에는 '''아이마스 시리즈의 콜라보 프로젝트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이 나와버린다.[10] 이를 반론하자면 공개된 게임의 설정상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각 사무소가 그 게임상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스탈릿 시즌의 765P는 다른 시리즈의 프로듀서들이 재해석하고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이 이입해온 프로듀서(신데마스P, 283P)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해당 사무소의 소속 아이돌을 데려와놓고 꽁냥거리는 다른 캐릭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는 애니메이션상의 프로듀서가 그 자체로 명확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등장한 것과는 명백히 다른 문제이다. 콜라보 프로젝트를 하는 것 자체는 좋은데 그 기획과 방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 아예 283 프로덕션이 존재하지 않는 평행세계라는 설정이었다면 오히려 별 문제가 안 되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신데마스 애니는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346 프로덕션이라는 네이밍을 사용해서 얼핏 보기에는 게임과 비슷해보이고 눈 가리고 아웅 같기도 하지만 게임과는 엄연히 별개의 프로덕션이 배경인 평행세계라는 설정을 사용하였다.[11] 사실 샤니마스는 765프로나 데레에 비해 작 중 P의 캐릭터성이 뚜렷한 인물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분신보다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별개의 캐릭터에 가까웠다. 반면 765랑 데레P는 캐릭터성이 전무하거나 극히 평범한 상식인으로 무난하게 분신으로 간주 가능하니, 샤니P와는 결과적으로 '구분된 캐릭터'로 여겨지는 것이다. 게다가 스탈릿 시즌은 765프로 소속 프로듀서로 설정이 못 박아졌으니 샤니에 소속감을 느끼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분신으로 간주는 커녕 감정이입조차 어려울 수 밖에 없다.[12] 아마미 하루카의 경우도 고생하면서 게임을 클리어하니 하루카가 P에게 고백하나 차이고 만다는 엔딩이 나와 수많은 하루카P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는데 이에 대한 하루카P들의 회답은 공식이 커플링을 부정한다면 2차 창작으로나마 해소하겠다며 '春香TrueEND'라는 태그로 여러 니코동 영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미 이런 논란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도 공식에서 아직 직접적인 고백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듀서와 이어질 가망이 별로 없어서 고통받는 아이돌을 또 내보냈으니 이런 논란이 재발하는 것은 필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