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2. 불교 계위
3. 주류 제조 기업
4. 학력


1. 승려




2. 불교 계위


無學
수행을 계속하여 더 배울것이 없는 아라한에 도달한 상태를 말한다.

3. 주류 제조 기업



창원시무학산에서 따왔다.

4. 학력



無學
No formal educated
아무런 학교도 다니지 않은 상태.
초졸 보다 낮은 상태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초등학교를 입학했다가 1일만에 자퇴했다고 해도 초등학교 중퇴라는 학력이 남기 때문에[1] 무학이 되지는 않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등교육을 의무 교육,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현대의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국가에서는 사실상 박사 학위보다 소유하기 더 어렵다. 현재 무학이 되는 케이스는 대표적으로 난치병에 걸려 취학 면제를 받은 사람들[2], 혹은 출생신고를 하지 않거나 등등의 이유로 법의 테두리 밖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어느 쪽이나 현대사회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사람들이다. 무학인 경우에는 극소수의 아주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취업이나 연애, 결혼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에서는 '배웠으나 배운 자취가 없는 사람', 즉 배우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언급된다. 일반적으로는 '''무학력'''이라는 말이 더 널리 쓰이는 상태. 일제강점기 때까지 무학이 매우 흔했고 문맹률도 70-80%를 넘나들었다.[3]
국회의원 장향숙서경원, 김두한이 무학이었을 정도였지만 광복 후에 초등 교육이 매우 발 빠르게 보급되면서 1950년대생 이후로는 무학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드물게 발견되는 무학인 사람으로는 대표적으로 박막례[4], 조두순, 김봉곤 등이 있다.
물론 부모가 개막장인 경우 현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무려 2016년에 적발된, 10남매(!) 중 둘째~여덟째가 학교를 못 다닌(그 중 다섯째~여덟째는 출생신고도 제때 안 됐다) 광주 7남매 미취학 방임 사건의 피해자들이라든가... 다만 이들 중 어린 편에 속하는 초등학생 나이대 아이들은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학교에 편입하고 중고생 나이대 아이들은 대안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으므로 간신히 무학 신세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경우 꼼짝 없이 무학이지만, 마찬가지로 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보게 되었으므로 최소한 학력 인정은 될 테고 말이다.
2021년부터 학력과 무관하게 신체등급(1~3급)만 충족하면 모두 현역병 처분을 받게 된다. #

[1] 과거 청학동마을 출신이 해당한다. 이들은 대개 공식 학력이 초등학교 중퇴이다. 김봉곤이 대표적. 그 당시에는 의무교육이 아예 없었고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조차 돈을 내고 다녔기 때문. 일제시대에 창씨개명을 거부했다가 퇴학 당한 어르신들도 엄밀히 말하면 무학은 아니다.[2] 이들은 의사가 질병으로 인해 취학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경우로 폼페병 환자들이 있다.[3] 보통 남자가 교육을 받고 여자는 집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자의 학력 수준이 여자보다 더 높았으므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무학인 경우가 더 많았으며 형제가 많은 경우에는 장남, 혹은 두뇌가 가장 비상한 아들에게만 지원을 몰빵해 그 아들의 학력만 높고 그 외는 무학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 한 할머니,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이 아직도 있는 것이다.[4] 이 쪽은 1947년생이다. 남존여비가 강했던 시대에 태어난 탓에 학교에 다니지도 못 하고 글도 읽을 수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