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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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히나마츠리》의 등장인물. 히나의 중학교 반 친구이다.
2. 특징
처음에는 단순히 성실한 학생이었지만[2] , 히나를 따라 리틀 송에 들어간 후로 인생이 대차게 쌓여서 꼬이기 시작한다. '''작중 최강의 사기캐'''지만 본인이 바라는 건 아니고,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성공한다는 면에서 보면 닛타 요시후미와도 비슷하지만 닛타는 점점 인생이 풀리는 데 비해 히토미는 성공은 하는데 본인도 주변도 힘들어지는 타입. 너무나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었고 손대는 일마다 못하는 게 없지만 단 한 가지, 일을 거절하는 강단 만큼은 가지지 못했다. 또한 지나치게 성실한 편이기도 하다.
학교, 바텐더, 각종 아르바이트, 경영 컨설팅까지 하다 보니 작중에서 가장 스펙이 좋고 발이 넓은 등장인물이다. 대부분의 캐릭터와 이미 구면인 것은 물론, 정재계까지 손이 닿아 히토미의 말 한마디에 경찰과 야쿠자가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몸치라는 설정만큼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본의 아니게 군사훈련 캠프에서 굴려진 끝에 스나이퍼급 사격기술까지 습득해버렸다. 우연과 우연이 겹쳐 누적된 터무니없는 오버스펙 덕분에 최신화에 들어선 경외받는 레벨에 도달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도 슬슬 막장에 달해서 오만가지 스트레스를 짊어진 기구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오죽하면 학교친구들이 떠드는 얘기를 들으면서 혼자 해탈한 표정이 되어 부럽다고 중얼거릴 정도. 본인(고등학생)은 어엿한 기업 중역으로서 치열한 세파를 헤쳐나가는 중이기에...그렇기에 미시마가 주역인 에피소드에서는 대체로 사회생활에 관한 웃픈 소재가 다루어진다. 이렇듯 어린 나이에 웬만한 어른들은 꿈도 못꿀 성공을 해내자 주변 어른들은 모두 히토미에게 의지를 너무 많이 하게 되어 히토미는 어른들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히 많이 쌓이게 되었다.
이렇게 어른들에 대한 불신이 쌓이던 와중 닛타가 유일하게 정면으로 부딪히며 어른의 자존심을 세우고 나름대로 능력은 있는 편이라 히토미는 그 모습에 반해 닛타를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덕분에 작중 인물 중 히토미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인물이 닛타. 다만 안즈를 대상으로 심하게 딸바보 모습을 보여주자 살짝 깬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뒤로도 여전히 등장인물 중에서는 닛타를 유일하게 의지할 만한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이 미래와 관련하여 위기를 맞게 되자 닛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닛타가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나오자 제대로 흑화해버렸다. 생각해보니 본인이 겪는 심각한 문제들의 상당수는 닛타와 연관되어 있는데 본인은 이렇게 힘들고 닛타는 유유자적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분노. 그 이후 닛타를 철저히 짓밟아 굴복시키며 본인의 계획을 위한 부하로 삼아버렸고, 닛타는 작중 타고난 성공 운빨 답게 히토미의 공격에 조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나 히토미에게 항복하면서 히토미의 사업을 그대로 위임. 주변 조직 인물들 입장에서는 조직이 경제적으로 완벽히 탈탈 털리는 와중 닛타 혼자의 힘으로 모든걸 다 되찾아오는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 아무튼 이러한 흑화로 인해 아이로서 닛타에게 의지하는 것도 어떨지 모르게되었다.
어머니 쪽 유전자의 영향인지[3] 단신에다 동안.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으나, '''키도 크지 않는다는 설정'''. 그래서 중1 초반에는 오히려 히나나 안즈에 비해 키가 좀 더 큰 편이였으나, 3년 뒤는 영락없는 단신이 된다. 작중에서 나오는 뉴스에서 "미인 사장"이라고 불린 것으로 보아 예쁘장하게 생겼다는 설정인 듯 하다. 77화를 보면 히나마츠리 세계관 일본의 2ch쯤 되는 것으로 추측되는 사이트에서 '합법 로리 사장이 사실 위법이었다'는 사실에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볼 수 있다. 즉 연령 사칭을 밝히기 전까지 인터넷에서 합법로리 사장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는 말이므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소녀 외모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 상식인 포지션을 맡다 보니 다른 인물들의 바보같은 행동을 지적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순하게 딴지를 걸지만, 정말 어이없는 상황에 처할 경우 신랄한 독설을 날릴 때도 있다. 히토미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모양. 주변이 워낙 아수라장이니 어쩔 수 없을 듯.
잘나가는 초천재 사업가이지만 작중 제일가는 불운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의 테크를 타고 있다. 작중 하는 일마다 성공하지만 정작 히토미가 원해서, 하고 싶어서 한 일은 하나도 없다.1. 권유를 받게 됨.
2.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다 받아들임.
3. 자기 능력, 성실함, 기묘한 운으로 완벽하게 해결.
4. 더 많은 권유가 들어옴.
5. 성공수당은 크나 빡빡한 일정으로 힘든데도 본인이 거절을 잘 못해서 기호지세 상태[4]
6. '''결국 자신은 계속 불행함'''
7. 자포자기해서 일 중독 아닌 일 중독 상태.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그냥 히나의 마이페이스에 휘둘리는 성실한 모범생이었지만, 히나를 따라가다가 잠깐 리틀 송에서 바텐더 일을 보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칵테일을 만드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우타코의 협박을 받아[5] 시급 1500엔에 바텐더로 일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우타코를 능가할 정도로 칵테일을 잘 만들게 된다. 손님들이 우타코가 만든 칵테일 맛이 히토미보다 떨어진다며 주문을 거부할 정도. 미카의 술을 만드느라 고생해 건초염에 걸린 걸 계기로 흑화해 결국 우타코는 계산과 청소 담당으로 밀렸다.
히나를 챙겨줄만큼 상당히 착한 편. 바텐더 일을 할 때는 빈 캔을 줍는 안즈를 보고 인맥을 활용해 다른 가게의 빈 캔을 안즈에게 줬다. 밤새도록 일을 하고서도 같이 놀자는 안즈의 부탁을 거절 못해 뛰어다니다 선 채로 잠들기도 했다. 14화에서는 폐TV를 찾아다니는 안즈를 위해 버릴 예정인 집의 TV를 안즈가 발견할만한 곳에 버려두려다 쓰레기 불법 투기로 경찰서에 가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31화에서 엄마에게 추궁당해 바텐더 일을 한다고 밝히는데 엄마는 헤픈 일이라고 오해하고 아무튼 바 일은 무조건 그만두라고 반대한다.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닛타도 그렇고 당사자인 우타코도 "그거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였듯이 엄마의 반응은 당연한 반응이다. 그리고 중학생 딸이 바에서 일한다면 부모 입장에선 자식 걱정에서라도 그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중학생을 협박해 끌어들인 우타코가 잘못한 것.''' 오해받은 것에 좌절해 가출할까 하다가 이대로 히토미가 그만두면 매상이 떨어질 거라 걱정한 우타코의 꼬드김에 넘어가 닛타를 통해 방을 구해 자취하기로 한다. 월세 30만엔 짜리 방이지만, 닛타의 알선 덕에 반값만 받고 보증금도 중개료도 안 받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다만 조건이 파격적이라곤 해도 알바하는 중학생 입장에선 당연히 부담스런 금액이며, 우타코가 미시마 부모의 방해를 받지 않고 계속 히토미를 고용하기 위해서 준비한 거라 닛타도 지인마저 망가트리는 게 야쿠자보다 악랄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 후로는 대학생으로 오해받은 것과 거절을 못하는 성격, 그리고 맡은 일마다 호평을 받을수록 새로운 일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 때문에 바의 손님들이 제안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나중에는 같은 반 친구인 마미의 과외까지 하는데 마미가 이 사실을 동네방네 퍼뜨리려 하자 "지금의 마미가 하는 말을 다른 친구들이 믿을까?"라며 웃는 하라구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 회사에 파견 사원으로 가서 일하기도 하는데, 다른 사원들이 뒤에서 욕하고 트집잡는 것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서 선물까지 챙겨주다 "위로 가는 건 너 같은 녀석들이겠지" 하고 인정받는 모습은 드라마의 OL 여주인공.
학교에 있을 때와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일하는 나날이 반복되고, 어느 날은 세일하는 반찬을 사들고 새벽에 돌아와 현관에서 그대로 쓰러져 잠든 후 일어나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멘탈이 무너진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사람들이 집들이 얘기를 꺼내자 보통 여중생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들이를 파토내려고 엄마를 초대한다.
하지만 정작 초대된 엄마는 여러 업체의 간부들이 히토미를 영입하고 싶어하며 명함을 건네자 히토미가 여러 기업과 인맥을 쌓기 위해 바텐더 일을 했고 그 행동력을 보이려 초대했다고 오해해, 딸의 능력과 자립을 인정한다. 자기 딸이지만 무섭다고 하는 건 덤. 결국 마지막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갓 샤워를 마친 가운+커피+씁쓸한 표정의 3단 콤보로 야경을 내려다보며 '결국 난 뭘 하고 싶었던 거지'라는 독백을 내뱉는다. 어디로 보나 길을 잃어버린 성인극화의 여주인공(...).
결국 41화에서는 도저히 일본에서는 일이 끝나지 않아 방학/유급휴가를 써서 뉴욕에 단기어학연수를 갔다오려고 했다. 그러나 감을 되찾겠다며 플로리다에 군사훈련 캠프를 신청한 이카루가와 서류가 바뀌어 각종 군사훈련을 받는다. 운동능력이 떨어져 교관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사격에서는 처음 쏴보는데 1km 앞까지 적중시키는 등 엄청난 재능을 보인다. 우수한 스나이퍼가 될 거라는 평가를 듣고서야 여기가 해병대식 영어 회화교실이라는 정신승리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돌아오지만, 원래 목표였던 영어회화는 '용병들이 쓰는 험악한 속어'를 배워왔다(...).
44화에서는 바텐더 일을 하는 히토미에게 관심을 끌려다 부모님을 살해한 야쿠자 쿠도를 쫓는다고 허풍을 떨어버린 니트가 나온다. 그를 돕기 위해 닛타네 야쿠자들의 힘을 빌리고[7] 엉겁결에 존재하지도 않는 원수를 갚기 위해 총 쓰는 연습을 하는 니트의 앞에서 프로 스나이퍼의 위엄을 보여주기까지. 이후 건너건너 정치계까지 움직여 쿠도라는 이름의 범죄자를 체포해 버린다.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으니 직접 복수하지 못하게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은 덤.
46화에서는 스키 캠프를 갔다가 히나, 켄고, 타카시와 함께 설산에서 조난당해버린다. 자신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히나가 미쳐버렸다고 생각해 뺨을 치고 살기 위해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다그치며 울고, 히나가 울컥해 밖으로 달려나가자 걱정해서 쫓아간다. 진짜 히나가 초능력자란 게 밝혀진 뒤에는 배고픈 히나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눈을 초밥 모양으로 뭉쳐 먹일 때 같이 먹으며 열연한다.
3.1. 3년 뒤
3년 후엔 히나와는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원래는 회사 일 때문에 고등학교는 안 갈 생각이었지만 실적을 탐낸 담임이 지원서를 조작했다(...). EX 23화에 따르면 히토미는 수업 시간에 수업은 전혀 듣지 않고 노트북과 전화만 잡고 살고 있다고 한다. 교사에게 허가를 받았다고. 대체 어떻게 한 거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기업 비밀'''이라고 말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현재 골드겟 컴퍼니란 경영 컨설팅 회사의 '''사장님'''이다.[8] 그나마 사장이 되면서 악덕업주가 존재하는 바텐더를 비롯한 다른 일감은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9] 1년밖에 안된 작은 기업이지만 워커홀릭에 다재다능하고 인맥이 넓은 히토미 덕에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중.
그런데 단신으로 해외부임중이던 아버지가 회사가 도산하는 바람에 재취업 자리를 찾는데 하필 히토미네 회사로 왔다. 그리고 면접 자리에서 히토미를 보고는 멘붕을 일으킨다. 결국 히토미와 엄마가 어찌저찌 속여넘겨 도플갱어처럼 얼굴이 똑같은데 이름마저 똑같은 사장이라고 인지부조화를 일으켰다.[10] 그리고 이 비밀은 무덤까지 안고 가기로 맹세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아버지가 자기 밑에서 혼나고 아부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니 마음이 영 불편한 듯.
57화에서는 닛타를 '''난생 처음''' 만난 존경할만한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컨설팅 공모전에서 닛타가 히토미에게 쳐발리자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거래처에 고개를 숙인 열정과, 결국 다음에는 그 열정을 인정받아 근소한 차이로 히토미를 이긴 것이 계기로 이를 본 히토미는 어른스러운 정열과 능력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사실 닛타는 히토미의 능력에 열폭하다 못해 완전히 좌절했다가 돈으로 여러 일류경영자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간신히 이겼고, 이긴 것이 너무 기쁜 나머지 바에서 축제까지 벌였다. 정작 닛타가 정말 힘겹게 이긴 히토미는 다른 건을 열개나 동시에 맡고 있었지만... 히토미 입장에선 주변 어른들이 자기 출세를 위해 자신을 팔아먹거나 자신의 인맥이 되거나 자신에게 의존하는 어른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착각은 있어도 닛타만이 자신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훈계해주는 어른다운 어른인 것.
닛타에게 단단히 환상이 생긴 히토미는 믿을 어른이 없는 세상에서 그를 멘토로 여기며 존경하게 되었고, 닛타가 열정을 거론한 것에 영향을 받아 점점 업무량을 늘려간다. 그 모습에 무서워진 우타코가 닛타에게 나서서 조금 수정해주길 부탁하자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 닛타는 어느날 새벽에 전화를 걸어 여느때처럼 야근을 하는 히토미를 그냥 조금 쉬게 할 심산으로 오다 노부나가[11] 가 아니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되라면서, 혼자 다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사원에게 알리며 적절하게 열정과 일을 아래에 나누어주는 게 진정한 사장이라는 짐짓 그럴듯한 말을 꾸며낸다. 하지만 의도를 오해한 히토미는 단지 이를 통해서 회사 내 업무효율만 극적으로 향상시켜버리고, 닛타가 속쓰려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더욱 닛타를 우러러보게 된다. 닛타가 실패하자 우타코가 나서서 히토미가 과로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이젠 그녀의 말 같은건 아무리 훌륭해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된 히토미라서 심드렁하게 넘겨버리고, 그저 밥값을 뜯어내는 식충이 취급만 할 뿐이었다.[12] 그러다가 닛타가 정기적으로 바에 들리는 금요일 날, 업무 문제로 사과를 하러 온 아버지의 눈에서 딸인 자신에게 알랑거리려는 의도를 읽어버리곤 아버지에게 실망하여 닛타를 찾아와 하소연한다.
이에 닛타는 싱글 대디로서 울컥하여 가족을 부양하자고 노력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고 히토미를 꾸짖고, 히토미는 이에 감사하며 때로는 자신을 밀어주고 잘못한 게 있으면 꾸짖어주는 닛타가 아빠같다는 심정을 고백한다. 이에 닛타는 그 말은 다른 아이에게 듣고 싶다고 대답한는데, 문제는 이 아이가 사실상 친딸이나 다름없는 히나가 아니고 안즈였다. 그 모습에 짜게 식은 히토미는 완벽한 아버지상은 없으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좀 더 상냥해지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일본으로 온 마오의 초인 피트니스를 전담해서 컨설팅할 때는 일 때문에 우울해진 마오의 상담을 들어줬다가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에 승낙해버린다. 그런데 일이 끝나고 개인용 핸드폰을 켜보니 마오가 보낸 메시지가 수백개 도착해 있었다. 그래도 히토미는 고객을 위해 긍정적인 답을 해주는 기계가 되자는 마음으로 일일이 답변을 해 줬고, 그 결과 마오는 히토미에 중독되어 히토미의 환각까지 보게 된다(...)
76화에서는 미래에 히나, 안즈, 마오를 길러낸 조직 '초인회'의 설립에 관여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진다. 조직의 간부라거나 후원자 같은게 된 건 아니고 초창기에 초인회에게 능력 연구소를 수배해준 정도. 사실 아츠시가 제대로 된 연구소와 연구원을 얻게 된 걸 계기로 초능력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꽤 지대한 영향을 끼친 셈이지만 연구소를 알아봐준 시기로부터 한참 뒤에나 초능력자를 만들어 깽판을 친 데다가 연구소 수배 이상으로 깊게 엮이지는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수십년 후 미시마 '''회장'''은 총리에게 민간협력을 제안받은 뒤 '''내전을 일으킨 초인회를 제압해서 구국영웅이 됐다'''고 한다. 요컨대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초인협회를 양성한 뒤 정부와 싸움을 붙여 토사구팽하는 자작극으로 막대한 이득과 명성을 챙기면서, 동시에 연구 부문에는 관여하지 않아 책임도 완벽하게 회피해버린 것. 영상의 기록자들도 만약 이게 노린 거라면 여전히 무서운 분이라는 감상을 남겼고 여기까지 본 닛타와 염동력자 3인방도 슬슬 히토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때 바로 옆에 앉아있다가 슬금슬금 옆으로 멀어지는 닛타를 보고 충격을 먹는 모습을 보인다.
77화에서는 미래를 본 뒤로 초인 피트니스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이미 초인 피트니스가 전국적으로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 탓에 뭘 해도 초인 피트니스와 엮이게 된다. 결국 이대로 일을 계속하면 초인 피트니스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한 히토미는 익명의 제보를 위장해 자신의 경력 사칭을 모조리 밝히고 해외로 튀어버린다.[13] , 어쨌든 가장 중요한 직장인 및 기업가로써의 커리어가 '''모두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 뿐'''이라서 아나운서도 네티즌도 경력 사기가 아닌 쪽이 오히려 더 굉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기 딸 밑에서 일했다는 것에 히토미의 아버지는 반쯤 멘붕했지만.
플로리다에서 미래를 바꿨다는 데 만족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던 히토미는 임원들의 반발로 회사 합병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에 좌절해 플로리다로 여행을 온 두 회사의 간부 맥스와 제임스를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들은 히토미는 과거 자신이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처음에는 히토미의 입이 더럽다는 것[14] 만 신경쓰며 히토미의 제안에 의문을 표하던 이들이었지만 이후 히토미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자 진심으로 감탄하며 히토미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이들은 사실 합병 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도 3위에 꼽히는 거대 통신 기업의 합병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이었고, 히토미를 합병한 회사의 CEO로 앉혀버렸다. 임원들에겐 적당한 꼭두각시로 속여넘겨서 납득하게 한 모양으로 정작 본인들은 히토미가 이후로도 쭉 CEO를 역임할 것을 단 한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은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본래부터 큰 사건인데다 한참 화제가 되고 있던 히토미가 난데없이 여기서 등장하니 일본 쪽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아침 뉴스로 지켜본 닛타는 쟤 도대체 뭐냐며 좌절. 히토미 본인 역시 어째서 이렇게 된 거냐며 좌절하는건 덤.
도저히 통제가 안되는 인생에 히토미의 경력은 1도 모르기에 따가운 눈총만 보내는 어른들의 압력에 질려서 모든 의욕을 잃어버렸다. 그래도 일단은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든 유지 중, CEO기 때문에 회사를 비울 수는 없지만 막대한 기부금과 압력으로 태블릿으로 출석 가능하도록 허가 받았다.
87화에서는 태블릿 출석으로 수업에 참여하던 중 AI와 인간을 테마로한 연극의 주인공을 맡게 되는데, 하필 문화제와 이사회날이 시간대까지 완전히 겹쳐버린다. 맘같아선 회사 일따위 때려치고 싶었지만 이것까지 무시했다가 주가가 떨어져서 사원들에게 불똥이 튈까봐 될대로 되라 식으로 연극용 의상을 입고 회의에 참석. 안그래도 히토미에게 인상이 좋지 않았던 이사들은 격분하지만 연극 대본인 '죽고 싶다', '사람들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없어지는게 좋지 않을까' 같은 말이 튀어나오자 암만 그래도 죽는다는 얘기에 놀라서 일단 말리는 쪽으로 흔들리고, 그동안 히토미의 경력을 조사하고 있던 사람이 '그럼 필요로 해주면 뭘 할 셈이냐.'라고 묻는다. 히토미는 연극에 집중하느라 이쪽은 한 귀로 흘리고 정해진 대사대로 나에게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으며 오직 인류에게 봉사할 생각 뿐이라는 말로 대답하고 어찌저찌 연극을 마무리한다. 안식처였던 학교 생활에도 짜증을 느끼는 건 덤. 연극이 끝나자 바로 사과하는 히토미였지만 이사들은 히토미의 아이디어에 기대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88화 서두에는 "도전적인 시도 여러가지가 성공해 미국 점유율 1위로 뛰어올랐다"는 기사가 나온다.[15]
88화에서는 중국의 초인권법을 합병한 초인 피트니스의 마오와 아츠시가 '일본에서 안된다면 세계에서' 란 발상으로 미국에 있던 히토미에게 다시 손을 뻗어오자 닛타와 히나에게 찾아가 도움을 부탁하여 하루와 통화를 하는데 정작 할 일본의 내전을 막기위해 온 하루는 무대가 일본이 아니란 이유로 시원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닛타 역시 최악의 경우엔 납치감금 하는 수 밖에 있겠냐 정도의 반응만 보인다. 히토미는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라며 무릎까지 꿇고 매달려 보지만 얽히고 싶어 하지 않아하는 닛타의 모습에 실망하고 자리를 뜨는가 싶더니 초인 피트니스의 미래와 관련된 대부분의 인물이 닛타의 지인이고 아츠시의 일루전에 심취한 발단인 히나와의 만남도 닛타가 히나와 잠시 의절했던 사건임을 상기하곤 자신은 발버둥치고 있는데 밤놀이를 하며 즐기는 것에 자신만 왜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며 반감을 품고는 닛타를 끌어들이기 위해 닛타가 뒷세계에서 관여하고 있던 사업 대부분을 가로채 파멸 직전으로 몰고 갔다. [16] 심지어 닛타의 마음의 안식처인 안즈의 포장마차까지 후원으로 가게를 차려주어 없애버리려 하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닛타는 멘붕해서 자청하여 히토미의 하인이 된다.
여태까지 어른들에게 일을 떠맡았던 한이라도 푸는 듯 닛타가 두 달 가까이 집에 귀가도 하지 못할 정도로 일감을 몰아넣다가 미래의 닛타 본인이 '딱히 아츠시를 초능력자로 만들 필요는 없고 그냥 누가 록루전 라이브만 열어서 끼워주면 된다.'라고 인증해 주고 영원히 닛타와 지내기 위해 히나가 자청해서 록루전 밴드 결성에 나서자 연재 이래 유래없을 정도로 행복한 텐션을 보이며 계속해서 닛타에게 '멀었나~멀었나~아저씨의 보고는 멀었나~'라며 문자로 독촉하고 있다.
93화에선 히토미에게 지독하게 당한 일로 단단히 삐진 닛타가 공적인 일 외엔 철저히 선을 긋는것 때문에 어색해서 화해를 하려고 몸부림친다. 사실 히토미는 여고생이기까지 하니 원인만 빼면 그렇게 틀린 행동은 아니겠지만. 아츠시의 라이브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 묵던 중 닛타의 집에서 숙박하면서 기분을 풀어주려 해보지만 닛타는 히토미와 말도 거의 섞어주지 않고 엉뚱한 닛타 인형만 친한 척하는 것에 열불을 내며 멘붕할 뻔하는 걸 본 닛타 쪽에서 심했다고 느끼고 화해를 청하자 단번에 회복된다. 이에 히나는 닛타를 좋아하는 거냐고 묻고 히토미는 친구의 아빠일 뿐이라고 부정하지만 은근히 히나 쪽의 의향을 살피는 등 아무리 봐도 츤데레의 그것…. 게다가 히토미는 한번 실망시킨 어른에겐 심지어 부모더라도[17] [18] 은근히 뒤끝이 긴 편이라 해당 화의 행동은 꽤 이례적이다.
94화에선 파파라치에 의해 닛타와의 투샷이 사진으로 찍히고, 폭력단과의 커넥션을 캐내던 기자가 히토미가 추진중인 밴드 콘서트도 아무런 인지도도 없는 무명 밴드를 순전히 닛타 요시후미와 자신의 관계자들에게 떠먹여주겠다는 이유로 개최한 어린애 장난같은 쇼라는 기사를 내어 일대 스캔들이 터진다. 반박하자니 '''전부 틀린 말은 아니라서'''(...) 상황을 파악한 닛타도 궁색해진 와중 왠지 격분한 아츠시가 미국까지 찾아가서 사과하라고 히토미를 압박하고,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히토미는 또 비키니 차림으로 피서지로 도피한다. 지구와 일체화하여 존재감을 지우겠다는 히토미에게 닛타 쪽에서 해결하겠다고 나서고 히나의 닛타인형 4.0을 업그레이드시켜 아예 본인과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진화시킨 다음 조직원들과 같이 기자회견장에 난입시키면서 '''자기는 닛타가 아니고 그냥 닮은 사람이라고 우겨서''' 묻어버렸다.
반사회단체와 연루된 화제는 닛타가 묻어버렸고 직권남용에 의한 밴드 후원에 대한 해명이 히토미에게 넘어가자 히토미는 직권을 남용한 것이 맞고, 단지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배짱을 부린다. 배째라 식이었지만 실제로 겨우 10대에 CEO가 된 사람이 하는 말이라 허세라고 몰아붙이기 힘들었던 기자들이 기세에서 눌려버리고 기자회견은 졸지에 공짜 선전으로 써먹히고 만다.
초능력을 이용한 각종 일루전 공연과 아츠시를 대기권 위까지 날려버리는 마무리 퍼포먼스로 아츠시는 만족하고 라이브는 성취되었지만 너무 성대하게 지른 초능력 과시에 설명은 히토미에게 떠넘기고 튀려고 하는 닛타를 퍽퍽 때리던 중 끔찍하게 추운 고고도에서 아츠시의 텐션이 물리적으로 얼어버리고, 그게 중계된 라이브 회장도 갑자기 싸해진다. 일단 할 건 끝낸 닛타와 히토미는 그냥 심드렁하게 아츠시가 꽁꽁 얼고 있다며 농담 따먹기나 한다.
어쨋든 라이브를 성공시키며 지명도를 어마무시하게 높혔고, 에필로그에서는 총자산 '''5천억엔'''을 찍으며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추가된다. 아직 10대도 넘기기 전인데…. 히나는 5억엔만 나눠주면 안되냐고 생각했다. 한편 쿠리사키는 자기가 남자 보는 눈이 깐깐해진게 히토미 같은 인간을 자꾸 보고 살아서라는 사실을 깨닫고 히토미에게 여자한테 관심없냐고 추파를 던진다. 당연히 히토미는 어리둥절.
4. 인간관계
- 우타코
히토미가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게 만든 원흉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리틀 송 바에 우연히 찾아온 히토미가 바텐더 소질을 보이자 냉큼 알바생으로 삼는다. 유능한 히토미를 가게에 붙잡아두기 위해 바에서 일하는 사진을 찍어 협박하며, 히토미가 알바 수입에 매달리게 만들기 위해 집을 나와 자취하도록 부추긴다. 직업 외에도, 공원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에서 일하다가 지나가는 히토미를 보자 냉큼 붙잡아 일을 시키기도 한다.
히토미에게 바텐더 일을 맡기고는 빈둥거린다. 그런데 히토미의 바텐더 솜씨에 반한 손님들은 전부 히토미만 찾게 된다. 급기야 빡친 히토미가 우타코에게 잡일이라도 하라며 윽박지르게 된다.
히토미가 늘어나는 일감을 감당하지 못해 바텐더를 그만두려 하자 엉엉 울며 붙잡더니, 엎드려 히토미의 구두를 핥는다. 그러나 결국 히토미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히토미가 떠난 이후에는 폐인이 되어 가게 일을 놓다시피한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히토미를 보며 걱정해주기도 하지만, 애초에 당한 게 많았던 히토미는 그냥 흘려넘긴다.
히토미에게 바텐더 일을 맡기고는 빈둥거린다. 그런데 히토미의 바텐더 솜씨에 반한 손님들은 전부 히토미만 찾게 된다. 급기야 빡친 히토미가 우타코에게 잡일이라도 하라며 윽박지르게 된다.
히토미가 늘어나는 일감을 감당하지 못해 바텐더를 그만두려 하자 엉엉 울며 붙잡더니, 엎드려 히토미의 구두를 핥는다. 그러나 결국 히토미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히토미가 떠난 이후에는 폐인이 되어 가게 일을 놓다시피한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히토미를 보며 걱정해주기도 하지만, 애초에 당한 게 많았던 히토미는 그냥 흘려넘긴다.
- 닛타 요시후미
사업적으로 성공한 후 유일하게 본인에게 책임감 있는 모습과 지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어 큰 존경과 동경심을 품고 있었으나, 이후 여러모로 깨는 일을 겪기도 하고 미래를 바꿔달라는 부탁을 닛타가 거절하자 제대로 흑화해버려 굴복시킨다. 이후 부하로 부려먹지만 여전히 다른 어른들에 비하면 크게 신뢰하고 존경하는 존재. 오죽하면 본인의 흑화가 풀린 이후로도 닛타가 쌀쌀맞게 거리를 두자 먼저 화해를 청하려고 노력할 정도이다. 그보다 93화에서 히나에게 닛타에 대한 연애적 호감이 있음을 넌지시 흘린다. 더구나 94화에서 닛타와 얽혀서 도저히 변명할 도리가 없어지자 다른 사람들은 빨리 해결해달라고 할때 혼자서 자신이 해결하게 도울테니 준비하고 있으라 한다.[19]
5. 거쳐간 직무와 업종
※ 작중에서 장기간 종사하거나 비중이 큰 직무는 '''진한 글씨체'''로 표기하였다.
- 바텐더: 우타코가 운영하는 리틀 송(Little Song)이라는 바에서 일했다.
- 무료급식 봉사활동: 안즈를 따라왔다가 급식소에서 일하던 우타코의 눈에 띄어 끌려갔다.
- 공사장 교통 통제
- 건물 외벽 청소
- 웨이터
- 스포츠 경기장 내 맥주 판매
- 행사 안내 요원
- 인형탈 알바
- 과외: 하필 반 친구인 신죠 마미를 가르치게 되었다. 마미가 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폭로하려 하자 네 말을 누가 믿겠냐며 역으로 타일러서 넘겨버린다.
- 사무직
- 경영 전략컨설팅: 초인 피트니스를 비롯해 여러 업체의 경영 자문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인 미시마 케이이치로를 부하로 채용하였으며, 한 회사의 사업을 두고 닛타 요시후미와 경합하기도 하였다.
- 미국 대형 통신업체의 CEO
[1] 3년 후에는 고등학생이나...자세한 것은 본문 참조.[2] 이때 당시에도 학생회 임원이 됐지만 농땡이를 피우던 히나 대신 갔다가 엄청난 일처리 솜씨를 보이는 등 어느정도 기미는 있었다.[3] 어머니는 작이 진행되면서 묘하게 더 젊어지고 있다.[4] 이것은 히토미에게 일을 맡긴 사람들도 비슷했다. 히토미가 회사 사장이 된 것도 히토미가 더 이상 일을 맡기 힘들자 아예 인맥의 사람들이 일을 더 수월하게 처리하기 위해 회사를 만들어 버린 것. 이 와중에 히토미가 자기 경력을모두 까발리고 외국으로 튀자 미성년자 노동으로 위험할뻔 했으나 히토미가 외국회사 CEO가 되면서 묻혀버린 바람에 덤으로 넘어가게 되었다.[5] 바텐더 복장을 하고 바에 있는 히토미의 사진으로 협박했다. 히토미는 히토미대로 바텐더복을 입어달라는 우타코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등 나름 대비를 하긴 했는데, 서로 화근을 없애기 위해 동시에 지우자는 우타코의 말에 낚여 증거를 지워버렸다. 정작 우타코는 컴퓨터로 사진을 옮긴 뒤...[6] 마미는 예전에 히나가 적당히 받아준 것 때문에 자기도 초능력자가 된 줄 알고 친구들 앞에서 쇼를 하다 개망신당하고 등교거부를 한 전적이 있다.[7] 닛타는 말할 것도 없고, 두목인 바바도 리틀 송의 단골손님이라 히토미와 안면이 있다.[8] 이후에 단행본 외전에서 경위가 밝혀진다. 히토미를 부려먹던 사장들이 히토미가 중학생인 걸 알게 되자 아동 착취로 단체로 잡혀갈 것을 우려한다. 또한 일부는 역으로 히토미의 능력과 인맥에 인맥에 의존하는 처지가 되어서 더욱 놓칠 수 없었다. 따라서 히토미를 아예 동종업자로 만들어서 이용하게 위해 작당하여 히토미의 학력을 대학생으로 위조한 다음 창업하게 만든 것이었다.[9] 바를 그만 두는 과정에 우타코가 그만두지 말라면서 구두를 핥겠다고 할 정도 였다. 그리고 울면서 나왔을 때 구두 끝은 반짝거리고 있었다고...[10] 이때 아빠를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엄마와 상의해서 오피스텔에서 집으로 돌아온다.[11] 히토미의 아빠는 사장님(딸)이 오다 노부나가같은 걸물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12] 실제로 충고해준답시고 만난 카페에서 자기 몫의 계산을 떠넘기고 갔다.[13] 가장 큰 거짓말은 연령 사칭이지만 그 과정에서 학력도 위조 내지 사칭했다. 해당 장면에서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었다는 히토미의 경력을 보여주는데 텟페이 대학 상학부 졸업생이라는 거짓말이 적혀 있었다.[14] 예전에 영어를 배우러 갔을 때 용병 캠프에 가려던 이카루가와 여행 코스가 뒤바뀌어 자신이 용병 캠프에 가 용병들의 속어를 배워 왔었다. 이후로도 고치진 못했었던 모양.[15] 현실로 치면 미국 티모빌에 새로 부임한 CEO가 '''고작 수 개월 만에''' AT&T와 버라이즌을 제끼고 미국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 정도면 가히 전문경영인 신화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업적.[16] 물론 그동안 닛타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연애감정이란 묘사는 딱히 없긴 하다. 정확히는 연애감정이 아니라 '제대로 자기 앞가림을 하는 어른'에 대한 동경 비슷한 심리에 더 가까울 것이다.[17] 아버지는 알랑거리는 사축, 어머니는 온라인 여왕벌(...) 취급하고 있다.[18] 닛타는 다른 어른들과는 다르게 글러먹은 행동으로 실망시킨 적은 없다. 자신과 상관없는 척 하면서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에 분노를 산 것 뿐이다.[19] 히토미의 주변의 어른들 중에 믿을만한 사람은 진짜 요시후미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