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츠네야스
1. 개요
일본의 전 축구선수이며, 현재는 축구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 클럽
감바 오사카 유소년 팀을 거쳐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6년까지 활약하며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팀의 주장도 역임한 미야모토는 2006년 12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계약하면서 유럽으로 진출했다. 이후 2009년 1월 일본으로 복귀를 결정하여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고베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많은 나이로 인해 점차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고, 2011년 12월 19일 현역에서 은퇴했다.
3. 국가대표
2000년 6월 18일 기린 챌린지컵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그 후 2002년 월드컵에 출전하여 주장인 모리오카 류조가 대회 도중 부상을 당해 일본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이 되어 일본의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2004 아시안컵에도 출전해 일본 대표팀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해서 조별리그 1,2차전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일본의 조별 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다. 대회 종료 이후 일본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4. 감독
선수 은퇴 이후 2015년 감바 오사카의 아카데미 코칭 스태프에 취임하여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감바 오사카 유스팀 감독에 취임했고, 2017년에는 감바 U-23 팀 감독에 취임했다. 2018년 7월 23일, 성적 부진으로 인해 레비 쿨피 감독이 경질되자 후임 감독을 맡아 강등권이던 감바의 성적을 끌어올려 J리그 잔류에 성공했다.[1]
5. 여담
[image]
미야모토는 2002년 월드컵 직전에 열린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당한 코뼈 부상으로 월드컵 때는 검은색 아이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이 마스크를 써서 당시 일본에서 '''バッツネマン(배츠네맨)'''[2] 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김태영이 이탈리아전 때 코뼈 부상으로 미야모토처럼 아이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했다. 어떻게 보면 김태영하면 생각나는 아이마스크의 선구자격은 미야모토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