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으로 남은 클래식 작품들
1. 설명
대체로 음악가가 작품을 만들다가 사망하거나, 혹은 여타의 다른 이유로 인해 완성하지 못하고 남은 작품들.
대개는 음악가의 죽음으로 끝을 맺지 못한탓에 죽음과 결부되어 상당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 그런 경우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모차르트의 레퀴엠. 또한 교향곡중에는 9번 교향곡의 저주와 결부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2. 미완성 작품의 목록들
자필악보가 하프시코드 솔로 부분부터 끊어져 있는데, 바흐는 이곡을 자신의 다른 칸타타인 BWV 35의 신포니아로 집어넣었기 때문에 어떤 곡인지는 알 수 있다.
- BWV 562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오페라 차이데 - 작곡가가 중도에서 그만두었다.
- 레퀴엠 - 유작
-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10번
- 프란츠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
슈베르트 작품 중에는 유난히 미완성, 스케치가 많다. 8번 교향곡도 이 중 하나. [1]
4악장을 완성하기 위한 스케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4악장까지 완성한 판본이 많다.
원래는 교향곡 E플랫 장조로 가려다가 방향을 바꿨지만 완성되지 못했다.
푸치니가 후두암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유작으로 남았다. 원래는 류가 투란도트의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살하는 장면까지만 그려져 있었으나 동료들이 완성해주고 사망 2년 후인 1926년에 초연을 열었다.
전주곡이 유명하며, 원래 피아노 스케치와 극히 일부의 관현악 파트만 남아 있었는데 동료였던 림스키코르사코프가 편집, 가필 후 관현악 버전으로 완성하였다. 후에 쇼스타코비치도 따로 이 오페라의 관현악 파트를 작성했다.
유명한 관현악곡 '민둥산의 하룻밤'이 바로 이 오페라 3막의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이다.
- 마누엘 데 파야: 칸타타 '아틀란티다'
- 찰스 아이브스: 교향곡 '우주'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오페라 '마달레나'
- 에르네스트 쇼송: 현악 4중주 C단조
- 쇼송의 친구였던 댕디가 완성했다.
- 오토리노 레스피기: 오페라 '루크레치아'
- 프로망탈 알레비: 오페라 '노아'
- 스크랴빈: 피아노곡 '미스테리엄'
- 가에타노 도니체티: 오페라 '알바 공작'
- 안톤 베베른: 3악장의 협주곡
- 에드바르 그리그: 현악 4중주 2번 F장조
1, 2악장이 존재한다.
3. 관련 문서
[1] 그 후 학자들이 3악장은 8마디의 관현악 총보+피아노 스케치의 관현악화하여 완성했고, 4악장은 부수음악 로자문데의 간주곡 1번을 가지고 와서 4악장 완성본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