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으로 끝난 작품들

 


1. 개요
2. 미완성으로 만드는 원인들
2.1. 제작자 개인의 사정 (경제 문제, 건강, 나태함 등)
2.2. 원인불명인 경우
2.3. 작품 외적인 이유
2.4.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
2.5. 기타
2.5.1. 프로젝트, 프로그램
2.5.2. 저서
3. 관련 문서


1. 개요


연재 중단 혹은 집필 중인 상태에서 재연재되지 못한 채 끝난 작품들을 말한다. 혹은 게임이 제작사의 사정 등 모종의 이유로 시간에 쫓겨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거나 버그가 많은 경우도 해당한다. 오와콘 문서도 참고하자.
작가 역시 인간이다보니 사정상 이야기를 더이상 하지 못해 연재 중단한 채로 끝나는 경우도 여럿이다. 미완성으로 끝난 클래식 작품 등을 참고.
대개 작가의 사망이나 병과 같은 안타까운 일로 인한 중단은 팬들도 똑같이 안타까워하고, 작가나 작가진과 편집부의 불화와 같이 분노할 만한 일로 인해 중단된 경우엔 팬들 역시 격분한다.

2. 미완성으로 만드는 원인들



2.1. 제작자 개인의 사정 (경제 문제, 건강, 나태함 등)



2.2. 원인불명인 경우



2.3. 작품 외적인 이유


주로 제작사의 경영난이나 외압성 미완성이 주를 이룬다.
  • 내일은 수학왕 - 판매량이 좋지 못해서 10권으로 연재를 중단했다고 한다.
  • 네또츠카 네즈바노바 - 작가의 체포와 시베리아 유형 생활로 중단.
  • 던전 앤 드래곤 애니메이션 - 마지막 화가 방영되기도 전에 유실되었다는 이유로 결말은 알 수 없게 되었다.
  • 삿갓맨 - 참조한 작품인 졸라맨의 제작진 측에서 클레임을 걸면서 4편으로 제작 중단.
  • [1]
  •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 원작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후속작 계획이 엎어졌다.
  • 영웅시대 -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과 노무현 정권 당시 외압에 의한 방영중단
  • 오감도 - 신문 연재 30편이 계획되었으나 독자들의 항의로 15편만 연재하고 중단.
  •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 - 작가 부부(남편이 스토리, 아내가 작화)의 이혼으로 연재 중단. 이후 연재 재개 계획도 흐지부지 되면서 현재로서는 이 작품이 다시 나올 가망은 없어졌다.
  • 이 소년이 사는 법 -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었고, 이후 작가마저 연재를 포기했다.
  • 지구방위가족 -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13화만에 어중간하게 종결.
  • 탐구생활 4 그대와 함께 하이킹 - 메가쑈킹 부부가 스위스로 하이킹 간 여행기를 만화화 한 것인데, 도중에 이혼을 하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KOF 96 - 게임 내에 엄청난 양의 더미 데이터가 존재한다. 용호의 권 외전으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 급조된 탓에 미완성작이 된 것으로 보인다.
    • KOF 2003 - SNK 부활 직후에 급조된 탓에 미완성작이 되었다.
    • KOF XII - 드림매치로 급조된 탓에 미완성작이 되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회색도시 - 제작사 재정 및 구조 변화 문제로 제작진이 해체 되어 스토리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던 3이 나오지 못 했다. 그럼에도 떡밥은 꽤나 깔끔히 회수된 상태였던 편.
  • 레트로봇영실업이 합작했던 작품들 - 두 회사가 결별하면서 결말을 못 보게 되었다.
  • 액터주 act-age - 스토리 작가의 성추행으로 종결.
  • 라라마지 - 제작사 WFS의 막장 운영이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다가 기어이 2020년 6월에 남은 스토리와 떡밥이 미해결되면서 끝나버리고 말았고 파이널 이벤트의 제목이 『내일 또 만나(また明日)』의 의미와는 반대로 내일 다시 만나게 되는 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 팝픈뮤직 éclale
  • 플라워링 하트 - 시즌 3를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어 작품 자체가 사실상 끝났다.
  • 플라워보이 화랑 - 웹툰 3부 후기에서 웹소설이나 그외 다른 장르가 될 지도 모른다고 했으나, 해당 웹툰을 연재한 스튜디오 카브가 2018년 3월 31일에 폐업함으로서 프로젝트가 모두 무산되었다.[2]

2.4.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


생활고보다는 드문 경우이지만 이 경우에는 완결을 앞둔 상황에선 정말 답이 없는 상황. 작가가 급작스레 타계한 경우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작가가 생전 마지막 플롯을 남길 경우 대필작가를 섭외하거나 작가들이 이어가며 시리즈를 구상하지만 가끔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려울 경우엔 완결을 내고 플롯이 없을 경우 영구적으로 미완성으로 남겨진다.
  • 겟타로보 아크
  • 구인 사가
  • 고우영 수호지 - 작가의 사망으로 인해 수호지의 중반부에서 이야기가 끝났다.
  • 나니아 연대기 - 작가는 <나니아의 수잔>이라 하는 8편이자 진짜 마지막편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하나, 그 전에 작고하여 7편만이 남았다. 본래 설정으로 남은 8편은 7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잔이 자신의 기억에 희미하게 남은 나니아 얘기를 자손들에게 얘기하는 플롯으로 나서려 했던 듯.
  • 도라에몽 - 실질적으로 도라에몽이 진구의 성장을 지켜보고 진구가 성장했음을 알게 되자 안심하며 미래로 돌아가 한번 완결이 났지만 인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도라에몽이 돌아오는 것으로 연재를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작가의 사망으로...
  • 두꺼비 - 원래 김경언(1929~1996) 화백이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4컷 만화를 안의섭 화백이 이어 그린 작품. 이후 조선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문화일보를 거치며 연재를 이어나가다 1994년 8월 3일에 안 화백의 사망으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 땡땡의 모험
  • 레퀴엠(모차르트)
  • 명암 -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급사로 연재 도중 중단되었다.
  • 맨발의 겐 2부
  • 바람의 성흔
  • 밴 두젠 - 하필이면 작가 잭 푸트렐이 타이타닉호를 타다가 운항 도중 침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중단되었고, 이때 같이 가져간 미발표 원고도 동시에 바다로 수장되었다.
  •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 작가 렐트리의 사망으로 중단되었다.
  • 북유기 정전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소설 동의보감 - 춘하추동의 4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작가가 추편을 집필하던 중 급작스레 사망했기에...
  •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 레온 - 단, 이쪽은 폴리포니카 시리즈 특성상 다른 작가가 완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사망하면서 묻혀 있던 미완성 원고. 오랫동안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1996년에서야 발견되었다.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작품은 거의 다 집필되었고 최종 검토만 남겨놓았던 상태의 원고라 2012년에 출간되었다.
  • 애비씨 - 1972년에 정부 비판으로 연재가 중단된 <까투리 여사>를 대신해 김대영 화백이 서울신문에 연재한 4컷 만화. 하지만 연재 5년 만인 1977년 6월 29일에 갑자기 길에서 쓰러져 급사하여 연재가 중단되었고, 그 자리에는 <까투리 여사>가 다시 돌아왔다.
  •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 -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6권 집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다른 작가가 대신 완성했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흔히 완결작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7부 중 4부만 완결이고 나머지는 동생과 평론가가 완결했다. 수정과 수정을 거듭하여 완성에 이른 작품이라, 본인이 수정하지 못한 뒤의 3부는 엄밀히 말하면 미완성이다.
  • 장난스런 키스 - 작가가 이사준비 도중 바닥 청소 후 일어나던 중 대리석 판에 머리를 크게 부딪친 충격로 뇌출혈이 와버려 18일 후 숨졌기 때문에 만화에서는 작가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미완성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나온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작가의 설정집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 - 대필로나마 완결된 작품. 원래는 작가의 사망으로 연중되었으나, 작가가 남겨놓은 마지막 권 분량의 플롯을 토대로 정령사의 검무를 담당한 시미즈 유우가 익명으로 완결시켰다.
  • 친푸이 - 도라에몽과 마찬가지.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다음 작품 - 원래 도스토옙스키는 알료샤 카라마조프를 주인공으로 해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알료샤의 젊은 시절)을 1편으로 구상하고 알료샤가 나이 먹은 후 황제 암살 모의에 가담한다는 이야기, 이후 서술자의 회상 이후를 끝으로 3편을 구상했다. 모두 알다시피 1편은 불멸의 명작으로 완성되었으나 2편은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으로 시작하지도 못했다. 엄밀히 말하면 2편은 구상만 한 작품이기에 이 목록에 올라오면 안되지만, 의외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미완성으로 끝났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 서술했다.
  • 투란도트 - 작곡가 푸치니 사후 대필작가가 완결한다.
  • 트리니티 블러드 - 작가가 병으로 사망한 뒤에도 코믹스는 작가의 설정집을 통해 연재되었으며, 이후 작가의 설정집을 모은 신학대전을 출판한다. 다만 전체적인 남은 플롯상 연결이 불가능해 사실상 연재 종료를 한 상태.
  • 크레용 신짱 -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배경의 모델을 찍기 위해 산으로 가다 실족사하는 바람에 결국 미완이 되었으나 작가의 딸이 아버지가 남긴 스토리 편성을 이용해서 어시스트들과 마무리를 짓고 신 크레용 신짱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집필했다.
  • MM!
  • 일찍이 마법소녀와 악은 적대하고 있었다. - 요시다 스나오처럼 작가 후지와라 코코아의 병으로 인한 급사가 원인.
  • 남자 사람 친구 - 네이버 웹소설의 연재작. 작가가 병환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끝이 나버렸다.
  • 하테나☆일루전
  • 망각의 정원 - 모모로 유명한 미하엘 엔데의 저작. 초중반부까지 써놓은 뒤 미하엘 엔데는 이 이후 플롯에 해당하는 그림 하나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2.5. 기타



2.5.1. 프로젝트, 프로그램


  • 23574 - 김대영이란 닉네임/이름을 가진 네이버 블로거가 제작한 플래시였으나 갑작스런 네이버 탈퇴로 완결되지 못했으며 복귀 이후에도 재업로드만 했다.
  • 68기 - 다른 기수 촬영 출연자의 자살 사고로 인해 프로그램이 종영되어 전체 2회분 중 2번째 분량은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 무한도전의 무산된 특집
  • 가짜사나이 2기 - 과도한 악플과, 출연진들이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유튜브와 카카오TV에서 방영 중단 및 영상 삭제. 다만 왓차와는 계약문제로 인해 정상 서비스 중...이었으나 재개되어 완결
  • Target : Billboard - KILL BILL - 최종회를 남겨두고 외주 제작사, DJ Khaled와 모두 연락이 두절되면서 완결되지 못했다.

2.5.2. 저서


  •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 마르틴 하이데거가 프라이부르크 대학 교수 자격을 얻기 위해 쓴 저작.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고작 3개월 뿐이라, 원래 계획했던 분량의 절반도 채 완성짓지 못하고 결국 미완성인 채로 출간하게 된다. 하지만 미완성작임에도 불구하고 철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을 완결지으려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착수하지 못했고, 나중에 가서는 "존재와 시간에서 빠진 부분들은 나의 다른 저작들에 이미 다 나와 있으므로, 존재와 시간은 1927년에 나온 그걸로 완결되었다"고 선언한다.
  • 정약용의 경세유표 - 6전 체제 중 '추관수제'와 '동관수제'를 완성하지 못했다.
  •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 - 일제의 조선일보 강제 폐간으로 미완성되었다. 북한에서 손자 홍석중이 완결은 시켰는데 할아버지만큼의 맛은 내지 못했다.
  •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 서문과 전감만 쓰고 1910년에 사형을 당했다.
  • 이언적의 중용구경연의 - 마지막 4장을 쓰지 못한 채 사망했다.
  • 전호익의 대학동자문답 - 전10장에서 23개의 주석을 남기고 끝내지 못한 채 사망했다.
  • 박세당의 사변록 - 주역사변록을 쓰지 못한 채 사망했다.
  • 김정호의 대동지지 - 25권의 산수고, 26권의 평안도의 일부 고을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 평안도의 모든 고을에 적용된 항목과 서술 양식이 다른 도의 고을과 전혀 다르게 되어 있어 미처 완성을 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진수의 십일향경 - 꽃의 품격을 논했는데, 미완성으로 끝낸 것 같다.
  • 박세채의 심경표제 - 왕명을 받아 『심경석의(心經釋義)』를 편찬하게 된 송시열(宋時烈)을 돕게 되면서 따로 저술할 필요성을 갖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 김남천의 소설 대하 - 1부만 발간하고 속편은 발간하지 않았다.

3. 관련 문서



[1] 이쪽은 연중이 아니라 인기가 없는 작품을 후다닥 끝내버리는 것이므로 완성도가 매우 낮은 거지 미완된 건 아니다.[2] 3부 이후의 이야기와 애니메이션화.(스튜디오 카브는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애니로 기획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폐업 전후로 웹툰페이지도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