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
1. 오리온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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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서 1995년 3월부터 생산 중인 과자이다. 당시 가격은 1봉지(55g) 300원이었다.#참고 2019년 4월 기준 편의점에서 봉지('''42g''') 당 700원이다.
기본적으로 가로 세로 각 1cm 정도[1] 로 작은 크기의 네모난 일반적인 초콜릿맛 과자에 군데군데 하얀 초코칩이 박혀 있고 과자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에는 초콜릿과 아몬드가 박힌 형태였고 55g짜리 포장으로 판매되었다. 이후 24g짜리 소포장 형태의 제품이 추가되었으나 이후 단종되었다. 2012년 9월부터 휴대하기 편한 박스 형태의 스낵팩(Snackpack) 포장법[2] 을 도입함과 동시에 포장 디자인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변경되었다.지금은 하트,동그라미,네모모양으로 구성되어있다
포장 디자인이 변경되기 전에는 '미쯔'라는 글씨에 적용된 디자인이 지금보다 단순하였고, 지금은 과자 이름 아래에 'MIZ BLACK' 이라는 문구가 노란 직사각형 안쪽에 있는 형태이지만 당시에는 '미쯔'라는 글씨가 들어간 빨간색의 사각형 모양 박스 안에 'Miz Black' 이라는 문구가 있는 형태였다.[3] 또한 그 빨간색 박스 주변에 네 칸으로 나누어진 정사각형 모양이 있었는데, 위쪽의 녹색, 파란색 칸에는 각각 '블', '랙'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아래쪽의 노란색, 빨간색 칸은 빈칸이었다.
또한 그 당시에는 겉포장을 열면 봉지가 들어 있었는데, 속 봉지의 색 구성은 빨간색과 흰색으로, 위에서 설명한 정사각형 부분의 테두리와 글자는 빨간색, 안쪽은 흰색이었다. 또한 겉포장과 속포장의 아랫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었다. 현재의 스낵팩 포장지에는 없다.
2016년 기준 미쯔의 대표적인 제품인 미쯔블랙만 판매 중이다. 스낵팩은 한 박스에 2봉지가 있는 형태이고 보통 76g 또는 84g로 판매한다. 편의점에서는 초창기 생산분처럼 낱개로도 판매 중이다. 중량은 42g이고 가격은 700원.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76g 또는 84g짜리를 5묶음 또는 24묶음으로 2만 원대 후반에서 4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Hope you enjoy these delicious mini chocolate cookies.
당신이 맛있는 미니 초콜릿 쿠키를 즐기기를 바랍니다.[4]
예전에 유행했던 과자여서 단종된 것으로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으나 계속 팔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비스킷류로 분류하고 있으며, '뺏길 수 없는 나만의 비스킷' 이라는 문구로 소개하고 있다. 후술할 광고에서도 '못 뺏긴다'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 관련 있어 보인다.
유통기한은 1년이다.
마켓오 오! 그래놀라 카카오 맛에 하트 모양 미쯔가 들어있다.[5]
1.1. 애완동물의 사료?
네이버 지식iN에 '미쯔'를 검색하면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등의 애완 동물이 미쯔를 먹었는데 괜찮은지, 또는 애완 동물에게 미쯔를 먹여도 되는지를 묻는 내용의 질문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쯔의 생김새가 개 사료와 비슷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미쯔를 먹거나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의 몸에 나쁘다.'''[6] 초콜릿에 들어있는 성분인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 따위를 체내에서 분해시키지 못하는 개에게는 최소 12시간 내에 구토나 근육 경련, 심하면 심장 질환으로 폐사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초콜릿을 주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1.2. 광고
- 1995년 김지호편 - 미쯔 출시 당시의 광고인 것으로 보인다. 해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1996년 오리온 미쯔블랙 - '미쯔블랙을 찾아라!' 미쯔블랙을 먹는 여성을 한 남성이 찾는다는 내용이다.
1.3. 관련 레시피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입안에 털어넣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미쯔를 이용한 여러 가지 레시피가 존재한다.
- 시리얼처럼 우유에 타먹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도 이색 조합으로 커피에 타먹는 사람도 간혹 있다고 한다.
- 미쯔 초코파르페 : 오리온 공식 블로그에 2015년 4월 등재된 레시피이다. 통크, 미쯔, 까메오 등과 취향에 맞는 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레시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1. 까메오를 적당히 큼직큼직하게 부순다.
- 2. 까메오를 파르페 잔에 담는다.
- 3. 까메오 위에 요거트를 뿌린다. 단맛이 강하게 나게 하려면 설탕이 첨가된 요거트를 이용한다.
- 4. 요거트 위에 미쯔를 뿌린다.
- 5. 아이스크림과 통크를 넣은 후, 취향에 맞는 과일로 장식한다. 단맛을 원하면 통크에 초콜릿 잼을 바른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같이 넣거나, 위의 순서를 바꾸는 등 다양하게 변형시킬 수 있다.
- 과자로 만드는 태극기 : 역시 오리온 공식 블로그에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등재된 것이다. 태극기를 만들 때 사괘 부분을 미쯔와 새알로 장식한다.
-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 오리온 공식 블로그에 2015년 5월 등록된 레시피이다. 미쯔를 문에 붙여서 문 손잡이 같은 느낌이 나게 한다.
- 미쯔삼단초코빙수 : 우유빙수, 초코에몽, 미쯔, 마켓오브브라우니를 이용한 레시피로, 우유빙수, 초코에몽, 미쯔, 브라우니 순으로 넣고 중간중간에 섞어 준다.
- 미쯔 아이스크림 : 굿네이버스 공식 블로그에 2015년 8월 등록된 것이다. 원래 레시피는 오레오를 활용하는 '오레오 아이스크림'이지만, 해당 포스팅에서는 과자 재료로 오레오와 함께 미쯔를 제시하였다. 원래 레시피에서 오레오 대신 미쯔를 활용하면 된다.
- 머핀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토핑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1.4. 가격 관련
- 2013년 12월에 오리온에서 미쯔의 가격을 76g에 1200원(그램당 15.79원)에서 84g에 1400원(그램당 16.67원)으로 소폭 인상하였고, 이 가격을 2014년 1월 생산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였다. 서울신문 기사
- 2010년 2월에 오리온에서 미쯔의 가격은 유지한 상태로 중량은 45g에서 48g로 약 6.7% 늘렸다. 가격 변동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중량이 증가하였으므로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라고 할 수 있다. 인하율을 굳이 따지자면 100% - (45g / 48g) = 6.3% 정도이다. 서울경제 기사
-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1999년 IMF 체제 당시 과자류는 200~300원대의 저가 제품과 1500~3000원대의 고가 제품이 잘 팔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는데, 미쯔블랙은 이 중 저가 제품에 해당하였다.
1.5. 여담
- 2004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오리온에서 미쯔, 고래밥 등의 과자를 담은 종합선물세트인 '산타선물'을 3,500원에 판매하였다.
- 네이버에 '미쯔'를 검색하면 카페, 뉴스 검색 결과에서는 오리온의 미쯔 과자에 관한 정보를 상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카페 검색 결과에서는 '미쯔'라는 별명을 가진 애완 동물에 관한 내용이, 뉴스 검색 결과에서는 '미쯔'가 들어간 일본어 이름이나 트와이스 관련 기사가 먼저 노출된다.[7] 해당 영역에서 과자 미쯔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면 '미쯔블랙'이나 '오리온 미쯔'로 검색해야 한다.
- 오리온그룹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재미 삼아 미쯔를 이용한 운세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방법은 미쯔를 한 주먹 쥔 다음 우유에 하나씩 던져 넣는 것인데, 마지막 미쯔를 던질 때 하는 말이 오늘의 운세라고 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우유에 담긴 미쯔를 먹으면 된다.
- 모바일 게임 '맛있는 먹방퀴즈'의 퀴즈 중에는 정답이 '미쯔'인 것이 있다.
- 미즈라는 저가형 짝퉁도 나와있다. 주로 세계식품할인점 같은 데서 보인다.
- 초/중/고 구강검진 시 조심해야 할 과자 목록 중 하나. 실례로 구강검진하는 날인 줄 모르고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 미쯔를 먹은 학생이 있었는데, 치과의사가 검진하다가 기겁을 했다...
1.6. 관련 문서
2. 일본어 단어
일본어 단어 'みつ'는 '미쯔'로 발음되기도 하며,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1] 실제로 버니어 캘리퍼스로 재어 보면(...) 약 1.3cm로 1/2인치에 근접한 값이다.[2] 이 방법은 초코칩미니쿠키와 미쯔블랙의 2종에 적용되었다.[3] 영어 표기가 대문자+소문자 조합에서 대문자로 변경되었다고 할 수 있다.[4]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번역한 것이다.[5] 참고로 딸기맛은 건조 딸기가 들어가 있다.[6] 정확히는 개 말고도 고양이든 햄스터든 테오브로민이나 카페인은 독과 같다.[7] 이는 미나와 쯔위의 케미를 '미쯔'라고 부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 ひかり와 더불어 光자의 또다른 훈독.[9] 'っ'를 넣어 'みっつ'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