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1. cereal
곡물을 뜻하는 영단어. Grain이라는 단어와도 일맥상통한다.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곡식의 신 케레스(Ceres).
아래 항목의 어원.
2. breakfast cereal의 준말
2.1. 요약
조리되거나 가공된 곡류에, 우유 등의 단백질음료를 첨가하여 먹는 식사의 일종. 주로 아침식사로 먹는다. 시판되는 시리얼을 쓸 경우 매우 간단히 만들고 빠르게 해치울 수 있어서[1] 패스트푸드로 치자면 이만한 것도 없다(...)
다만 국물이 우유이기도 하고 일반 숟가락으로는 먹을때 안흘리고 먹기 힘들다.
2.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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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은 시리얼 제조과정이다.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을 때 렌게#s-2(속칭 일식집숟가락)가 상당히 유용하다.[2] 집에 렌게 같은걸 가지고 있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생략해도 된다.
보통 시리얼이라고 하면 곡물로 만든 과자와 유사한 식감의 제품에 우유를 부어 차게 먹는 것을 생각하지만, 따뜻하게 먹는 시리얼도 있다. Warm cereal이라고 부르는, 곡물죽과 유사한 음식이 그것. 오트밀이 이런 warm cereal의 일종이다. 사실 이런 따뜻하게 먹는 오트밀류의 음식이 시리얼의 원조에 보다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오트밀도 역시 굳이 죽으로 만들지 않고 생으로 우유에 말아서 많이 먹는다. 스위스의 뮈슬리가 이런 생 오트밀의 대표적인 음식.
우유가 몸에 안 맞거나 비건인 사람들은 두유, 아몬드유 등 식물성 단백질을 갈아만든 제품을 사용하면 먹을 수 있다. 이 때 시리얼의 단맛과 두유에 들어간 설탕이 더해져 너무 달 수 있으니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순수 콩물 수준인 매일두유를 추천한다. 아니면 설탕이 덜 들어가거나 설탕코팅을 안 입힌 종류의 시리얼을 택하는 것도 방법.
시리얼을 우유에 넣고 바로 먹는 바삭파, 눅눅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먹는 눅눅파로 취향이 갈린다.
2.3. 역사
시리얼과 비슷한 스위스 전통 음식 뮈슬리[3] 라는 게 있는데, 오트밀 + 건과일 + 견과류를 섞은 것으로 뮤슬리 또는 뮤즐리라고도 한다. 아무래도 건강한 조합이다보니 저칼로리나 무설탕 제품도 많고 건강식품 이미지를 내세우며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뮈슬리는 스위스의 식품영양학자 막시밀리안 오스카어 비르허-베너(Maximilian Oskar Bircher-Benner)가 1900년 처음 발표했는데, 비록 그래뉼라보다는 나중에 발표된 것이지만 뮈슬리는 그가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알프스의 한 부족의 식사[4] 를 경험하고 이를 개량한 후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고 이 부족은 이것을 수백 년 전부터 먹어 왔다 카더라. 비슷한 식습관을 가진 부족들이 주위에 많았다고 하니 사실 곡류를 생으로 우유에 말아 먹으면서 이것저것 첨가해 먹는 시리얼류의 최초를 따지는 건 무의미할지도.
시리얼을 발명한 사람이 켈로그사의 설립자인 존 하비 켈로그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시리얼의 공식적인 최초 개발자는 19세기 말에 활동한 발명가이자 채식주의자 제임스 케일럽 잭슨(James Caleb Jackson)이다. 잭슨은 채식과 물에 강한 치유 능력이 있다고 믿었고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1863년, 섬유소가 풍부한 곡물 가루를 물에 반죽하여 굳힌 그래뉼라(granula)라는 최초의 시리얼을 발명하게 된다. 최초의 시리얼이라고는 하지만 장기 요양소에서 쓰일 건강식품으로 고안된 음식답게 초창기의 그래뉼라는 아무 맛도 나지 않을 뿐더러 다음날 아침에 먹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부터 물에 불려야 하는 골치 아픈 녀석이었다. 어쨌든 제품 자체의 특성이 요양용 건강식품이라는 목적에는 그럭저럭 부합했는지 딱히 실패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적절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비록 시리얼의 최초 개발자는 아니었지만, 존 켈로그 역시 시리얼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시리얼의 초창기 역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영향이 꽤 컸다고 할 수 있는데, 당시 운영하던 요양소의 홍보를 위해 젊은 켈로그를 고용하고 그의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었던 요양소 주인이 바로 이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설립자가 되는 엘런 화이트였기 때문[5] 켈로그는 젊은 시절부터 채식을 통한 금욕[6] 과 건강 회복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고 잭슨의 그래뉼라를 1893년부터 요양소에서 아침밥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다.[7] 그래뉼라가 요양소에서 큰 호평을 받자 켈로그는 아침 식사용 시리얼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고 동생 윌 키스 켈로그(Will Keith Kellogg)와 함께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마침내 1894년, 오트밀 롤러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반죽이 얇게 밀리면서 구워지는 것에서 착안, 콘플레이크를 탄생시키고 요양소의 아침 식사로 제공하기 시작한다. 한편 신경쇠약과 우울증으로 켈로그의 요양소에 입원해 있던 미국의 사업가 C. W. 포스트는 요양소에서 아침식사로 제공된 콘플레이크를 먹고 아이디어를 얻어 요양소를 나와서 포스트라는 회사를 세우고 1897년, 그레이프 너츠(Grape-Nuts)라는 제품을 대량 생산하여 '''세계 최초로 시리얼을 상용화한다.''' 포스트사가 시리얼을 출시하여 성공한 것을 본 켈로그 형제는 1906년, 본격적으로 곡물류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켈로그사를 세우고 콘플레이크를 Granose Flakes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된다. 이후 20세기 초 같은 동네에만 40여 개의 시리얼 제조사가 난무하게 되는 그야말로 시리얼 전성시대가 열린다.
2.4. 건강
건강에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결국 케바케. 콘푸로스트이나 첵스같은 경우엔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지만 통곡물 위주로 과일을 곁들여 먹는 그레놀라는 최소한 통상적인 백미 식단이나 흰 빵보다 낫다. 단, 우리가 먹는 보통의 시리얼은 사실 기름에 튀긴 과자에 불과하다. 그걸 우유에 말아 먹으니 열량은 높으나 사실 영양적으로 득 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시리얼과 달리 독일어권에서 미는 뮈슬리는 아예 건강식품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기본이 되는 곡류도 더이상 귀리로 한정되지 않고 여러가지 잡곡을 다 사용하며 첨가물도 말린 과일 뿐 아니라 건강에 좋다는 아마란스, 아마씨, 대마씨 [8] 등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첨가물이 다양한 만큼 조합도 많아서 한 회사에서 보통 적으면 5-6가지, 많으면 수십 가지 조합으로 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것도 부족하다 하는 사람을 위해 아예 소비자가 첨가물 조합을 지정하면 그대로 만들어서 배달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근래 제품들은 단맛이 강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물론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게 문제.''' 단맛이 안 나는 계열도 의외로 소금이 제법 포함되어 있다.
2.5. 대표적인 제조 회사
2.5.1. 켈로그
2.5.2. 포스트
2.5.3. 씨알푸드 (씨알로)
대표적으로 콘플레져라는 시리얼을 생산중인 제조 회사다. 씨알로로 알려져 있으나 씨알로는 브랜드명이고 씨알푸드가 사명이다.[9] 이마트의 노브랜드 콘플레이크의 제조사이다.
2.5.4. 기타
- 한국 사람들은 시리얼 업계의 1위는 켈로그고 2위가 포스트일 거라 생각하지만 세계 시리얼 업계 1위는 켈로그, 2위는 제너럴 밀스, 3위는 네슬레와 제네럴 밀즈가 같이 출자한 Cereal Partners Worldwide[10] , 4위는 펩시,[11] 5위가 포스트다.
- 한국인들이 반쯤 농담으로 '탕수육에 소스를 붓느냐, 소스에 탕수육을 찍느냐', 즉 소위 부먹 찍먹 논쟁을 벌이는 것처럼 서구권에서는 시리얼을 붓고 우유를 붓느냐, 우유를 붓고 시리얼을 붓느냐로 논쟁한다. 즉 milk before cereal이냐 cereal before milk냐인데 밈(meme)화했을 정도로 대중적이다.[12]
- 여유가 된다면 과일을 넣을 수도 있는데 딸기, 사과, 귤, 라즈베리, 건포도, 블루베리, 망고, 키위, 크렌베리, 복숭아, 멜론, 수박 등 우유와 어울리는 과일이라면 거의 모두 ok. 과일은 아니나 단호박과 고구마의 경우 맛이 부드럽고 우유와 조화가 괜찮은 단맛을 지녀 시리얼에 넣어도 맛이 좋다. 이외에 견과류도 우유와 조화가 괜찮은데다 고소해서 시리얼과 조합이 좋다.[13]
- 건강을 포기하고 그저 취향껏 맛있게 먹고 싶다면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에 말아먹거나 아이스크림이나 젤리, 코코넛 등을 토핑으로 추가해도 괜찮다. 우유 + 요거트 + 시리얼 조합으로 갈 경우 요거트에 우유가 섞여서 나는 은은한 새콤함과 시리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혹은 무설탕 요거트 + 시리얼 조합으로 무설탕 요거트의 시기만 한 맛을 보완하기도 한다.
- 남아도는 시리얼이 있다면 튀김옷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참고 2 3 4 사실상 튀김 만들 때 시리얼을 빵가루 대용으로 쓴다고 보면 되며, 그냥 튀김 재료만으론 시리얼이 잘 붙지 않기에 튀김반죽[14] 을 한 번 재료 위에 입혀주고 그 뒤에 시리얼을 묻혀 튀겨주면 된다.[15]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기름을 좀 더 적게 쓰고 익히는 것도 가능.
- 시리얼강정(시리얼바)로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 단순히 시리얼만 써도 되지만 이런저런 견과류, 건과일 등을 추가로 쓰거나 위에 초콜릿 등의 코팅을 하는 것도 가능. 시판제품 중에도 이런게 있다. 설탕이나 꿀, 엿 등을 쓰는만큼 칼로리가 꽤 되며, 끈적해서 먹다가 어디 들러붙을 수도 있으니 주의.
-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20%는 시리얼에 우유가 아닌 오렌지주스를 부어먹는다고 한다(...). 그 외 10%는 커피에 말아먹는다고(...).[16]
- 한때 홈플러스에서 파는 테스코표 시리얼들은 흔히 아는 단맛 시리얼과 조금 다르다. 이쪽은 건조 딸기가 들어간 것도 있고, 통밀로 만들어서 몸에는 좋지만 식감이 다소 거친 것도 있었다. 콘플레이크는 설탕이 적어서 싱겁다. 가격이 상당히 싸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2.6. 종류
2.7. 유사한 음식
- 오트밀
- 인간사료(...)
- 누룽지: 얇고 바삭하게 구워서 우유에 타먹는 사람들도 있다. 맛은 시리얼이랑 다를 바 없다고 하며 우유를 주재료로 한 타락죽을 차게 먹는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 뻥튀기: 약간 큰 쌀알모양의 뻥튀기같은 경우는 남으면 아예 우유에 타서 먹기도 한다.
- 죠리퐁
- 인디안밥
- 사또밥
- 카라멜콘 땅콩
- 1boon의 한 유저가 각종 과자들을 우유에 말아서 맛을 본 사례가 있다. 시도도 해보지 말았어야 했다며 왜 시리얼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던 경험이라고 한다. 고구마깡, 홈런볼, 고래밥 정도가 그나마 먹을만 했다고 한다.
3. serial
영어로 '직렬의'라는 뜻. 대표적인 사용 예로 USB(Universal Serial Bus), 시리얼 포트, 시리얼 코드가 있다.
연쇄 살인마가 영어로 serial killer인데 여기서 말하는 시리얼은 바로 이 의미이다. 그런데 위의 먹는 시리얼과 발음이 비슷하다는데 착안해서 시리얼 살인마(cereal killer)라고 하는 말장난이 있다.트로마 영화사에서 만든 영화 엽기살인공장에서 이 말장난을 썼는데 연쇄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르는 방법이 바로 위 2번 시리얼 더미로 사람을 깔려죽인다(...) 경찰들이 시리얼을 먹으면서 이건 시리얼 킬러잖아! 라고 살인현장에 가득 남은 시리얼 더미와 깔려죽은 시체를 둘러본다....
위의 언어유희는 셜록(드라마) 시즌 4, 에피소드 2에서도 써먹는다. 프렌즈 시즌 4 에피소드 16에서도 챈들러가 써먹는다.
4. 서브컬처 관련
4.1. 학산문화사의 만화책 레이블
애니북스에서 시작된 점점 고급화되는(비싸지는) 만화책 트랜드에 맞춰 나온 대원씨아이의 미우와 같은 학산문화사의 만화책 브랜드. 우미노 치카의 작품으로 대표되는 여성향+성인을 타겟으로 하는 작품이 많으나 남자들도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이 나온다. 가격은 8천원 안팎.
4.1.1. 발간작
- 3월의 라이온
- 고양이 라면
- 마니마니
- 모야시몬
- 버스달리다
- 붉은딸기 흰딸기
- 빗방울 사중주
- 세인트☆영멘
- 유쿠유쿠
- 치즈 스위트 홈
- 토리바코 하우스
- coppers
- Danza
- MY GIRL
- OUT
- 바깥 나라의 소녀
4.2. 한국의 만화가
은하수의 히치하이킹, 나나이랑 그루`s ONE FINE DAY, 천개의 꽃잎, 푸른 뱀의 붉은 달 등을 그렸다.
4.3. 마법천자문 작가
유명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1~19권 작가.
정식 명칭은 '스튜디오 시리얼'이다. 한 명의 사람이 아니고 2~3명의 그룹이다. 9권까지는 김규홍, 김시현, 이준영이 멤버였지만, 10권부터는 이준영이 빠져서 2명이 되었다.
'시리얼'이라는 이름은 '진실을 본다'는 뜻의 영어 See(시)와 Real(리얼)이 합해진 말이다. 독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세상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는 뜻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마법천자문 팬북 '비밀의 사전'에 이 설명이 나온다.
마법천자문 책에 써있는 소개를 보면 애니메이션 창작 그룹이라고 한다. 1998년에 만화잡지 주니어챔프에 '대지옥전 진광대전'이 공모 당선되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 '대지옥전 진광대'''왕'''', '사가브레이커', 장편 애니메이션 '쉐도우 파이터', '타이터스', 게임 '침묵의 전사', '아바트론', '액시스' 등이 있다고 한다.
마법천자문 19권까지 글과 그림을 담당했으나 모종의 이유 로 그만두고 20권부터는 다른 작가가 마법천자문을 만들고 있다. 아울북에서는 너무 긴 발간 간격 때문에 스튜디오 시리얼과 협의해서 제작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비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이후 작가가 교체되자 한동안 마법천자문은 작붕+캐붕+막장성+유치함+미친 주인공 버프등 총체적 난국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7]
현재는 근황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한때 큰 인기를 끌던 학습만화의 작가였으나 작가 교체이후로 소식을 알 수가 없다는 점에서 홍은영 작가와 비슷하다.[18]
5. 관련 문서
[1] 시리얼 봉지를 열고 그릇에 시리얼 내용물과 음료만 부어서 먹으면 끝이다. 제조시간은 30초도 채 걸리지 않으며 빠른 사람은 1분 안에도 다 먹게 된다. 만들고 먹고 설거지 하는 시간까지 다 해도 10분 안팎.[2] 해당 숟가락의 구조상 한국식 수저에 비해 깊이가 좀 깊어 사실상 국자를 축소한 것에 가깝기에 국물 + 건더기를 동시에 떠먹거나 시리얼, 밥 등을 뭐에 말아먹기에 적당하다.[3] 오늘날 뮈슬리와 시리얼의 차이는 그냥 곡류를 어떤모양으로 만들어 넣는가의 차이 정도가 전부이다. 작은 칩 모양이면 시리얼, 납작한 죠리퐁 모양이면 뮈슬리 .[4] 오트밀에 사과와 레몬즙을 첨가하고 우유에 말아 먹는 등 오늘날의 뮈슬리와 거의 동일하다.[5] 이에 '''켈로그 자신도 중년까지 신도'''로서 활동하게 된다.[6] 특히 성욕을 억제하는 데 채식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었고, 이것이 시리얼 개발의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7] 이후 켈로그사에서 그래뉼라를 카피하여 판매하기도 했는데 상품명과 관련하여 소송에 휘말리게 되자 법정 공방을 피하기 위해 글자 하나 바꾼 그래놀라(granola)로 이름을 바꾼다. 그리고 해당 시리얼은 켈로그사를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보급되면서 켈로그사의 상품명인 그래놀라로 알려지게 되었다.[8] 햄프씨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마씨는 대마초와 달리 환각물질이 거의 없으며 영양학적으로 우수해서 서양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애용된다. 한국서도 일부 재래시장 같은 데에서 구할 수 있다. 다만 생씨앗으로 유통시키면 불법이고 재배가 불가능하게 볶아서 유통해야 한다.[9] IBK기업은행은 브랜드명이고 정식명칭은 중소기업은행인것과 같다.[10] 사실 이 회사는 제네럴 밀즈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 판매 대행해 주는 회사 정도다.[11] 엄밀히 말하자면 전통적인 시리얼은 아니지만 시리얼과 같이 미국인들이 아침으로 많이 먹는 오트밀 브랜드 그 자체인 Quaker's 브랜드가 펩시의 소유다. 그리고 Quaker's 브랜드로 전통적인 시리얼도 판매하긴 한다. 오트밀 회사 이미지가 넘사벽이라서 그렇지.[12] 시리얼->우유의 경우는 우유를 부을 때 꽉꽉 채운 시리얼의 경우 우유가 시리얼에 부딪힌 충격으로 다른 곳에 튈 수 있지만 우유가 액체라서 아래로 흐르니까 시리얼 곳곳에 우유가 잘 스며들도록 할 수 있으며 천천히 차오르는 일종의 부피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허기를 채울 시리얼의 양 조절이 쉽다. 우유->시리얼의 경우는 시리얼이 곡물이다 보니 가벼워서 담을 때 우유가 출렁거리기 쉬워 흘릴 수 있지만 꽉꽉 담지 않는 이상 위로 뜨기 때문에 우유에 젖지 않은 윗 부분은 끝까지 먹을 동안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다 먹었을 때 남은 우유가 꽤 많은 편이다. 전자의 경우엔 시리얼의 틈새로 우유가 들어가는 것이다보니 시리얼을 다 먹으면 시리얼의 비중이 사라져서 우유가 얼마 남지 않아 보이게 된다.[13] 대표적으로 아몬드와 시리얼 조합이 있다. 여유가 된다면(...) 믹스너트 같은 걸 넣어줘도 괜찮다.[14] 튀김가루 없으면 달걀물.[15] 빵가루보다 입자가 크기 때문에 묻혀서 튀겼을 때, 보다 크런치한 식감을 살릴수 있다. 대체적으로 나초를 부숴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나초는 두께가 있어 묻혀서 튀겼을때 단면이 꽤나 날카로워 잘못 먹다간 입안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시리얼을 부숴 사용하면 비슷한 효과도 가지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16] 대체적으로 아침식사로 먹는 시리얼에 주스나 커피를 말아먹는다. 이는 바쁜 아침에 과일이나 커피를 각각 단품으로 준비해 한상 차려먹기 힘들기 때문에 과일을 대체할 주스나 식사 후 커피마실 시간마저 줄이기 위해 시리얼에 아메리카노를 타서 먹는것이다. 또한 미국의 시리얼은 꽤나 달달한 편이라 우유에 말아먹으면 강한 단맛이 우유에 농축되어 녹아들기 때문에 반쯤 먹다가 입에 물리게 된다 그런데 새콤한 주스나 씁쓸한 커피에 말아먹으면 강한 단맛이 상쇄되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17] 작가가 바뀐 20~21권은 천세 태자의 캐붕과 호킹의 성격 변경, 21권의 급한 결말을 제외하면 괜찮았으나, 그러나 2부에 속하는 22권으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크게 부각되었다.[18] 홍은영 작가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몸이 안 좋아 다른 만화를 지금은 못 그린다는 근황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