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 이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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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水戸郁魅 / Ikumi Mito
생일
5월 4일
신장
163cm
스리사이즈
B90 - W57 - H88
혈액형
B형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가미 시즈카.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 생이자 '''유키히라 소마의 첫 공식 식극 상대'''. 금발갈색 피부+성조기 비키니라는 이국적 외모에다가 항상 의상은 뱃살을 드러내는 거유 미소녀이지만 순수 일본인.
첫 등장 때 타도코로 메구미가 말하길, 토오츠키 학원 내에서 고기 요리 계열의 전문가로 유명하며 '미트 마스터'라는 이명을 가진 실력자라고 했다. 고기에 대한 조예의 깊음은 학년 톱클래스 수준으로 고기 요리 과제는 죄다 A만 받았다고 한다. 다만 가을 선발 당시 샤페르 선생의 말로는 학년 초만해도 고기에 대해서는 분명 뛰어나지만, 고기 이외의 식재료에 대해서는 배려가 부족한 인상이었다고 한다.[1] 또한 이래 보여도 유명한 고기 유통업체의 후계자이며, 집에서는 아가씨 취급[2]받으며 산다. 실제로 A5 소고기[3]를 가볍게 공수할 정도의 능력이 있다.
또한 고기를 썰거나 토막낼 땐 굉장히 파워풀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조리 과정에선 굉장히 섬세하며, 고기에 찔러넣은 침을 입술에 살짝 닿게 하는 것만으로도 고기 내부 온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까지 한다.[4] 이 섬세함은 고기 요리를 할 때 굉장히 큰 강점이다.
악의적인 별명으로는 '니쿠미(肉魅)'가 있는데 본인은 이렇게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니쿠미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고기 도깨비' 라는 뜻인데다 발음이 미움, 증오를 뜻하는 憎み와 똑같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우연히 닾밥 연구회실 앞을 지나가던 유키히라 소마&타도코로 메구미가 흥미가 생겨 방문하게 되는데, 몇 분뒤 갑자기 나타나 덮밥 연구회 폐부결정이 내려졌으니 당장 부실을 비우라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으로 첫 등장. 나키리 에리나의 파벌이기 때문에 그녀의 대리인 격 위치라고 한다. 이때 덮밥 따윈 허접한 음식이라고 디스하다 그냥 흘려듣지 않은 소마가 덮밥 연구회 부장인 코니시 칸이치를 대신해서 식극을 신청한다. 작중에서 처음 묘사되는 식극이라는 의의가 있는데, 서로가 내건 조건은 소마가 승리 시 이쿠미는 덮밥 연구회에 입부와 더불어 부비 증액, 이쿠미가 승리 시 덮밥 연구회는 폐부되고 소마는 퇴학.
식극 대결에서 소마의 샬리아핀 스테이크[5] 덮밥에 패하고 만다. 자신이 자랑하는 최고급 소고기를 재료로 쓴건 좋았는데, 이게 우지와 버터로 볶은 갈릭 라이스와 부조화를 일으켜 소마의 요리에 비해 퀼리티가 낮아져 버린 것. 기름진 고기에 기름진 밥이니 실제로도 밸런스상 꽤나 느글거릴 수밖에 없다.
결국 이 패배로 에리나 파벌에서 쫒겨나고, 약속한 대로 덮밥 연구회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소마가 니쿠미라고 불러서 화를 내었다가 "히라가나로 쓰면 귀엽지 않나?"라고 말한 이후에는 플래그가 꽂히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소마에 한해서는''' 니쿠미라고 불려도 전혀 화를 안 낸다.[6] 물론 다른 사람들은 예외.
소마에게 반하게 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츤데레 캐릭터가 되면서 조력자겸 친구 포지션이 된다. 소마가 휴식 기간에 고향의 시장가를 살리기 위해서 가라아게를 만들 때 닭고기를 공수해주거나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신작을 선보일때는 항상 덮밥이고 휴식 때 덮밥 레시피를 읽고 있는 모습 등을 보아 첫 등장땐 보여준 덮밥 저급 발언은 철회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합숙 마지막 날 과제에서는 비네그레트 소스를 이용한[7] 쁘띠 사이즈 로코모코 덮밥을 내놓아 200인분을 채웠고, 예선전에서 동파육 카레 덮밥으로 삼겹살을 맛보기에 가장 좋은 조리법이라는 평을 들으며, 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쿠미도 소마를 상대로 한 패배와 재료와 밥의 조화를 추구해야 하는 덮밥연 활동을 계기로 성장한 듯 싶다.[8][9] 가을 선발전 때 붙은 별명은 고기장군(미트 제네럴)
미마사카를 이긴 후 나키리 에리나의 옆에서 두 번째 경기를 관전할 때 유독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확실히 소마를 마음에 두고 있는 모양이다.
쿠로키바 료와 하야마 아키라의 초인적인 꽁치 감별법에 밀려 대안으로 꽁치 숙성법에 고민하던 소마의 요청으로 숙성법을 알려준다. 갑자기 할 말 있다고 들이대는 소마에 설레어 하다 고기의 숙성을 알려달라는 말을 듣고 실망하기도 했으나 착실히 숙성조리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막상 당일 소마의 정체불명의 꽁치를 보고 당황한다.
여담이지만 가을선발전 예선 당시 덮밥연구부 부장인 코니시가 딸내미 운동회에서 응원하는 딸바보 아버지마냥(...) 오버하며 응원하자 부끄럽다며 그냥 무시했는데, 가을선발전 이후의 모습을 보면 본인도 딸 포지션에 익숙해져가는 듯 하다. 부실을 나서면서 코니시에게 "다녀올게."라던가 "저녁때까지는 돌아올게."라고 하는걸 보면 영락없이 외출하는 딸과 배웅하는 아버지의 모습.(...)
스테지엘 편에서는 지나가듯이 나오는데, 남들은 식당에 연수하는데 혼자 산 속에서 어떤 노인에게 가열의 오의를 전수 받는 무협물 같은 광경(...). 하필 이 노인 생김새도, 거기다 '''불'''을 다루는 달인이라는 설정으로 이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 된 모 만화의 노익장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학원제 편에서는 또 패기롭게 쿠가를 상대로 간이식당을 내는 소마를 보고 한탄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하면 (덮밥 연구회 여유가 되는 선에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다.[10] 이야기 중 코니시의 말에 따르면 간이식당 자리를 두고 사다츠키 나오와의 식극을 결국 벌였다는데 여유롭게 이겼다고 한다.
도움주겠다고 한대로 소마가 만들 후쟈오핀의 고기경단에 대해 조언해주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학원제 넷째날.... 접객을 하는 메구미를 도우러 가던 소마를 가로막고 출연, 스테지엘에서 배웠던 '가열의 오의'를 후추빵 굽는 데 써먹는다. 워낙 전부터 고기 요리가 주특기였고, 배운 기술도 기술이니만큼 소마의 가게가 4일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앞으로 남은 하루가 기대해볼만 하겠다.
이후 잔당사냥에서 센트럴 학생[11]을 상대로 식극을 3:0으로 이긴다.
진급시험 일주일 전에 알디니 형제와 함께 에리나에게 홋카이도 강의를 듣게 된다. 상황이 변한지라 다시 에리나와 관계도 회복된 모양.
191화에서 아라토 히사코, 이사미 알디니와 함께 십걸에 패하여 퇴학 당하는데 센트럴 측 십걸인 아카네가쿠보 모모에게 패했다. 반역자들이 연대식극을 할 동안 다른 탈락한 동료들과 함께 철창에서 구경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연대식극 중 고기가 나올 때 마다 간간히 컷에 잡힌다. 그리고 파이널 바우트 중에는 심사위원인 아자미가 츠카사-린도팀의 요리를 맛볼 때 다이고, 쇼지와 함께 철창 한쪽 구석에서 아자미를 비난하나, 하필 아자미가 발동한 '전수'의 범위 내에 휩싸이는 바람에 3명이 함께 누드가 되어 정말 오랜만에 서비스씬을 펼친다. 결국 반역자들이 아자미 정권 십걸과의 연대 식극에서 승리함에 따라 아자미 정권의 퇴진은 물론이고 십걸 멤버와의 식극에서 패한 1학년들의 퇴학도 취소되었다.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그녀를 포함한 1학년 주요 멤버들도 2학년으로 진급하였다.
2학년 진급시험때도 등장. 해변에서 요시노, 사카기, 이부사키 그리고 마루이 등과 함께 훈제요리 매장을 차려 합격한다. 이후의 블루 편에션 별 비중이 없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BLUE의 재료공급 관련자로써 등장하면서 약간의 비중 상승이 있었다.
완결편 겸 후일담에선 졸업 후 에이잔 에츠야 & 요시노 유키 셋이서 식육유통 사업을 시작해서 번창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쿠미는 유명한 고기 유통업체의 후계자 / 에이잔은 음식점 관련 컨설턴트의 귀재 / 요시노도 육류요리에 관한 지식이 상당히니 서로에게 시너지가 되는 사업 파트너를 만난 셈. 에이잔과 육류 가격 흥정을 놓고 살벌하게 티격태격 하고 있는데, 직후 비서코한테 온 문자를 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소마를 보러 정식점 유키히라에 가게된다.

3. 기타


2학년으로 진급된 이후 문어입술 작화가 되버렸는데 당연히 팬들은 불호한다.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6위. 같은 순위의 음식은 타도코로 메구미가 시노미야와의 비공식 식극 때 만든 무지개 테린느. 제2회 인기투표인 십걸집 선발전에서는 9위. 대놓고 색기담당이라 식극의 소마 관련 에로 동인지 부동의 원탑이었고 이후로도 여러 메이저 작가들이 꾸준히 동인지를 내고 있는지라 인기 변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몇안되는 확실하게 불리는 별명이 있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싫어한다는 원작의 설정과는 달리 팬들에게는 언제나 니쿠미라고 불린다. 실제로 이 항목도 니쿠미로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다(...)
작중 처음으로 확실히 소마를 연모하는 감정을 드러냈으며[12] 성격이나 복장 등으로 작중에서나 작품 외적으로나 팬들이 꽤 있다. 미마사카와 소마의 식극에서는 결정적인 도움을 줬으며, 결승에서도 도움을 줬다. 그러나 소마와 함께하는 시간 면에서는 메구미에게, 죠이치로와의 관계나 소마와의 악연으로는 에리나에게 확실히 밀려 서브히로인의 위치가 확고해져 가기에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육류 요리 특화라 그런지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 중에선 요시노 유키와 상당히 친한 편으로 보인다. 소마의 가을 선발 본선 진출 축하파티때 만난 후로 그녀의 지비에 고기를 높게 평가했고, 이후 가을 본선 후엔 그녀를 통해 지비에 고기를 구하러 간다. 결국 위에 언급된대로 이게 인연이 되어 에이잔과 함께 식육유통 사업을 하게 된듯. 또한 메구미와는 아주 친한 편이다.

[1] 소마와의 식극에서 이 점이 두드러져 결국 패했다. 덮밥이라는 주제였음에도 그녀는 고기의 맛에만 집중했을 뿐, 고기와 밥의 조화를 제대로 신경쓰지 않았다.[2] 부모의 성우는 하마노 다이키, 사쿠라이 하루미. [3] 작중 언급된 표현으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최고급인 쇠고기. 값이 매우 비싼데 동급생 한정으로 제공해준다는 특가만 해도 '''100g당 3500엔'''이라고... 참고로 A5란 일본의 육질등급제로 알파벳은 식용 가능 비율, 숫자는 고기 질의 랭크. 즉 A5란 먹을 수 있는 비율이 최고로 높고, 고기의 질도 최고로 좋은 소고기란 의미. 사실 앞에 알파벳은 먹는 사람보다는 소를 거래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수치지만.[4] 물론 고기 찌른 침을 입술 아래 갖다 대고 온도를 가늠하는 건 어지간한 양식 셰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히는 스킬이다. 그러나 일류 셰프라 해도 '고기가 적당히 잘 익었다' 정도로만 인지하지 정확한 온도를 입술로 캐치하지는 못한다.[5] 세계적으로 유명한 당대의 베이스 오페라 가수 표도르 이바노비치 샬리아핀(Feodor Ivanovich Chaliapin, 1873-1938)를 위해 만들어진 양파를 이용한 부드러운 스테이크. 1936년 일본 제국호텔에 묵었을 때 치통(혹은 입안이 헐었다고도)으로 고생하는 샬리아핀을 위해 양파즙에 재운 스테이크를 만들고 샬리아핀은 제국호텔에 묵는 내내 이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후에 제국호텔은 이 스테이크에 샬리아핀의 이름을 붙인다. 일본에서 레시피가 탄생한 스테이크라 일본 서브컬처 작품에선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6] 실제로 작중에서 소마가 이쿠미를 "니쿠미"라고 부를 때는 히라가나로 표기된다.[7] 로코모코에는 원래 그레이비 소스가 들어간다.[8] 소마와의 식극에서 밥과의 조화를 생각하지 못해 패배한 것을 잊지 않고 고기와 밥의 조화를 조율하여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소마가 가르쳐준 덮밥의 정의를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끄러워하는 것은 덤.[9] 이쿠미의 덮밥을 본 샤펠 교수는 이쿠미가 고기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그 외의 식재료에 대해서는 지식이 얕다는 인상이 있었다며 '그녀의 요리는 진화하고 있다.'고 평한다.[10] 원래 덮연은 코니시와 이쿠미 두 명 밖에 없었지만, 이쿠미의 카리스마에 반한 학생들이 몰려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출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연구회 내에서도 이쿠미가 실질적인 1인자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코니시는 이런 이쿠미를 대견스러워 한다.[11] 나키리 아자미가 선별해서 뽑은 학생들로, 십걸 예비군이라 칭해질 정도로 유능한 실력자들이다.[12] 사실 히로인 중 현재까지 소마에 대해 연정을 품고 있는 인물은 이쿠미가 유일하다. 에리나는 말할 것도 없고 메구미도 이성으로서 소마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며 히사코가 최근 소마와의 관계가 진전되기는 했지만 이쪽도 스타지엘에서 요리인으로서 소마에 대해 다시보게 된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