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메이플스토리)/스토리 및 퀘스트
1. 개요
2. 스토리 퀘스트
2.1. 튜토리얼
2.2. 에레브에서의 새로운 시작
2.2.1. 훈련생 신고
2.2.2. 첫 번째 훈련
2.2.3. 두 번째 훈련
2.2.4. 세 번째 훈련
2.2.5. 습격당한 문서
2.2.6. 사라진 문서 1
2.2.7. 사라진 문서 2
2.2.8. 이유 있는 거짓말
2.3. 기사 크롬의 행방을 찾아서
2.3.1. 의문
2.3.2. 흔적을 따라 페리온으로
2.3.3. 어리바리한 부기
2.3.4. 기억력이 좋은 사람
2.3.5. 괴팍한 학자
2.3.6. 잊혀진 집
2.3.7. 수상한 움직임
2.3.8. 믿을 수 없는 사실
2.3.9. 사실과 진실
2.3.10. 빛보다 큰 어둠
2.3.11. 진실을 찾아서
2.3.12. 윈스턴의 이상한 행동
2.3.13. 도둑맞은 크롬의 일기장
2.3.14. 진짜 범인?!
2.3.15. 크롬의 일기장 첫 번째
2.3.16. 크롬의 일기장 두 번째
2.3.17. 크롬의 일기장 세 번째
2.4. 새로운 동료
2.4.1. 새로운 친구
2.4.2. 빼앗긴 선수
2.4.3. 엘리니아에 생긴 문제
2.4.4. 돌연변이 믹스골렘
2.4.5. 그녀는 어떤 사람?!
2.4.6. 만회할 기회
2.4.7. 친구의 약속
2.5. 나인하트의 소망
2.6. 나인하트의 비밀 임무
2.7. 시그너스의 의지
2.8. 나인하트의 또 다른 임무
2.9. 나인하트의 제안
2.10. 정식 기사 승급 시험
2.11. 여제와의 대담
2.12. 빛의 기사단장
2.12.1. 영혼을 잃은 기사들
2.13. 여제의 은총
2.14. 연합 정기 회의
2.15. 시간의 신전으로!
2.16. 차원의 틈
2.17. 아카이럼의 결계
2.18. 정령의 빛
2.19. 잠입
2.20. 타락한 자들에 대한 심판
2.21. 아카이럼의 최후
2.22. 악에 물든 영혼
6.1. The Day After
7. 비판과 해결 방안
8. 관련 문서
1. 개요
시점은 시그너스 기사단 결성 이전의 이야기로 미하일의 과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 본인이 미하일이기 때문에 에레브 기사단장 NPC중 미하일이 없어지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는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와 블랙헤븐, 연합 회의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후술할 퀘스트 등에서 미하일이 대사를 치는 구간은 플레이어 미하일이 대신 대사를 친다.
황혼의 페리온 시작 퀘스트의 연합 회의에서 미하일 플레이어로 진행하면 원래 미하일의 대사를 플레이어가 대사를 하는 변화점이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 공용대사도 하는 것은 변함이 없어서 자기가 레지스탕스에게 화내놓고 연합이 단결되지 않았다고 하는 셈이 된다.
검은 마법사 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공유하지만, 엔딩에서 미하일이 플레이어이므로 미하일과 이카르트의 대화 부분이 잘려나간다. 추가 스크립트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전용 스크립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어 미하일이 대신 대사를 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려나간다.'''
글로리움에서는 드디어 제대로된 전용 스크립트가 나온다.
2. 스토리 퀘스트
2.1. 튜토리얼
부모도 없고 이름도 없던 소년은 '''꼬마'''라 불리며 림버트라는 성질 고약한 노인의 잡화상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매일매일을 구박에 시달리며 일하던 소년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남자와의 만남으로 잡화점에서의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크롬이라는 자를 아느냐는 질문에 그게 누구냐면서 무시한다.
XXXX년 3월 7일, 꼬마는 림버트의 명령으로 다락방에 있는 포션 상자 한 박스를 찾던 중 크롬으로부터라고 써 있는 편지 봉투 하나를 발견한다.
뭔지 몰랐던 꼬마는 림버트에게 편지를 가져다 주는데 림버트는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냐면서 덜컥 화를 낸다.
오늘도 혼 났다며 좌절하던 꼬마는 순간 자신의 머리 위에 밝은 빛이 번쩍이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XXXX년 3월 8일, 오늘도 꼬마는 림버트의 잡화점에서 잡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늘은 잡화점 내부에 쌓인 먼지들을 청소하는 날. 먼지를 때려잡은 후 림버트에게 가지만 곧바로 또 다른 허드렛일을 한다.
XXXX년 3월 9일, 오늘도 꼬마는 림버트의 잡화점에서 잡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늘은 뒷마당 닭장에 가서 달걀 10개를 꺼내와야 한다. 특히 애견 울프가 예민해져 있으니 신경을 건드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다행히 울프는 자고 있었다. 달걀을 10개 모두 꺼내면 얌전히 자고 있던 울프 가 갑자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제압을 하면 도망가버리는데 이를 안 림버트는 크게 노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늘 저녁을 못 먹게 된 꼬마
XXXX년 3월 11일, 소년은 뒷마당에서 누군가가 뭐라뭐라 말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된다. 직접 가보니 왠 곱상하게 생긴 정체불명의 소녀 한 명과 며칠 전 뜬금 없이 크롬을 아냐고 물어보며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본 이상한 남자가 서 있었다.
다가가서 너는 누구냐고 묻자 소녀는 당신을 아주 오랫동안 찾아다녔다고 말하며 꼬마를 '''빛의 운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뭔 소린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꼬마는 옆에 서 있던 남자를 보더니 크롬으로부터 라고 적혀 있던 편지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소녀가 크롬이라는 사람은 꼬마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아버지는 물론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없었던 꼬마는 자기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여기다 버리고 갔다고 하지만 소녀는 버린 것이 아니라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어둠 속에 갇혀버렸고 그 어둠이 꼬마까지 파멸로 이끌기 전에 어쩔 수 없이 이 곳에 맡기고 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꼬마를 에레브로 데려가려고 하자 옆에 있던 남자가 이 꼬마가 빛의 기사가 될 자격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몬스터들을 소환한다.
꼬마가 몬스터들을 가볍게 때려잡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빛의 기사가 될 자격이 있다며 에레브로 끌고 간다.
이후 꼬마는 '''미하일'''이라는 이름을 얻는다.[1] 여기서 어린 시그너스 여제와 지금보다 조금 젊은 모습의 나인하트가 나오는데, 이 도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여담이지만 튜토리얼에 나오는 몬스터들이 괴랄하기 짝이 없는데 먼지더미는 죽을때 달팽이 울음소리를 내고 쓰러뜨려야 하는 들개의 이름은 '''사나워진 울프 쫒아내기'''이다(...).[2] 또한 나인하트가 몬스터를 소환할때는 발록을 스폰될때의 이펙트이다.
2.2. 에레브에서의 새로운 시작
2.2.1. 훈련생 신고
나인하트에게 말을 걸면 에레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에레브는 기사단원들이 여제 시그너스와 함께 메이플월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하일 역시 기사단원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제안을 수락하면 훈련생으로 등록이 된다. 이후 훈련교관 키쿠를 통해 본격적인 수련을 하게 된다.
2.2.2. 첫 번째 훈련
첫 훈련은 수련장에서 초록버섯 20마리를 잡는 것. 연무장 입구에 있는 수련장에 들어가서 잡고 나오면 된다.
2.2.3. 두 번째 훈련
다음 훈련은 스티지 30마리를 잡는 것. 원래 스티지는 날아다니는 몬스터라 잡기가 까다롭지만 여기서는 훈련생들의 실력을 고려해 평지에서 날개만 휘젓고 다니는 수준이라 첫 번째 훈련이랑 다를 게 없다.
2.2.4. 세 번째 훈련
마지막 훈련. 이상한 돼지 40마리를 잡으면 된다.
2.2.5. 습격당한 문서
기본적인 훈련을 마치고 다음 훈련에 들어가려는 찰나, 훈련용 몬스터들이 탈출해서 에레브 문서 보관소를 습격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다행히 몬스터들은 우리 안으로 돌려보냈으나 많은 문서들이 분실되었다고 한다. 이에 키쿠는 미하일에게 잃어버린 문서 10개만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역시 크롬의 아들이라고 칭찬한다.
2.2.6. 사라진 문서 1
안타깝게도 회수한 문서 중에 빠진 문서가 몇 장 있다고 한다. 이 문서는 나인하트가 관리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비밀 문서라 중요하다고 하며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한다. 다시 사육장에 가서 잃어버린 비밀 문서 5장을 회수해 오면 된다.
2.2.7. 사라진 문서 2
갑자기 미하일을 부르더니 아직 중요한 기밀문서가 회수되지 않았다면서 한 번 더 부탁을 한다. 파란 리본돼지들이 의심스럽다고 하니 파란 리본돼지들을 때려잡고 잃어버린 탑 시크릿 문서 5장을 회수해 오면 된다.
이쯤 되니 문서 내용이 궁금해진 미하일은 문서를 살짝 보게 된다.
문서 내용은 '''기사 크롬의 현재 소재지는 파악할 수 없음.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행적은 페리온 지역으로 추정되나 사실유무 확인을 위해 조사기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이에 뭔가 수상한 낌새가 든 미하일은 문서를 숨기기로 한다.
2.2.8. 이유 있는 거짓말
키쿠가 기밀 문서를 찾았냐고 물어보지만 찾아도 없다면서 거짓말을 한다. 이에 키쿠는 나인하트가 또 잔소리 하겠다며 걱정을 한다.
2.3. 기사 크롬의 행방을 찾아서
미하일은 어째서 나인하트가 자신한테 말하지 않고 아버지의 행적을 조사중인지 의구심이 들었고, 직접 물어보기로 하고 나인하트를 찾아간다.
2.3.1. 의문
나인하트는 첫 말은 키쿠 교관을 도와서 사육장 소동을 처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 뒤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는다. 이에 미하일은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의 아버지 크롬에 대해 조사한 기밀 문서를 봤다며 왜 말해주지 않았냐고 물었고, 나인하트는 당신을 찾아내기 위해서였으며, 결국 당신을 찾았는데 뭐 문제 될 게 있냐고 한다. 그리고 이제 막 에레브 생활에 적응한 당신에게 너무 많은 정보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것 뿐이며, 그저 당신을 배려한 것이지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이에 미하일은 어쩌면 자신이 크롬의 아들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당신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따진다. 나인하트는 당신은 크롬의 아들이 확실하며, 여제가 알아봤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한다. 하지만 미하일을 배려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아버린 것 같다며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다.
2.3.2. 흔적을 따라 페리온으로
잠시 후 나인하트는 아무래도 직접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며 조서와 함께 미하일을 페리온으로 보낸다. 그리고 미하일은 페리온에 파견해 있는 정보원 열마리의 부기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2.3.3. 어리바리한 부기
조서를 전달받은 열마리의 부기는 미하일을 힘껏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우선 자신의 일부터 도와달라고 한다. 도와줄 일은 잃어버린 정보원의 뱃지를 찾는 것. 주니어 부기가 가지고 있다 하니 되찾아오자.
2.3.4. 기억력이 좋은 사람
다행히 뱃지를 찾은 열마리의 부기. 이윽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말만 해보라는데 별로 믿음은 가지 않는다. 빛의 기사 크롬의 마지막 행적이 페리온에서 끝났다고 하던데 이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는지 물어보자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자신이 올렸다고 한다. 크롬의 출신이 페리온이라는 설도 있고, 주요 활동 무대가 페리온이다보니 그의 마지막 행적도 페리온에서 발견할 확률이 높다는 것.
그리고 얼마 전에 바위산에서 크롬에 대해 알고 있다는 학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워낙 괴팍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이 곳에 머물면서 연구를 했고 본인 입으로도 자신의 기억력이 메이플 월드 내 최고라고 하니 한 번 가서 만나보라고 한다.
2.3.5. 괴팍한 학자
거친바위 지대에 가보면 윈스턴이라는 고고학자가 서 있다. 말을 걸어보면 화석을 밟고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비키라고 소리를 지른다. 물어볼 게 있다고 하지만 다짜고짜 나타나서 무슨 질문을 하겠다는 거냐며 화를 낸다. 한 번 더 말을 걸어보면 원하는게 뭐길래 옆에서 자꾸 알짱거리냐고 한다. 미하일은 일단 아부 형식으로 들이대고 윈스턴은 이에 기분이 좋았는지 뭘 좀 아는 젊은이라며 자신의 기억력은 가히 최고라고 자부심을 내세운다. 이에 미하일은 빛의 기사 크롬에 대해서도 아냐고 물어보고 윈스턴은 당연히 알고 있다며 자신의 젊었을 때는 굉장히 유명했다고 한다. 미하일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냐고 좀 오래돼서 기억 안 나는게 아니냐고 약간 긁어대자 윈스턴은 펄쩍 뛰면서 크롬이 폐인이 됐을 때도 이곳에 나타났었다며 젊었을 때 크롬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면서 앨범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앨범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자 미하일에게 주니어 부기가 한 짓이 틀림 없다며 앨범을 되찾아오라고 한다.
앨범을 되찾아오면 사진을 보여주는데 너무 오래됐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미하일은 전혀 못알아본다.
그 후의 행적에 대해 묻자 윈스턴은 크롬이 아내를 잃은 뒤 폐인이 되었다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슬리피우드로 갔다고 한다.
2.3.6. 잊혀진 집
윈스턴에게 말을 걸면 슬리피우드는 너무 위험한 곳이니 정 조사를 해야겠다면 크롬이 머물던 텐트가 있는 페리온 남쪽령을 뒤져보라고 한다.
남쪽령 오른쪽 끝에 가보면 표시가 있다. 들어가 보면 그가 머물렀던 오래된 천막이 하나 있는데 조사를 해보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2.3.7. 수상한 움직임
이윽고 수상한 움직임을 눈치챈 미하일은 곧 나타난 괴한들을 때려잡고 괴한과 대화를 한다.
2.3.8. 믿을 수 없는 사실
다짜고짜 왜 자신을 공격했냐고 묻자 괴한은 기억을 못한다고 답한다. 이에 미하일은 당신들이 어머니를 죽였냐고 묻자 괴한은 자신들은 크롬에게 그가 하려던 그 일을 포기하고 온다면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오지 않았고 도망을 쳤으며, 네 엄마를 죽인 건 자신들이 아닌 아버지 크롬이라고 한다. 곧이어 주니어 부기 사이로 도망치는 괴한. 주니어 부기를 때려잡아 괴한이 남긴 것 10개를 모으면 퀘스트 완료.
2.3.9. 사실과 진실
괴한이 한 얘기 때문에 혼란이 온 미하일은 우선 에레브로 돌아가 나인하트하고 얘기해보기로 한다.
자신의 아버지 크롬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나인하트 역시 자신도 크롬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며 때로는 모든 사실이 진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진실이 가려져 있을 수도 있으니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거든 숨겨진 진실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오늘은 그만 가서 쉬라고 한다.
2.3.10. 빛보다 큰 어둠
결국 미하일은 시그너스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시그너스 역시 크롬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자신이 항상 들어오던 건 정의롭고 강하고 선량하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해 주던 기사 중의 기사라는 이야기와 그의 모험담들이었다고 한다. 이에 미하일은 자신을 크롬같은 인물을 기대하면서 찾았던 것이냐고, 자신이 정말 빛의 기사가 될 자질이 있냐고 묻자 강하게 부정하며 단지 당신의 빛이 자신의 바람과 닿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당신은 틀림 없이 크롬의 아들이며 아직 보이지 않지만 당신에게서 빛이 느껴진다고 한다. 미하일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자신한테도 크롬이 그랬던 것처럼 어둠에게 사로잡혀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묻자 시그너스는 빛은 어둠이 있어야 존재하며,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한 사람이라며 분명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 거라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2.3.11. 진실을 찾아서
이윽고 미하일은 괴한의 말만 믿고 에레브의 돌아온 것이 실수였다며 다시 한 번 페리온에 가보기로 한다. 페리온에 가서 열마리의 부기를 만나자.
열마리의 부기는 마침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었다고 한다.
2.3.12. 윈스턴의 이상한 행동
미하일이 에레브로 가버린 후 그 천막으로 정보를 수집하러 갔었는데 천막에서 윈스턴 박사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 것을 봤다며 윈스턴을 찾아가보라고 한다.
2.3.13. 도둑맞은 크롬의 일기장
곧바로 윈스턴을 찾아가 보면 또 왜 찾아왔냐고 시큰둥하게 말한다. 미하일이 당신이 천막에서 무슨 물건을 갖고 나오는 것을 봤다며 그것은 아버지의 물건이기에 돌려받고 싶다고 말한다. 윈스턴은 놀라며 그의 아들은 오래 전에 실종됐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크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믿을 수는 없다고 하며, 일기장은 자신이 가져온 것이니 돌려줄 수는 없지만 잠시 보여줄 수는 있다고 한다. 마지못해 수락하면 사실 도둑이 들어서 그 일기장을 도둑맞았다며 스텀프들이 의심스러우니 50마리정도 잡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50마리를 잡아도 일기장은 나오지 않았다.
2.3.14. 진짜 범인?!
그러자 윈스턴은 범인은 다크 스텀프밖에 없다며 또 50마리를 혼내주고 일기장을 되찾아 오라고 한다.
50마리 잡고 일기장을 회수해서 윈스턴에게 가면 약속대로 일기장을 보여준다. 그런데 일기장이 모두 찢어져 있었다.
2.3.15. 크롬의 일기장 첫 번째
더 이상 윈스턴만 믿고 갈 순 없다고 생각한 미하일은 몬스터들이 일기장 껍데기를 갖고 있었으니 내용들도 몬스터가 갖고 있을거라 판단하여 몬스터를 잡으면서 하나하나 찾아간다.
첫 번째 일기장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XXXX년 XX월 XX일... 결국 그들이 아내와 아들을 납치해 갔다. 모든 것이 방심한 나의 탓이다. 내일 아침까지 난 선택을 해야 한다. 아내와 아들 둘 중에 한 명 밖에 구할 수 없다... 아내의 뜻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없다'''
2.3.16. 크롬의 일기장 두 번째
두 번째 일기장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XXXX년 XX월 XX일... 아내를... 지킬 수 없었다... 지금 내 품 안에 있는 아이를 선택하는 것이 아내의 뜻이었고, 마지막 순간에 아내는 나에게 고맙다고 말했지만 나는 이제 더 이상 아무 희망도 찾을 수가 없다... 나의 빛이 지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2.3.17. 크롬의 일기장 세 번째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안 미하일. 사건의 전말을 알아냈지만 아직 크롬의 행방은 알지 못했다.
마지막 일기장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XXXX년 XX월 XX일... 그 아이를 림버트 씨에게 맡기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내 곁에 있다가는 어둠을 먼저 배울테니까... 나에겐 그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무엇도 남아있지 않다... 사람들을 피해 바위산으로 들어왔지만 이곳도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슬리피우드로 가기로 했다. 기사 크롬으로서의 이야기도 여기까지다...'''
결국 어머니가 죽은 것 역시 어머니의 선택에 의한 것이었으며, 아버지가 떠난 것도 아들을 위해서였다.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된 미하일은 빛의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2.4. 새로운 동료
2.4.1. 새로운 친구
24레벨이 되면 나인하트로부터 연락이 온다.
얼마 전 에레브로 바람의 궁수 이리나가 스스로 시그너스를 위해 일하고 싶다며 찾아왔다고 한다. 지금쯤 수련을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건너갔을 테니 가서 만나보라고 한다.
여섯갈래길로 가서 이리나를 만나면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일부러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자신은 에레브에서의 훈련은 의미가 없다며 바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건너가 수련을 하라고 왔다고 소개를 하는데 이에 미하일은 에레브에서의 훈련을 건너뛰고 바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넘어올 정도면 얼마나 강한 사람일까 하며 감탄한다.
2.4.2. 빼앗긴 선수
시그너스로부터 연락이 온다. 지금쯤 나인하트의 말대로 페리온을 지나갔을 거라며 페리온의 북쪽바위산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희귀한 화염초에 대해 언급한다. 시그너스 바라기 미하일은 시그너스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서둘러 불타버린 땅으로 가서 화염초를 따온다.
하지만 에레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리나가 시그너스에게 화염초를 갖다 준 상황. 그래도 따온 성의를 봐서 받아주긴 한다.
선수를 빼앗긴 미하일은 부들부들한다.
2.4.3. 엘리니아에 생긴 문제
나인하트로부터 급히 연락이 온다. 엘리니아에 파견나가 있는 정보원들이 이블아이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숲에 들어갔던 정보원들이 갇혀 있다며 어서 가서 구해오라고 한다. 서둘러 엘리니아로 달려가 이블아이들을 때려잡았지만 역시 이리나가 먼저 선수를 친 상황이었다.
나인하트가 이리나에 대해 칭찬하자 열등감을 느낀 미하일은 매우 부들부들한다.
2.4.4. 돌연변이 믹스골렘
이번엔 로카로부터 연락이 온다. 골렘 사원에서 변이된 믹스골렘들이 나타나서 골렘 사원을 부수고 있다면서 퇴치를 부탁한다. 이번에도 선수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황급히 골렘 사원으로 달려가 믹스 골렘들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잡는다. 하지만 50마리를 넘에 잡았는데도 변이된 믹스골렘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이리나가 이미 처리한 상황이었다. 미하일은 더욱 더 부들부들한다. 아버지의 흔적을 찾겠다고 수련을 게을리 한 건 아닐까 자책감까지 들게 된다.
2.4.5. 그녀는 어떤 사람?!
3번이나 선수를 빼앗긴 미하일은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이리나를 보고 배울 생각은 커녕 쪼렙에 아버지를 찾는 것에 정신을 빼앗겨 스스로 수련에 게을리 한 주제 열등감만 느끼면서 부들부들 대던 자신에 대해 자책한다. 이윽고 이리나와 얘기해보고 어떤 사람인지, 자신과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봐야 겠다며 이리나를 찾아 나선다.
이리나를 찾은 후 너는 뭘 했길래 그렇게 강하냐고 물어봤더니 자신은 강한 것이 아니라 노력할 뿐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활을 쐈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언젠가부터 활을 쏘고 있을 때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마치 바람처럼. 그래서 더욱 더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노력을 한 것이라고.
2.4.6. 만회할 기회
나인하트로부터 페리온에 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선대 여제 아리아의 유품이 북쪽바위산에서 발견됐다는 정보다. 이번 일은 위험하니 이리나와 같이 가라는 나인하트의 말을 가볍게 씹고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면서 혼자서 페리온의 북쪽바위산으로 향한다.
고스텀프를 신나게 때려잡고 아리아의 유품을 찾은 미하일. 혼자서 해냈다는 것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지만 돌아오는 건 나인하트의 질책.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시그너스와 나인하트에 대해 서운함을 느낀다.
정황상 유품이라 칭하는 것이 아리아의 일기로 보인다. 다만 2차전직 이전에 찾아놓은 것을 시그너스가 보관하고 있다가 전해준 것이라고 생각하면 잘 들어맞는다.
2.4.7. 친구의 약속
다시 한 번 반성의 시간.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여태까지 이리나를 라이벌로 여겼었는데 이제는 진짜 동료로,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다시 한 번 더 이리나를 찾아갔다. 이리나는 미하일을 보자마자 이번 일에 대해 굉장했다며 칭찬을 하지만 미하일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이리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질투심과 열등감에 대해 사죄하며 진심어린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자신과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며, 이리나는 우리는 이미 친구 아니냐며 웃는다.
2.5. 나인하트의 소망
키쿠로부터 나인하트가 찾고 있다는 연락이 온다. 여기가 리엔도 아닌데 나인하트가 화나면 살얼음판이 된다는 노잼드립을 치면서.
에레브로 가서 나인하트를 만나면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미하일에 대해 큰 의지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검은 마법사 얘기를 꺼내는데 선제 아리아에 대해 얘기하면서 시그너스도 그녀처럼 아무 저항도 못하고 어이 없게 죽어서는 안된다며 시그너스 기사단을 조직하게 된 계기를 얘기하고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자신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야 거취를 확실히 정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란다.
2.6. 나인하트의 비밀 임무
곧바로 나인하트에게 다시 연락이 오는데 어둠의 세력들의 행동이 점점 구체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여제를 지키기 위한 결계를 강화해야겠다며 결계 강화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와 달라고 한다. 결계의 재료는 커즈아이의 꼬리 50개. 50개를 모으면 전구가 뜬다. 여제의 안전은 가장 우선시 돼야 하고 가장 비밀스럽게 이뤄져야 된다며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시그너스에게 조차도.
2.7. 시그너스의 의지
이번엔 시그너스로부터 연락이 온다. 얼마 전에 나인하트를 만났다고 들었는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얼버무린다. 그러면 가끔 사람들이 자신한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자 뜨끔해한다.
2.8. 나인하트의 또 다른 임무
나인하트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몬스터에게서 수상한 움직임이 보인다고 하면서 원인 조사를 위해 콜드아이 80마리를 잡은 뒤 관찰한 결과를 보고해달라고 한다. 80마리를 잡은 후 나인하트에게 연락하여 뭘 다른 점을 발견하진 못했고, 이전보다 개체수가 늘어난 것 같고 조직적이라고 보고한다.
이후 스토리가 더 있을 법한데 전직 퀘스트와 120때 받는 시간의 신전 조사 퀘스트를 제외하면 무려 100레벨 동안 메인 퀘스트가 없다.
2.9. 나인하트의 제안
2차 전직 퀘스트
레벨 28이 되면 나인하트로부터 연락이 온다. 레벨도 어느 정도 올랐으니 아버지 크롬처럼 기사의 길을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2.9.1. 기사 입단 시험 1
제안을 승락하면 키쿠한테 가서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한다.
첫 번째 입단 시험으로 공격력을 테스트한다. 커닝시티에 있는 마티어스 정보원에게 가서 입단 시험을 받으라고 한다.
마티어스한테 가서 말을 걸어서 테스트장으로 이동한 후 태륜을 처치하고 나오면 된다.
2.9.2. 기사 입단 시험 2
두 번째 입단 시험은 수행력의 시험. 서전 아이의 꼬리 50개를 모아가면 된다. 현재 이 퀘스트는 삭제된 듯 하다.
2.9.3. 기사 입단 시험 3
세 번째 입단 시험은 용맹의 시험. 스텀피를 퇴치하면 된다.
2.9.4. 수습기사의 길로...
레벨 30이 되면 시그너스에게서 연락이 온다. 짧은 대화와 함께 2차 전직을 할 수 있다.
2.10. 정식 기사 승급 시험
레벨 60이 되면 나인하트로부터 연락이 온다. 정식 기사로 승급할 때가 되었다며 승급 시험을 받으라고 한다.
승급 시험 내용은 시간 내에 시험용 몬스터를 100마리 이상 잡는 것. 몬스터들 체력도 매우 약한 수준인데다 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지니 쉽게 깰 수 있다.
제안 시간 안에 몬스터 100마리를 잡은 후 나인하트에게 말을 걸면 3차 전직을 할 수 있다.
2.11. 여제와의 대담
여기 참조
2.12. 빛의 기사단장
레벨 100이 되면 나인하트한테서 연락이 온다. 요즘 당신을 칭찬하는 말들이 많아졌다면서 제안을 하나 한다. 기사단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보니 일부 피요족들로 기사단을 통제하기 어렵다면서 기사단을 5개로 나누어서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 중 소울마스터 기사단을 미하일에게 맡아달라고 한다.
미하일은 지금 당장 결정할 순 없다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2.12.1. 영혼을 잃은 기사들
나인하트한테서 급히 연락이 온다. 불순한 무리들이 에레브에 침입해서 기사들을 환술로 현혹시켜버렸다며 이 현혹된 기사들이 시그너스를 쫓고 있다고 하면서 미하일에게 현혹된 기사들을 퇴치하고 시그너스를 구해달라고 한다.
나인하트에게 말을 걸어 현혹된 기사가 있는 곳으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제안 시간 안에 기사들을 잡으면 된다. 이번에도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쉽게 깰 수 있다.
시그너스를 무사히 호위하면 나인하트가 자신과 시그너스뿐 아니라 모든 기사들이 당신을 인정했다며 기사단장의 직위를 받아달라고 한다. 이후 4차 전직을 할 수 있으며, 시그너스와 나인하트가 나이를 먹고, 다른 기사단장들이 추가되어 기존의 에레브 풍경으로 변하는데, 욕을 먹는 미하일 스토리지만 이 때 만큼은 감동을 보장한다.
2.13. 여제의 은총
4차전직을 하고 시그너스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다. 시그너스가 자신의 힘이 부족해 은총을 내릴 수 없으니 페리도트 5개를 구해달라한다.
리프레의 레쉬에서 얻을 수 있는데 드랍율이 굉장히 낮다. 사냥이 끝나고 래쉬의 털 4300개가 인벤에 있는것으로 보아 기본적인 전리품 드랍율의 0.1퍼 정도로 추정된다.
보상으로 체력과 마나를 20퍼 올려주는 패시브스킬과 두시간동안 공,마를 4퍼 증가시켜주는 버프스킬을 준다. 버프스킬의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하루이고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나 버프 지속시간 증가의 영향을 받지않지만 죽은경우나 버프를 해제하는 몬스터 스킬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2.14. 연합 정기 회의
여기 참조
2.15. 시간의 신전으로!
레벨 120이 되면 나인하트로부터 연락이 온다. 시간의 신전에서 지원 요청이 왔다며 시간의 신전으로 가서 그곳에서 검은 마법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정보원 프델라의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여전히 문 너머에는 끔찍한 게 있다며 호들갑을 떤다.
2.16. 차원의 틈
프델라는 과거의 시간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어떤 제단 입구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아카이럼을 봤다고 한다. 시간의 여신 륀느의 모습도 얼핏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자세히 보려고 했으나 아카이럼의 부하들에게 들켜서 도망쳤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하일에게 아카이럼이 있는 곳으로 가는 비밀 통로를 찾아달라고 한다.
'차원의 틈'이라곤 하지만 아카이럼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차원의 틈이 아닌 다른 포탈을 찾아야 한다. 잡화 상인 요한나의 오른쪽에 있는 모래시계가 놓여 있는 분수에 차원의 틈이 생겨나 있다. 차원의 틈을 발견한 미하일은 서둘러 프델라에게 가서 보고를 한다.
2.17. 아카이럼의 결계
통로는 알아냈지만 바로 들어가기엔 위험하다고 한다. 아카이럼이 특별한 주문을 걸어놨기 때문인지 어떠한 특수 능력도 통하지 않는다면서 아카이럼의 결계를 해제할 재료를 구해야 한다면서 우선 나인하트에게 정령의 빛을 받아온 후 리프레의 용의 숲 지역에서 몬스터들을 사냥해서 용의 기운 50개를 모아오라고 한다.
2.18. 정령의 빛
정령의 빛을 받기 위해 나인하트한테 가면 빈 유리병 20개를 주면서 정령의 터로 가서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정령들을 20개 담아오라고 한다. 모두 담아오면 정령의 빛으로 만들어 준다.
2.19. 잠입
정령의 빛과 용의 기운을 모두 모아서 프델라에게 가면 이제 준비가 됐다면서 정령의 빛을 다시 준다. 용의 기운은 왜 안주냐고 물어보면 이건 자신한테 필요한 것이었다며 저렇게 위험한 곳을 수시로 드나들다보니 가슴이 오그라드는 것 같아서 용의 기운을 갖고 있으면 용기가 마구 생길 것 같다고.
어쨌든 정령의 빛을 갖고 차원의 틈으로 진입해서 그곳을 지키고 있는 타락한 수호병들을 모두 처치하고 정령의 빛을 이용해 아카이럼의 결계를 없애야 한다. 차원의 틈으로 들어가서 타락한 수호병들을 모두 처치한 후 맵의 끝에 가서 정령의 빛을 더블클릭하면 결계가 사라진다
2.20. 타락한 자들에 대한 심판
정령의 빛을 사용해 프델라도 차원의 틈에 들어와 있다. 여기서부터는 미하일 혼자 가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들은 앞으로의 임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아카이럼의 제단으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는 타락한 수호병과 신관을 100마리씩 처치해야 한다. 맵은 넓은데 몹젠이 드릅게 안 돼서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2.21. 아카이럼의 최후
결계도 풀었고 방해꾼들도 모두 처치했다. 이제 어둠의 제단으로 가서 아카이럼을 처치해야 한다.
이 퀘스트에서 처치해야 할 아카이럼은 실제 보스 아카이럼보다 체력이 대폭 하향됐다. 체력이 일정량 깎일 때 마다 쓰는 즉사 스킬과 공반, 유혹 등의 스킬은 보스 아카이럼하고 똑같이 쓰지만 미하일은 로얄 가드 덕분에 즉사기 대처가 전 캐릭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쉬운 대다가 해당 보스전은 시간 제한만 있지 노멀 힐라처럼 데스 카운트 제한은 없기 때문에 깨기 싫어도 계속 딜만 하다보면 깨게 되어있다.
아카이럼을 처치한 후 프델라에게 보고하면 퀘스트 완료.
2.22. 악에 물든 영혼
프델라에게서 아카이럼을 처치했다는 보고를 받은 나인하트는 미하일에게 연락해 업적을 칭찬하고 한 가지 임무를 더 주는데 차원의 틈으로 다시 가서 아카이럼이 갖고 있는 악에 물든 영혼을 구해오라는 것. 즉, 아카이럼을 한 번 더 처치해야 한다.
아카이럼을 처치하고 악에 물든 영혼을 회수해 나인하트에게 건네면 고귀한 정신 스킬을 준다.
이후에도 고귀한 정신 스킬을 마스터할 때까지 하루에 한 번 이 퀘스트를 반복해서 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스킬 레벨을 1씩 올려준다.
3.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출전 전 시그너스와 단둘이 달밤에 절벽에서 시그너스와 단둘이 만남을 가진다.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시그너스에게 자신은 (자신의) 희생이 두렵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여제님, 저는…."''' 이라며 무슨 말을 할 듯이 운을 떼지만, 시그너스가 입을 여는 바람에 끝내 말을 맺지 못한다. 그리고 모두와 함께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해달라는 시그너스에게, 그는 무사히 복귀하여 언제나처럼 당신의 곁을 지키겠노라고 말한다. 재미있는 점은 팬텀 퀘스트와 배경을 공유하며,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 팬텀이 시그너스에게 초조하냐고 묻는 반면, 미하일 스크립트에서는 시그너스가 미하일에게 초조해 보인다는 말을 건넨다.[3]
스토리 진행중 외부 적을 토벌하는 퀘스트를 받을때 헬레나의 대사도 직업마다 조금씩 다른데 미하일의 경우 '''미하일님, 기사단장의 힘을 보여주세요!''' 라고 말한다.
엔딩씬에서는 업무서류가 잔뜩 밀려 진땀을 흘리는 미하일을 보고 시그너스가 흐뭇(...)하게 웃고있다.
4. 고통의 미궁
아잘린이 처음 만났을 때 동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는 기사단들과 공통으로 시그너스.
5. 리멘
최후의 순간 하얀 마법사[4] 가 나타나 모든 의지와 행동이 무언가에 휘둘릴 것 같다 느꼈을 때의 분노를 잊지 말라며, "용맹한 여제의 기사"라 부른다.
6. 신의 도시 세르니움
6.1. The Day After
시그너스 기사단 공통 스크립트 이후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서로 안부겸 고생이 끝났음을 기뻐하는 대화가 오가다가 미하일은 이전부터 묻고싶었다며 보잘것없는 자신에게 찾아와 빛의 기사가 될거라는 확신을 가졌는지 묻고 이에 시그너스는 그런 가혹하고 버거운 자리에서도 흔들리지않는 곧은 눈빛을 보고 확신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그너스역시 미하일에게 자신의 무엇을 보고 믿고 따라왔는지 묻는데 아무도 자신에게 기대따위하지않던 그때 자신을 지켜봐준것은 시그너스가 유일했고 과분한 이름을 얻게된순간 새로 태어났다고 답한다. 그리고 상단의 명대사를 말하며 끝난다.'''제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앞으로도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미하일은 스토리와 스크립트가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The day after로 추가된 고유스크립트로 그간 설움을 벗어던졌다는 평이 많다.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BGM과 맞물려서 상당히 훌륭한 퀄리티의 연출을 보여주었다는 평
7. 비판과 해결 방안
스토리 퀘스트의 수도 적고 내용도 얄팍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미하일의 아버지 크롬을 죽인 괴한들의 정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으며 이리나를 제외한 기사단장들은 등장조차 하지 않는 수준. 다른 단장들이야 그렇다 해도 이카르트는 시그너스 기사단 패치 당시부터 줄곧 라이벌 내지 앙숙 관계로 나오는데, 일언반구도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은 '''미하일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패치가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특히, 120레벨 이후부터는 미하일 스토리가 완전히 의미가 없어져버린다.[5] 분명 미하일의 튜토리얼 스토리는 아직 여제가 정식으로 기사단을 꾸리기 이전 어린 나인하트와 어린 시그너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 나갔는데 120레벨에 갑자기 여제가 각성을 해버리기 때문. 다른 시그너스 기사단은 애초부터 어느 정도 자리를 갖춘 상황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미하일은 설정 상 기사단의 원년 멤버다보니 괴리가 더욱 심하다.
시간대야 4차 전직을 하면서 기사단장을 맡았고 20레벨을 올리는 동안 세월이 많이 지났다고 쳐도 이리나를 제외한 다른 기사단장과는 일면식도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다. 또한, 느닷없이 연합 정기 회의 에피소드로 넘어가버리고 데미안과 아카이럼이 나타나 대적하게 된다. 시간대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미하일의 과거 에피소드는 완벽한 미회수 떡밥으로 남고 만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것은 '스토리 캐릭터'로서의 개편. 다른 기사단장들의 출시가 사실상 백지화된 지금, 미하일을 제로처럼 스토리에 특화된 직업군으로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다. 모바일 기사단이나 비디오 게임처럼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다른 기사단장들과 기사단의 과거사, 미하일 본인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현재까지 해소되지 않은, 그리고 검은 마법사와 연합의 대립을 다루는 현재의 급박한 스토리라인에서는 다룰 겨를이 없는 기사단의 떡밥들[6] 을 얼마든지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한없이 낮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지만, 미하일 스토리의 큰 줄기는 '''평범한 줄 알았던 소년이 인도자인 소녀를 만나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기사가 되는''' 전형적인 용사 스토리이다. 말 그대로, '''클리셰만 퍼부어도 중간은 가는 검증된 이야기인 것이다.'''
애초에 미하일이라는 직업은 로얄 가드가 생기기 전까지는 히어로, 소울 마스터에다가 이것 저것 섞어서 스킬 구성도 몰개성적이고 스토리도 퀄리티가 낮은게 티가 나다보니 출시 바로 전에 일어났던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너무 안 좋아진 이미지를 완화하고 묻기 위해 급하게 만든 직업이라는 게 대부분의 유저들의 정설이다. 로얄가드의 추가를 필두로 한 개편 덕에 스킬 구성이 방어에 크게 치중되어 팔라딘과 함께 탱커라는 메이플 내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그때의 스토리는 이렇다할 소식이 없다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한편,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미하일 캐릭터의 스토리는 제법 고평가되고 있어, 차라리 이쪽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낫지 않았겠느냐는 목소리도 있다.
8. 관련 문서
[1] 뜻은 '빛으로 태어난 사람'[2] 사나워진 울프를 쫒아내는걸 퀘스트 과제로 해놓기 위해 몬스터 이름을 그렇게 해놓은 거다(...).[3] 정황상 시그너스가 팬텀을 먼저 만난 뒤에 미하일을 만난것으로 보인다.[4]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안에 남아 있던 하얀 마법사 시절의 잔재. 대부분 루미너스로 떼어냈지만 약간 남아있었다고.[5] 미하일이 등장하던 당시 시그너스 기사단의 만렙은 120었지만 미하일은 200레벨이었는데도 이후 스토리가 아예 없고 시간대가 아예 달라져 붕 떠버린다.[6] 미하일이 어떻게 시그너스 여제에게 그토록 깊은 충성심을 갖게 되었는지, 평범한 잡화상의 일꾼이었던 소년이 어떻게 명예와 긍지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기사로 자라날 수 있었는지, 미하일의 아버지 크롬의 과거사는 어떻게 된 것인지, 이카르트와 미하일의 앙숙 사이, 오즈와 이리나의 친분관계, 기타 기사단장들끼리의 관계도, 이카르트의 스승에 대한 이야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