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스 기사단/스토리 및 퀘스트
1. 개요
2. 스토리 퀘스트
2.1. 신입 기사단원 환영회
2.2. 시그너스 여제와의 첫 만남
2.3. 다섯가지 기사의 길
2.4. 열 마리의 부기를 돕자
2.5. 변신술사 출현
2.6. 모의 훈련 종료
2.7. 첫 번째 파견
2.8. 열 마리의 부기를 돕자 2
2.9. 페리온을 사수하라
2.10. 에델슈타인 파견 임무
2.11. 열 마리의 부기의 수난
2.12. 그들이 기사단을 싫어하는 이유
2.13. 열 마리의 부기의 시험
2.14. 에델슈타인의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2.15. 다가설 수 없는 에델슈타인
2.16. 울리카의 제안
2.17. 레지스탕스의 전언
2.18. 에델슈타인 정보 수집의 재료
2.19. 비밀통로로의 진입
2.20. 에델슈타인 파견임무 보고
2.21. 비밀임무
2.22. 위기일발
2.23. 기사의 용기
2.24. 여제와의 대담
2.24.1. 기사단이 나아갈 길
2.24.2. 소문의 진상
2.24.3. 대륙회의 개최
2.24.4. 대륙회의 알리기 (리린에게)
2.24.5. 대륙회의 알리기 (모험가에게)
2.24.6. 대륙회의 알리기 (레지스탕스에게)
2.24.6.1. 진심의 증명
2.24.7. 연합의 탄생
2.25. 검은 심해 조사
2.26. 연합 정기회의
2.27. 시그너스의 여섯 별
6.1. The Day After
8. 관련 문서
1. 개요
이 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 개편 이후의 스토리를 서술한것이다.
여담으로 스토리 중 종종 '''개편 전의 시그너스 기사단원이 언급된다.'''[1]
2. 스토리 퀘스트
2.1. 신입 기사단원 환영회
시그너스 기사단원을 희망하여 에레브에 온 주인공(플레이어)은, 노블레스가 되어 키무의 안내에 따라 신입 기사단원 환영회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수련교관 키쿠와 키무, 키잔 등의 도움으로 주인공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기본적인 정보와 체력 훈련, 전투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 도중에 뜬금없이 호크아이가 들어와서 주인공에게 자기 자랑을 하기도 하기도 한다.
2.2. 시그너스 여제와의 첫 만남
수업 도중, 잠시 일이 생겼는지 키쿠와 키무, 키잔은 연무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그러나 주인공은 연무장에 별안간 나타난 새 한마리를 보고, 신기하다며 졸졸 쫓아간다. 잠시 뒤 주인공은 새를 놓치게 되고, 결국 돌아가려던 도중 어떤 소녀와 만난다.
그 소녀는 바로 시그너스 여제였으나, 여제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는다. 시그너스는 기사단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시그너스에게 누구시냐고 묻고,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아하는 시그너스에게 다섯명의 기사단장과 나인하트가 나타난다.
나인하트의 대사를 보아 시그너스 여제는 잠시 말없이 자리를 비웠던 모양인 듯, 나인하트는 이만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대로 가려던 나인하트는 주인공을 발견하고, 아직 노블레스인 주인공이 이렇게 돌아다닐 시간은 없지 않냐고 말한다.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 주의를 주고, 자기는 여제의 책사인 나인하트라는 소개와 함께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 거라는 말을 한다.
나인하트가 가고, 주인공은 얼떨결에 다섯명의 기사단장에게 둘러싸인 꼴이 되었다. 꽤 건방진 애송이라는 이카르트의 말, 어디서 오신 분이냐고 묻는 오즈의 질문, 역시 자신을 동경해서 날 쫓아온 것이냐고 착각을 하는 호크아이 등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나, 미하일의 제지에 의해 다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2.3. 다섯가지 기사의 길
그 이후에 치른 기사의 증표를 모으는 시험을 끝마치자, 키쿠가 나타나 수련기사가 될 정도의 자격은 된 듯 하다며, 여제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다시 만난 시그너스 여제와 나인하트는, 기사의 다섯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은 미하일, 오즈, 이리나, 이카르트, 호크아이 중 한명을 선택해 전직을 결정하게 된다.
2.4. 열 마리의 부기를 돕자
나인하트의 호출에 불려간 주인공은, 일단 파견 임무는 현재의 레벨로는 무리이니 에레브 내에서 다른 기사단원들을 도우라는 임무를 받는다.
주인공은 에레브 갈림길에서 곤란에 빠진 열 마리의 부기를 만난다. 그녀는 에레브 수색증을 잃어버렸다며, 이대로는 나인하트에게 크게 혼날 것이라고 걱정한다. 열 마리의 부기는 아무래도 티구르들이 가져간 것 같다며, 티구르들을 처치하고 수색증을 되찾아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주인공이 이를 해결해주자, 열 마리의 부기는 나인하트의 긴 설교를 듣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한다. 그리고는 에레브 내 임무는 잘 해결했다고 나인하트에게 말하라고 한 뒤 사라진다.
2.5. 변신술사 출현
나인하트는 수련기사가 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손이 부족해서 일을 하나 도와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바로 에레브의 보물을 훔쳐간 블랙윙의 변신술사를 잡아달라는 것. 나인하트는 아직 변신술사는 에레브를 빠져나가지는 못했을 테니, 에레브 내 사람들과 대화를 해서 위화감이 들면 공격을 시도하라는 말을 한다.
변신술사가 위장한 기사단원은 바로 키무로[2] , 대화 도중 정체를 들키자 위장을 풀고는 주인공을 공격한다. 그러나 레벨 20도 넘지 않는 주인공에게 털리고는, 보물을 떨구고는 도망친다.
보물을 다시 나인하트에게 전해주자, 나인하트는 주인공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며, 수고했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이 스토리는 이전 시그너스 기사단의 3차 전직 퀘스트 내용이었다.
2.6. 모의 훈련 종료
나인하트는 이것으로 모의 훈련을 마쳤다며, 사실 변신술사 바로크의 침입은 시그너스 기사단이 만든 모의 훈련의 내용이었다는 말을 한다.
이런 훈련을 만든 이유는, 과거 진짜로 바로크가 에레브의 보물을 빼앗아갈 뻔한 사건을 겪은 이후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과거의 사건을 교훈으로 삼자는 것, 그리고 신입 기사단원의 위기 대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 모의 훈련을 끝마친 주인공은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만한 능력이 된 것이라고 한다.
2.7. 첫 번째 파견
13레벨이 되면 나인하트는 이제 첫번째 파견 임무를 해보라며, 주인공에게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갈 것을 명령한다. 블랙윙의 일원 중 하나인 '인형사' 가 출현했다는 말이 돌고 있어, 진위를 확인해보라는 것. 인형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헤네시스의 로카가 전해줄 것이라고 한다.
헤네시스로 가서 로카와 대화를 하자, 로카는 인형사는 인형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전에 헤네시스 주변의 주황버섯들을 조종했던 적이 있는데,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으니 한번 그 버섯들을 처치해보라는 말을 한다.
그 주황버섯들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다른 직업군들은 이게 왜 있는지도 모르는 존재인 '시니컬한 주황버섯' 이다. 이 버섯들은 인형사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 시니컬한 주황버섯들을 어느정도 처치한 뒤 로카에게 가자, 로카는 이전에 프란시스는 몬스터들을 조종해 무언가 일을 꾸미려 했으나 저지당했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또다시 무슨 일을 벌이는 듯 하다고.
로카는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종이 발견되었다며,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다니는 뿔버섯들을 처치한 뒤 인형을 모아오라는 부탁을 한다.
뿔버섯 인형들을 모아오자, 로카는 인형사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이전에 피아가 좀 이상한 뿔버섯을 봤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로카는 피아에게 가서 이상한 뿔버섯에 대해 물어볼 것을 요청한다.
피아는 얼마 전에 헤네시스 공원을 지나던 도중, 뜬금없이 화난 표정의 뿔버섯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일단 어떻게든 반격을 한 뒤 도망쳤다고 하는데, 마침 그 장소가 펫 산책로 옆이라서 누군가가 기르는 뿔버섯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
주인공이 직접 펫 산책로로 가보자, 거대한 인형이 산책로에 놓여 있었고, 화난 표정의 뿔버섯들이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이에 주인공은 틀림없이 인형사의 짓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카에게 이 사건을 전해주자, 로카는 인형사 주제에(...) 커다란 일을 벌이려 든다며 경악한다. 분명 이전까지 인형사는 별볼일 없이 소소한 피해만을 주고는 저지당했기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일은 좀 규모가 크다며 놀라워한다. 이 일은 에레브에 전해야 할것 같다며, 자신이 연락할테니 주인공은 페리온으로 가보라고 말한다. 최근 페리온에도 인형사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2.8. 열 마리의 부기를 돕자 2
페리온에서 열 마리의 부기와 재회한 주인공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인형사 탐지기[3] 에 엄청나게 많은 반응이 잡혀, 혹시 이 탐지기가 고장나기라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진짜로 인형사가 그 정도로 많은 몬스터를 조종하는 것이라면, 이는 큰일이 되니 직접 한번 탐지기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일을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주인공이 탐지기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보자, 역시 헤네시스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수의 분노한 표정의 고스텀프가 서식하고 있었다. 이들의 수를 어느정도 줄인 뒤, 주인공은 열 마리의 부기에게 수색 결과를 전한다.
열 마리의 부기는 점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대로는 페리온이 위험하니 페리온 내의 전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린다. 이에 주인공은 만지, 돼지와 함께 춤을, 주먹펴고 일어서에게 몬스터들을 줄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2.9. 페리온을 사수하라
이 세명이 와일드보어의 땅으로 향한 직후, 반대방향인 돌무지 황야에서도 커다란 반응이 일어난다. 열 마리의 부기는 전력을 빼낸 뒤 습격하려는 작전인것 같다며, 어떻게든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돌무지 황야에 있는 이블아이의 굴로 들어서고, 인형들과의 교전이 시작된다. 인형들을 모두 망가뜨린 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인형사 프란시스와 조우하게 된다.
격분한 프란시스는 주인공에게 달려들지만, 역으로 신명나게 털린 뒤 도주한다.
주인공은 열 마리의 부기에게 가 인형사와 전투를 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에델슈타인과 프란시스가 언급했던 에너지에 대해 묻는다. 열 마리의 부기는 페리온의 평화를 지킨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에델슈타인에 관한 건 나인하트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한다.
2.10. 에델슈타인 파견 임무
에레브에 귀환하여 나인하트에게 일련의 사건들을 보고하자, 나인하트는 주인공에게 인형사와 싸워본 느낌은 어떠냐고 묻는다. 싸울만 했다고 주인공이 대답하자, 좋은 배짱이지만 안타깝게도 인형사는 블랙윙의 말단에 불과하다는 말을 한다. 고작 프란시스 하나를 이겨놓고서 자만하면 안된다며, 블랙윙의 간부 중에는 훨씬 더 강한 녀석들이 많다고 주인공에게 경고한다.
이어 주인공이 나인하트에게 에델슈타인에 대해 묻자, 나인하트는 안그래도 주인공이 에델슈타인에 파견을 나가봐야 할것 같다고 말한다.
에델슈타인은 블랙윙에 의해 통채로 점령당한 마을로, 간부들과 그 이상의 계급들이 모여있는 블랙윙의 본거지라고 한다.
블랙윙은 검은 마법사가 부활하면 자신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는 존재들인데, 나인하트는 이들을 두고 "어리석고 능력도 없다면 그저 불쌍한 존재일 따름이지만, 어리석은 주제에 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힘을 엉뚱한 곳에 쓰게 되죠. 메이플 월드에 하등 필요없는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먼지만큼도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신랄한 독설을 내뱉는다. 이에 주인공은 그런 존재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막아야겠다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사실 에델슈타인에는 이들과 맞서 싸우는 용감한 자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블랙윙을 몰아내기 위해 시민들끼리 뭉쳐 만든 조직인 레지스탕스라는 세력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블랙윙에 복종하는 지금 에델슈타인 내에서 유일하게 저항 활동을 펼치는 조직이라고 한다.
레지스탕스는 우리들의 아군이냐고 주인공이 묻자, 나인하트는 안타깝게도 시그너스 기사단은 현재 그들에게서 협력을 바랄 수 없는 관계라고 한다. 나인하트는 자세한 내용은 차차 알려줄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일단 에델슈타인 현지로 가게 되면 시민들에게 절대 호의를 기대하지 말라고 주인공에게 단단히 일러준다.
에델슈타인에서 주인공과 함께 일할 파트너는 이번에도 열 마리의 부기라고 한다. 그녀는 이미 에델슈타인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므로, 에델슈타인에 도착한 이후 그녀와 접선하라고 한다. 나인하트는 주인공을 여섯갈래길의 정거장으로 보내줄 테니, 비행선을 타고 즉시 에델슈타인으로 가라고 임무를 내린다. 사용한 경비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에 부치겠다는 말과 함께.
2.11. 열 마리의 부기의 수난
에델슈타인에 도착한 주인공은, 마을 옆 산책로 1에 있는 열 마리의 부기와 재회한다. 열 마리의 부기는 기사단을 만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며, 이제까지 여기서 혼자 고생하느라 힘들었다고 울상을 짓는다.
며칠 전,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낮잠을 자던 열 마리의 부기는 어디선가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었다. 그 아이들은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시그너스 기사단은 이 마을에서 떠나라!"'''
눈을 뜬 열 마리의 부기 옆에는 벌레들이 가득했고, 기겁한 그녀는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기사단의 지도, 기사단의 나침반, 기사단의 브로치를 찾아줄 것을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주인공은 마을의 아이들인 울리카, 똑똑이, 신비 등에게 말을 걸어서 물건들을 돌려받는다. 결국 아이들이 훔쳐간 게 맞는 듯. 열 마리의 부기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주인공의 등 뒤에 천사의 날개(!)가 보인다고 말하면서, 에델슈타인 주민들이 기사단을 싫어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2.12. 그들이 기사단을 싫어하는 이유
에델슈타인이 블랙윙에게 점령당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의 이야기다. 에델슈타인 주민들은 전투 부대를 결성하여 블랙윙에게 저항하기로 하고, 시그너스 기사단과 손을 잡기로 한다. 시그너스 기사단은 흔쾌히 에델슈타인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에델슈타인의 전투 부대가 일시에 블랙윙을 소탕하고 도시를 해방시키기로 한 결전의 날에 시그너스 기사단이 원군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어떤 사건 때문에 기사단은 원군을 보내기는 커녕 스스로를 지키는 데에 급급할 수밖에 없었고, 기사단이 간신히 에레브와 여제를 지켜냈을 때 에델슈타인은 큰 피해만 입은 채 블랙윙 소탕에 실패했고, 예전 그대로, 아니 전보다 더 심한 감시에 놓이게 되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에델슈타인은 시그너스 기사단을 배신자로 여기게 되었으며, 시그너스의 이름으로 된 그 어떤 호의와 지원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2.13. 열 마리의 부기의 시험
열 마리의 부기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서 타개책을 찾아내는 것이 정보원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에델슈타인의 주민들과 협력하여 블랙윙의 목적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얼마나 수련을 쌓았는지 시험해 봐야겠다며 물 도둑 500마리를 잡아오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난색을 표하자 300마리, 나중엔 50마리로 줄인다. 여기서 주인공 왈 '''"한번만 더 500마리 같은 소리를 하면 당신을 500마리의 부기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러자 열 마리의 부기는 주인공의 이름(닉네임)도 그리 훌륭한 이름은 아니거든요? 라고 응수한다.
이후 시험을 마쳤냐고 묻는 열 마리의 부기에게 주인공은 "이 정도는 어렵지 않아요, '''600마리의 부기.'''" 라는 또 하나의 명대사를 날린다(...). 이에 열 마리의 부기는 "선배 이름을 마음대로 바꾸지 말아요! 게다가 100마리 더 늘리기까지?!" 라고 경악한다.
2.14. 에델슈타인의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열 마리의 부기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시그너스 기사단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화조차 힘든 상태라고 말하며, 자기는 이미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자기 대신 마을 사람들과 친해져보라고 말한다. 기사단의 신분은 숨기고서.
첫번째 대화 대상은 마을의 곰인형(체키). 체키는 말을 거는 주인공에게 왜 이리 귀찮게 구냐며 짜증을 낸다. 주인공은 뭐 도와줄 일이 없냐고 묻지만 체키는 여기서 사라지는 게 도울 일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한테 가보라고만 한다.
두번째 대화 대상은 환경 미화원(헨리테). 헨리테는 주인공은 낙엽 취급하면서 무시하지만, 주인공은 이번에도 뭔가 도와줄 일이 없냐고 묻는다. 허나 이번에도 다른 사람한테나 가보라면서 무시당한다.
세번째 대화 대상은 유치원 선생님(일렉스). 일렉스는 도와줄 일이 없냐는 주인공의 말에 당연히 있다고 말하면서 유치원 인형극에 쓸 인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구해달라고 하는데, 그 재료란 게 '''포악한 드래곤의 심줄 2,000개'''. 결국 또 무시당하는 주인공.
네번째 대화 대상은 경찰관(벨). 벨은 부탁할 일이 없지만 지금 막 생각났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속이거나 뜬금없이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 좀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굉장한 적대감을 뿜어내면서...
다섯번째 대화 대상은 의사(지그문트). 지그문트는 주인공을 쭉 지켜봐왔다고 말하면서 의사인 자신에게 말을 건 것이 적절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에게 의사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 그리고 주인공이 시그너스 기사단이 아니라고 말한 울리카의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의 책임을 질 수 있냐고 추궁한다. 결국 궁지에 물린 주인공은 자신이 시그너스 기사단임을 시인한다.[4] 지그문트는 마을 사람들을 간단히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하면서, 당신들은 이곳의 현실을 모른다고, 블랙윙의 철통 같은 감시 속에선 모두가 숨을 죽여야 한다고, 거짓말이 일상이 되고 배신과 밀고는 매일같이 새로운 비극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그너스 기사단이 왜 여기 왔는지를 묻는다. 주인공이 조사를 위해서라고 답하자, 조사하는 건 자유지만 마을 사람들의 협조는 포기하라고 말한다. 원래는 불친절한 사람들이 아니지만, 주인공이 시그너스 기사단이기 때문에 호의적으로 대할 수 없다고.
주인공이 레지스탕스에 대해 묻자, 일반 주민들도 기사단을 이렇게 배척하는데 레지스탕스라고 달갑게 대하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쓸데없는 노력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쏘아붙인다. 주인공이 '우리는 공동의 적을 둔 동지 아니냐'라고 묻자, 블랙윙 감시자를 조심하라고 타박하고, 에델슈타인이 그 '공동의 적'을 상대하는 동안 당신들은 뭘 했냐고 되묻는다.
각 레지스탕스 교관들 문서에 대화 전문이 정리되어 있다.
2.15. 다가설 수 없는 에델슈타인
에델슈타인 사람들이 기사단을 무척 싫어한다는 점을 확실히 안 주인공은 그들이 오랫동안 블랙윙에게 억압당한 탓에 한 몸뚱이같이 단결력이 강하고 순식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단 마을 계속 돌아다녀보며 누군가 분명 친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줄 사람을 찾기로 한다.
2.16. 울리카의 제안
울리카에게 말을 건 주인공. 울리카는 주인공의 블랙윙에 대해 조사하러 온 걸 다 알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나처럼 어리고 순진해보이는 아이를 누가 의심하겠냐면서 주인공을 레지스탕스의 회의장소에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주인공은 거짓말 같다고 하지만, 울리카는 거짓말 아니라면서 그 대가로 검은 비닐봉지 30개, 가로등의 전구 30개, 여기에 플러스로 가로등의 전구 30개를 요구한다. 주인공이 이걸 다 구해오자,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주인공을 레지스탕스의 비밀 아지트로 데려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에델슈타인의 꼬맹이들이 주인공한테 또 장난친 것(...) 그런데 주인공한테 벌레주머니를 투척하려는 그들한테 블랙윙의 마수가 덮쳐온다! 블랙윙의 하수인한테 아이들이 혼나는 꼴을 목격한 주인공. 대충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울리카의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걸 눈치챈 주인공은 일단 블랙윙의 하수인들을 순식간에 개발살내고 아이들을 구해준다. 울리카는 주인공에 사과하고, 주인공은 아이들을 체키한테 데려다 준다. 체키는 주인공에게 참으로 끈질기다고 하면서 고맙지 않은 것은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게끔 만드는 구석이 없지는 않다고, 그러니까 아이들을 구해준 것은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하면서 딱 한번만 말할 테니 잘 들으라고 한다. 에델슈타인의 공중전화에서 5-8-3-1-1-2-9-7을 누르라는 것.
2.17. 레지스탕스의 전언
체키가 알려준 번호대로 주인공이 전화를 걸자,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게(...) 탁하게 변조된 목소리가 전화를 받는다. 시그너스 기사단에는 당신같은 고집불통만 있냐면서, 뭘 바라냐고 묻는다. 주인공은 블랙윙이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고 대답한다. 변조된 목소리는 그래서 우리한테 블랙윙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거냐, 너무 뻔뻔한 거 아니냐고 되묻고, 주인공은 우리는 공동의 적을 상대하고 있지 않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한다. 목소리는 당신을 도울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주인공이 아이들을 구해준 빚은 갚아야겠다면서 최신 정보를 하나 알려준다.
- 블랙윙은 최근 한 가지 일, 에델슈타인의 모든 에너지를 한 곳에 끌어모으는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이 때문에 발전소와 생산 공장, 도시 난방 및 조명, 급수 시설까지 마비되어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 대부분 정전이거나 단순한 이상 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레지스탕스는 알고 있다.
- 블랙윙이 이렇게 에너지를 끌어모으는 이유는 단 하나, 어떤 실험 때문이다.[5]
- 그간 블랙윙이 그렇게 봉인석을 훔치고 다닌 이유도 이 실험과 관련된 것일지도 모른다.
2.18. 에델슈타인 정보 수집의 재료
열 마리의 부기는 주민들의 도움 없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바로 순찰로봇 S를 사냥하여 메모리칩을 수집하는 것. 무언가 수상한 것이 있다면 촬영이 되어있을 테니까. 또한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제일을 사냥하여 루 건전지를 모아야 한다. 물론 이건 다 주인공이 해야 한다(...).
2.19. 비밀통로로의 진입
열 마리의 부기가 메모리칩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뚜렷한 이미지를 하나 찾았다. 바로 인형사 프란시스. 그런데 그가 광산 정문이 아니라 샛길로 들어가는 장면이 보인다. 아니, 블랙윙의 간부라면 당당히 정문으로 들락거려도 될 텐데 어째서? 충분히 조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열 마리의 부기는 곧바로 주인공을 광산 샛길로 보내준다.
샛길을 통해 광산 내부로 들어선 주인공. 인형사 프란시스와 변신술사 바로크가 함께 있다. 프란시스가 자긴 '그 분'에게 예쁨받고 싶었을 뿐인데 어느 순간부터 동네 북 신세가 되어버렸다고 징징대고, 바로크는 그런 프란시스를 면박주는 게 대화의 패턴. 근데 프란시스가 '그 영감'이 싫다고 말한다. '그 영감'이란 바로 겔리메르를 가리키는 말.
프란시스: "그 영감이랑 같이 있으면 우리가 마치 나쁜 놈들이라도 된 기분이야!"
바로크: '''"우리 나쁜 놈들 맞아."'''
(...)
그 와중에 바로크가 자신도 겔리메르가 미덥지 않다고 말한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 같다면서, 마스터가 겔리메르 때문에 크게 화를 낸 적도 있다고. 프란시스는 성질뻗치고(...), 바로크 왈 "부활의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고 하더군." 덕분에 자기한테 불똥이 튀었다고, 자기가 에레브의 봉인석만 확실히 훔쳐왔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그 와중에 "그건 네가 잘못했네"라고 타박하는 프란시스. 바로크 왈 "야 이 자식아 친구끼리 이러기냐!"
이 모든 걸 엿듣던 주인공. 그런데 들키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둘 다 적당히 손봐주고서 빠져나가려는 주인공. 그 와중에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주인공이 겔리메르에 대해 설명하라고 추궁한다. 하지만 프란시스와 바로크는 한참 허세를 부리더니, 블랙윙의 하수인들이 그 사이 도착해 있었다. 프란시스 왈 "머리 좋다... 바로크, 너 정말 나쁜 놈이구나?"(...) 이 때, 레지스탕스의 핵심 인물들이 현장에 도착한다! 주인공만 데리고서 탈출하는 그들.
주인공은 블랙윙 간부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레지스탕스들에게 설명한다. 지그문트는 다른 멤버들을 전부 돌려보내고, 주인공에 착각하지 말라고 한다. 딱히 그쪽이 좋아서 구해준 건 아니라고 , 시그너스 기사단한테 빚지는 건 딱 질색이라고, 그리고 그쪽에서 아무리 노력해봤자 레지스탕스가 기사단을 신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이 모든 일을 열 마리의 부기에게 설명해주고, 열 마리의 부기는 정보원인 자기보다 더 귀중한 정보를 캐냈다면서, 살짝 질투난다고까지 한다(...). 그리고 어쩌면 정말 큰일을 해낼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일을 보고하기 위해 주인공을 에레브로 보내준다.
2.20. 에델슈타인 파견임무 보고
에레브로 돌아온 주인공은 나인하트에게 에델슈타인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설명한다. 설명이 끝나자, 나인하트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본인의 고통과 수모를 감내해야만 하는 것이 기사라고 말하며, 희생의 정신을 체득해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주인공에게 말한다. 나인하트는 자신을 예로 들며 욕 먹어서 장수할 수 있다면 저는 어쩌면 영생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위로가 안 된다고 주인공이 자조하자. 나인하트는 누군가가 받아야 할 비난이라면 앞장서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기사이기에, 레지스탕스의 분노, 배신감, 비난까지 모두 감내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레지스탕스를 도와주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 아니었냐고 묻자, 나인하트는 레지스탕스도 언젠가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그런 날이 오기 전까지는 어떤 비난도 감수해야 하며,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흙이 묻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꽃을 피울 수 없는 법'''이라는 뭔가 굉장히 철학적인 대사를 날린다. 그에 따르면 미하일과는 이런 얘기를 하면 밤이 새도 모자랄 것이라고 한다. 호크아이라면 귀부터 막고 도망치겠지만(...).
주인공이 보고를 마친 후, 나인하트는 성인이 되기 전에 신수의 힘을 받은 여제는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여제의 축복을 받아 싸우는 기사단의 힘 역시 완전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에 비해 적들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블랙윙과의 대결은 시작일 뿐, 곧 거대한 어둠이 닥쳐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필적하는 힘'''을 갖춰야 하며,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주인공에게 당부한다.
2.21. 비밀임무
레벨 60을 달성하면, 나인하트가 주인공을 부른다. 나인하트는 주인공에게 비밀 임무를 하나 맡길테니 최대한 조용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뭔가하니 루디브리엄 핼리오스탑 도서관으로 가서 사서 위즈에게서 책을 한 권 받아오면 된다고.
사서 위즈는 플레이어를 보자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예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책 한권을 발견했다며, 도서관 비밀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니 이를 가져가라고 한다.
2.22. 위기일발
그리하여 비밀 서고에서 오래된 책을 습득한 주인공. 읽어보려 하지만 무슨 문자인지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중요한 책인 것 같으니 에레브로 가져가려던 그 순간, 갑자기 매복해있던 블랙윙의 하수인들이 공격해온다. 물론 주인공에게 발린다(...).
모두 처리하자, 비밀 서고로 호크아이[6] 가 나타나 꽤 실력이 상승한 것 같다며 칭찬한다.
2.23. 기사의 용기
나인하트는 적들과 싸운 그 용기를 인정한다며, 지금 당장은 그 책의 내용에 대해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손에 넘어가서는 안될 물건이라고 설명한다. 나인하트는 이 일을 해결한 주인공에게 여제께서 새로운 작위를 내렸으니 받아달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상급기사로 임명받게 된다.
2.24. 여제와의 대담
레벨 75가 되면 나인하트로부터 연락이 온다. 여제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기사단 일원 중 한 명인 주인공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에레브로 오라고 한다.
에레브에 도착하면 시그너스가 반갑게 맞이하며, 많이 컸다고 자신을 믿고 따라와줘서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기사단의 힘이 강해지면서 메이플 월드 또한 점점 위험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직 블랙윙을 소탕하지 못했는데 기록에만 남아 있던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중 한 명인 블랙 마스터가 귀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하면서 적들의 힘은 계속 강해지고 있는데 시그너스 기사단을 포함해 레지스탕스 등은 아직까지도 화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간의 신전 너머에서는 시그너스 기사단이 메이플 월드를 배신했다는 소문마저 들리고 있다고 한다며 모두 본인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2.24.1. 기사단이 나아갈 길
그 중에서도 신경쓰이는 건 시그너스 기사단이 메이플 월드를 배신하고 공격한다는 소문이다. 이미 시간의 신전에 정보원을 파견시켜 놨다며 무슨 이유로 그런 소문이 퍼진 건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수락을 하면 시간의 신전으로 이동이 된다. 신전 입구에 있는 프델라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 완료
2.24.2. 소문의 진상
신전 입구에서 주인공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프델라.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전 안은 위험하다며 호들갑을 떤다.
소문의 진상에 대해 물어보니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고 한다. 문 너머의 세계에서 시그너스가 메이플 월드를 배신하고 기사단을 이용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사실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며 보다 자세하게 적어놓은 문서를 줄테니 여제님께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
다시 에레브로 돌아가서 시그너스에게 문서를 전달해주면 퀘스트 완료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시그너스 기사단의 배신은 이것을 말한다. 스포 주의
2.24.3. 대륙회의 개최
문서를 읽어본 시그너스는 또 다시 두려움에 휩싸인다. 너무나 무서운 문 너머의 세계, 시그너스 본인이 배신자가 되는 세계, 바로 잡고 싶어도 기사를 파견할 수조차 없는 곳. 그 동안 시그너스는 자기 기사단만의 힘으로 메이플 월드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를 막으려고 했다고 한다. 자만심도 아니고 영웅심리도 아닌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건 폐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그것이 자신들의 역할이라고 믿었기에.
그러나 현실은 기사단만으로 검은 마법사를 막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그것을 깨달은 시그너스는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나인하트에게도 그렇게 전달해달라고 한다.
나인하트는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망설였었는데 드디어 결정을 내리셨다고 반기며, '''이번 결정은 그 분이 드디어 순수와 고결의 꽃밭에서 내려와 진흙을 밟고서라도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신 거라 생각한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인하트는 대륙 회의는 기사단끼리 열 수 있는 것이 아닌 각 집단의 수장들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이 참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대륙 회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 각 집단의 수장들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3가지 중 한 가지만 택하여 할 수 있다.
리린을 선택하면 보상으로 감성 700을, 모험가를 선택하면 통찰력 700을 준다. 레지스탕스를 선택하면 추가 퀘스트를 통해 의지 700을 얻을 수 있다.
2.24.4. 대륙회의 알리기 (리린에게)
나인하트는 영웅의 존재를 아냐고 물으면서 영웅 중 한 명이 자신의 고향인 리엔에 있다고 말한다. 리엔에는 자신의 친동생인 리린이 살고 있으며, 그녀가 그 영웅 중 한 명을 찾아냈다고 한다. 처음엔 사기꾼이나 거짓말쟁이가 아닌가 의심했으나 곧 사실임을 깨닫고, 그 영웅 또한 대륙 회의에 초청하는 것이 옳다고 하며, 그 영웅을 데려와달라고 부탁한다.
리엔으로 날아가 리린에게 나인하트의 서신을 전달해주면 노잼드립을 치며 서신은 아란에게 전해주겠다고 한다.
2.24.5. 대륙회의 알리기 (모험가에게)
나인하트는 모험가를 언급하며 그들은 자유로운 자들이라 딱히 수장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지만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 월드를 지배하던 시절부터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연륜으로 각 지역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시그너스 기사단의 목적에 가장 공감하고 있다는 헤네시스의 궁수교육관 헬레나라면 그 자격이 있다고 하며, 대륙회의에 모험가들을 초대하기 위해, 모험가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궁수교육관 헬레나를 만나 시그너스의 서신을 전달해 달라고 한다.
헤네시스로 날아가 헬레나에게 서신을 전해주면 여제가 드디어 결심을 굳혔다며 모험가라고 해서 물러설 수는 없다며 서신을 자신이 갖고 있겠다며 후에 대륙 회의에서 만나자고 한다.
2.24.6. 대륙회의 알리기 (레지스탕스에게)
나인하트는 레지스탕스를 언급하며 그들은 우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나 그들의 협력 없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연합은 탄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레지스탕스의 수장인 지그문트에게 서신을 전달해달라고 한다. 위의 2가지 선택과는 달리 이번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공하지 못하면 에레브에 발도 디딜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한다.
에델슈타인으로 날아가 의사 행세를 하고 있는 지그문트에게 서신을 전달해주면 받아는 두겠지만 읽을 일은 없을거라며 시그너스 기사단과는 어떤 교류도 하지 않겠다고 못박는다. 위의 2가지 선택과는 달리 레지스탕스에게 서신을 전달해주면 깨야 할 퀘스트가 하나 더 있다.
2.24.6.1. 진심의 증명
한 번 더 지그문트에게 말을 걸면 옆에서 알짱거리면 블랙윙의 감시자들이 의심한다면서 어쩔 수 없이 서신을 읽어보겠다고 하지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일 자체는 간단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며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블랙윙이 점령하고 있는 광산에 잠입해 특정한 실험실 하나를 찾아내달라고 하며 '''베... 아니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실험실을 찾아내달라고 한다.''' 찾아내주면 성의를 봐서라도 서신은 읽어주겠다고 한다. 시그너스 기사단을 믿어서가 아니라 주인공의 노력을 봐서라며
.
이번 퀘스트는 광산 안으로 들어가는 퀘스트가 아니라 광산 입구 맵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나오는 맵으로 가야 한다. 화살표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후 광신 뒷길을 통해 겔리메르의 실험실에 잠입에 성공하게 된다. 입구가 2개가 있는데 왼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채팅창에 전기가 튀었다는 안내가 뜨면서 체력이 떨어진다.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면 작은 사람 목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면서 누군가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부탁받은 실험실의 입구는 찾았다고 생각하여 지그문트에게 돌아간다.
지그문트는 대단하다면서 당신한테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며 서신을 읽어보겠다고 한다.
서신을 읽어본 후 대륙 회의 개최에 대해 뜻은 좋으나 역시 시그너스를 믿을 순 없다고 한다. 이 일은 자기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다른 레지스탕스들과 의논 후 결정해보겠으니 이제 그만 꺼지라고 한다.
그리고 이후 레지스탕스 스토리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결국 레지스탕스 플레이어 캐릭터는 벨비티를 구하지 못한채 벨비티는 폭사당해버리고 결국 이 일을 통해 레지스탕스도 연합에 가입하게 된다.
2.24.7. 연합의 탄생
그리고 연합이 탄생했다. 보상으로 연합의 의지 스킬을 받을 수 있다.
2.25. 검은 심해 조사
100레벨이 되면 나인하트가 주인공을 부른다. 난파선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려 그곳에 조사하러 가보면 꿈 조종자의 수하가 등장한다. 꿈속 세계를 해멘 후 돌아가 나인하트에게 보고서를 받아 직접 시그너스에게 넘기기 위해 가지만 그녀는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러나 시그너스는 악몽을 꾸고 있었고 그 악몽 속에 들어간 주인공은 시그너스가 보는 거울 뒤에서 나온 타락한 시그너스[7] 를 붙잡아 악몽에서 깨어나게 한다. 이후 나인하트가 준 보고서는 주인공을 추천하는 추천서였고 새로운 작위인 기사단장의 작위를 받게 된다.[8]
2.26. 연합 정기회의
120레벨이 되면 연합 회의를 에레브 밖에서 하기로 해 호위를 부탁해온다. 항구에 도착했지만 에레브에 남아있던 신수가 한 마족에게 죽어버리게 된다. 이후 시그너스가 각성해 파괴된 에레브와 신수를 복원시킨다. 이후 기사단 전부에게 전해줄 힘이 생기게 되었지만 신수는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이 퀘스트를 마치면 다른 모험가들의 메이플 용사 스킬과 비슷한 시그너스 나이츠를 얻게 되고 이후 5레벨마다 고귀한 정신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는 퀘스트가 오게 된다. 따라서 다른 직업군과는 달리 '''100레벨 부터 시그너스 나이츠를 배울 수 없으며 반드시 120레벨까지 올리고 퀘스트를 깨야 한다.'''
이후 맵도 변경되어 신수가 없고 기사단장 배치가 조금 바뀐다.[10][11] 물론 기사단 직업군 한정이고 다른 직업군들은 해당 사항 없다.
2.27. 시그너스의 여섯 별
200레벨이 되면 시그너스가 신수의 제안으로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훈장을 주겠다며 에레브로 오라고 한다.
시그너스는 플레이어가 다른 기사단장들과 어께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강해졌다며 신수와 함께 플레이어를 여섯 번째 별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시그너스는 검은 마법사의 손길이 점점 커져만 갈 때 플레이어가 나타난 것을 평소에는 모습을 감추다가 어두울 때 빛나는 별에 비유하며 앞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한다.
이 퀘스트로 시그너스의 여섯 별 훈장을 얻을 수 있다.
3.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지그문트의 트롤링이 가장 어색하게 다가오지 않는 직업군이다. 지그문트가 플레이어를 크리스탈 가든에서 추방시키는 이유를 예전부터 시그너스 기사단에 쌓인 불신감이나 불만 등이 기폭제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반대로 후반부에 플레이어를 다시 동료로 인정하며 구하러 오는 장면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서 더 감동적인 장면으로 보이기도 한다.
4. 고통의 미궁
아잘린이 처음 만났을 때 동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는 미하일과 공통으로 시그너스.
5. 리멘
최후의 순간 하얀 마법사[12] 가 나타나 모든 의지와 행동이 무언가에 휘둘릴 것 같다 느꼈을 때의 분노를 잊지 말라며, "용맹한 여제의 기사"라 부른다.
6. 신의 도시 세르니움
6.1. The Day After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이 끝난 후, 기사단은 에레브로 귀환하여 승리했음을 선포하고 시그너스와 각 플레이어 직업군에 해당하는 기사단장이 함께 플레이어의 노고를 치하한다. 각 기사단장 별 대사는 다음과 같다.
여제의 긍지를 지켜줘서 고맙군. 이에 대해 너와 이야기를 나누자면 밤을 새도 모자라겠지.
당신의 열정, 마치 이글이글 타오르는 커다란 불덩이 같았어요. '''구운 소세지가 먹고싶네요.'''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고 당신이 산들바람을 가져왔네요. 앞으로도 행운의 바람이 당신을 감싸 안기를......
소란스러운 인사 같은 건 생략하도록 하지. 기대 이상이었어, 잘 싸워주었다.
기사단장마다 대사가 제각각인데 제일 압권인 것은 플레이어를 칭찬하다 말고 뜬금없이 구운 소세지가 먹고 싶다며 이야기가 삼천포로 흘러드는 오즈. 아무튼 시그너스가 앞으로도 자신과 (플레이어 닉네임)을 따라와주겠냐고 묻자 사열해있는 병사들은 앞으로도 계속 시그너스를 따르겠다고 외친다. 이후 나인하트가 앞으로도 여제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냐며 결의를 확인함에 플레이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언제나 여제를 믿고 따르겠다며 답하고 사열해있는 기사단 병사들이 환호하며 스크립트는 끝난다. 미하일은 추가 이벤트가 있다. 연합 회의장에서 시그너스와 독대한 미하일은 이런저런 과거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시그너스만을 따르겠다는 진심을 전한다. 훈훈하게 미소짓는 시그너스를 끝으로 스크립트 종료.크... 너의 놀라운 활약에 감명받았어. 역시 내 수련 덕분이었지, 그렇지?
7. 메이플스토리M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M에서의 시그너스 기사단 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메이플스토리M)/스토리 항목 참고.
8. 관련 문서
[1] 나인하트의 언급에 의하면 '''기사단장들보다 고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 [2] 티노의 숲 - 티브의 숲 - 티루의 숲 순으로 찾으러 다닌다. 사실 다른 기사단원과 대화할 필요 없이 곧장 티루의 숲으로 가도 된다.[3] 사악한 기운을 추적하는 물건이라고 한다. 뭔가 기준이 애매하기 짝이 없다.[4] 사실 정체가 드러날 법하다. 세 가지 실수로 나뉘는데, 이 곳에 와서 제일 먼저한 '''열 마리의 부기와 접촉한 것'''이 첫 번째 실수,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 두 번째 실수,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자고 했던 것'''이 세 번째 실수다. 처음부터 비루한 행색의 모험가로 위장하고, 열 마리의 부기를 만나지 않고, 에델슈타인의 분위기를 알고 비루하게 살면서 눈치를 보며 움직였다면 들키지 않았을지도.[5] 실험 대한 언급 으로 보면 제논의 테스트 실험 인것 같다. 아니면 스우일지도.[6] 무슨 직업이든 간에 호크아이만 나타난다. 이는 시그너스 개편 당시 첫 개편직업이 스트라이커였기 때문인데, 이건 몇 년이 지나도 해당 직업의 단장이 나오지 않는다.[7] 다행히도 공격력이나 체력 등의 능력치는 일반 몹 수준으로 낮춰져있다. [8] 이로써 메이플스토리에서 플레이어가 기사단장이 된건 첫번째이다. 스토리만 보면 기존 NPC 5명과 플레이어 1명까지 합쳐 기사단장이 총 6명이다. 일단 시그너스 기사단 개편 전 스토리의 플레이어도 마지막에 기사단장 칭호를 얻긴 하지만 현재 개편된 스토리나 차원의 도서관 EP.3에서나 그런 내용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9] 120레벨 퀘스트에서, 에레브 긴급귀환 후 나오는 영상이다. 미하일도 동일하게 진행된다.[10] 본래 시그너스, 나인하트와 함께있고 기사단장들은 왼쪽에 떨어져있었는데 퀘스트 후에는 신수가 있던 지붕(?) 가운데에 시그너스가 앉은만한 의자가 생기고 계단도 양옆에 생기며, 그곳에 시그너스(옷은 바뀌지 않는다.), 나인하트가 있고 그 주변에 기사단들이 배치되있다.[11] 미하일의 경우는 다른 기사단장들은 없고 시그너스 도트는 바뀌지 않은채 의자에 엎어져 있다.[12]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안에 남아 있던 하얀 마법사 시절의 잔재. 대부분 루미너스로 떼어냈지만 약간 남아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