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공국

 



'''밀라노 공국'''
'''Ducaa de Milan'''
'''Ducato di Mi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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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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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년 ~ 1447년, 1450년 ~ 1796년
위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수도
밀라노
정치체제
군주제
국가원수
공작
주요 공작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1395~1402)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1412~1447)
프란체스코 스포르차(1450~1466)
언어
롬바르디아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종교
가톨릭
종족
롬바르디아인
성립 이전
밀라노 코뮌
멸망 이후
스페인 왕국
1. 개요
2. 역사

언어별 명칭
롬바르디아어
Ducaa de Milan
이탈리아어
Ducato di Milano
라틴어
Ducatus Mediolani
독일어
Herzogtum Mailand
프랑스어
Duché de Milan
스페인어
Ducado de Milán
영어
Duchy of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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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르네상스 시대에 밀라노를 중심으로 롬바르디아에 존재했던 신성 로마 제국의 봉토 국가다. 1차 공국기인 비스콘티 가문 시절(1395년~1447년)에 르네상스 문화를 후원하며 번영하였고, 가문이 단절된 이후에는 잠깐의 공화정을 거쳐 비스콘티 가의 용병 대장이었던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비스콘티 상속녀와 결혼한 후 공국을 지배하였다. 다만 2차 공국기인 스포르차 가문의 시대(1450년~1535년)에는 프랑스 발루아 왕조합스부르크 왕조 간의 이탈리아 전쟁에 휘말려 4차례나 약탈을 겪어야 했다. 결국 1535년에 스페인 왕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이후로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지배 기간에도 공작위는 있었으나 공국은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2. 역사


비스콘티 가문은 1277년부터 밀라노 코뮌을 지배하였다. 1대 지배자였던 오토네 비스콘티의 치하에서부터 118년이 지난 후, 제 10대 지배자였던 갈레아초 비스콘티는 당시 보헤미아 국왕이자 신성 로마 황제이던 벤체슬라스[1]에게 무려 10만 플로린을 바치며 작위를 얻어냈다.[2] 1395년 5월 1일의 일이었고, 이것이 밀라노 공국의 시작이었다.(동시에 갈레아초가 다스리던 파비아도 백국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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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공국은 15세기 들어 이탈리아 북부의 통일을 목표로 하여 다른 도시들을 위협하였다. 1440년 베네치아-피렌체-교황령의 연합군과 밀라노 군은 안기아리에서 격돌하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묘사하여 유명해진 이 전투에서 연합군이 승리하여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북부에서의 패권을 지킬 수 있었다. 이후 비스콘티가의 남계후손이 단절되자 밀라노의 용병 대장으로 유명한 스포르차 가문의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비안카 마리아 비스콘티와 결혼하여 암브로시아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밀라노 공작위를 이었다. 그야말로 인생승리. 그러나 밀라노 공국은 이내 프랑스와 신성로마제국의 갈등속에 정면으로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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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랑스의 지배(1499년~1512년, 1515년~1522년, 1524년~1525년)에 놓였다가, 결국 스페인에게 넘어갔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이후로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1796년 이후 프랑스와 사르데냐 왕국의 손아귀에 놓이게 되었다. 밀라노 공국의 수도였던 밀라노의 인구는 1600년에 120,000명이었고 1800년에는 140,000명으로 인구가 많은 중요한 도시였다.
[1] 1376년 ~ 1400년까지 독일의 왕이었다.[2] 밀라노 공작위 + 파비아 백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