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슈 슬레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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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신에서의 첫 등장. 위의 사진도 이 컷신 후반 부분이다. 때맞춰 재생되어 나오는 Nightwatch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Milosz Sulejmani
에이스 컴뱃 X2의 등장인물. 빌코락 유격대의 대장. 계급은 대위, 나이는 37세. 탑승기는 F/A-18→ MiG-1.44→GAF-1.
빌코락 유격대 중에서 유일하게 작중 얼굴이 드러난 캐릭터인데, 맛이 간 언행과 달리 의외로 대단한 미중년. 다만 일본판 목소리보다는 영문판 목소리와 어울리는 외모다. 일본어 연기는 솔직히 그냥 맛이 간 삼류악당(...)이라...
원래는 민간군사기업 마티네즈 시큐리티 소속으로 라이젤 편대의 대장이었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쿨시크한 선배로 보이지만, 사실은 맛이 간 전투 중독자. 처음부터 신입인 안타레스에게 까칠하게 굴더니 "돈과 전장을 보장해준다면."이라는 조건으로 작품 초반부터 라이젤 편대원 전원과 함께 발라히아로 이적하고 주인공 안타레스와 대립하는 관계가 된다.
어렸을 적, 부모가 아들인 그를 푼돈을 받고 팔아먹어서 소년병이 된 과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안타레스에게 집착하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준다. 적을 죽여서 얻는 돈만이 자신의 삶의 보람이라는 괴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부하들도 대장은 돈에 집착한다고 할 정도.
바쁘신 분들은 '''03:00'''부터.
빌코락 유격대의 대장이니만큼 시나리오 내내 주인공과 대립하며, 당연히 이 게임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그리고 GAF-1을 타고 주인공과 최종결전을 치루는데 그야말로 약을 한사발 빨고 움직이는 것 같은 신들린 변태 기동을 선보이며 주인공을 괴롭힌다. 일본에서는 최종전에서 GAF-1로 보여주는 상식을 초월한 변태 기동을 종이비행기 기동, 혹은 '''HENTAI☆슬레이마니☆댄스'''라고 부른다(…).[1] 사실상 마이너한 휴대용기기 작품인 X2 출신에 캐릭터 구축도 콘솔판의 멋진 라이벌들 처럼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이분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다.
최종 미션에서 죽기 직전에 울부짖으며 내뱉는 광기에 찬 대사에서는…
는 식으로 주절거리는데 말끝마다 찾는 "나를…!"(오레오) 덕택에 "안타레스를 쓰러뜨리고 번 돈으로 오레오를 사먹을거냐" "그 돈으로 팔려버린 오레오를 사고싶은 거냐"는 식으로 해석되어 과자 오레오를 좋아한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사실은 어려서 부모가 푼돈을 받고 소년병으로 팔아버린 자신의 과거를 딛고 일어서겠다는 나름 간지가 넘치는 대사인데 말도 안되는 변태댄스와 오징어를 닮은 GAF-1의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와 더불어 그만… 오레오가 안나오는 영문판에서는 한층 비장하게 "내 명예를(My honor)!! 내 자존심을 (My pride)!!! 내 인생을(My life)!!!" 가 나온다. オレオ와는 다르다! OREO와는! 이 엉뚱한 회피 기동은 1987년작 애프터 버너 2의 오마주로 보기도 한다. 오락실 체감 머신이 상당히 오랜 기간 남아있었기 때문에 30대 이상의 게이머라면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 미사일이 올 때 레버를 한쪽으로 밀었다가 반대쪽으로 휙~ 제치면 360도 턴으로 미사일을 피했다. GAF-1을 타기 전의 슬레이마니에게 미사일을 쏴보면 애프터 버너처럼 360도 턴으로 미사일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덧붙여 에이스 컴뱃 역사상 유래를 보기 힘들 정도로 '''주절거리는 대사가 많아서 무적보정 걸리는 에이스'''다. [2] 대사 많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어비설 디전이나 래리 폴크도 '''대사하라고 무적보정 주진 않았다.''' 그리고 저 대사 중 무적 보정은 미하이 A. 실라지가 받아온다. 물론 미하이는 슬레이마니 댄스같이 아무리 봐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기동은 하지 않고 슬레이마니처럼 끝도 없이 떠들지도 않는다.
컷신에서의 첫 등장. 위의 사진도 이 컷신 후반 부분이다. 때맞춰 재생되어 나오는 Nightwatch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Milosz Sulejmani
1. 개요
에이스 컴뱃 X2의 등장인물. 빌코락 유격대의 대장. 계급은 대위, 나이는 37세. 탑승기는 F/A-18→ MiG-1.44→GAF-1.
빌코락 유격대 중에서 유일하게 작중 얼굴이 드러난 캐릭터인데, 맛이 간 언행과 달리 의외로 대단한 미중년. 다만 일본판 목소리보다는 영문판 목소리와 어울리는 외모다. 일본어 연기는 솔직히 그냥 맛이 간 삼류악당(...)이라...
원래는 민간군사기업 마티네즈 시큐리티 소속으로 라이젤 편대의 대장이었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쿨시크한 선배로 보이지만, 사실은 맛이 간 전투 중독자. 처음부터 신입인 안타레스에게 까칠하게 굴더니 "돈과 전장을 보장해준다면."이라는 조건으로 작품 초반부터 라이젤 편대원 전원과 함께 발라히아로 이적하고 주인공 안타레스와 대립하는 관계가 된다.
어렸을 적, 부모가 아들인 그를 푼돈을 받고 팔아먹어서 소년병이 된 과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안타레스에게 집착하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준다. 적을 죽여서 얻는 돈만이 자신의 삶의 보람이라는 괴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부하들도 대장은 돈에 집착한다고 할 정도.
2. 작중행적
바쁘신 분들은 '''03:00'''부터.
빌코락 유격대의 대장이니만큼 시나리오 내내 주인공과 대립하며, 당연히 이 게임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그리고 GAF-1을 타고 주인공과 최종결전을 치루는데 그야말로 약을 한사발 빨고 움직이는 것 같은 신들린 변태 기동을 선보이며 주인공을 괴롭힌다. 일본에서는 최종전에서 GAF-1로 보여주는 상식을 초월한 변태 기동을 종이비행기 기동, 혹은 '''HENTAI☆슬레이마니☆댄스'''라고 부른다(…).[1] 사실상 마이너한 휴대용기기 작품인 X2 출신에 캐릭터 구축도 콘솔판의 멋진 라이벌들 처럼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이분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다.
최종 미션에서 죽기 직전에 울부짖으며 내뱉는 광기에 찬 대사에서는…
여기서 일본어로 오레오("나를"의 뜻)라고 발음하는 곳을 적절히 어떤 과자의 이름으로 바꾸면.."네놈을 쓰러트리고 나는 돈을 얻는다! 그 돈이야말로, 돈이야말로 나를…!"
"날 팔아버린 부모를! 팔려버린 나를…!"
"그 돈으로 나는… 나를…!"
"その金で俺は、オレオ……!"
"네놈을 쓰러트리고 나는 돈을 얻는다! 그 돈이야말로 오레오!!!"
"오레오 팔아버린 부모를! 팔려버린 오레오!"
"그 돈으로 나는.. 오레오!!!!!"
는 식으로 주절거리는데 말끝마다 찾는 "나를…!"(오레오) 덕택에 "안타레스를 쓰러뜨리고 번 돈으로 오레오를 사먹을거냐" "그 돈으로 팔려버린 오레오를 사고싶은 거냐"는 식으로 해석되어 과자 오레오를 좋아한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사실은 어려서 부모가 푼돈을 받고 소년병으로 팔아버린 자신의 과거를 딛고 일어서겠다는 나름 간지가 넘치는 대사인데 말도 안되는 변태댄스와 오징어를 닮은 GAF-1의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와 더불어 그만… 오레오가 안나오는 영문판에서는 한층 비장하게 "내 명예를(My honor)!! 내 자존심을 (My pride)!!! 내 인생을(My life)!!!" 가 나온다. オレオ와는 다르다! OREO와는! 이 엉뚱한 회피 기동은 1987년작 애프터 버너 2의 오마주로 보기도 한다. 오락실 체감 머신이 상당히 오랜 기간 남아있었기 때문에 30대 이상의 게이머라면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 미사일이 올 때 레버를 한쪽으로 밀었다가 반대쪽으로 휙~ 제치면 360도 턴으로 미사일을 피했다. GAF-1을 타기 전의 슬레이마니에게 미사일을 쏴보면 애프터 버너처럼 360도 턴으로 미사일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덧붙여 에이스 컴뱃 역사상 유래를 보기 힘들 정도로 '''주절거리는 대사가 많아서 무적보정 걸리는 에이스'''다. [2] 대사 많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어비설 디전이나 래리 폴크도 '''대사하라고 무적보정 주진 않았다.''' 그리고 저 대사 중 무적 보정은 미하이 A. 실라지가 받아온다. 물론 미하이는 슬레이마니 댄스같이 아무리 봐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기동은 하지 않고 슬레이마니처럼 끝도 없이 떠들지도 않는다.
3. 기타
- 본 문서명을 비롯한 나무위키 내에서 주로 표기하는 '슬레이마니'라는 표기는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 일어판의 'スレイマニ'를 번역하면서 생긴 오역인 듯. 영어판에선 '술레이마니'로 발음하는데, '술레이마니'나 '슐레이마니' 정도가 옳게 옮긴 표기일 것이다. 여담으로 'Sulejmani'는 원래 아랍계 성씨로 어원은 솔로몬. 쉴레이만도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 성씨를 사용하는 실존인물로는 세르비아의 축구선수 '미랄렘 술레이마니' 같은 사람이 있다. 2020년 벽두부터 미국에 암살당한 이란의 군인 카셈 솔레이마니의 성씨 역시 같은 유래이다.
- '광기넘치는 라이벌'이라는 기믹은 5편의 알렌 C. 해밀턴의 기믹을 이어받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1] 지금까지의 상식과는 차원이 다른 변태☆슬레이마니☆댄스로 인해 이후 니코니코동화에서 항공기의 고기동 영상등에 은근슬쩍 '슬레이마니' 혹은 '변태☆슬레이마니☆댄스' 태그가 붙고 있다. 코멘트에는 "이 무슨 슬레이마니 스러운 기동 www" 같은 식.[2] 실은 이 점은 슬레이마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X2 게임 전체적인 문제다. 스토리와 관계있는 적들 대부분이 일정 수준까지 대화를 소화하기 전까지는 무적 판정이고 대사가 끝나야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여기에 대해 어떠한 알림도 없기 때문에 부조리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며 클리어 타임도 줄이기 어렵게 되어있다. 슬레이마니는 유독 무적보정 받는 대사가 길고 잦아서 돋보이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