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Q&A
1. 개요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중인 다큐멘터리.
원제는 MAIL CALL이며 진행자는 로널드 리 어메이 미합중국 해병대 훈련교관(D.I.) 출신의 퇴역 하사. 프로그램의 내용은 시청자들이 밀리터리 분야에 관한 질문을 이 메일로 보내면 히스토리 채널에서 선별하여 방송을 통하여 답변해주는 방식이며 간혹 진행자가 시범을 선보이거나 실험을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이정구 더빙으로 방영되었으나 히스토리 채널의 폐국으로 더 이상 시청할 수는 없었고 국군방송에서 방영하고 있다.
진행자 리 어메이는 실제 미 해병대의 신병 훈련교관 출신이며 스탠리 큐브릭의 전쟁영화 풀 메탈 자켓 에서 악질 교관 하트먼 상사 역으로 출연했다. 이때의 악질 해병대 교관 캐릭터 그대로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무슨 무기를 설명해도 미 해병 만세 혹은 미국 만세로 끝내는게 프로그램의 특징이 되었다. 가령 리-엔필드가 스프링필드 M1903보다 우수한 무기처럼 보이자 "그래도 나는 스프링필드를 쓰겠어요. 연방군이 사용한 미국제 무기니까요. 야후! 셈퍼 파이."라는 결론을 내린다거나(..) M16 소총하고 AK-47을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AK47의 분해조립이 더 빠르자 부품을 몰래 하나 숨기기도 한다. 캐릭터에 맞춰서 만든 반 개그성 기믹이니 어디서부터가 해병대 이빨 조크고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알아서(..) 잘 구별해서 시청해야 한다. 물론 히스토리 채널 특유의 미국판 국뽕(...) 개그도 여전하니 이 점에도 주의.
주제는 군대에 관련된 내용이면 뭐든지 O.K.인 듯. 고대에서 미래까지 모두 커버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어메이 일일 F-15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도 했다.[2] 조선군의 화차(무기)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200발 실험을 하면서 화차의 위력에 감탄을 하였다. 화차 항목에도 영상이 있다. 여담으로 당시에는 미군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소개됐던 것들 중 XM25 CDTE와 H&K XM8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