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타일 모에

 

1. 소개
2. 신체 모에의 종류
2.1. 전체적인 체형에 관한 모에
2.2.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모에요소


1. 소개

모에속성 중의 하나로 캐릭터의 바디스타일, 신체상태에 대한 모에를 말한다.
헤어스타일 모에와 마찬가지로 보이는 이미지, 비주얼적인 면의 임팩트가 강조되다 생겨난 모에속성 몸 전체가 될 수도있고, 특정 부분에 대해서도 포함된다. 거유, 빈유, 탱크(큰 체구), 작은 체구, 큰 키, 문신, 기형, 신체결손 등등이 존재한다. 비주얼적인 임팩트에 중점을 두기에 해당 캐릭터의 모에속성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요소로 사용되나 헤어스타일 모에와는 달리 직접적인 캐릭터와의 교류의 시작점이라든가 신캐릭터, 혹은 신스토리의 전환점등을 주는 중요 요소로 구분된다.
  • 빈유, 작은 체구같은 점을 컴플렉스로 삼는 캐릭터와의 대화시작점이 된다.
  • 신체결손의 경우엔 신체결손 사유로 신캐릭터의 등장이나 신스토리의 시작지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 대표사례 : 북두의 권에서 유다편(유다의 낙인이 발견되며 시작됨)

2. 신체 모에의 종류


2.1. 전체적인 체형에 관한 모에

즉 뼈대만 남은 몸 그자체.
  • 콜라병 몸매
매체에서 미인이라고 평가되는 여성은 대부분 이 모습일 것이다. 원피스(만화)에서 그 체형의 끝판왕이 뭔지를 보여준다. 단, 이게 심화되면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제법 없진 않은 모양이다.
  • 큰 키
남녀노소[1] 상관없이 현실상에서 클 수록 객관적으로도 믿음직해지거나 외관상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 물론 몸매관리 안하면, 멀대같이 큰 전봇대거나 코끼리정도로밖에 안보일것이다. 대부분 이런 캐릭터들은 신체능력도 우수하게 표현된다. 단 이게 지나치면 거인이 되어버려서 괴물취급받는다(...)
  • 작은 키
현실상보단 가상에서 대접을 많이받는 모에 속성. 중고등 학생에서 성인정도인데 키를 비정상적으로 작게 하여 어린애로 오해받는 상황이 자주 펼쳐진다. 쇼타콘과 로리콘한정 각광받는 스타일. 그리고 이거갖고 콤플렉스를 갖고있는 캐릭터들이 많으며, 놀림당한다.
  • 마른체형/멸치
말 그대로 마른 체형이다. 몸이 말랐지만, 데부캐릭터는 할 수 없는 옷맵시빨을 잘 받아서 주변의 평으론 그다지 나쁘지 않은 이미지가 보인다. 반면 개그캐릭터가 되면 조금만 쳐도 뼈가 부러져서 울어대는 약골 타입이 되고, 악역이 되면 주로 힘으로 제압하기보단 지능적인 타입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배신자 기믹이 많은 편.
  • 슬림
마른 체형보다 살이 붙고, 스탠보다 마른 형태의 몸. 현대 동아시아계 여성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체형이다.[2] 라이트노벨이나 소년만화물 애니메이션에서도 대부분의 주인공은 이런 체형을 갖고있다. 다만 현실의 슬림과는 좀 다른 것이 근육이 없다시피한 수준이라는 것. 대부분 키도 180이하라 과연 힘이나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지경.
순정만화에도 많이 등장한다. 남주의 팔뚝, 다리가 여주랑 별 다를 바 없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수요층의 취향을 반영하여 골격 자체는 준수한 편. 현실에선 슬 림이 아니라 멸치소리 듣기 딱 좋다.[3]
  • 스탠
표준이라는 의미의 standard 가 어원인 듯 싶다. 말 그대로 키, 살집 등 신체가 전부 평범한 보통 조건.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어서 조건 따지지않고 옷빨이 가장 잘받는다. 여기서 근육을 키우면 스탠근육이라고 부른다. 아마 슬림 다음으로 주인공으로 채택이 잘되는 체형. 많이들 '스탠'이라고 딱히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표준 체형이기 때문이다. 스탠근육도 마찬가지로 운동한 일반인 수준이라 딱히 저렇게 표현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구분을 위해서 쓸 뿐.
대부분 근육질 남성들에게 칭하는 모습. 슬림이나 스탠에 눈에 익은 사람들은 OME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반면 이런 덩치있고 근육있는 모습을 동경하는 남성들이 많다. 여성들도 비주류긴 해도 꽤 있다. 옛날부터도 근육질 포스터같은걸 방에 붙여놓은 묘사 등이 있거나 그런게 유행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단지 문제가 생긴다면 너무 비대해진 근육 덕분에 옷이 꽉 끼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단 점. 더 큰 사이즈를 입자니 옷맵시가 안나는 상황때문에 속상할 듯.[4] 근데 본인과는 별개로 오히려 이렇게 꽉 껴서 근육윤곽이 드러나는것에 지향자들은 매우 환호할 것이다(...) 그리고 근육이 어깨를 넓혀주고 하체의 균형과 역삼각형 등판을 살려주니 보디빌더 수준이 아닌한, 굳이 옷 맵시가 나빠진다고 할 수도 없다. 윤곽이 드러날 정도면 상당한 근육의 소유자거나 얇고 잘 붙는 옷을 입어야한다.
  • 데부/비만
뚱뚱한 체형이다. 겉보기에 마른 비만이나 과체중을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대개 비만~고도비만급을 말한다.[5] 비하 캐릭터의 상징적인 모습이 될 수도있지만, 데부센이라는 열혈한 수요층도 존재한다. 물론 주변에 이런취향이 있다면 받아들이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각자 원하는 이상적인 형태는 다르다. 그리고 굳이 성적인 페티쉬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형태란 것 만으로도 만족할테니 취향은 존중해주는게 서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아무튼, 통통한 배에 대한 모에를 가진 사람들도 있고 푸근한 얼굴이라던가 귀여운 이미지때문에 빠져드는듯. 근육돼지보다도 옷맵시가 안난다는 문제가 있다. 창작물에서나 좀 그럴듯한 맵시가 나오지 현실에선 각종 요소들이 겹쳐져 영 좋지 않은 맵시가 나온다.
본래 BL용어다. 거의 99%가까이 남성만을 지칭하는 단어로, 비만+근육 체형이라고 보면 된다. 데부 특유의 푸근한 인상과 남성상을 나타내는 근육과 어우러지는 모습. 다만 왠만한 데부만큼 살찌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튀어나온 뱃살형태다.[6] 너무 호리호리한 마른근육의 이미지보단 이 모습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은 편. 특히 동성애자들 중 마른체형 지향자 외엔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이런 인물들이 그 집단에선 아이돌급으로 각광받는다. 귀여움+남자다움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때문인듯. 여담으로 기준이 미비해 근육도 없는 비만형태의 인물더러 베어라고 지칭하거나 자칭 베어라고 하기도 한다.[7] 굳이 데부캐릭터와 겹쳐놓을거면 베어라고 따로 분류도 안했을것이므로, 데부와 베어는 공통적인 형태라고 볼 수 없다. 현실에선 그냥 생긴거대로 곰같다고 하지 굳이 영미권 거주자도 아닌데 영어로 '베어'라고 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가상에선 이런 체형을 즐겨 그리는 만화 작가의 대표주자로 타가메 겐고로가 있다.

2.2.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모에요소


[1] 이 소는 적을 소(少) 자를 쓴다. 작다는 뜻이 아닌 젊은이라는 뜻이므로 취소선 드립은 삼가자.[2] 당장 남성 아이돌들이 여성들 수요층에 맞춰서 체형을 기르는것만 봐도... 대부분 이쪽이 선호도다. 소위 마른근육, 잔근육 몸매[3] 그림체 특성상 음영묘사가 생략되는경우가 많아서 더 멸치같이 보이기도 한다.[4] 비만체형이면 살이라도 뺄 수 있지, 근육이란게 쉽게 빠지는게 아니다. 그래도 어지간히 근육돼지 소리 들을 정도가 되지 않는 한 옷으로 많이 커버가 된다.[5] 창작물에서 나오는 배나온 비만 캐릭터들의 모습은 현실기준으로는 당연히 비만이나 고도비만이다. 밑의 '베어'와 혼용되기도 한다.[6]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이렇게 튀어나와서 비만으로만 보여도 다른 곳에 근육이 있는데, 이 배에도 복근이 없을리 없다. 씨름선수의 몸매가 가장 비슷할 듯.[7] 시각상 대체되는 조건이 있는데 큰 키 또는 떡벌어진 어깨에 과다비만 수준까지 아니면 어느정도 수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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