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불륜을 소재로 한 성인 코미디 영화.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2011)>이 원작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왜 사랑을 해도, 결혼을 해도 외로운 거죠?"
끝도 없이 사랑 받고 싶은 철부지 어른들이 온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은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지만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고...
갈수록 환장, 들키면 끝장
뭘해도 외로운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가 온다!
4. 등장 인물
담덕의 남편. 미영의 오빠. 개인 택시 기사.
[1] 디자이너 출신이라 하는데, 그림 실력을 보면 전문 미술 교육 받은 사람이다. 놀이기구 설계도 여럿 한 듯.
미영의 남편. 조리사.
봉수의 아내. 석근의 동생.
석근의 아내.
5. 스토리
요약하자면 석근은 수많은 사람과 바람 피고, 봉수는 제니와, 미영은 효봉과 과거에, 담덕은
안마사[2] 한국에선 시각장애인에게만 국가공인 안마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문서 참고.
와 바람 폈던 개판 1분 전 스토리(...)
결말엔 봉수와 제니의 바람을 석근이 임기응변으로 자신이 제니와 사귀게 되었다고 뒤집어쓰고 위기를 탈출한다(...) 그 후 석근은 제니와 연인 관계가 되고, 미영은 아이를
출산[3]한다. 마지막엔 담덕의 기일에
우방타워에 놀러가는 것으로 영화 끝(...)
6. 평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심히 떨어질 뿐더러 끊임없이 터지는
섹드립과
개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내 성공적이었던 감독의 전작
스물과는 달리, 웃기지도 않는 유머가 시종일관 등장해 관객들을 피곤하게 한다. 평론가들도 신랄하게 이병헌 감독의 형편 없는 연출력이나 원작과 다른 개연성의 부재를 까내리고 있다.
[4] 사실 이병헌 감독은 전작인 스물에서는 젊은 층에 어필할 만한 개그 요소들과 인기 배우들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본작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데다 감독의 단점만 눈에 띈다. 개연성 부족과 좋지 못한 연출력을 배우들의 인기나 인지도로 커버한다는 것.
불륜이 미화되거나 가볍게 그려져 윤리 문제에 대한 논란도 있다. 당장 네이버나 CGV 관람객 평가에서 ''''돈 아까웠다'''' 또는 ''''이런 망작 때문에 한국 영화계가 발전을 못한다'''' 등의 평가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꽤나 이름 있는 배우들이 3명 이상 출연했음에도 극장 안에선 웃음소리마저 그다지 나질 않았으니 사실상 실패. 원작인 '희망에 빠진 남자들(Muži v naději)'은 보다 자유로운
유럽 문화계와 평단의 분위기 속에 흥행까지 성공을 거둬 <바람 바람 바람>의 성공도 기대됐으나, 기대에 심하게 못 미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영상미 역시 그냥 평범하고 힘 빠지는 연출과 색감으로 대충 처리한 게 눈에 띈다. 그리고 흥행 역시 손익분기를 넘지 못하며 망했다. 같은 청불 등급 영화 성공작들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마지막 러닝타임 10분의 장면은 완전히 해석하기에 달려있다. 타이틀에 3번이나 반복된 바람에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장면으로만 구성이 되어있으나, 직접 그 상황을 겪어보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쉬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는, 깊은 내용을 의도했다고 보여진다.
- [ 펼치기 · 접기 ]
불륜, 외도를 의미하는 '''바람''', 지나가는 감정, 잠깐의 여흥을 의미하는 '''바람''', 한 없이 부드럽거나 갈기갈기 찢어놓듯 맹렬히 몰아치는 '''바람'''
| '''석근'''은 담덕를 보내기 전 보여줬던 '''마지막 모습'''이 바람을 피고 난 뒤의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스포일러]이다. '''봉수'''는 완전히 새롭게 접한 감정에 휘둘려 제니에게 얽힌 관계와 이를 석근이 끌어안고 살아감에 따른 '''죄책'''. 봉수가 아이를 끌어안고 자신과 닮았다는 이야기에 기뻐하는 모습을 놀라서 처다보는 석근과 제니 그리고 미영의 모습에서 봉수의 자식이 아님을 평생 감추고 죄를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맹렬히 몰아치는 바람을 견뎌야 하는 '''미영'''.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어 어떠한 바람이 자기를 맞이할지 끝까지 자기 자신조차 먼 발치에 둔 감정을 갖고 있던 '''제니'''. 스크린 끝까지 모습을 보이는 4명 이 모두 세 바람을 맞는다. 미영이 효봉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기가 아닌 상상 임신이었으면, 적어도 모든 내막을 알지 못하는 두 명(봉수와 미영)은 상대적으로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두 명(석근과 제니)보다 확실히 '''바람'''으로 인해 받는 고통의 양이 덜 했을 것이다. 이는 바람의 끝이 결코 행복할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최후의 장면 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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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행
<colbgcolor=#000000>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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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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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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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30명
| 17,430명
| 미집계
| 138,909,200원
| 138,909,200원
|
1주차
| 2018.04.05.(목) 1일차
| 95,534명
| 770,295명
| '''1위'''
| 712,977,000원
| 6,190,642,041원
|
2018.04.06.(금) 2일차
| 135,978명
| '''1위'''
| 1,035,972,712원
|
2018.04.07.(토) 3일차
| 206,378명
| 3위
| 1,757,492,229원
|
2018.04.08.(일) 4일차
| 161,660명
| 3위
| 1,382,897,900원
|
2018.04.09.(월) 5일차
| 56,888명
| '''1위'''
| 429,402,800원
|
2018.04.10.(화) 6일차
| 54,859명
| '''1위'''
| 415,628,900원
|
2018.04.11.(수) 7일차
| 58,996명
| '''1위'''
| 456,131,500원
|
2주차
| 2018.04.12.(목) 8일차
| 36,074명
| 286,741명
| 2위
| 280,290,900원
| 2,430,903,842원
|
2018.04.13.(금) 9일차
| 42,063명
| 3위
| 364,532,712원
|
2018.04.14.(토) 10일차
| 86,145명
| 4위
| 763,666,830원
|
2018.04.15.(일) 11일차
| 57,646명
| 4위
| 515,724,000원
|
2018.04.16.(월) 12일차
| 22,433명
| 4위
| 176,245,600원
|
2018.04.17.(화) 13일차
| 21,724명
| 4위
| 169,063,600원
|
2018.04.18.(수) 14일차
| 20,656명
| 4위
| 161,380,200원
|
3주차
| 2018.04.19.(목) 15일차
| 13,827명
| -명
| 5위
| 110,122,600원
| -원
|
2018.04.20.(금) 16일차
| 17,175명
| 6위
| 151,801,099원
|
2018.04.21.(토) 17일차
| 26,596명
| 6위
| 240,752,993원
|
2018.04.22.(일) 18일차
| 27,399명
| 6위
| 249,210,000원
|
2018.04.23.(월) 19일차
| 13,678명
| 4위
| 108,671,000원
|
2018.04.24.(화) 20일차
| 11,832명
| 6위
| 93,297,500원
|
2018.04.25.(수) 21일차
| 2,023명
| 7위
| 12,713,400원
|
4주차
| 2018.04.26.(목) 22일차
| 1,354명
| -명
| 7위
| 10,313,500원
| -원
|
2018.04.27.(금) 23일차
| 1,158명
| 8위
| 9,743,600원
|
2018.04.28.(토) 24일차
| 1,288명
| 10위
| 10,375,400원
|
2018.04.29.(일) 25일차
| 996명
| 11위
| 8,434,200원
|
2018.04.30.(월) 26일차
| 1,131명
| 9위
| 8,525,200원
|
2018.05.01.(화) 27일차
| 515명
| 18위
| 4,061,500원
|
2018.05.02.(수) 28일차
| 321명
| 18위
| 2,385,200원
|
5주차
| 2018.05.03.(목) 29일차
| 146명
| -명
| 41위
| 956,800원
| -원
|
2018.05.04.(금) 30일차
| 50명
| 48위
| 390,300원
|
2018.05.05.(토) 31일차
| 10명
| 76위
| 80,500원
|
2018.05.06.(일) 32일차
| 23명
| 65위
| 186,000원
|
2018.05.07.(월) 33일차
| 27명
| 58위
| 218,000원
|
2018.05.08.(화) 34일차
| 45명
| 48위
| 366,000원
|
2018.05.09.(수) 35일차
| 9명
| 83위
| 55,000원
|
6주차
| 2018.05.10.(목) 36일차
| 4명
| -명
| 85위
| 24,000원
| -원
|
2018.05.11.(금) 37일차
| 19명
| 63위
| 168,000원
|
2018.05.12.(토) 38일차
| 49명
| 53위
| 396,000원
|
2018.05.13.(일) 39일차
| 32명
| 55위
| 306,000원
|
2018.05.14.(월) 40일차
| 16명
| 62위
| 125,000원
|
2018.05.15.(화) 41일차
| 22명
| 65위
| 165,500원
|
2018.05.16.(수) 42일차
| 3명
| 92위
| 18,000원
|
7주차
| 2018.05.17.(목) 43일차
| 2명
| -명
| 94위
| 12,000원
| -원
|
2018.05.18.(금) 44일차
| 2명
| 106위
| 12,000원
|
2018.05.19.(토) 45일차
| 2명
| 99위
| 12,000원
|
2018.05.20.(일) 46일차
| 2명
| 101위
| 12,000원
|
2018.05.21.(월) 47일차
| 2명
| 99위
| 12,000원
|
2018.05.22.(화) 48일차
| 2명
| 91위
| 12,000원
|
2018.05.23.(수) 49일차
| 2명
| 95위
| 12,000원
|
8주차
| 2018.05.24.(목) 50일차
| 2명
| -명
| 92위
| 12,000원
| -원
|
2018.05.25.(금) 51일차
| 2명
| 88위
| 12,000원
|
2018.05.26.(토) 52일차
| 2명
| 96위
| 12,000원
|
2018.05.27.(일) 53일차
| 2명
| 84위
| 12,000원
|
2018.05.28.(월) 54일차
| 1명
| 84위
| 6,000원
|
9주차
| 2018.06.06.(수) 63일차
| 1명
| 1명
| 95위
| 6,000원
| 6,000원
|
10주차
| 2018.06.07.(목) 64일차
| 1명
| -명
| 97위
| 6,000원
| -원
|
2018.06.08.(금) 65일차
| 1명
| 106위
| 6,000원
|
2018.06.09.(토) 66일차
| 1명
| 103위
| 6,000원
|
2018.06.10.(일) 67일차
| 1명
| 105위
| 6,000원
|
2018.06.11.(월) 68일차
| 1명
| 102위
| 6,000원
|
2018.06.12.(화) 69일차
| 1명
| 113위
| 6,000원
|
2018.06.13.(수) 70일차
| 1명
| 99위
| 6,000원
|
13주차
| 2018.07.04.(수) 91일차
| 0명
| 0명
| 109위
| 0원
| 0원
|
14주차
| 2018.07.06.(금) 93일차
| 0명
| 0명
| 103위
| 0원
| 0원
|
'''합계 '''
| '''누적관객수 1,194,229명, 누적매출액 9,784,385,375원'''[5]
|
4월 5일, 개봉 첫 날 95,534명의 관객 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제작비는 약 60억 원,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이다.
4월 15일,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8일차에 1위에서 내려온 후 계속 순위가 하락하며 개봉 10일차부터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관객 추이가 아직은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4월 25일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때문에 관객과 스크린수가 급감할 것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 달성은 힘든 상태다.
8. 기타
- 2011년 체코 영화인 원작에서는 석근과 봉수의 관계가 매제지간이 아닌 장서지간이다. 덕분에 봉수가 처음 갖는 불륜을 들킬 때 왜 석근이 대신 뒤집어 써주는지에 대한 동기가 좀 약해진다. 또 원작에 있던 석근의 처에 해당하는 친정 엄마와 미영 역의 딸(한국 버전에는 사라짐)이 아버지의 바람을 두고 털어놓는 이야기에 대한 감동 역시 사라졌다. 그러나 한국 정서로는 장인이 사위에게 바람을 권한다든지, 노인이 딸이나 손주 뻘의 여자들과 잔다는 것 혹은 조강지처를 속인다는 설정들을 더욱 더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원작에는 불륜 카섹스 현장을 미성년자들이 훔쳐보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상에서는 불륜 카섹스 현장을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들이 훔쳐본다.
- 원작에도 나왔던 당구하다가 팬티를 벗어 머리를 묶는 장면이 이 리메이크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