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틸다 백숏
1. 개요
'''Bathilda Bagshot'''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녀. 마법사 세계의 유명한 역사학자이다. 그녀의 저서로 '마법의 역사'가 있으며, 호그와트에서 마법 역사 과목의 교과서로 사용된다. 즉 교육과정의 교과서로 쓰일만큼 완성도 높은 책인 것이다.
유명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고모할머니이다.
2. 작중 행적
7권에서 그녀가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친척이었고, 덤블도어 가문의 이웃사촌이었음이 드러난다.
덤스트랭에서 퇴학을 당한 그린델왈드는 고모할머니인 백숏의 집에 오게 되고 이때 백숏의 소개로 알버스 덤블도어를 만나게 되며 둘의 연이 시작된다.
이후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덤블도어의 진실을 알기 위해 그녀를 찾아 온다. 소문대로 바틸다 백숏은 정신이 나간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으나...
이 모습은 '''해리가 찾아올 것을 예상한 볼드모트가 바틸다를 살해한 후 그의 뱀 내기니에게 바틸다의 껍질을 입혀 놓았던 것이었다.'''
볼드모트의 계획대로 해리를 해치울 뻔 했으나[3] 헤르미온느의 구조 덕에 해리는 살아 남았다. 그러나 헤르미온느가 날린 주문에 휘말린 해리의 불사조 지팡이는 두동강 나서 쓸 수 없게 되었다.[4]
이후 포터워치 방송에서 리 조던이 바틸다 백숏의 시신이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고 언급한다.
[1] '''종손'''인 그린델왈드가 해리 포터 7권 시점에서 110대 노인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도 살아있던 백숏은 평균수명이 긴 마법사치고도 어마어마한 고령이었을 것이다.[2] 알버스 덤블도어 사후, 리타 스키터는 살아 있는 그녀를 인터뷰하여 덤블도어의 평전을 쓸 수 있었는데,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방문한 크리스마스 이브 시점엔 죽어 있었기 때문에 날짜를 좁힐 수 있다. 시신은 썩기 마련이라 머글 세계 기준으로 엠버밍 등 아무런 방부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12월 초 ~ 중순 즈음까지도 좁힐 수 있으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연루된 유병언의 경우만 봐도 사람의 시신에서 백골이 드러날 때까지는 열흘 정도면 충분하다. 별다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7월 즈음에 사망했을 경우 해리 일행이 고드릭 골짜기를 방문했을 때에는 상당한 부패가 진행되어 이미 백골이 드러났어야 했다.) 마법 세계 특성상 마법 기술을 사용하여 방부처리를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7월까지 넓힌 것이다.[3] 내기니는 해리와 단둘이 남는 상황이 오자 자신에게 입혀진 바틸다의 껍질을 벗고 모습을 드러내 해리를 공격한다.[4] 영영 고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해리의 지팡이였으나 후에 죽음의 성물인 딱총나무 지팡이의 마법으로 고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