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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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두산그룹 초대 회장. 종교는 가톨릭이며, 세례명은 바오로이다. 호는 연강(蓮崗)이다.
2. 생애
1910년 10월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매헌 박승직의 장남으로 태어났다.[1] 동대문심상소학교-경성중학교-경성고등상업학교(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를 각각 졸업하고 5년 동안 조선은행에 근무하였다.
1936년 부친이 경영하는 두산그룹의 전신 (주)박승직상점에 입사하여 근무하였다. 8.15 광복 이후에 부친이 주주로 참여했던 귀속재산 쇼와기린맥주회사를 불하받아 (주)동양맥주(현 OB맥주)를 설립하였다. 1960년에 동산토건을 세워 건설업에 진출하고 1966년에 뉴스통신사 합동통신을 인수하는 등 사세 확장을 했고, 1967년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까지 맡았다.
1969년 동양맥주 사장직을 정수창에게 맡긴 후 회장으로 추대되어 불철주야 그룹을 이끌다가, 1973년 8월 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자택에서 폐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사후 장례는 가족장으로 거행돼 유해는 경기도 광주군 선영에 안장됐고, 5주기 때인 1978년 그의 호를 따서 연강재단이 설립되었다.
3. 여담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중이 상당히 길고 인중골이 뚜렷하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들은 모두 인중골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박용곤 명예회장부터 박용현, 박용성, 박용만 등 후손들도 웃을 때 특유의 인중선이 드러난다. 이 유전자가 꽤나 강해서 손자대인 박정원도 인중골이 뚜렷한 편이다. 두산 일가 자체가 기사가 나올때 오너가 정면사진으로 웃는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데 그래서 더욱 드러나는 유전적 특징이다. 참고로 인중골은 관상학적으로 정력적이고, 식욕이 왕성하며 가정 생활이 순조롭다고 한다.
4. 가족 관계
[1] 딸만 줄줄이 낳던 집안에서 태어난 늦둥이 아들이라 부친 박승직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후에 남동생 박우병이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