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영/프로듀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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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박진희와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Future 2NE1이었다.#[5]
2. 방영 이전
2.1. 프로필 사진
2.2. 영상
2.3. 국프의 정원
3. 방영 이후
3.1. 1회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전 YG 출신인 데다가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워낙 강렬해서 연습생들 전원이 긴장했다. 마지막이라 남은 자리가 단 2자리였는데, 당당하게 1위 자리에 안착했다.
이후 등급 평가에서는 구체적인 무대는 나오지 않았고, 프리스타일 댄스 컷이 잠시 잡혔다.
3.2. 3회
최종 D등급으로 하향되었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조에 편성, 리더를 맡게 되었다. 다만, 같은 조에는 막내온탑 이하은이 있어서 연습할 때는 오히려 이하은이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 과정을 묘하게 기싸움처럼 편집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거...
이 때까지는 대부분 인식을 못했는데, 포지션평가 때 모습을 보고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때부터 민폐 캐릭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3. 4회
팀원들의 우려에도 경연을 느리게 준비하다가, 트레이너들의 혹평을 듣고서야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연에서는 이하은 다음으로 나름 활약했으나, 결국 팀은 패했다.
3.4. 5회
순위 42등으로 생존.
3.5. 6회
보컬 포지션,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선택. 춤이 강점임에도 보컬 포지션으로 온 것에 대해 이후 같은 조원들도 의아함을 표했는데, 댄스 포지션에 상위권의 강자들이 많아서 밀려날 것이 뻔하다는 계산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박서영이 보컬 포지션으로 온 것은 이후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같은 조원들에게도 엄청난 파장을 부르게 되는데...[6]
3.6. 7회
이번에도 팀의 리더를 맡았다.[7] 보컬과 랩을 중점으로 하되 경연곡인 뚜두뚜두 이미지에 맞는 제스처를 많이 하는, 즉 이동 없는 안무를 기획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팀원들에게 그것을 잘 설명하지 못해 약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고,[8] 조가현이 후일 반론을 제기했을 때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거나 소통에 서투른 점은 리더로서로는 치명적이며, 리더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분명히 선택한 것은 보컬 및 랩인데 음향 감독 및 멘토들에게 춤에만 비중을 많이 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댄스를 너무 많이 준비해와서 당황스럽다고 했을 정도. 애초에 본인은 댄스포지션이어야 하는데 댄스팀에 상위권 강자들이 많다는 이유로 보컬로 도망쳐 와서는 보컬팀 내에서 자기가 잘하는 댄스를 보여 주려는 개념 상실 행동(팀과 곡컨셉에서 벗어난 독선)을 한 것이 팀내의 갈등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2연속으로 경연을 함께한 '''조가현'''과 의견 충돌이 잦았다. 분명히 보컬/랩 쪽을 선택했는데 안무까지 하겠다고 말하자 이건 아니다고 말한 조가현과 사사건건 충돌하여 음악 감독이 중재에 나설 정도였다.[9]
중간 점검부터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졌다. 리허설까지 가사를 숙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여 멘토들을 당황시켰다. 이홍기까지 답이 없다고 말할 정도. 댄스를 줄인다는 부분에 대해선 음악 감독에게 일차적으로 지적을 당한 상태였음에도 여전히 댄스와 보컬이 난무해서 지저분하다는 혹평을 들었으며 편곡 관련해서 누가 주도했냐 했을 때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곡이 중구난방이 된 것은 리더의 책임이 크다며 꾸중을 들었다.
경연에서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으나, 우려가 현실이 되어 랩 파트에서 가사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의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이를 나나나나~로 대체하여 불렀다. '''결국 음악 감독 앞에서, 리허설에서, 그리고 본무대에서 까지도 자작랩의 가사를 단 한번을 제대로 외워 부르지 못한 것이다.''' 덕분에 방송 분량에서는 박서영이 쓴 랩 가사는 자막으로나 제대로 나갔을 뿐 본인의 입으로 이를 부르는 것은 방영되지 못했다. 독선과 판단 미스에 가려졌을 뿐 이 역시도 굉장한 실책이다. 그나마 조원들 중에서는 무라카와 비비안이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 순위는 6위에 그쳤고, 현장 투표는 4위를 기록했다.
3.7. 8회
이른바 센 언니들이 모인 'Rumor' 조에 합류. 워낙 센 인물들이 모여 있는 팀인 만큼, 박서영도 '''"나도 되게 순해지는 기분이야"'''라며 겸손(?)을 표했지만, 조원들에 의해 금세 반박당하며 '''센 언니들 중에서 제일 센 언니''' 캐릭터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10명의 멤버 전원이 센터 쟁탈전에 가세했던 만큼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 김시현, 고유진에 밀려 센터 자리 확보에 실패했다.
하지만 2차 경연 때 보였던 좋지 못한 모습의 여파로, 2차 순위 발표식에서 호명되지 못한 채 13계단 하락한 55위로 밀려 프로듀스 48을 마감했다. 본인과 2연속으로 경연을 함께한 사람이자, 2차 경연 준비 때 사사건건 충돌한 조가현과 함께 동반 탈락이 확정됐다.
본인의 낮은 순위와 불리했던 여론들을 충분히 의식했기 때문인지 눈물을 보이거나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은 거의 없었으나, 순위 발표식이 끝난 후 같이 방출자 명단에 올라간 동갑내기 무라카와 비비안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못난 리더 잘 따라 줘서 고맙다"며 미안해했다.
박서영이 방출자 명단에 오르면서, 프로듀스 48에서 무소속 출전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4. 총평
- 전체적으로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것이 독으로 되었다. 솔로보다 그룹 데뷔가 더 많은 대한민국 아이돌의 흐름상, 악마의 편집을 감안해도 팀을 융화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한 번이 아니고 두 번이나 대중들에게 보여 준 것은 그야말로 마이너스. 그 솔로 데뷔도 그룹에서 인지도를 쌓은 다음에 나오는 게 보통인지라... 게다가 연습생에게 문제가 생기면 소속사에서 교육하고 케어해 주면 되지만, 박서영은 무소속이라 그런 거 없고 시청자들로부터 'YG에서 잘 내보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YG에서 뭐 했냐'는 소리가 블로그 등지에 올라올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제대로 박혀 버렸다. 친화력에 있어서 탑급인 최연수 역시 1차 경연 때 박서영이 경연 준비 도중 기싸움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열받았다고 말할 정도. 박서영 본인은 프로듀스 48 출전 때 "YG가 이런 인재를 왜 놓쳤나 후회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으나, 오히려 2차 경연 때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든 행보를 보인 끝에 2차 순발식에서 탈락하며 프로듀스 48을 마감했다.
[1] 리더 : L, 센터 : C[2] 팀내 개인순위[3] 부문별 순위[4] 14~20위 사이로 추정 가능.[5] fromis_9의 이서연도 Future 2NE1 출신이며, 이쪽 역시 박서영 뺨치게 연습생 기간이 긴 편이다.[6] 결과적으로는 댄스 포지션에서 강자들을 상대로 살아남으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서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라도 있었을 텐데, 지나치게 머리를 굴린 게 독이 된 셈이다. 시즌2에서 박서영과 비슷한 입장이었던 박우진은 뜻하지 않게 어벤저스조에 들어와서 의기소침해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히려 서사가 만들어졌고 경연 과정 중 분량이 특별히 많지도 않았는데도 상위권 동료들을 제치고 현장투표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는 중위권이라도 무대에서 실력이 좋다는 각인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박서영은 후술할 보컬조에서의 행동으로 순위 하락은 물론 이미지까지 막장화된 것을 보면, 차라리 댄스조에서 강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별다른 분량이나 순위에서의 푸쉬를 받지는 못했더라도 이미지 측면에서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7] 자진은 아니다. 표정이나 행동을 보면 그룹 경연에서 리더로서의 자신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은데, 일본인 멤버들의 추천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8] 다른 조는 편곡에 앞서 장르를 발라드로 할지 재즈로 할지 등을 토의하며 아웃라인을 잡아갔는데 박서영은 예쁘고 섹시하게 하자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바람에 "편곡알못"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9] 타카하시 쥬리의 인터뷰에 의하면, 박서영에 의견에 찬성한 사람은 도아 1명뿐이었고 조가현을 포함한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부정적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