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은(클레오)
1. 개요
아이돌 걸그룹 클레오의 원년 멤버.[2]
1집 활동 당시엔 사실 그렇게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음색이 특징적이지도 않고 외모도 사실 셋 중에서도 평범한 편이었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클레오가 처음부터 S.E.S.의 아류 컨셉으로 데뷔를 했던 탓에 굳이 비유하자면 김하나가 바다, 채은정이 유진, 박예은이 슈라고 할 수 있는데 무대 활약도 기회가 적었는데 이유는 욕심없고 나서는걸 싫어하는 성격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 클레오라는 전체적인 모양을 갖추게된것은 박예은 때문이라고 한다. 가수가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그저 어릴적부터 주위에 기획사들 프로듀서들이 많았고 친한 프로듀서의 제의에 이름도 본인이 클레오 라고 짓고 채은정을 캐스팅 한것도 박예은 이라고 한다.
연예인들의 마당발로 유명했고 채은정의 이름 변경 권유도 그렇다. S.E.S.를 겨냥하고 있었기에 세명의 한자리를 채울 마지막 자리는 김하나가 오디션으로 들어온다.
김하나의 이름역시 박예은의 권유로 바뀐경우 흔한 이름이었던게 싫어서 그랬다고 정작 박예은은 본명.
애초에 나이 상관없이 처음부터 팀을 만든 박예은이 리더였지만 박예은은 욕심없이 김하나에게 리더를 넘겼고 그만큼 가수로서 욕심이 없었다고 볼수밖에 그냥 만들다보니 맡게됐던 자리 자리라고 본인이 말했을 정도.
1집 당시만 해도 메인보컬 채은정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조용히 있다싶었고 그래서 소외되나 싶을만도한데 애초에 1절 김하나 부분이 박예은의 파트였다고 한다. 김하나는 삼절이라 묻히는것 같으니 본인이 양보하고 삼절로 바꿔 부르는가 하기도하고 탈퇴의 이유는 정말 다른쪽의 이유이라고 한다. 거기다 1999년에 발표한 1집 활동도 수월하게 잘 풀리나 싶었는데 하필이면 한참 잘 나갈 적에 핑클이 컴백하는 바람에 급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1집 활동 종료 이후 갑작스레 탈퇴하게 된 것은 별로 연예인계에 뜻이나 미련없던 박예은의 성격과 박예은의 비중이 적은데다 예상했던 이상으로 채은정이 너무 커 버렸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탈퇴 이후 바로 다른 소속사로 이적되어 가수가 아닌 영화 샤워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데 연기자로서도 별로 관심 없이 임했었다고(?). 이후 클레오 땡스 투에 에피소드에 보면 채은정과 김하나는 쓰지 않았는데 한현정만 착한 예은이하며 의외의 친분 관계를 자랑했다. 박예은은 연예인으로써 꿈이 없었던게 맞을정도로 여기저기에 기회가 많았는데 그 중 여주로 캐스팅 된 영화가 있다 남자 주인공이 현빈이다. 영화 샤워는 촬영 도중 제작비용 문제로 개봉하지 못하였고. 현빈의 첫 데뷔작이 될 뻔한것으로도 유명한 일화.
이후 큰 키에 훌륭한 몸매 때문에 브랜드 전속모델, 화보나 잡지 CF에 틈틈히 보였다.
평범한 민간인의 삶으로 돌아가는 마인드로 늘 살았다는데 태사자의 김형준과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는게 몇일 실시간 검색을 장악하며 이슈를 했고 성공을 거뒀다. 오랜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그후 영화나 패션 프로그램 패널,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했다.
한때,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과 연애를 했던 것으로 아주 유명한데 이게 매스컴을 타기 전에 클릭비의 김상혁과 연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실검에 또 몇일 요란한 관심과 댓글에 이미 미니홈피 스타였던 박예은은 그때 당시 김상혁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신상품을 홍보하면서 김상혁과 연인 컨셉으로 호흡을 맞춘 것인데 이게 열애 중이라는 기레기들의 찌라시 기사에 딱 걸리면서 본의 아니게 매스컴을 타게 된 것이다. 거기다 본인은 근 10년 가까이 민간인으로 살다보니 더 이상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오재원과는 당시 사귀는 사이였던 것은 맞지만 매스컴을 타고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아무 글이나 퍼가서 사실처럼 포장하는 등 만행을 일삼아 미니홈피가 워낙 유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했다고 한다. 원래는 야구를 매우 좋아했었던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스캔들 이후로 자주 가던 야구장 근처에도 못 가게 되었다.
한술 더 떠, 당시 두산의 광팬들이 자기를 알아보게 되면 계속 뭔가 집어던지기까지 해서 한동안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미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가 '컴백쇼 톱10'에서 일시적으로 클레오 합류하였는데 10년을 넘게 일반인으로 살았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고 오랜 절친인 김하나, 채은정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클레오 팬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방송 종료 후에는 솔로 활동을 선언하고 앨범 발매를 하였다. 연예인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후 일렉트릭 힙합듀오 세컨드 팩트 라는 인디밴드를 결성하였다. 앨범을 발매하고 건강으로 인해 활동은 하지 못했다.
클레오가 다시 슈가맨에 출연했는데 이때 제의받은 박예은은 출연하지 못했다. 미국 거주중인 박예은은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