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오재원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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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5'''
'''2016'''
'''2019'''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프리미어 12 우승 반지'''
'''2015'''


'''2011 KBO 리그 도루왕 '''

'''KBO 포스트시즌'''
'''2020 준플레이오프 MVP'''



''''''두산 베어스''' 등번호 48번'''
김승회
(2003~2005)

'''오재원
(2007)
'''

고창성
(2008)
''''''두산 베어스''' 등번호 7번'''
윤승균
(2007)

'''오재원
(2008~2009)
'''

박종섭
(2010)
''''''두산 베어스''' 등번호 53번'''
박진원
(2008~2009)

'''오재원
(2010~2012)
'''

김준호
(2013)
''''''두산 베어스''' 등번호 97번'''
김준호
(2012)

'''오재원
(2013)
'''

여정호
(2014)
''''''두산 베어스''' 등번호 17번'''
임재철
(2009~2013)

'''오재원
(2014~2015)
'''

이우성
(2016)
''''''두산 베어스''' 등번호 24번'''
오장훈
(2015)

'''오재원
(2016~)
'''

현역


'''C'''
<colcolor=#ffffff> '''오재원
吳載元 / Jae-Won-Oh'''
'''생년월일'''
1985년 2월 9일[1] (39세)
'''출신지'''
[image] 경상남도 창원시#[2]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5cm, 80kg, B형
'''가족'''
부모님 (아버지 오병현), 여동생 오혜원, 조카
'''학력'''
학동초 -[image] 경원중 - [image] 야탑고 - [image] 경희대
'''포지션'''[3]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투타'''
우투좌타[4]
'''프로입단'''
2003년 2차 9라운드 (전체 72번, 두산)[5]
'''소속팀'''
'''[image] [image] 두산 베어스 (2007~)'''
'''등장곡'''
Fiz & The Tantrums - HandClap
'''응원가'''
나미 - 영원한 친구[6][7][8]
'''연봉'''
3억원 (FA, 2021년)
'''병역'''
예술체육요원[9]
'''종교'''
개신교[10]
'''에이전트'''
[11]
'''SNS'''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3회 (2015, 2016, 2019)
도루 1위 (2011)
준플레이오프 MVP (2020)
[clearfix]
1. 소개
2. 응원가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4.2. 수비 및 주루
4.3. 허슬 플레이 및 야구 센스
6. 기타
6.1. 우리혐
6.2. 팬 서비스와 봉사정신은 최고
7. 논란
7.1. 비매너 플레이
8. 연도별 주요 성적
9. 관련 문서


1. 소개


'''"놀러왔으니까, 즐기자!"'''

[2017 KS 티저] 내일, 드디어 내일 #한국시리즈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언제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 하루만을 보고 1년을 버텼습니다.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한국시리즈 4차전 데일리 MVP 선정 후 인터뷰

두산 베어스 소속의 내야수.
위트와 리더십을 두루 갖추고 있는 베어스의 캡틴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어난 야구센스'''와 '''투철한 팬서비스'''로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이다. 하지만 잦은 비신사적 플레이와 거침없는 욕설로 타팀 팬들에겐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경력이 쌓여갈수록 욕설과 비신사적 플레이도 많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줘 다방면에서 호평받고 있다. 대표적인 별명은 '''우리혐'''[12]이 있다.

2. 응원가



▲ 오재원 응원가

3. 선수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몸이 조금 뻣뻣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가 하는 야구를 보면 뻣뻣한 몸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 안 믿긴다."'''

2014년 4월, 두산의 트레이닝 코치였던 스즈키 토시유키 트레이너 #

자타공인 국대급 수비력과 그만의 '''엄청난 야구센스'''가 그의 야구 스타일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4.1. 타격



타격에 관해서 빠른 발+호리호리한 체격[13]+센스있는 주루#s-1와 많은 도루 수로 인해 단타 생산에 주력하는 똑딱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풀스윙으로 일관하는 타자다.[14] 데뷔 후 2010년까지는 홈런이 하나도 없었으나 주전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고 나면서부터는 은근히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순장타율이 .150을 넘겼고, 2013년부터 3년간은 장타율 4할대를 유지했으며 2015년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주환에게 밀려나고 타율이 처참히 떨어진 2017년에도 330여 타석에서 홈런을 7방 때려냈다. 잠실이 홈인 것을 생각하면 중장거리 타자까진 애매하지만, 똑딱이까지는 절대 아닌 수준, 김태형 감독의 타격 지론에도 딱 맞다. '덕 래타' 코치의 강의를 들은 2018년에는 타격기술까지 발전하여 5할의 장타율을 8월 1일 기준 기록하는 중. 다만 이 풀스윙 때문에 삼진이 은근히 많고 볼넷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2015년 이후의 기록만 보면 'O-swing%'가 리그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삼진이 많은데, 이는 풀스윙 때문에 전반적인 콘택트율 자체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 2018년 기록도 마찬가지. 이순철 해설위원도 오재원이 욕심을 버리고 간결한 스윙을 하면 리그 타격왕 경쟁을 할 선수라고 언급을 한 적이 있다.[15]
그래서 팬들은 오재원이 타격 슬럼프일 시기에 굉장히 답답해하는데, 이 인간이 컨택을 못 해서 컴팩트한 스윙을 안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똑딱이는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김재환이나 오재일같은 거포 타입인 것도 아니라서, 출루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제발 풀스윙 좀 그만 하고 적절하게 컨택 위주의 스윙도 해 보라고 팬들이 거의 빌다시피 한다.
그리고 이 풀스윙 덕에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정말 심하게 비틀댄다. 다른 팀에서 '헛스윙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하주석박용택보다 더한 수준이며, 일부에서는 나가시마 시게오를 떠올리기도. 때문에 두산 선수들이 오재원의 타격폼을 흉내 낼 때 이 비틀거림은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

4.2. 수비 및 주루


주로 2루수, 간간히 1루수로 출장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하다. 아마추어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고 프로 입단 후에는 유격수, 3루수 백업으로도 종종 나왔었으나 프로에서 유격수, 3루수 붙박이로 뛸 만큼의 강견은 아니라서 2루수, 1루수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어깨만 좀 안 좋을 뿐 다른 수비 센스는 탁월하며, 빠른 발만큼이나 수비 범위도 상당히 넓다. 전임 주전 2루수 고영민에 이어서 잔디 위 2익수 수비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본인의 말로는 고영민과 정근우의 수비에서 장점만을 뽑아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주로 같이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유격수 김재호와 함께 '20시즌 현재 두산의 내야 수비를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16], 매 경기 수비 시프트의 (물론 100% 다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을 감독이나 수비코치의 개입 없이 둘이서 어떻게 할 지 결정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 유견수 - 2익수 시프트의 주 희생자는 다름 아닌 최형우. 일명 '최형우 시프트' 움짤모음 오재원은 삼나쌩 클럽의 일원인데 수비에서도 그런 셈이다.
두산 육상부 소속다운 빠른 발에 위시한 주루센스 역시 뛰어나다. '11시즌에는 리그 도루왕을 거머쥐었고, 2013~2015시즌에 3시즌 연속 30도루를 기록하였다. 승부욕이며 근성도 엄청나서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밑에서 서술. 본인 역시 수비와 주루에 있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단적인 예시로 2013년 한국시리즈 직후 했던 인터뷰에서

Q: '''그 놀라운 집중력이 발휘된 결정적 장면 가운데 플레이오프 3차전 9회 초가 있습니다. 당시 LG는 1사 2루 동점 기회를 잡았는데요. 그때 기자석에서 2루수였던 재원 씨를 집중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재원 씨가 1루수 오재일을 1루 라인 쪽으로 붙도록 지시하더군요. 혹여 1·2루 간으로 타구가 날아갈까 염려했는지 오재일은 순간 머뭇머뭇했지만, 재원 씨가 가슴을 두들기며 ‘나를 믿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결국 오재일은 1루 라인 쪽으로 빠지는 타구에 대비해 수비 위치를 조정했고, 재원 씨는 유격수 김재호와 센터 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잡기 위해 2루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내야 수비위치 조정은 ‘보이지 않는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오재원: 확신이 있었어요. 좌익수 임재철, 우익수 민병헌이면 국내 최고의 강견들이었어요. 가뜩이나 1사 2루면 외야진이 전진수비를 펼쳐요. 외야로 웬만한 타구가 가면 충분히 홈 승부가 가능한 상황이었죠. 여기다 당시 투수가 ‘포크볼러’ (정)재훈이 형이었어요. 포크볼은 대부분 배트 앞부분에 맞으면 1·3루 라인 쪽으로 흘러가거든요. 그리고 또 고려한 게 타자였어요.

Q: '''타자?'''

오재원: 그때 타석에 정성훈 선배가 섰어요. 좋은 타자시잖아요. 정 선배의 타격 자세를 보니까 포크볼에 속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해선지 평소보다 다리를 조금 드시더라고요. 그 자세로 스윙하면 십중팔구 중견수 앞 타구가 나올 것 같았어요. 좌·우익수 쪽 타구면 모를까 중견수 쪽 타구가 나오면 사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재호한테 그랬어요. “우리는 무조건 중견수 쪽 타구를 막자.” 그리고 1루수 오재일한테 “1루 라인 쪽으로 붙으라”고 했어요. 1·3루 라인 쪽을 흐르는 타구가 나오면 무조건 2루타 이상일 게 뻔했거든요. 처음엔 재일이가 고개를 갸웃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슴을 두들기면서 “나 한 번 믿어보라”고 했어요. 1·2루간, 3·유간 타구는 좌익수와 우익수의 어깨를 믿기로 했죠.

Q: '''예상이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오재원: 임재철 선배와 (민)병헌이, 포수 (최)재훈이가 잘한 덕분이었어요. 이기고 나서 우리 선수들한테 그랬어요. “이게 야구냐? 그래 이것이 야구다!”라고요(웃음).

Q: '''입대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든 야구선수가 그렇듯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여부가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많은 야구전문가는 재원 씨를 대표팀 2루수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오재원 : 2루수요? (양손을 흔들며)아닙니다. 제 자린 하나밖에 없어요.

Q :'''어디…?'''

오재원 : 백업이죠(웃음).

Q :'''자신만의 경쟁력을 이야기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오재원 : 저 같은 도루왕 출신 대주자가 어디 있습니까(웃음). 수비도 진짜 자신 있어요. 주루, 수비는 맡겨만 주시면 120% 활약을 펼칠 각오와 자신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 이미 그 이름난 두산 수비진의 사령관이었던 셈이다. 또한 2015년 FA 계약 후 인터뷰에서도 "구단에 절 어필한 부분은 수비였습니다. (중략) 김재호와 함께 수비에서만큼은 팀에 공헌을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제 다리가 건재하는 한 수비에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4.3. 허슬 플레이 및 야구 센스


황재균 : (도쿄 대첩 당시 타석 영상을 보며)펜스도 안맞았는데 저걸 빠던을 한다고? (웃음)

심수창 : 근데 저런 퍼포먼스가 있기 때문에 자기 팀 선수들은 좋아할거 같아.

황재균 : 저런거 좋아요. 대표팀에 있으면 이런 파이팅이나 이런게 엄청 좋아요.

심수창 : '''상대팀에겐 기분 나쁠수 있지만, 자기팀 선수들은 힘을 얻을수 있잖아.'''

황재균 : '''(오재원 같은 스타일은)같은 팀에 있으면 좋아요.'''

'''스톡킹 EP.36-3 황재균 편 中'''

오재원 특유의 센스와 근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있는데 2015년 8월 9일 잠실더비의 이 영상이다. 오재원, 합의 판정으로 간 역동적인 홈 태그 피하기.
1루 주자 김현수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시간을 끌어줬고 그 틈을 타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으로 파고들었는데, 처음엔 아웃으로 선언되었다가 합의판정을 요청하고 판정이 번복되었다. 합의판정을 어필하면서 최경철이 플레이를 확실히 끝내지 않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홈플레이트를 찍는 건 덤. 알고 보니 상대팀 포수 최경철이 공을 반대쪽 손으로 잡은 채 빈 글러브로 태그를 했고, 오재원이 태그를 피하면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벤치에 합의판정 사인을 보낸 것이었다. 끝까지 끈질기게 홈에서 승부한 오재원은 이 날만큼은 갓재원 칭호를 듣게 되었고, 최경철은 해당 플레이에서 주루방해 홈블로킹+블루투스 태그+끝까지 아웃이라고 우기기까지 3단 콤보를 시전, 판정이 번복되자 그 때서야 합의판정 제한시간 10초가 지났다고 항의한 LG 양상문 감독과 함께 사기꾼이라며 제대로 까였다. 첨언하자면 당시 직관하던 팬들은 오재원이 합의판정을 신청하자 하다하다 정신이 나간 줄 알았다고 한다(…). 그 누구도 세이프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최경철의 글러브가 빈 글러브였던 걸 발견한 사람이 홈에서 정신없이 태그를 피하고 있던 오재원이었던 것이다.
위의 예시도 마찬가지고 합의판정 성공률이 엄청나다. 오재원이 울상을 지으며(…) 네모를 그리면 거의 100% 성공이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본인의 아웃/세이프 판단에 확신이 있는지 심판의 판정이 나오기 전에 아웃임을 확신하고 덕아웃으로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대개 아웃 판정이 난다.

또한, 수비 시에 센스가 매우 뛰어나다. 최정의 추가 진루를 막은 페이크 동작으로 유명하며 포수의 도루 저지 송구가 빠졌을 때 빈 글러브를 가지고 태그하는 것처럼 주자에게 갔다 대서 주자를 속여 추가 진루를 막는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1루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낮은 궤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나오면 순간적으로 공을 원바운드 처리해 직선타를 병살타로 만드는 플레이도 심심찮게 보여준다.
야구를 보는 눈과 센스가 워낙 탁월하기에 은퇴 후에도 지도자 혹은 교육자로서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 많은 이들이 예상한다.

5. 별명




6. 기타


  • 야탑고등학교 3학년 시절, 훈련이 힘들어서 동기들은 다 도망갔는데[17], 혼자 도망가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 이종열 해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실화라고 인증했다.
  • 야탑고등학교 제 1회 졸업생이다.
  • 프로 마지막 순위로 지명받은 다음 전국대회에서의 성적이 안 좋아서 아직 프로야구에서 뛰는 건 아닌 것 같아 경희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야구부 중 유일하게 경희대학교 도서관 대출 이력이 있기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만화책과 소설책 등 장르 가리지 않고 많이 읽는다고 밝혔다.
  • 수염을 기르게 된 계기가 대학 재학 시절 본 드라마 불새 때문이라고 한다.
  • 185cm에 80kg로 호리호리하다는 느낌과 달리 의외로(?)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유럽축구에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가진 기성용보다 불과 4cm 작은 키에 체중은 5kg이 더 나간다. 미국 연수 후인 2018 시즌의 타격폼을 보면 무게중심이 조금 더 올라간 탓에 길쭉길쭉한 기럭지를 볼 수 있다. 다만 시즌이 갈수록 살이 쭉쭉 빠져서 팬들은 "시즌 중에 밥 안 먹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한다.
  • 윤석환 전 두산 코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신인 시절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때 휴식일에 밖에 나가 놀지 않고[18]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 페이스조절이 안 되어 부상이 왔다고 한다. 윤석환 코치가 당시 오재원을 목격했는데,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 김경문 당시 감독에 의해 귀국조치가 될 뻔했다.
  • 상대 팀 선수들이 밉상으로 부를 정도로 그라운드에서 리액션이 크고,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소문이 나 있다. 그 리액션이 프리미어12를 통해 재평가. 그런데 밉상 이미지임에도 의외로 상대 선수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 등번호를 상당히 자주 바꾸는 선수이기도 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에는 48 번을 달았으나, 다음 해에 7번으로 바꿔달았고, 뒤이어 53번, 97번, 17번으로 바꾸었다. 선수생활 8년차인데 등번호만 다섯 개(…). 때문에 몇몇 팬들은 오재원의 유니폼을 맞춘 뒤 등번호를 ??로 표시하기도 한다. 유니폼에 오재원 등번호를 새긴 팬들이 마킹을 자주 수정해야 하는 고충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지어 15년 프리미어 12에서는 24번이라는, 또 다른 생소한 번호를 달았다.[19] 결국 두산과 재계약하면서 16시즌 등번호를 24번으로 정했다.[20]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벌써 등번호만 6개다. 이제는 안바꾼다고 한다.
  • 한때 1990년대 말을 풍미했던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박예은과 열애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정작 본인은 미니 홈페이지에 "솔로인거 안 보여?"라는 문구를 달면서 자신이 열애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이때는 헤어진 다음으로, 사귄 적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 음식에 관한 징크스가 심하다고 한다. 냉면, 수박, 김 등을 먹은 날에는 망한다고. 다른 선수들은 잠실구장 주변에 맛있는 냉면집에서 주로 시켜먹어서 몇 번 징크스를 극복해보겠다고 경기가 있는 날 시켜먹었다가 엄청 후회하고 다시는 먹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결국 함덕주와 먹었다.
  • 2015년 1월 14일, 전지훈련 출국을 하루 앞두고 뜬금없이 아프리카 TV BJ 로이조리그 오브 레전드 듀오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까였다. 쉬는 시간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자주 하는 걸로 유명한 선수이고, 평소에도 자주 로이조 방송을 보는 애청자였다고. 다만 로이조 주작 사태 이후 바로 손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밖에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해서는 별다른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던데다 이걸로 워낙 유명해져서인지 2020년 자선 매치에 선수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즌10에서는 실버티어인데, 상기한 영상에서 오재원의 플레이를 지켜본 롤드컵 우승 서포터가 오재원의 원딜 이즈리얼 플레이, ㅅㅍㅊㅇ 채팅을 보고 기겁했다(...). 정작 자선매치 본게임에서는 함덕주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며 롤드컵 준우승 서포터와도 CS, 딜량 면에서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위 'KBA 협곡의 선수들'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인스타에 사진이 올라왔다. 실제로 같이 공연한 LCK 공식 분석호스트 이정현 아나운서가 오재원 선수의 팬으로, 두산 오재원 마킹 올드유니폼을 가지고 있다.
  • 모 여성팬이 차를 몰고 가던 오재원에게 음료수를 건네주고 질문을 했더니 오재원의 한 마디가 '몰라'
  •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달리 팬 서비스는 매우 친절한 편이다. 물론 팬들을 대할 때 따뜻하게 대하는 건 아니다. 어느 날 여러 구단의 팬들이 오재원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한 두산 팬이 다른 팀 팬들한테는 해 주지 말라고 했는데, 오재원 왈 '내가 어디로 갈 줄 알고?' 이러면서 사인을 다 해줬다고 한다.
  •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 유니폼을 잘못 가져왔다. 근데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긴 하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김현수도 유니폼을 착각해서 잘못 입고 오는 바람에 각동님의 유니폼을 입고 예선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21]
  • 위안부 할머님들을 후원하는 위안부 응원 팔찌인 희망나비팔찌를 20여 개를 직접 구입하여 후배 선수들에게 나눠주었다.#
  • [image]
2014년에 성형수술을 다시 했다.
  • 타격 실패시 자세가 심히 괴랄하다. 나가시마 시게오가 떠오르는 자세. 팬들은 제발 몸 비트는 타격을 안 했으면 하고 바라는데 절대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다….
  • 루틴이 상당히 특이한데, 과거에는 배트를 우-좌 순서로 한번씩 휘둘러본 뒤 타석에 섰다. 2018년부터는 타석에서 배트를 손바닥으로 빙글빙글 돌리는 독특한 루틴을 갖고 있다.
  • 2017년 8월 29일 경기에서 극성 롯데팬이 김재환을 향하여 욕을 퍼붓자 자신이 더 화가 나서 쌍욕을 퍼붓는 장면이 중계에 잡혔다. 그 롯데팬들이 잘못한 게 많아서 상대적으로 묻히긴 했는데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오재원도 잘못이 있다 여겼다.해당 영상
  • 2017년 8월 20일에 압구정에 지인들과 '트리스트'라는 카페를 차렸다.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소요된다. 김치볶음밥이 유명하다고. 서울 화양동에 동명의 장소가 있으나 엄연히 다른 곳이니 주의바란다.
  • 2018년 주장이 된 뒤 스프링캠프에서 거하게 생일빵을 당했다.#
  • 2018년 3월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장상을 받았다. 인스타그램
  •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22]에서 지목을 당하자 바로 얼음물을 통해 도전하였다. 인스타에서 "제가 했으니 제 밑으로 모든 선수들 준비 하세요"라고 의미있는 멘트를 날렸다.[23]
[image]
  • 올스타전에서 이용규의 아들이 오재원보고 아빠라고 달려간 적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18년 올스타전 보면 이용규 아들과 오재원이 잘 논다.
  • 2018년 아시안 게임 이후 오지환 병역문제 관련해 언급되는 경우가 있으나, 오재원의 경우 오지환과 달리 아시안게임에 떨어지면 상무에 입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었던 데다가 해당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뽑힐만 했다는 여론이 많아서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 훈련 전에 농구로 몸을 푼다고 한다. # 공 1개 가지고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 활달하고 밝은 선수들이 많은 두산 덕아웃 안에서도 독보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팬들에게는 명예충암의 일원으로도 분류된다. 두산 충암라인의 시작을 홍상삼으로 본다면 명예충암의 시작은 오재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특징이라면 다른 선수들은 그 똘끼가 4차원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발현되는데 비해, 오재원은 그게 거친 입(…)으로 발현된다는 점.
    • 2010년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경기를 위해 대구구장에 입장하던 중 여성팬들이 환호하여 "잘 생겼어요!"를 외치자 "저도 알아요."라고 대답해 듣고 있던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 2013년 시즌 초에 XTM#s-3.1.1의 인터뷰에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야구 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단번에 "아니요"라고 대답한 후에 리포터가 "그럼 뭐 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자기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이유는 축구가 야구보다 재미있어서라고(…). 리포터가 그럼 축구 선수 되시지 왜 야구 선수가 됐냐는 질문에 자기가 축구를 너무 잘 해서[24] 별로 재미가 없어서라고 한다.
    • 본인의 별명인 식빵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엠팍의 모 회원이 싸인을 받으면서 별명 써달라고 했더니 호탕하게 웃으며 식빵이라고 써줬다고 한다. 등번호 7번 시절인 것으로 보아 꽤 예전임에도 본인의 별명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엠팍의 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사석에서도 식빵, 식빵 거리면서 자학드립을 친다고 한다.
    • 투수에 욕심이 있는 듯 하다.[25] 김태형의 말로는 자기를 투수로 써달라는 말을 장난식으로 자주 한다고(…). 실제로 2016년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때 야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배트를 넘어뜨렸다. 공 하나로 배트 두 개를 넘어뜨리는 1타 2피의 진기명기를 두 번이나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우리에게 우완 사이드암이 생겼다'거나 '마무리를 시켜야 한다'는 드립이 폭발했다.
    • 압구정에 있는 카페 트리스트를 차린 후 베어스포티비나 자기 SNS를 통해 홍보를 무지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 커피는 어디?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답을 요구하는 중. 2019년 스프링캠프 잠실식단 영상과 엠스플에서 김선신과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커피평론가(…)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26]
    • 베어스포티비에서는 또다른 두산의 예능인으로 불리는 유희관과 엮어 '과니워니'라는 별명을 쓰기도 한다. 실제로 둘이 붙어있으면 뭐가 어찌 되었든 재미있는 상황이 나온다.
    • 2019년 스프링캠프때 VR 컨텐츠를 도입하기 시작한 베어스포티비에서는 오재원과 함께 밥을 먹는 VR 컨텐츠를 제작하려고 시도했는데, 자리에 앉고 10초만에 오재원 입에서 쌍욕이 나와서(…) 빠르게 포기했다는 후문이 있다.
  • 2019년 10월 30일 통합우승 이후 트위치SBS 모바일 24 채널에서 진행하는 <배거슨라이브 ㅅㅅㅅ>에 오재일[27]과 같이 출연했는데[28], 특유의 입담과 드립, 트수들과의 티키타카로 방송을 캐리하였으며 신들린 도네유도로 그 날 방송 도네이션이 5만원을 돌파하였다. [29] 배거슨 라이브 제 26화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송성문에 대해서는 46분에 언급하는데, 너그럽게 용서하는 발언을 하다가 "이겼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하지, 졌으면 진짜 맞짱떴다"며 모두를 뒤집어놓는 게 압권.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에 인스타에 무려 ㅇㅎㅈ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ㅅㅅㅇ ㅇㅎㅈ를 올려버렸다...#
  • 언제부터인지 수비를 할때 내야수임에도 불구하고 내야글러브가아닌 내야글러브보다 큰 투수글러브를 착용하고 수비를 한다. 수비할때 글러브를 유심히 보면 야수 글러브가 아닌 검지 덮게가있는 투수글러브를 사용하는것을 볼수있다.

6.1. 우리혐


[image]
2015년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야갤에서 극적인 이미지 급상승이 일어나게 되는데, 투수로 등판한 나성범의 초구에 혀를 내두르는 순진한 모습[30]에 반한 야갤럼들이 갑자기 '''우리혐''', 혐블리, 커혐둥이 등의 별명을 지어주면서 갑자기 재평가가 일어났다. 때 마침 '''평상시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였다는 점도 재발굴'''되면서, 야갤돌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게 되자 국혐이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프리미어 12 도중에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직접 던져줬다고 한다. 오재원은 왜 배팅볼을 던졌을까 이유는 팀내 배팅볼 투수들이 힘들까봐서라고. 같은 대회 중 불펜 포수들에게 삼겹살 파티를 열어줬다고 한다.이름 없는 유니폼 입고 궂은 일 마다않는 ‘불펜 포수’ 4인방
심지어 어떤 KIA팬이 우리혐 디시콘을 만들어서 돡갤에 보급해주기도했다. 혐 디시콘 만들어왔다
이제는 우리혐 사진 한장만 올리면 야념글에 등극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우리혐 셀카봤냐? 심지어 이 셀카는 돡갤에서 야갤로 수출된 게 아니라 야갤이 가장 먼저 올린 셀카다. 야갤 개념글이 사실상 야구와 상관없는 코갤러들이 정복한 상태라는 점에서 꽤나 놀라운 일.
2015년 11월 19일, 일본과의 프리미어 12 4강전에서, 3대 0으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대타로 나와서 선두타자 안타를 때려내 면서 막혀 있던 타선의 혈을 뚫었고 한국의 대 역전극의 서막을 열어 젖혔다. 한국이 4대 3으로 역전 하고 타자일순된 후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는 이 빠던#[31][32]으로 일본 선수들과 팬들의 멘탈을 박살내버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담장을 넘기진 못했지만, 빠던 한방으로 야갤돌 자리를 완벽히 굳히는데 성공했다. 실제 경기 직후 일본 주요 포탈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들의 의견 중 경기 중 가장 굴욕적이고 충격적이었던 순간을 '역전된 순간'이 아니라 '오재원의 빠던'을 본 순간으로 꼽는 의견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그가 9회초 대타로 나와 첫 타석 안타 및 득점 후 타자일순으로 다시 두번째 타석을 맞이하게 되었을때는 2ch에 '쟤는 대체 뭐냐? 그냥 무섭다', '수염 기르고 좌타자인게 한국의 이치로 느낌이 난다.', '뭔가 큰거 하나 할까봐 불안하다.' 등 그를 두려워하는 수많은 의견들까지 나왔을 정도. 그러니 그의 빠던 순간부터 타구가 잡히기 전까지 그들의 심정이란 긴 설명 필요없이 정말 참담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걸로 2015년 시즌 내내 안좋던 이미지를 급호감으로 바꾼건 덤.이에 "오열사" "오세 바티스타" 등의 별명도 생겼다.
별명들이 기발하고 신선하고 웃기며 거기에 본인 캐릭터성이랑 조화를 이루면서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된 케이스다.
심지어 기사까지 떴다. 1000만 안티의 마음을 돌렸다는 표현을 썼다.
기사로 모자라서 SBS 스포츠 뉴스에 단독 인터뷰까지 떠버렸다! SBS, 오재원, 비호감 악동에서 근성의 화신으로.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비호감 이미지에서 국민 타자로 이미지가 세탁된 이용규, 정근우 등의 길을 걸어갈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팬들은 '''"다른 팀일때는 되게 짜증났는데 우리 팀이 되니까 되게 든든하다"'''는 의견이다.
프리미어 12 대회를 끝내자마자 황재균, 손아섭 등과 함께 훈련소에 입소했는데, 사복을 입고 온 다른 선수들과 달리 혼자서 두산 베어스 야구잠바를 입고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 때 오재원은 FA신청을 낸 상태였는데, 이렇게 되면 훈련기간 도중 우선협상기간이 지나버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4주훈련을 마치고 나오면 원소속팀 두산과 다시 협상을 할 수 있게 돼서 사실상 두산과 재계약하겠단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예상대로 수료식 후 두산과 FA계약을 무사히 마쳤다.
2016년 스프링캠프 때홍성흔이 '네 안티 나한테 왔다'며 축하(?)해 주었고 신의 한 수였다며 프리미어 12의 오재원을 따라하기도 했다. 오재원은 skySports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과의 마음이 통했던 거 같다고 했다. 오열사로 안티팬 청산했다는 말에는 좀 있으면 안티는 또 생긴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14일 경기, 김성근에 의해 굴려진 송창식선수가 대량실점을 하게 되자[33], 자기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는데, 오히려 더이상의 혹사를 막아주었다며 '''매너삼진'''의 호응을 얻는 등 조금씩 이미지가 호감형으로 바뀌는 중. 이때 '''은호새''' (은근히 호감가는 새끼) 라는 호칭도 생겨났다. 아까 매너삼진 영상을 보고 밑에 있는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Be호감'''도 있다. 이후 2020년 7월 15일 송창식이 은퇴를 선언하자 이 날의 모습이 다시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
이 뿐 아니라 2016년 4월 21일 경기에서는 공을 놓친 뒤 자신의 플레이를 자책하며 글러브를 패대기 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작년 같으면 인성 드립이 나왔을 장면에서 오히려 "프로라면 저런 승부욕도 필요하다.", "실책하고 나서 실실 쪼개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오히려 칭송을 받는중.
이러한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재원 마이너 갤러리가 생겼다. 주소.
이후 17년을 거치면서 특유의 여과 없는 표현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종종 있었으나 2016년 이전만큼 욕을 먹은 적은 없었고, 특히 2018년 시즌 들어와 성적과 이미지가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16년에 뒤집은 이미지가 더 확고해졌다.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처리를 당한 일이나 올스타전에서 이대호의 부적절한 행동을 즐겁게 패러디하는 등 줏대와 센스를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재원에 대한 평가는 베어스를 넘어 KBO 전반에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이정도면 KBO의 안티히어로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지경이다. 야구 외적인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필리핀에서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의혹에 휘말린 것. 아직 성매매 여부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켜봐야 할 문제다.

6.2. 팬 서비스와 봉사정신은 최고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오재원
가뜩이나 팬 서비스 때문에 말 많은 KBO 야구판에서 '''팬 서비스를 제일 잘 해주는 대표 선수 중 한 명'''으로 경기장 안에서의 각종 비매너 플레이에 비해 팬들에게는 굉장히 잘 하는 편이다. 각 선수들 사인 관련해서 올라온 글에 의하면, 사인해달라고 하면 욕 할 것 같은데 은근히 사인 잘 해준다고하며 잠실에서 출퇴근길에 팬들이 모여들면 대부분은 튕기는 척 하면서 (다 사인해줄 테니) 줄 서라고 한다. 두산 팬들에게만 잘 해주는 것도 아니다. 일례로 2016년 연말에 10개구단 응원단장들이 진행하는 자선호프에도 등장해 경매 물품 추가 증정에 더해서 '''전 구단 팬들의 사인 및 사진 요청을 전부 받아주었고''', 심지어 '''LG팬'''에게도 사인 잘 해준다고 한다. 한 번은 두산 팬들이 장난스럽게 옆의 LG 팬에겐 사인해주지 말라고 하자 '''"내가 어디로 갈 줄 알고?"'''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사인해줬다고 한다.
경기장에서도 정말 바쁠 때를 제외하곤 사인 요청에 100% 응답해주는 편이며, 일부 선수들이 퇴근 길에서 쌩 지나갈 때 손을 흔들어 주거나 사진까지 찍어주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팬들에게 공과 유니폼을 받아 옆에 있던 김현수에게 대신 사인을 받아다주는 사인셔틀(…)도 했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에게도 팬서비스가 좋다. 곰들의 모임 사인회 때 한 남성팬이 초콜릿을 건네며 "오재원 선수 너무 멋있어요!"라고 하자 "형(?!)을 위해 용돈까지 쓴 거야?"라고 했다 카더라. 분명 그 남성팬은 오재원 "선수"라고 했을텐데…
심지어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한 팬이 취업 문제로 인해 너무 힘들어 무작정 보낸 편지에 '''답장'''을 했다고 한다. # 답장을 받은 팬은 이후 취업도 하고 우울증까지 극복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image]
올스타전에서 비가 조금씩 내리자 앞에 서있는 꼬마팬 어린아이를 배려해주었다.
[image]
심지어 공항에서 만난 라이벌 팀 팬에게도 서슴없이 팬 서비스를 해주는 선수이다.
오재원이 팬들을 대할 때 방식은 따뜻하게 대하기보단 츤츤거리면서 대해준다.[34] 팬들에게 동네 형(?) 같이 대화도 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 등 경기장 내에서의 모습과는 정 반대된다. 하도 사인을 잘해줘서 그런지 '''연쇄사인마, 사인코패스''' (…)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물론 투머치토커처럼 긍정적 의미의 별명이다. 어린 팬들이 있는 걸 보고 아무 말 없이 싸인해줬더니 김현수 싸인 받으러 온 거라고 울어서 당황한 적도 있을 정도. 최근엔 한 팬이 식빵을 주면서 사인을 요청하자 식빵이라고 사인하며 답해줬다고 한다. 또한 후배들에게 팬서비스의 중요성을 매일 각인시켜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두산에서는 팬서비스로 문제시되는 선수는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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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등학교에서 졸업사진을 찍을 때 한 학생이 오재원 코스프레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SNS에서 돌다가 오재원에게 발견되었고 오재원은 재밌어하며 그 길로 바로 그 학생을 찾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이 닿았는지 직접 두산 덕아웃으로 초대해 직접 코스프레를 감상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본인의 배트를 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고3 팬인 학생에게 잊지못할 하루를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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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과 코스프레 학생을 지켜본 박치국의 표정. 베어스포티비 영상에도 나오지만 박치국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혼란에 빠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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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8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종료 후, 13회에 걸친 승부로 경기가 상당히 늦게 끝났고, 두산의 우승 좌절에도 불구하고 구단 버스 앞에는 상당히 많은 두산 팬들이 선수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오재원은 출입문에서 나오자마자 출입문 앞에 모여있는 수많은 두산팬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냥 구단 버스에 탑승했지만 오재원은 홀로 남아 팬들에게 버스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도 사인을 해주었다. 사인이 다 끝난 후 오재원은 또 한 번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그제서야 버스에 탑승했다. 'KS 분패 후...' 나 홀로 남아 팬들에 사인해 준 두산 선수 그냥 보통 경기도 아니라 '''한국 시리즈 탈락 직후''' 저런 서비스를 보여주는 건 정말 대단한 서비스 정신.
뿐만 아니라 봉사정신도 투철한데 매년 겨울 비시즌 때 각종 구단 봉사 활동과 더불어 많은 개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겨울 꿈나무마을을 동료 선수들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가 하면, 역시 매년 본인의 카페인 트리스트에서 유기견을 위한 자선모금행사를 두산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하여 그 행사 수익금은 모두 유기견 보호 및 구호를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숨은 선행왕’ 오재원이 말하는 #봉사 #팬서비스 2018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하여 카페에서 자선행사로 강아지 사료, 달력, 머그컵 등을 영업하기도 했다. 2018 자선행사
2019년 정규시즌 막바지에는 훈련 중에 외야 관중석에 있던 어린이 LG팬과 캐치볼을 해주는 모습이 나왔다.영상 본인에게 있어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시즌이나 팬 서비스 하나는 못 깐다는게 팬들 대부분의 중론. 두산 팬들은 오재원에게 팬 서비스 하는 만큼 야구도 잘 하길 바란다는 작은(?) 소망을 빌었다.

7. 논란



7.1. 비매너 플레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인성, 페어플레이 정신이 상당히 나쁜 축에 속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별명답게 경기중 식빵을 굽는 게 중계화면에 종종 잡힌 것부터 시작해서 비매너 플레이로 여겨질만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본인이나 팬들, 좋게 보는 사람들은 승부욕이라 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생각해서 자중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2013년 8월 3일 SK전에서 투수에게 싸인 스틸 의혹을 받았었다. 경기 전체를 보면 알겠지만, 윤희상이 공수교체 중 오재원에게 와서 사인 스틸이 아니냐고 항의했고, 이후 고의적인 빈볼임을 느끼자 이에 항의했었다고 한다. 이효봉 해설위원이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지, 본인의 사인 스틸이 찔려서 항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아니다. 또한 동영상을 보면 조인성 포수가 제지하고 양쪽 벤치에 있는 선수가 모두 나와서 말릴 정도로 투수를 향하며 항의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동영상

[image]
2013년 5월 23일 넥센전 연장 11회말에 주자 1, 3루 상황에서 오재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3루에는 이종욱이 있었는데, '''공을 고의로 굴려서''' 이종욱의 진루를 노렸다.

[image]
8월 8일 넥센전에서 8회 말 병살 코스에서 송구를 막기 위해 고의로 손을 번쩍 들고 슬라이딩을 했고, 넥센의 항의로 수비 방해 판정을 받으면서 더블 아웃 처리되었다.[35] 심지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덕아웃에 들어가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까지 잡혔다.

2012 시즌, 박찬호의 한화 시절 선발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평범한 땅볼을 쳤는데 발에 맞았다고 주장, 파울 판정을 받아낸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2년 뒤 인천 아시안 게임 특별 해설로 나선 박찬호는 국가대표팀 선발 출장을 한 오재원을 보고 이 일을 얘기하면서 극딜을 했는데, 박찬호-오재원의 파울볼 논란은 '''박찬호가 착각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image]
2015년 5월 27일, 7회초 두산 공격 오재원 타석에서 이미 에릭 해커가 와인드업 자세를 마치는 과정에서 타임아웃을 시도하여 받아들여졌다. 그 이후 1루땅볼로 아웃되었는데, 아웃 이후 에릭 해커가 오재원에게 타석에 들어가라는(get in the box) 말을 한 것을 오재원이 욕(What the FXXX)으로 잘못 알아들으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유발되었다.
[image]
2015년 6월 7일 넥센전에서는 부러진 방망이를 들고 뛰었는데 수비수에게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여 논란이 되었다. 위의 영상으로는 뛰는 과정에서 부러진 배트로 상대 야수를 찌르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

[image]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으로는 오재원이 팔을 옆으로 벌려서 배트가 닿는 것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였고, 배트 위치가 수비수와도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부러진 배트를 잡고 뛰었던 사례들(채태인, 조인성, 넥센 소속의 이택근)도 여럿 존재했기 때문에 일단락되었으나, 사람을 크게 다치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뛰는 건 굉장히 좋지 않은 행동이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인해 2년 전 당시 넥센 소속이었던 장기영의 총검술 번트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말 그대로 진검승부 시리즈라는 드립이 터져나왔다.

2015년 10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번트를 댔고, 2루수 오재원이 1루로 와 송구를 받으면서 상황은 1사 2, 3루로 변했다. 그러나 서건창의 아웃이 선언된 이후 1루에 있던 오재원과 서건창 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넥센의 정수성 1루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했지만 중재되지 않았다. 곧바로 넥센의 주장인 이택근이 1루 쪽으로 달려나왔고, 그러자 양 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기사 심지어 위 두번째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재원의 베이스막기는 허경민이 공을 던지기도 전부터 이루어졌다. 주루 방해 행위.
하지만 2016년 들어서는 이런 행위들이 없어지고 있으며, 다소 거친 행동을 하는 케이스도 가끔 있긴 하나 타 팀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게 무언가를 하지는 않는 편. 그나마 있었던 것은 2017년 8월 롯데와의 경기 중 롯데 팬들의 도를 넘은 김재환을 향한 욕설과 비난에 반응한 것이 있다. 2018년 현재까지 그를 중심으로 한 번도 벤치클리어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타팀 팬들의 시선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2020년 5월 SK와의 시리즈에서 배트를 스윙하려다 멈추는 듯한 자세로 다시 비매너플레이 논란이 일었으나 이후 내막이 밝혀지고 오해였다는 여론으로 변했다. 6월21일 LG와의 시리즈에서는 화장실에 간 사이 대타로 기용되어 그라운드에 늦게 등장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들은 오재원의 2020년 문서 참고.

8.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07
두산
49
58
.259
15
4
0
0
5
10
3
5
.328
.313
2008
117
282
.248
70
10
3
0
28
45
28
24
.305
.305
2009
106
209
.230
48
3
0
0
12
36
12
26
.244
.312
2010
123
384
.276
106
17
3
0
37
59
'''35'''
(4위)
33
.336
.332
2011
129
466
.277
129
18
4
6
46
73
'''46'''
(1위)
48
.371
.342
2012
77
188
.282
53
7
3
0
17
29
14
17
.351
.338
2013
113
308
.260
80
14
'''7'''
(3위)
7
44
54
'''33'''
(3위)
55
.419
.367
2014
110
359
.318
114
21
6
5
40
60
33
52
.451
.404
2015
120
411
.280
115
20
2
11
59
60
31
(6위)
51
.418
.356
2016
122
416
.272
113
18
1
5
58
68
13
59
.356
.358
2017
127
334
.237
79
16
1
7
40
43
7
50
.353
.332
2018
132
473
.313
148
24
1
15
81
78
15
43
.463
.369
2019
98
177
.164
29
8
1
3
18
30
6
25
.271
.267
2020
85
155
.232
36
7
1
5
27
25
10
16
.387
.301
<color=#373a3c> '''KBO 통산'''
(14시즌)
1508
4220
.269
1135
187
33
64
512
670
286
503
.374
.344

9. 관련 문서



[1] 빠른 생일 적용으로 1984년생과 같이 학교를 다녔고 대학도 03학번으로 입학했다.[2] 창원 태생으로 어렸을 때 혼자 서울로 야구하러 갔다고 한다. 이때 서울 할아버지 댁에서 지냈는데, 그래서인지 오재원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서울말동남쪽지방 억양이 꽤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3] 1군 유격수 출신으로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어깨가 강한 편이 아니라서 주로 2루수와 1루수로 출장한다. [4] 우투좌타이지만 왼손잡이이다. 수비랑 필기는 오른손으로 한다.[5] '''전체 마지막 픽'''.[6] '''오!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오! 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오! 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7] 한때 '''오! 재원이 안타''' 가 아니라 '''오! 오재원 안타'''가 올바른 가사이며 오재원 본인이 '''반말로 불리기 싫다며''' 저 가사대로 불러주기를 요청했다는 카더라가 있었지만 카더라일 뿐이었다. 다만 실제로 오! 오재원 안타로 부른적은 있었다.[8] 여담으로, 오재원과 같이 군사훈련을 받은 롯데 자이언츠손아섭황재균은 훈련 도중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연이어 신청했으나 둘다 무응찰이란 굴욕을 받았으며 이를 두고 오재원의 응원가 제목인 '''오, 0원한 친구'''란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9]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 획득.[10] 배성재의 ㅅㅅㅅ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다. 오른팔에도 십자가 문신이 있다.[11] 팀 동료 장원준, 이현승이 소속되어 있다.[12] 우리형혐오의 합성어[13] 중계 화면상으로는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실제 오재원의 신체조건은 KBO 선수 통틀어도 꽤 좋은 편에 속하는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등에서 팔뚝을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단의 ‘기타’ 항목 참고.[14] 묘하게도 오재원 직전 2루수였던 고영민도 오재원과 비슷하게 체구가 크지 않고 발이 빠르나 풀스윙 일변도를 구사하는 타자였다.[15] 특히 밀어치기, 오재원이 밀어치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풀스윙 당겨치기를 추구하다 보니, 가볍게 당겨치거나 혹은 밀어치면 안타가 나올 공도 슬럼프에 빠질 때는 건드리지도 못한다는 점. 게다가 2015년 프리미어 12 준결승 2경기 일본과의 경기에서 9회초 당시에도 부드럽게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 내는 걸 보면 충분히 스프레이 히터가 될 수 있는 유형이다. 게다가 오재원이 18시즌에 타격 기술이 상승한 것도 타석에서 힘을 빼고 밀어치기도 추구하는 등 극단적인 당겨치기를 포기한 이유도 있다. 또 19시즌 내내 타석에서 죽 쑨 것도 18시즌 때와 달리 일명 꽈배기라는 타격폼이 부활하였고 스윙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산 팬들의 혈압을 또 높였다. 게다가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밀어치고 당겨치면서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더 놀라운 건 19시즌 내내 달라지지 않았던 타격폼이 당겨치더라도 꽈배기 타격폼이 아닌 부드럽게 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밀어칠 때는 또 부드럽게 밀어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고 한국시리즈 4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근데 그걸 알려줘도 안 하니 문제...[16] 서로에게 주는 영향과 시너지가 크다 보니 김재호 문서의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도 오재원 언급이 많고 그럴 수밖에 없다.[17] 실제로, 동료들이 동료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 탓으로 돌리는 게 아쉬웠다고 한다.[18] 미야자키는 도시가 작은 편이라 리조트 밖으로 나가면 놀거리가 더럽게 없어서 류지혁황경태가 미야자키에서 회전초밥을 먹어치운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19] 정작 14년 아시안게임때는 17번을 달았다. 15년 프리미어 12에서 17번은 나성범이 달았다.[20] 확인. 어머니 생신 날짜인 24를 번호로 택함. 또 앞서 달았던 17번은 아버지의 생신 날짜라고 한다.[21] 더스틴 니퍼트도 원정경기 때 옷을 잘못 가져와서 신경식 당시 두산 코치의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22]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SNS를 타고 전세계로 확산됐다. 참가자는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ALS단체에 기부하라”고 요구한다. 그 뒤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형식[23] 실제로는 영상 끝에 다른 사람들을 지목했다.[24] 본인 주장으로는 학창 시절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 자기가 차기만 하면 골이 들어갔다고 한다….[25] 실제로 경기 승리 이후 마운드에서 폼을 잡는 경우가 많고, 수비 들어갈 때 김재호에게 투구하기도 한다고…. 참고로 오재원이 저러면 김재호는 포수 자세를 취하며 받아준다. [26] 대신에, 스프링캠프 밥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미야자키 전지훈련 장소인 시가이아 리조트의 라그제 히토츠바에서도 밥을 맛나게 먹는다.[27] NC 다이노스김태군도 전화출연을 했다.[28] 이날 트위치 방송이 흥해서 트위치에서만 약 3500명이 시청하고 네이버, 유튜브까지 합치면 8천명이 넘게 시청하였다.[29] 후일담으로 박건우 이름으로 5천원이 입금되었는데 본인이 아니었다고 한다. 사실 팬이 박건우 닉으로 도네를 쐈다고(...).[30] 무려 147km에 육박하는 강속구였으므로 어이없을 수 있긴 하다.[31] 우리혐 빠샤&빠던 하이라이트. 9회 초 대타 때의 빠샤!가 먼저 나오고 빠던!이 나온다.[32] 대만리그에서 뛰던, 전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펠릭스 피에가 이 빠던을 보고 오재원을 기억하기도 했다. 오재원 이름은 기억을 못해도 이 빠던은 잊을 수 없던 듯.기사[33] 이때 그의 구속은 최저 90키로-최고130키로로 혹사의 여파가 극명하게 드러났다.[34] 팬들도 싸가지와 츤데레는 구별하기에 오재원이 자기 딴에서는 최대한 잘 대해주는 거라고 평한다.[35] 짤에 보이듯 넘어지며 다친척 까지 했고 두산 팬들은 오재원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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