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배(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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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정배 (朴正倍 / Park Jung-Bae)
생년월일
1967년 2월 19일
사망
2017년 11월 11일
국적
대한민국
포지션
수비수
신장
183cm
프로 입단
1990년 럭키금성 황소
소속팀
럭키금성 황소/LG 치타스 (1990~1993)
부산 대우 로얄즈 (1994~1996)
울산 현대 (1997~1999)
국가대표
36경기 2골
'''1992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박창현
FW
임근재
MF
신홍기
MF
김현석
MF
신태용
MF
박태하
MF
신동철
DF
홍명보
DF
이종화
DF
'''박정배'''
GK
사리체프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1990년 럭키금성 황소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LG에서 4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장하면서 1990년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1992년에는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었다. 1994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이적하였으며, 대우에서 3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장하였다. 1997년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고, 1999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울산 현대 시절인 1997년 11월, 제 17회 아시안 클럽컵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선발 출장한 골키퍼 서동명의 퇴장으로 인해 골키퍼 장갑을 낀 바 있다. 당시 울산의 주전 골키퍼였던 김병지가 국가대표 차출로 팀을 비운 상태였는데, 후보 골키퍼였던 서동명까지 부상을 당하며 골키퍼로 뛸 선수가 없었던 것. 그리고 박정배는 30분 동안 폭풍 3실점을 하며 팀의 5-1 패배를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은 1991년에 데뷔하였고,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993년 월드컵 최종예선 첫경기에서 이란을 3:0으로 손쉽게 이겼는데 이때 전반전 이른 시간에 첫번째 골을 넣어 이란의 침대축구를 원천봉쇄한 선수가 박정배.. 아시아권에서 한국축구가 가장 힘들어하는 이란을 다득점으로 완파한 경기..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장햇 다. 특유의 악착같은 맨마킹 능력을 살려 스페인전에서는 훌리오 살리나스를, 독일전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을 전담했으나 살리나스와 클린스만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박정배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팀 전력 자체가 약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전에서, 황선홍이 기록한 추가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 (4:57초부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