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1. 개요
2. 생애
3. 음반
4. 수상
5. 사건사고


1. 개요


[image]
리즈 시절(위)와 현재 모습(아래).
맑은 보이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2. 생애


1965년 12월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아버지 박선길[1]과 어머니 박일양 사이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1980년대 말 귀국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오석준, 장필순과 함께 만든 합동앨범의 수록곡이었던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알린 후, 1991년 발표한 2집에서 "오늘 같은 밤이면"[2]이 이듬해인 1992년 공전의 히트를 거두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다만 시기가 당시의 최고 스타들이 맹활약을 펼쳤던 때라 KBS 가요톱10 등 주요 방송사의 인기가요 프로그램에선 당시 1위 제조기로 불리는 신승훈의 "우연히"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에 밀려 10주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른 방송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30번 이상이나 2위를 한 셈이다. 그래서 연말 가요톱텐에서는 아차상을 받았을 정도. 1위 후보에서 내려온 뒤에도 차트에서 1년 동안 30위 권에 있었다. 그럼에도 오늘날까지 꾸준히 애청되는 곡은 "우연히"가 아니라 "오늘 같은 밤이면"이라는 것은 묘한 아이러니.
그래도 3집 '먼 훗날에'가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하면서 콩라인에서 벗어났으며 가요톱텐에서는 최고 3위까지 들었다.[3] 이후 1994년 4집 "그대만을 위한 사랑", 1995년 베스트앨범 "Albatross"에서 기존 2집 수록곡이지만 새로 편곡된 "기억에 남는 건 너의 젖은 눈동자"가 히트를 쳤다. 1996년에는 윤종신이 작곡한 6집 "그대 내 품에"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하면서 2000년대 중반까지 활동했다.
1991년 MBC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신인 가수들을 위해 마련된 '병아리 무대'를 통해 솔로로 데뷔했는데, 당시 같이 무대에 올랐던 사람들 중 한 명이 양준일이다.
한때는 송파구에서 LP카페를 운영하였지만 현재는 폐업한 듯.
2017년 2월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박정운&김민우 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3. 음반


  • 1989년 1집 who me
  • 1991년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 1993년 3집 먼 훗날에
  • 1994년 4집 그대만을 위한 사랑
  • 1995년 5집 theme of love
  • 1995년 베스트 "Albatross"
  • 1996년 6집 영원
  • 1997년 Live Album
  • 2002년 7집 THANK YOU

4. 수상


  •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 1993년 KBS 가요 대상 올해의 가수상
  • 1993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먼 훗날에> 3주 수상

5. 사건사고



[1] 원로 작곡가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1회 졸업생으로 엘리트이다.[2] 유덕화가 仍唱我的歌라는 이름으로 번안하기도 했다.[3] 반대로 신승훈 3집 타이틀곡인 '널 사랑하니까'는 가요 차트에서 10주 이상 1위 후보에만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