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 덱켄 9세
1. 개요
'''バンダー・デッケン 九世'''/'''Vander Decken IX'''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8] /윤세웅[9] (대원).
괭이상어 어인.[10] 플라잉 해적단의 선장. 다리가 4개인게 특징. 거대한 자주복 어인 와다츠미와 거대 아귀 앙코로를 부하로 두고 있다. 수백 년 전, 인어공주를 손에 넣기 위해서 자기 발로 어인섬에 정착한 미치광이 해적 '반더 덱켄'[11][12] 의 먼 후손이다. 초대 덱켄은 인간이었지만 혈통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인의 피가 섞였다. 처음으로 등장한 '''능력자 어인'''이다. '어인' 능력자라서 수영은 못하지만 아가미 호흡에는 문제없다.
현대의 인어공주 시라호시를 10년 동안 집요하게 스토킹하고 있다. 시라호시가 경각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원흉이다. 시라호시를 표적으로 기억한 것이 리셋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손을 10년 간 단 한 번도 씻지 않았다. 말버릇은 말 끝에 붙이는 '~일 것이다.'(일본어로는 '''~노 하즈다'''(~の はずだ)). 심지어 어린 시라호시에게 보낸 첫 러브레터에조차 '난 널 사랑하게 되었다. '''일 것이다'''...'라고 적어 보냈다.
웃음 소리는 바~허허허허허
2. 작중 행적
11년 전, 아론에게 자신의 일당에 들어오는 제안을 남에게 머리 숙이는 타입이 아니라 거부했다.
10년 전, 포세이돈의 힘을 각성한 시라호시를 보고 드디어 가문의 숙원인 인어공주를 찾았다고 환호했다. 시라호시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당시 '''6살'''에 불과한(...) 시라호시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이때 덱켄 9세는 이미 수염까지 난 성년이었다. 물론 '''로리콘이 아니었기에''' 고민하던 반더 덱켄은 왕궁의 옥상자를 사용하면 사람을 순식간에 나이를 먹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13] 그걸 사용하기로 하고, 그걸 사용하기 위해 시라호시와 결혼하기로 한다.
물론 넵튠은 듣보잡 해적이 귀한 딸내미한테 청혼한답시고 보낸 편지를 무시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덕켄은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아무도 가질 수 없다는 심보로 오토히메의 죽음으로 왕궁이 어수선한 틈을 타서 시라호시를 자신의 능력으로 '표적'으로 만들고 장장 10년 동안 커다란 도끼를 던지는 등 그녀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또한 시라호시를 못 만나게 하는 넵튠을 원망한다.
62권에서 심해에서 보물을 찾던 중 밀짚모자 일당과 만나 충돌이 있었지만 해저화산 폭발이 일어나 도망치다 날아가 버린다. 그 후 호디 존스를 만나 용궁 왕국을 멸망시켜버리기 위해 협력한다. 호디의 경우 머리를 굽히라는 게 아니라 동등한 관계로서의 동맹을 제안했기에 승낙했다. 614화에서는 사람을 던져서 시라호시의 방에 침입하게 만들어 보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616화. 용궁성에 호디와 침입. 시라호시가 없다는 걸 알고 당황하다가 호디의 말을 듣고 근처에 있던 산호초를 꺾어 시라호시에게 던지고 무슨 드래곤볼의 타오파이파이처럼 그 위에 올라타 시라호시에게 날아간다. 다른 남자와 같이 있다면 시라호시를 죽이겠다고 벼른다. 덱켄이 분노하는 장면에 시라호시와 루피가 정답게 얘기하는 컷이 작게 그려졌다. 그리고 618화에서 드디어 루피, 시라호시와 만난다.
시라호시에게 다시 한 번 구애를 하다가 차인 후 열받아서 시라호시를 죽이려 들다가 루피에게 공격당해 땅에 매다 박힌다.[14] 만약을 위해 보내둔 부하 와다츠미도 루피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당하면서 결국은 놓쳤다. 시라호시에게 거절당한 충격에 망가져버린 듯. 머리 중간 부분에 머리카락을 잘라서 고속도로를 내기도 했다. 더불어 얀데레 각성 때문인지 모든 걸 다 부숴버린다고 한다.[15]
'''결국 632화에서 일을 저질러버렸다!!''' 옛 어인들이 만들었던 어인섬 전체 면적의 반이 되는 배 '''노아'''를 오른손으로 쳐낸 것. 표적표적 열매의 능력으로 노아는 현재 어인섬에 있는 시라호시를 향해 다가가는 것이다. 그리고 637화에서 이걸 알게 된 시라호시가 섬을 구하고자 스스로 섬 밖으로 나가는 통에 어인섬은 겨우 위기를 넘기게 된다. 더불어 자신들까지 싸그리 죽이려 하는 걸 알게 된 호디 존스는 노아의 뒤에 매달려 덱켄에게 가려고 한다.
결국 638화에서 호디에게 삼지창으로 찔려 배가 뚫린다. 사실 예측된 것인데 호디 존스 성격상 자신까지 죽이려들던 반더 덱켄을 절대로 가만 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때 공격을 받은 반더 덱켄이 "네 놈이 배신을..." 이라고 말하자 호디 존스는 차갑게 "먼저 배신한 건 바로 너다! 나까지 죽이려 한 주제에 누구더러 배신이라는 거냐?"라며 응수했고 그 다음에는 이렇게 말한다.
639화에서 호디 존스를 자신의 왼손으로 건드려 호디에게 표적표적 열매 능력을 작용한다. 그러나 자신이 던진 도끼가 호디에게 닿기 직전 호디 존스가 덱켄을 물어서 도끼에 대신 맞게 하는 바람에 덱켄 자신이 던진 도끼에 자신이 당하였다. 그리고 640화에서는 중상을 입은 채 호디의 배신 때문에 화를 내고, 자신이 왼손이 호디를 록온해서 호디를 향해 도끼를 날리려다가 실수로 미끄러져 계단에 옆통수를 박고 기절해버려서 배에 표적표적 열매의 효과가 사라졌다.'''"네가 죽으면 이 배는 어떻게 될까?"'''[16]
그래도 죽진 않았는지 648화에서 역시 루피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터진 호디 존스와 같이 기절한 채로 쇠사슬로 묶여 넵튠 군에게 생포된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 호디 일당과 같이 감옥에 투옥되는데 호디 일당이 나중에 부작용으로 늙어버렸을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능력자인 만큼 해루석 사슬로 결박해 놓았을 듯.[17]
3.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 표적표적 열매의 능력자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3]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4]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5]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6] 원문은 소라 츠보야키.[7]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8] 베라미와 중복.[9] KBS판에서 쟝고를 비롯한 각종 단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원피스 더빙에 참여했으며 대원에서 방영하는 원피스에선 첫 출연이다.[10] '괭이'상어라서 그런지 젊은 시절에는 고양이 입과 수염이 나있다.[11] 해적단 이름으로 추정하건대 유럽의 유명한 해상전설인 플라잉 더치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플라잉 더치맨 전설의 선장의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반 데르 덱켄"이기 때문.[12] 지상의 인간들의 전설에 의하면 반더 덱켄이 갑자기 부하들을 바다에 처넣고, 신에게 욕을 했기 때문에, 그 벌로 바다에 갇혔다고 전해지고 있다.[13] 보면 알겠지만 우라시마 타로 얘기에 나오는 상자(玉手箱, 타마테바코)다.[14] 이때 루피는 묶여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싸울 수도 없었다.[15] 루피 말로는 바다의 숲에 오는 동안 수십번도 넘게 투사체가 날라왔다고 한다. 징베와 대화할 때도 도끼가 날라와서 루피가 쳐냈다.[16] 당시 노아는 어인섬 위에 떡 하니 떠있었다. 루피 해적단이 어쩌지 않는 한 일직선으로 낙하 후 거품이 터질 수 있다. 설령 운 좋게 거품이 안 터진다 해도 자기 크기의 절반 가까이 되는 사이즈의 질량체가 중력을 타고 정면충돌하면 거품이 버티든 안 버티든 상관 없이 섬이 산산조각나는 건 어차피 마찬가지.[17] 그리고 덱켄의 표적도 시라호시가 아닌 누군가로 바꿨을 것이다. 실수로 사슬이 풀려서 뭐라도 집어던지면 시라호시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바로 옆에 표적으로 삼을만한 놈들도 잔뜩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