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군(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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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행성간 전쟁
2.2. 부활
2.4. 인류-코버넌트 전쟁 종전 후
3. 알려진 파벌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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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rectionists
헤일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류 세력으로, 인류가 우주로 팽창하면서 세워진 이주지 분리주의 분파 세력들.
반란군은 하나의 통합된 조직이 있는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제각각의 반란 조직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UNSC의 입장으로는 한 놈만 골라서 패면 되는게 아니고 여럿을 동시다발적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달리 보자면 여러 분파로 나뉘어져 서로 따로 놀고있기 때문에 UNSC에 맞먹을만큼 큰 세력을 구성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2. 역사



2.1. 행성간 전쟁


기원은 22세기. 인류는 2080년대부터 화성에 첫 이주지를 세우고 건설하게된다. 당시부터 테라포밍 기술의 발전으로 지구와 동일한 환경을 만들 수 있었기에 인구•자원문제를 해소하게되나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정치적 혼란은 계속됐다.
특히 인구문제를 우주로의 강제이주로 해결하려했던 국제연합의 강압적 조치에 반발한 극좌파 코슬로빅과 극우파 프리덴 두 세력의 주도 하에 화성 등에서부터 2160년 반란이 시작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초가 각각 러시아인독일인(...).
당연히 국제연합은 이때 분리주의 세력을 격퇴하고 내전을 종식하게 되는데 이때의 군사력 대응에 한계를 보고 오늘날의 UNSC라는 연합 군사체제와 정치적인 중앙 집중화 의사 결정 기구인 지구연합정부가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23세기인 2291년, 쇼-후지카와 초광속 엔진의 기술 혁신으로 태양계 외곽으로 나갈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2490년, UEG의 관리하에 있는 행성의 수는 약 800개를 확보하여 관리하게된다.

2.2.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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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태양계 및 내곽 이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지게되는 외곽 이주지들이 생기게 되자 통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1] 더욱이 확실한 행정력이 미치는 내곽 이주지들과 다르게 외곽 이주지들은 법률적 행정적 느슨함이 진행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점은 당시 무정부주의자들과 분리주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사상적 활동을 할수 있는 기반이 된다. 외곽 이주지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UEG는 그동안 이주지 관리국과 이주지 군사 행정 기구를 흡수한 UNSC를 통하여 외곽 이주지들의 상실하가는 관리 및 통제력을 확보하고자했다.
하지만 군사기구를 통한 강압적인 행정통제가 시작되자 외곽 이주지들내 거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되었고 그로 인하여 분리주의 운동이 다시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동안 느슨한 법률과 통제하에서 UEG와 UNSC에 부정적이던 인사들의 급진주의 선동으로 불안해지더니 결국 2494년 1월 '칼리스토 사건(Callisto Incident)'[2]을 기점으로 외곽 이주지들 사이에서 대규모 분리주의 전개 반란이 시작된다. 그들이 바로 헤일로 시리즈에서 반란군이라고 분리우는 존재들이 된다.
무장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빈약한 반란군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규전과 비정규전에서 고도로 조직화되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군사력을 갖춘 UNSC군에게 전면전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3] 사실 이로 인하여 UNSC군의 장비가 코버넌트 전쟁 당시에 딸렸던 이유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이런 열세를 바탕으로 반란군들이 게릴라 비정규전을 진행하면서의 각종 테러등을 자인하게 된다. 이런 이들을 확실하게 제압하고자 스파르탄-2 계획이 진행되게 된다.
UNSC 특히 인류가 반란군 진압에 이렇게나 집착하는 이유는 2491년에 엘리아스 카버 박사가 반란사태가 종국에는 UEG와 인간 사회의 붕괴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실 반란군이라는 조직이 아무리 진압을 해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이유와, 동시에 그렇게나 많은 반란군들이 통합되지 못한채 따로국밥으로 노는 이유는 숨겨진 사정이 있는데, 이는 전부 AI들인 정신 의회의 협의된 결과물이였기 때문이다. 즉 '언제 인류 외부의 위협이 닥칠수도 있으니, 투쟁을 통해 인류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정신 의회의 결정 때문에 반란군이 끊임없이 존재하면서도 UNSC를 위협할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이 계획대로였던 것. 실제로 반란군을 진압해야 할 UNSC 소속 병력들중에서 반란군 세력이 나온 것만 유추해봐도 알 수 있다.

2.3. 인류-코버넌트 전쟁기 반란군


인류라면 무조건 다 쳐죽이고 보는 코버넌트의 문제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적의 적은 내 친구 식으로 UNSC에 협력하는 입장이긴 했으나 형식으로는 협력이더라도 동시에 서로 싸우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그래도 전쟁기간 동안은 UNSC와 불편한 동거를 지속했다. 물론 ONI#s-3등은 28년간의 기나긴 전쟁동안 코버넌트와의 생존을 건 전쟁을 하면서도 반란군 세력을 족족 제압하고 있었다. 일부는 코버넌트에 붙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보통은 기껏해야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신세였다.
게임에서는 리치에서 잠깐 엑스트라로 등장하였던 바 있다. 영화인 헤일로 4 영상물 여명을 향하여 (Forward Unto Dawn)에서도 기밀영상에서 상거지꼴로 등장하여 코버넌트와 싸우는 모습이 나오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UNSC군과도 적대적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볼수 있다.

2.4. 인류-코버넌트 전쟁 종전 후


오히려 다시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전후 반란군들은 UNSC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끈질기에 살아남았지만 사실상의 기반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었다. 반란군들의 기반이었던 외곽 이주지들 대부분이 코버넌트행성 유리화에 대부분 쓸려나가 버렸기 때문. 하지만 자신들의 주적이었던 UNSC도 전후복구와 엄청난 전력감소로 인하여 외곽 이주지에 대한 통제력이 전보다도 약화되자 일부 행성들을 점령하여 반독립국가 행세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거기다가 코버넌트 잔당들과 힘을 합쳐 더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심지어 CCS급 순양전함을 구매하기도.
거기다가 외곽 이주지인들은 자기들이 무방비로 버림받았다고 믿고 있었고 스파르탄 프로젝트 등 ONI#s-3의 비인도적인 뻘짓들 상당수가 세상에 공개된 상태였다. 이런 일부 행성들을 기반으로 끈질기게 살아남은 반란군들은 UNSC의 약화된 전력과 통제력을 이용하여 분리독립를 선언하며 지구 공격을 준비하여 UNSC군을 다시 공격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베네치아 행성과 타일리사 행성은 반란군 통제하에서 2543년 이후에 행성을 장악하고 지구 공격을 준비하기도 했다.
코믹스에서는 신 이주지 연합(New Colonial Alliance) 반란군들이 엘리트쪽의 극단주의자들과 손을 잡고 있는 등 더 막장으로 치닫는 모습도 나온다. 참고로 문제를 만드는 반란군 중 한명은 헤일로 워즈의 카터 함장의 아들놈 되시겠다.

2.5. 피조물 봉기


"지금 농담해요? 우린 UEG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여기 왔다구요. 우리가 제 발로 극성적인 인공지능 무리의 지배를 받으러 갈 것 같아요? (Are you kidding? We came here to live free from the UEG. You think we’re going to voluntarily live under the regime of a bunch of overzealous AIs?)"

-케시디 III(Cassidy III)의 시장 줄리아나 웰스

헤일로 5에서는 코타나피조물 봉기로 인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었지만 소설 bad blood에서 반란군들 또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코타나의 강요된 평화는 명분과 이유를 막론하고 싸울 힘을 가진 전사를 배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인류가 확인 가능한 거의 모든 식민지가 피조물의 '''최후 통첩을 생략하고''' 가디언과 프러미시안에게 항복소리 나올 때 까지 두들겨 맞기 시작했고, UNSC처럼 마냥 스마트 AI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었던 반린군들도 모조리 선조기술로 토벌당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들도 AI의 지배를 억지로 받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그냥 지배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강제 압수당하고 평화라는 이름 하에 모든 것을 통제받는 지경이니 차라니 통제력 부족으로 어느정도 자립하게 놔두던 UNSC가 양반일 수준이 되었다. 극소수의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식민지나 선조 기술로 꽁꽁 숨은 곳만 일부 예외일 정도이며 그 조차도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암시된다.

3. 알려진 파벌들


여러가지 분파 반란군들중에 현재까지 알려진 반란군 분파들은 다음과 같다.
  • 자유해방당 (Freedom and Liberation Party)
  • 분리주의 연합 (Secessionist Union)
  • 반란연합전선 (United Rebel Front)
  • 신 이주지 연합 (New Colonial Alliance)
  • 인민점령정부 (People's Occupation Government)
반란군들은 그외에도 자기들 분파별로 표식을 장비등에 세겨 넣어서 자기 소속을 나타낸다고 한다.

[1] 당시 인류의 슬립스페이스 기술은 도약할 경우 목표지점에서의 오차범위가 매우 컸다.[2] 일상적인 이주선 검사를 하던 UNSC의 초계함인 칼리스토가 한 무역선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던 중 오해로 인해 총격전에 발생하여 무역선의 상인 27명이 사망하여 해당 행성계의 이주민 전체가 분노한 사건.[3] 실제로 반란군들 재현 모습을 보면 빈약한 수준을 엿볼수 있다. 대부분의 무기 조달도 UNSC군 병영등을 테러하여 겨우 확보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