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드
1.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크리슈나의 장군.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
트루와 같이 크리슈나 왕국을 지탱하는 두 장군 중 하나이다. 전형적인 냉정하고 엄격한 군인 캐릭터. 다만 엄격하다기보다는 해야 할 말만 하는 성격으로 실제로는 부하를 잘 보살펴주는 자상한 장군이다. 또한 그 능력으로 부하들에게는 존경받는 유능한 장군이다.
트루에 비해 신중하고 차분하게 전쟁에 임하는 편. 때문에 전장에서의 활약이 토루보다 뒤쳐질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그의 능력이 묻히지는 않는다. 특히 전장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유능함은 아테네스 연방 대장군인 보르큐스와 이오 대좌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을 정도다.
나중 좀 가서 보르큐스와 한 번 크게 붙지만 1부 최종 보스 정도의 위치인 보르큐스에게 전장에서 패퇴한다. 그나마 라이가트 아로가 갑자기 난입해 들어와서 전선에 혼란이 일어난 덕택에 간신히 후퇴할 수 있었다. 유능한 건 확실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와 그 압도적인 전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보르큐스에게 희생당하는 전형적인 아군 캐릭터랄까.
이 사람의 아들이 바로 지르그다. 호랑이 자식은 역시 고양이가 아니라는 증거. 다만 그 아들이 아빠 호랑이조차 손대지 못할 괴물이었다는 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르그를 아들이 아니라 적군 취급하고 있으며 오히려 라이가트 아로를 더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친 아들은 결국...
라이가트 아로가 내면의 갈등에 괴로워할때 의미있는 조언을 한마디씩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반부 라이가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크리슈나에 데려다준 것도 이 사람의 역할이었다.
지장 타입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그냥 좀 유능한 지휘관 정도로 보는게 맞는듯 보르큐스군대와 첫전투에서 본인 스스로도 함정이라고 말하면서도 엘자에 제한에 따라 골램 20대를 붙여주고 돌격을 허락하는데 전략적 요충지인 고지를 점령한 방어군이 취할 전략이 절대로 아님.
사실 이런한 전략 전술적 미스는 작품 전제에 만연해 있는데 아무래도 작가에 역량 부족이 원인으로 보인다.
2.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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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d/バルド
애꾸눈에 왼쪽 팔이 오토메일인 중년 남성. 오토메일에는 중기관총과 나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2003년 애니의 성우는 이시이 코지 / 시영준.
아메스트리스 동부의 테러리스트 집단 '청의 단'의 간부. 열차를 습격하여 가족여행 중이던 하쿠로 소장을 비롯한 승객들을 인질로 삼고, 수감중인 그들의 지도자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하쿠로의 귀를 오토메일에 장착된 중기관총으로 쏘아 큰 상처를 내기도 했다[1] .
그러나 열차에 탑승 중이던 에드워드 엘릭과 알폰스 엘릭에 의해 조직원들이 모두 제압당하자, 인질들을 챙기기 위해 가던 도중 엘릭 형제에게 가로막힌다. 발드는 엘릭 형제들을 쏘아죽이려고 했지만, 그의 오토메일은 에드의 오토메일에 간단히 썰려버렸다. 에드의 말로는 싸구려라고. 그리고 알폰스의 주먹에 맞아 쓰러져 체포되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오토메일에 내장된 나이프로 밧줄을 끊고 감시인원들을 쓰러뜨린 뒤, 자신들을 인수하러 온 로이 머스탱 대령에게 덤벼들었으나, 머스탱의 불꽃 한 방에 곧바로 제압당한다.
여담으로, 러시밸리의 어느 상점 앞에 그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러시밸리에서 오토메일을 구입한 듯.
2003년판에선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 팔을 절단하고 오토메일을 달았다는 설정이 붙었다. 에드의 앞에서 '너도 오토메일 덕분에 강해져서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칭호를 달게 된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가 그의 화를 사 제대로 털린다.
2009년판에선 이미 구판에 등장한 바가 있어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등장이 없다.
생긴 게 신강철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이작 맥도걸과 은근히 닮았다. 마침 둘 다 테러리스트 캐릭터이기도 하다.
3.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랑그릿사 2), 모치즈키 에이(리메이크)[2]
시나리오 1에서 리아나를 납치하는 임무를 맡은 지휘관.
험상궂은 외모에 걸맞게 난폭한 성격으로 임무 도중에 지루하다며 양민학살을 시도하다 레온에게 욕을 먹은 쓰레기. 첫 시나리오에서 엘윈과 헤인에게 당해서 바로 사망하는 단역주제에 고유 얼굴까지 있다. [3]
그리고 발드 본인이 이 때 저질렀던 업보는 후속작인 몽환모의전에서 고스란히 이어진다... 시공 너머의 레스토랑 이벤트에서 과일타르트를 먹은 레아드의 꿈 속에서 등장하는데 레이갈드 제국 4대천왕으로 인정받지 못한 분풀이로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다른 후계 4천왕과 같이 있던 레아드는 네가 그런 놈일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학을 떼었다. 덩달아 발가스의 부관인 조름조차도 4대천왕이 못 되었다는 이유로 타락한 패배자라고 디스할 정도. 결국은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각 병단의 단장이 된 동기들과 합심하여 발드의 군세를 쓸어버린다. 정말이지 여러모로 안습한 악역...
[1] 2009년 판에선 없었던 일로 처리가 되었는지 하쿠로의 귀가 멀쩡하다.[2] 가리우스 경과 중복[3] 이쪽은 빙룡군단의 이멜다 다음의 유일한 네임드 캐릭터이지만 일반 지휘관 얼굴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