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맥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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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차림
군복 차림

"전우(戰友)? 나한테 친구 따윈 없다. 이슈발에 있었던 건 썩어빠진 군과 그 개들이야!" - 로이 머스탱에게 한 말

"군(軍)의 개, 국가 연금술사여! 너는 이 나라을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는가? 안다면! 내가 하려는 일을 이해할 수 있을 터다!" - 에드워드 엘릭에게 한 말

Isaac Mcdougal
1. 개요
2. 상세
2.1. 작중 행적
3. 능력
4. 평가
5. 기타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야마데라 코이치[1] / [image] 심정민.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원작자 아라카와 히로무가 캐릭터 설정 감수를 맡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원작에서 이슈발 내전 과거회상씬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 "아이작 부대와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라는 대사를 적절하게 써먹은 듯.

2. 상세


과거 이슈발 내전에 참전했던 국가 연금술사 중 한명. 칭호는 '''빙결(氷結)의 연금술사(Freezing Alchemist)'''. 연성진은 킴블리처럼 양손의 손바닥에 하나씩, 그리고 오른팔에 착용하고 있는 완갑(腕甲)의 팔꿈치 쪽에 하나 있다.
자신과 반대되는 칭호를 가진 로이 머스탱과 전우 관계[2]인 연금술사로, 내전 이후에도 계속 군부에 남아 있었던 머스탱과 달리 내전 당시 이슈발에서 벌어진 으로 인해 군에 반감을 품게 된 것인지 내전이 끝나자 스스로 칭호를 반납하고 군부에서 이탈하여 각지의 반체제 운동에 가담하고 있었다. 군부에서 이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고 있는 군복의 계급장으로 보아 군 시절 계급은 소령이었던 듯하다. [3] 아마도 사복차림으로 다니는 것 보다는 소령 계급장의 특권과 군복 차림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군사 지역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이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군복과 계급장을 아직까지도 착용하고 다닌 듯하다.

2.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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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판)의 0화로 알려진 스페셜 방송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2] 다만 상술했듯이 아이작은 로이 이상으로 이슈발 내전을 아메스트리스 쪽의 죄악이라고 처참하게 여기고 있어서 서로 전우가 아닌 그냥 학살자 동업자정도로 언급한다.[3] 아메스트리스의 국가연금술사는 기본적으로 소령에 "준하는" 군 내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슈발전 중에 소령으로 소집되었고 상술했듯 종전 이후 제대하여 진급을 거치지 않았다면 최종 계급이 소령이었다고 보면 얼추 들어맞는다. 다만 로이 머스탱이 사관학교를 진급해 정석 군인트리를 타기도 했으므로 아이작도 이 쪽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반체제 운동에 가담하고 있던 그는 우연히 호문쿨루스들이 국토연성진으로 아메스트리스 국민 전원을 제물로 써서 현자의 돌을 연성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자의 돌을 가지고[4] 아메스트리스의 수도인 센트럴에 잠입한다. 센트럴 시티에 잠입한 그는 센트럴 시티 곳곳에 중앙사령부를 동결시키기 위해 연성진을 그리고 다니다가 엘릭 형제와의 교전 끝에 체포되지만[5] 연행되던 도중에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보고 넘어지는 척 하면서 손바닥에 있는 연성진을 이용해 대량의 수증기를 발생시켜 시야를 가리고 도주한다.

아이작: 킴블리. 나와 함께 브래들리를, 썩어 빠진 군부를 타도하세. 자네도 이슈발전에서 보지 않았나? 그 지옥을. 브래들리가 우리한테 '''무슨 '''을 시켰는지 잘 알고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군부의 고관들을 죽인 것이 아닌가?

킴블리: ...하하하하하! 이거 오해하신거 같은데, 전 당신처럼 숭고한 이상을 가진 인간이 아니거든요. 제가 녀석들을 죽인 이유는 '''그냥 죽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도주한 그는 과거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슈발 내전에 참전했던 킴블리가 수감되어있는 교도소를 찾아가[6] 그에게 한패가 될 것을 권유하나, 단칼에 거절당했다.
결국 그는 이 후에도 계속 혼자 행동하며 센트럴 시티 곳곳에 연성진을 그리고 다니다가 옛 전우인 로이 머스탱과 잠깐 붙게 된다. 이때, 그는 머스탱의 불꽃을 물로 가볍게 막아내고 그를 홀딱 젖게 만드는 걸로[7] 무력화시킨 뒤에 '''"결국 불꽃, 물에는 못 당하지."'''라며 머스탱을 비웃고 도주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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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센트럴 시티 곳곳에 새겨둔 연성진을 현자의 돌을 이용해 동시에 발동시켜 중앙사령부를 동결시키려 하지만 괜히 인체연성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분노한 엘릭 형제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중상을 입는다. 주변에 사용할 물조차 없는 상황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되나 자신이 흘리고 있는 를 얼려서 날리는 기지를 발휘해 에드워드에게 부상을 입히고 도주한다.

도주 중, 그는 골목길에서 '''킹 브래드레이'''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갑자기 미친듯이 웃더니 광기가 가득한 카오게이를 보여주고는 자신의 피를 얼려서 검을 만들어 그에게 돌진했지만 칼질 한 방에 끔살당했고 가지고 있던 현자의 돌은 그의 사후에 소멸했으며 그가 발동시킨 연성진도 끝내 파괴되었다.
그 후에는 죽어서 등장은 없지만 이슈발 내전때의 회상이 나올때 가끔씩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 나온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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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진

"빙결(氷結)과 비등(沸騰), 물의 속성이다." - 병사들을 끔살시키고 한 말

"잊었나, 인체의 70%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 를 얼려서 날리기 전에 한 말

빙결의 연금술사라는 칭호에 걸맞게 의 상태, 정확히는 '''수분의 상태'''를 조작하는 연금술을 사용한다. 즉, 처럼 순수한 물이 아닌 액체도 연금술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작은 작중 자신의 연금술로 수증기를 발생시켜 시야를 가리거나, 고압의 물을 날려 공격하거나, 공중에서 물을 얼리는 걸로 발판을 만들어 허공답보를 하는 등 자신의 연금술을 굉장히 다양하게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중에서 불꽃의 연금술을 자신의 능력으로 무효화 시킨 유일한 인간이다. [9]
수분의 상태를 조작한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걸어다니는 수분 덩어리인 인간은 아이작에게 잡히면 비명도 못 지르고 얼어 죽거나 체액이 끓어서 찜구이가 되어 죽는다. 말그대로 '''끔살'''. 실제로 작중 병사 몇 명은 아이작에게 잡혀서 상술한 내용대로 한 명은 산채로 냉동 고기가 되었고 그걸 지켜보던 다른 한명은 산채로 찜구이가 되었다. 킴블리를 감시하던 교도관은 꼿꼿하게 선채로 얼려 버린 후 아이작이 킴블리와의 접선을 끝내고 아이작이 툭하고 어깨를 치자 그대로 넘어지면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10] 에드워드 엘릭도 잡히긴 했지만 잡힌 부위가 오토메일인지라 살았다.
나중에 휴즈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단술도 배웠다고 한다. 어쩌면 이게 그의 엄청난 연금술 실력의 근원일지도.
연금술 실력 뿐만 아니라 로이 머스탱과 마찬가지로 체술 실력도 발군이다. 그 무거운 갑옷 덩어리인 알폰스 엘릭을 가볍게 던져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체술의 달인인 엘릭 형제를 1:2로 상대하면서도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증기마저 다룰 수 있고, 허공에서 물을 얼릴 수도 있으며, 신체 내의 수분까지 다루니 그야말로 로이에게 꿀리지 않는, 아니 범용성으로는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천재 연금술사라 할 수 있겠다. 만약 이 양반이 아군이었다면 로이와 마찬가지로 호문쿨루스 중 최소 한 놈 이상은 죽임을 당하거나, 혹은 얼음을 이용해 생포했을 수도 있다.[11]
아예 전신을 냉동고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라 얼어버린 후엔 현자의 돌의 최대 장기인 초속재생이 기능이 정지되어서 발동되지 않을 가능성도 크며 그로 인해 호문쿨루스의 생포에는 그 누구보다도 최적화된 연금술이라 볼 수 있다. 그리드 최대 장기인 최강의 방패의 내구력도 아이작의 연금술 앞에선 무용지물이 되고 말며 얼리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체액을 조작하기에 접근 자체를 허용하는 것이 자살행위인 살상력에 극도로 치우친 무시무시한 연금술이다. 완벽하리만치 로이 머스탱의 상위호환.

4. 평가


언동이 거칠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아주 나쁜 인물은 아닌데다가[12] 연금술 실력도 뛰어난지라 어떻게 잘 살려서 설득했더라면 스카처럼 든든한 아군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라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야말로 '''대화의 단절'''이 비극을 불러온 셈.[13] 국가가 잘못 되었단걸 느끼고 혼자 뒷조사를 해서 진실을 알아내고, 쿠데타까지 시도한걸 봐서는 기본적인 성격은 대단히 정의로운 캐릭터일 것이다. 다른 국가 연금술사들도 이슈발을 겪고 자신들의 국가와 군이 잘못됐단걸 알았지만 상대가 국가 자체라 감히 직접 맞서지 못했는데, 동료도 없이 혼자 반체제 활동을 하다보니 성격이나 수단이 원래 성격보다도 과격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슈발 섬멸전 에피소드(30화)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내 섬멸전에 참가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아메스트리스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에드, 알, 올리비에 등이 토의할 때(35화) 에드의 회상에서 다시 등장한다. 에드는 뒤늦게 국토연성진을 깨달은 뒤 충격을 먹는다. 음모를 꾸민 당사자인 호문쿨루스와 수백년을 살며 그의 음모를 뒤쫓은 반 호엔하임을 제외하면 스카의 형[14][15]과 더불어 작중 등장인물들 중 최초로 아메스트리스 군부 측의 진정한 음모를 알아낸 사람. 1화 시점, 아니 이슈발 섬멸전 이후 시점에서 이미 알고 있었으니[16]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대단하냐면, 이 사람이 알고 있는 걸[17] 다 까발리면 '''1권부터 13권까지의 내용을 통째로 스킵할 수 있다'''.
50화에서 아메스트리스 군상층부와 함께 있던 올리비에가 '옛날에 반역자 한 놈 때문에 사령부가 얼음덩어리가 될 뻔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하며 언급한다. 1화만에 죽은 단역이었지만 의외로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많았고 자칫했으면 스토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엄청난 캐릭터.
'''제물 후보'''로 지명된 연금술사중 한명이었는데 1화부터 나온 그의 연금술 실력은 정말 토 나올 정도로 엄청났다. 물론, 나중에는 현자의 돌 사용해서 연성을 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건 마찬가지였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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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얼굴은 멀쩡하지만 조금만 표정을 바꾸면 위와 같은 얼굴이 된다.
아이작이 현자의 돌을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테러리스트가 된 아이작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는 방해물이니 돌을 줄 리 없고 말이다. 러스트는 아이작이 현자의 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말했는데, 킴블리처럼 이슈발 내란 때 받았을 공산이 크다. 전장에서의 참상을 겪고 그대로 돌을 가진 채 탈영했을 듯.
여담으로 아이작이 1화부터 등장하는 바람에 본래 스토리인 리올 폭동 편은 3편으로 미뤄졌다. 작중 알폰스가 "리올 행 열차 표 예약한건 취소해야겠네."라고 언급한다.[18]
특전 4컷 영상에서도 그 역시 개그의 희생물이 됐다. # 킹 브래들리는 아이작의 옷을 검으로 전부 찢어버린 뒤 '경찰아저씨! 여기 변태가 있어요!!'며 경찰을 부르고 아이작은 "차라리 죽여라~!"라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그가 발동시킨 연성진의 디자인이 2003년판의 라이라가 사용했던 것과 유사하다. 마침 빙결 능력을 사용했던 것도 같다.[19] 연성진의 모양은 원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해서 원 3개가 일직선으로 늘어져있고 중앙의 원을 기준으로 해서 나선 무늬가 나 있다. 소용돌이 혹은 태극무늬를 조금 연상시킨다.
키가 큰 편. 수갑을 차고 병력들에게 호송되는 장면에서 다른 성인 남성보다 머리하나는 더 크고 알폰스의 갑옷과도 비슷한 키를 가졌다.
이외에 특기할 점은 생김새가 발드와 묘하게 닮았다. 마침 둘 다 테러리스트인 점도 같고. 물론 발드는 단순히 지나가는 악질 테러범 1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인물이지만 맥도걸은 아메스트리스의 실체를 알고서 중앙사령부 테러를 감행하려 들었다는 등 나름대로의 대의명분은 있으며 스토리 내에 지대한 복선을 깔아놓은, 단역치고 중요인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4] 킴블리가 나중에 받게 되는 현자의 돌처럼 구슬 형태다.[5] 사실 이것도 알폰스의 기습에 더불어 반격으로 에드의 팔을 얼릴려 했다가 하필 만진 팔이 통짜 오토메일이었던 탓에 실패해서 당황한게 컸다. 거기에 이후 모습을 보면 이때 나름 에드워드와 이야기를 나눠보려 했다가 기습당한 셈.[6] 당연하지만 쫓기는 몸이다 보니 방문 절차를 밟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했다.[7] 러스트처럼 파이프의 물을 이용해서 머스탱을 무력화시켰다.[8] 이 덕분에 리자 호크아이는 머스탱에게 "무능한 건 비오는 날에만 부탁드릴게요."라는 말을 했다(...)[9] 비인간인 호문쿨루스 쪽으로 가자면 날아오는 불꽃을 피하고 로이 머스탱의 양손을 칼로 관통시킨 라스와 무엇이든지 삼켜버리는, 다시말해 불꽃마저 삼키는 폭주 상태의 글러트니가 있다.[10] 강철의 연금술사의 폭력성 묘사가 더 심했다면 굉장히 고어한 장면이 연출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1] 특히 오리지널 애니판의 슬로스는 전신이 수분이기에 아이작에게 있어 엔비가 머스탱에게 쳐발린 이상의 샌드백 신세로 전락해버릴 정도로 상성 상 열세이다.[12] 자신에게 방해가 되었다고는 하나, 병사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등가교환이라며 웃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작은 좋은 사람이라고 보기 힘든 인물이지만 호문쿨루스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니 아주 나쁜 인물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킴블리를 찾아 간 것도 자신의 권력욕이나 소유욕이 있어서가 아닌 썩어빠진 군부 타도를 하기위한 동료를 모집하는 것이 목적이였다.[13] 사실 이정도 실력이면 굳이 일반 병사들을 안 죽이고도 충분히 제압을 할 수 있을텐데 굳이 죽인거나 그걸 대의를 위한 희생이니 등가교환이라고 합리화하는걸 봐선, 에드와는 성향이 정 반대라 대화하더라도 결국 어그러질 상성이 잘 맞지 않는 캐릭터다. 당장 스카만 해도 상호협력이라기보다는 어쩌다 노선이 같았을 뿐인데 아이작이라고 다르진 않았을 듯하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많은 강연금인 만큼 에드와 교류하다보면 성격이 변화했을 수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단역 캐릭터라 확실치가 않다.[14] 사실 따지고 보면 이쪽이 더 한 수 위다. 국토연성진을 발견했음은 물론이고 연단술과의 비교를 통해 호문쿨루스(아버지)가 아메스트리스 지하에 현자의 돌을 깔아놓고 연금술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것을 해제할 수 있는 역전연성진까지 밝혀냈다. 게다가 원래 국가 연금술사인 아이작과 달리 스카의 형은 교리로 연금술이 배척받는 이슈발에서 자비로 겨우겨우 책 몇 권만 구해다가 독학으로, 그것도 내전 와중에 연구한 사람이다. 진실을 알아챈 순서를 따져보면 시점이 불분명한 아이작과는 달리 이 사람은 확실하게 섬멸전 도중에 모든 진실을 알아냈으므로 순서마저 이쪽이 먼저일 가능성이 더 크다.[15] 이 사람은 에드와 쌍벽을 이루는 먼치킨급 천재다. 약간 과장된 표현을 더하자면, 인체연성을 본인의 의도대로 성공시킨 작중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오른팔과 스카의 몸뚱이를 연성해 우리가 아는 파괴의 오른팔을 가진 스카를 만들어낸 사람. 게다가 연단술은 용맥을 느끼고 활용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인데, 용맥이 뭔지도 모르는 스카가 그 팔로 자유롭게 파괴를, 심지어 나중에는 재구축까지도 해내게 만드는 문신을 스스로 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 파괴든 재구축이든 합장연금술 아니고서야 이 정도로 자유롭게 어떤 대상에게든 원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연금술/연단술 자체가 없다.[16] 정확히 언제 알아냈는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군인으로서 섬멸전에 별다른 저항 없이 참전한 걸 보면 섬멸전 이전에 알진 못했다는 건 확실하다. 섬멸전 도중이나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17] 현자의 돌은 인간의 영혼으로 만든다, 이슈발 내전은 국토연성진 깔려고 일부러 일으켰다 등등.[18] 2화는 에드워드 엘릭의 국가자격 시험편.[19] 하지만 라이라의 연금술이 다루는건 공기로 수분은 아니다. 그냥 연성결과물이 같았던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