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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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농구 선수.
1.1. 플레이스타일
이 선수의 주요 장점은 득점력이 좋다는 것. 몇 년 전부터 리그 10위권의 득점 순위를 보이고 있으며, 두자리수 득점은 어렵지 않게 한다. 골밑에서 자리잡고 툭툭 치고 들어가다가 바깥으로 빼주는 어시스트 패스도 잘한다. 그리고 대도군단 삼성생명답게 센터치고는 스틸도 괜찮게 하는 편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한 팀의 센터임에도 리바운드가 약하다. 그래서 김한별에게 리바운드 부담이 많이 간다. 1:1 수비는 그럭저럭하긴 하지만 상대 팀 센터와 리바운드 마진을 늘 마이너스로 마감한다. 즉 득점 마진은 플러스이지만, 리바운드 마진은 마이너스. 그리고 운동능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어서 수비가 아주 좋지는 않은데 블록을 많이 거두지 못한다. 배혜윤을 제외하고는 모두 180cm 이하 급의 선수로 이루어진 삼성생명으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2. 선수 경력
2008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다. 데뷔는 신세계에서 하게 된다.[1]
2.1. 아마추어 시절
2007년 고교3년차 시절, 숭의여고의 춘계연맹전 우승을 이끈다. 결승에서 34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연장에만 11득점).
춘계연맹전 평균 24.4득점으로 MVP에 선정되었다.
또한 고려대학교 총장배 대회도 우승으로 이끌어 숭의여고는 2관왕을 달성한다.
2.2. 프로 시절
2007-08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한은행에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되었으며, 이후 신세계, 우리은행을 거쳐 현재는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다.[2][3]
2013년 5월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자기 자신에게 한계를 느꼈고,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8월 트레이드로 삼성생명으로 팀을 옮긴 후에는 은퇴 의사를 철회하고 농구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근배 감독의 신뢰를 받아 팀 내 몇 안 되는 센터 자원으로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국내선수들로만 엔트리를 이룰 때에 평균 득점 20점대로 외국선수와의 매치업에도 뒤쳐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대놓고 철강왕이다. 데뷔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13시즌을 놓고 보면, 11시즌을 30경기 이상 출장했다. 나머지 2시즌 중 한 시즌은 코로나로 중단된 시즌, 한 시즌은 신인 시절이다. 즉 신인 시절 빼면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장했다 봐도 무방하다. 그런 신인 시절도 25경기나 출전했다. 이 정도면 금강불괴라는 별명이 붙을 만 하다.
2.3. 국가대표 경력
- 2007년 FIBA U19 세계선수권 8위. 4.4득점 1.7리바 1.7어시 야투 57.9%를 기록한다. 특히 중국전에서 20득점(6/10) 6리바 6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2009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 2012년 런던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 2014년 FIBA 세계선수권 13위
- 2015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 2016년 리우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 2017년 FIBA 아시아컵 4위
- 2019년 FIBA 아시아컵 4위. 9.5득점 5.2리바 3.2어시 야투 47.9%로 활약하였다.
- 2019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 2020년 도쿄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7득점 2.3리바 2.3어시 야투 30%. 특히, 영국전 37분을 뛰며 8득점,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2006년 11월 14일 트레이드: 신세계 박진희, 1라운드 지명권 ↔ 신한은행 박선영, 1라운드 지명권[2] 2010년 5월 4일 트레이드: 신세계 배혜윤, 양지희, 1라운드 지명권 ↔ 우리은행 김계령, 강지숙[3] 2013년 8월 2일 트레이드: 우리은행 배혜윤 ↔ 삼성생명 이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