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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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 前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코치. 대한민국 여자농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이다.
2. 프로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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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시즌부터 차츰 주전으로 성장하다가, 2012-13시즌 소속팀에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전보다 실력이 훨씬 향상되었다.
센터가 취약했던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골밑을 지키면서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 우리 왕조를 만들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이 오래가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 주역이자 국가대표 센터로 아직 기량이 정상급이었지만 무릎과 손가락 부상 등 때문에 선수생활을 일찍 접게 됐다.
광주 수피아여고를 졸업하고 2003년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양지희는 17시즌(양대리그 포함)을 뛰고 현역에서 물러나게 됐다. 프로통산 447경기를 뛰며 평균 8.28점·4.9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지희는 2012~2013 시즌부터 우리은행의 주전 센터로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에 큰 공헌을 했다. 2015~2016 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0년만의 금메달을 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17년 4월 13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3. 지도자 시절
2019년에 신한은행 코치로 내정되었다가 불발됐고, OK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창단한 부산 BNK 썸의 코치로 선임됐다.
2시즌 동안 6개 구단 중 5위[2] -6위라는 저조한 순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유영주 감독과 모든 코치진이 동반 사퇴했다.
4. 관련 문서
[1] BNK 코치가 되기 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다른 코치로 내정됐던 감독의 친동생이 과거 폭행 논란에 의해 사퇴하고 그 여파로 감독까지 사퇴하자 양지희의 신한 코치 합류가 무산됐다.[2] 2019-20시즌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됐고, 중단 시점의 순위를 최종순위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