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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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 現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
2. 선수 시절
광신상고와 경희대를 거쳤으며 경희대 시절부터 정확한 외곽슛 능력과 근성 있는 수비가 장점인 선수로서 이름을 알렸으며, 대학 졸업 이후 1989년 전주 KCC 이지스의 전신급이자 실업 팀이던 현대전자 농구단에 입단하였다. 1997-98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3. 지도자 생활
1998년 현대에서 은퇴한 후 이듬해인 1999년 인천 신세기 빅스의 코치로 부임하면서부터 유재학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신세기 시절부터 모비스 시절 때까지 유재학 감독의 소울메이트였는데, 유재학 감독이 모비스 감독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늘 그가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에 있던 그의 가족들 때문에 2013년 모비스의 코치직에서 사임하며 2년간의 농구계를 잠시 떠났다.
그러다가 2015년 계약이 만료된 이호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다만 남자농구에 대한 경험은 풍부한 편이었으나 여자농구 지도자로서의 경력이 없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그가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는 데 대해 주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그를 지켜봐왔던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임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차분함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업다운이 없다는 게 좋다. 지도자로서 엄청난 장점”이라며 “여자농구에 좀 더 잘 어울릴 수도 있다. 감독으로서 충분히 잘할 것이고, 그럴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몇 개월 후 시즌이 개막했고, 임근배 감독은 맏언니였던 이미선의 출전 시간을 이전 시즌에 비해 대폭 줄이고, 그 자리를 고아라, 박하나, 박소영 등 젊은 선수들에게 분담해 메우게 했다. 또한 강계리, 양지영 등 지난 시즌까지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젊은 선수들을 코트에 적극적으로 내보내며 리빌딩을 시도했지만 첫 시즌은 6개 팀 중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은 실패했다.
이후 2016-17 시즌에는 리빌딩의 성과가 있었는지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였으나 우리은행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몇 년 뒤 2018-19 시즌에도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은행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20 시즌 이후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는데, 구단과 2년짜리 재계약을 맺었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