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태브
backstab / back-stab
1. 사전적 의미
직역하면 뒤에서 찌르다는 뜻이지만 중상(中傷)하다. 험담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흔히 말하는 뒷다마란 속어와 같다고 보면 된다.
2. 게임 기술
[image]
이런 거.
뒤에서 몰래 찌르는 것. 한자로는 암습(暗襲)이라고 번역된다. 판타지 게임에서 도적이 애용하는 스킬이다. 등짝을 털린다는 점 때문인지 후장이라는 비속어로도 불린다(...) 친구나 연인을 배신하거나 배신당할때 이 단어를 쓰기도 한다. 특히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바람피우거나 딴 마음이 있는 경우, 혹은 말로는 베프네 어쩌네 하면서 뒤로는 딴짓하는 경우 backstab이라는 말을 쓴다. 각종 게임에서 즉사기 내지 크리티컬 히트 판정을 받는 기술이다.
게임에서의 유래는 최초의 TRPG인 D&D의 초기 판본에서 도적 클래스의 비장의 한 수였던 Backstab 능력이다. 3판 이후론 "스닉 어택(Sneak Attack)"이라 주로 불리우며, 4판 에센셜 시리즈에서 잠시 백스탭이 스닉과 중복되는 별개 추댐 능력으로 잠시 부활했던 적이 있다.
배후중상설도 국가 단위의 백스탭 전설이라고 볼 수 있다.
2.1. 창작물에서의 등장
- 팀 포트리스 2 - 스파이 : 이 분야의 본좌이자 스파이의 상징인 기술로 위 사진도 스파이가 백스텝으로 적을 처치시 뜨는 아이콘이다. 스파이는 근접무기 공격 속도는 다른 병과랑 똑같으면서 (스카웃 제외) 데미지는 다른 병과는 65인데 스파이는 40이다. 그리고 무작위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적의 등 180도 범위에서 바라보면 칼을 역수로 고쳐 쥐며, 그 때 공격하면 적의 체력을 무시하고 현재 적의 체력의 6배로 공격한다. 그러니까 사실은 적의 체력의 2배×치명타이기 때문에[1] 적의 체력이 1이라고 하면 데미지를 6밖에 주지 못하고 강철 주먹이나 버팔로 스테이크 등 데미지를 더 입는 아이템을 끼면 데미지를 더 준다.
- 스페셜 포스 2 - 뒤에서 나이프로 공격하면 Back Attack이 뜨며 적을 즉사시킨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 원래 칼의 찌르기 데미지는 55이지만, 적의 등을 찌르면 한방에 보낼 수 있으며, 베기도 27이지만 뒤를 베면 83의 데미지가 들어간다.
- 히트맨 시리즈 - 코드네임 47은 별의 별 다양한 무기로 타겟의 목을 긋거나, 졸라서 암살할 수 있다.
- Critical OPS - 팀포2의 스파이와 비슷하게 근접무기로 후방을 공격할 시 등을 찍어버리는 모션이 나오며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 GTA 시리즈 - GTA 산 안드레아스와 GTA 5 한정.[2]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단검이 있으면 적의 뒤로 가 목을 찔러 한 방에 암살할 수 있으며, GTA 5에서는 맨주먹 백스태브[3]도 가능하다.
- 도타 2 - 리키: 짧은 시간 동안 이동 외의 행동을 하지 않을 시 영구적으로 투명화하며 상대의 등 뒤에서 공격하면 공격하면 자신의 민첩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주는 패시브 능력인 '숨어 찌르기' (Cloak and Dagger)를 갖고 있다. 과거에는 '영구 투명화' (Permanent Invisibility)와 '배후 공격' (Backstab)이라는 패시브로 따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하나로 합쳐졌다.
- 디스아너드 - 코르보 아타노: 게임의 주 공격 방식이 점멸 후 이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 프로레슬링 기술 백스태버 - 더블 니 백브레이커를 가리키는 기술로 전 WWE 선수 칼리토가 지은 이름인데 현재는 더블 니 백브레이커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샤코: 패시브로 가지고 있으며 뒤에서 공격시 피해가 20% 증가한다.
- 워크래프트 3 - 블레이드 마스터: 윈드 워크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면 백스탭 대미지가 들어간다. 확장팩부터 추가된 요소.
- 좀비의 뒤를 노려 치명타를 준다는점은 같지만 칼이 아닌 뿅망치를 쓴다는점에서 다르다.
[1] 치명타는 그 무기의 최대 데미지의 3배이다.[2] GTA VC 에서도 단검으로 상대의 등을 찌르는 모션이 있다.[3] 적 뒤에서 은신한 상태로 주먹공격시 특수 모션이 나오며 적을 한 방에 처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