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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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3월 22~23일 개최된 AnimeJapan 2014에서 워너 엔터테인먼트 재팬이 발표한 오리지널 스토리의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가장 빠른 방송은 도쿄 MX로 7월 3일 오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방영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argevollen.com/ (소리 주의)
해당 항목명은 애니플러스 정발명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사실 상기한 원어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제목의 한자는 한글 제목과는 달리 의지(意志)가 아니라 의사(意思)다. 다만 의사라는 단어만 달랑 있으면 병을 치료하는 의사(醫師)를 더 떠올리기 쉽고, '생각'을 뜻하는 의사(意思)는 의사소통같은 단어나 문맥이 없으면 바로 떠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의지로 적당히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은의 의지하고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국내 심의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1]
2. 줄거리
과거의 전쟁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하늘을 나는 것이 불가능해진 세계. 그 참사로부터 3세기 정도가 경과한 지금도 인류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트레일 크리거라는 육상병기가 군의 주력을 담당하는 지금, 대국 인겔미아 제국통합체가 아란다스 연합왕국에 전쟁을 건다.
3. 등장인물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설정
- 트레일 크리거
본작에서 등장하는 기동병기의 통칭.
- NR 신드롬
U링크 시스템의 부작용. 인간은 이성으로 공격적인 충동을 억누르고 있지만 기계지성인 U링크 시스템은 그에 상응하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제어되지 않는 공격충동이 탑승자에게 피드백되는 형식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데 폭력충동의 억제곤란, 감각의 혼란, 인식력 상실, 통합된 인격의 붕괴 순서대로 페인화 되며 이를 뉴럴 라이드오버 신드롬, NRS라고 부른다. 실제로 16화에서 리히트호펜은 갑자기 정비병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참고로 NR은 최초의 증상을 보인 그 난죠 레이카의 이름을 딴 것.
참고로 NR은 최초의 증상을 보인 그 난죠 레이카의 이름을 딴 것.
- 코드네임 아카츠키
정식 명칭은 '페르페보른'. 18화에서 음영이 짙은 사진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카이엔 준장이 18화 마지막에서 보여준 양산기와 연관이 있는 듯 한데... 아르제보른의 양산기이다. 타입은 난죠 레이카가 실험한 형태의 커맨더기 하나에 양산기 여럿이 붙은 형태로 보인다. 페르페볼른 자체는 무인기이며,커맨더기의 경우 일단 난죠 레이카가 타서 폭주했던 아르제보른의 초기형으로 보인다. 실기의 경우, 적색에 페르페볼른가 같은 외양이되 두부만 다른 것으로 보인다.
- 월드 리벨드
제 3국으로 7화의 무대였던 베르할스를 아란다스로부터 조차하여 리조트로 쓴다는 언급이 있었다. 국가간의 분쟁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패시네이터(Fascinator)
22화에서 처음 등장한 기능으로, 사몬지가 탑승하는 페르페보른 커맨더기 자체의 능력으로 보인다. U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기체들의 제어권을 빼앗는 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해 슈트롬 베타뿐만 아니라 아르제보른마저 페르페보른 커맨더기의 제어권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 덕에 토키무네는 눈 뜨고 코 베인 것 마냥 아르제보른을 빼앗겼다(...).
4.1. 국가
- 아란다스 연합왕국
- 인겔미아 제국통합체
4.2. 기체
4.2.1. 아란다스측 기체
- Type15-X02TK/format U 아르제보른
민간 기업 키베르네스 매니팩쳐링 컴퍼니 측에서 개발한 신형 트레일 크리거. 정식 이름은 아르제보른 스타빌리스 프리마. 최초의 탑승자를 고정 조종사로 등록하는 'U 링크 시스템'을 채택한 덕에, 토키무네 이외에는 조종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첫 기동 당시 제이미가 첫 탑승자로 등록되어 버리면서, 제이미 이외에는 아무도 기동시킬 수 없게 되었다.
트레일 크리거의 소총 공격을 여러차례 맞고도 흠집 하나 안 나는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돌격소총이나 나이프와 같은 무장을 장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유의 운동성을 살린 격투전만으로 웬만한 잡졸들은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로 고성능…이었으나 그에 필적하는 성능을 지닌 적의 신형기체 슈트룸 알파가 등장하게 된다.
이후 카이엔과 사몬지를 막기 위해 독립 제8부대와 함께 페르페보른 부대에 접근하지만 패시네이터가 작동되면서 토키무네는 아르제보른을 사몬지에게 빼앗긴다. 하지만 독립 제8부대의 활약으로 재탈환에 성공한다.
트레일 크리거의 소총 공격을 여러차례 맞고도 흠집 하나 안 나는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돌격소총이나 나이프와 같은 무장을 장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유의 운동성을 살린 격투전만으로 웬만한 잡졸들은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로 고성능…이었으나 그에 필적하는 성능을 지닌 적의 신형기체 슈트룸 알파가 등장하게 된다.
이후 카이엔과 사몬지를 막기 위해 독립 제8부대와 함께 페르페보른 부대에 접근하지만 패시네이터가 작동되면서 토키무네는 아르제보른을 사몬지에게 빼앗긴다. 하지만 독립 제8부대의 활약으로 재탈환에 성공한다.
- Type94MTK 콩고
아란다스군의 주력 기체인 양산형 트레일 크리거. 내구성, 정비성 등 신뢰도가 높아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다.
- Type96MTK-E 코쿠요
아란다스군의 양산형 트레일 크리거. 지휘관이나 정예부대에 배치되는 기체인듯. 독립 제8부데에는 이 기체가 배치되어 있으며 실피와 로렌츠가 사용한다.
- 세키에이
아란다스군의 소형 트레일 크리거. 팔 부분은 없다. 복좌식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이동 수단이나 정찰용으로 사용된다.
- 세이란
아란다스 군의 신형 트레일 크리거. 독립 제8부대에 지급되어 주력 기체로 활동하게 된다. 성능은 위의 콩고나 코쿠요보단 훨씬 높아 잉겔미아의 양산형 트레일 크리거를 상대론 나름 무쌍도 찍을수있지만 당연하게도 아르제보른이나 슈트룸 알파를 상대하는 건 무리수.
- 페르페보른
아르제볼른을 베이스로한 양산기. 무인조종으로 운용되며 성능은 총기 무장한 세이란을 근접무기로 압도할 정도. 작중 등장한 스구로의 발언에 따르면 페르페보른과 아르제보른의 시스템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 페르페보른 커맨더기
무인 양산기인 페르페볼른을 이끄는 커맨더기이다. 2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페르페보른과는 두부의 형상이 다르다. 탑승자는 사몬지 우쿄. 정확한 명칭은 따로 나오지 않았음. 22화에서 패시네이터라는 것을 활성화시켜 슈트룸 베타와 아르제까지 모두 기동불능에 빠트린다.
4.2.2. 인겔미아측 기체
- Erk-19 감바스
인게르미아군의 주력기체인 양산형 트레일 크리거. 아란다스군의 콩고에 비해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운동성과 전자전 능력에서 앞선다.
- GA-1510F 블러디호퍼
인게르미아군의 최신형 트레일 크리거. 운동성이 높고 도약 능력을 구사한다. 그레이트 월을 뛰어넘어 전황을 크게 바꿔놓은 기체지만 기동성을 위해 장갑을 희생해서 작중에서는 개인용 대물라이플에 콕피트가 뚫리는 굴욕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시가전을 묘사하고 싶었던 연출이었겠지만 사실상 이정도로 약해서는 기갑병기로서의 존재의의가 의심될 정도.
- ErK-22 토르마리아
인게르미아군의 공격형 트레일 크리거. 무장을 교환함으로써 포격형과 미사일 발사형 등 장거리 공격에 대응한다.
- 파쥼
인게르미아군의 소형 트레일 크리거. 정찰 등에 사용되는 기체로 경량이며 이동성은 우수하지만 전투에는 부적합하다.
- 슈트룸 알파
14화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포더그룬트 쪽에서 만든것으로 보여지며 탑승 파일럿은 리히트호펜. 아르제보른과 같은 'U링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아란다스 측에서는 유령으로 호칭하고 있다.
- 슈트룸 베타
20화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작중에서 화 엔딩직전에서 등장하여 자세한 정보는 아직 불명. 영상으로 확인한 부분은 리히트호펜의 탑승기와 다르게 보디 컬러가 검정색이며 눈 색이 노란색인 부분이 차이점. 이후 페르페보른 부대와 싸우기 위해 전자에 투입되지만 페르페보른 대장기의 패시네이터가 작동되면서 모든 기체를 빼앗긴 이후 잉겔미아를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안습
5. 주제가
- 오프닝 : KOTOKO - TOUGH INTENTION
1편에서 엔딩으로 사용되었다. 15화까지 사용.
- 오프닝2 : KOTOKO - ZoNE-iT
17화부터 사용.[2]
- 엔딩1 : 미사와 사치카 - 페이스(フェイス)
- 엔딩2 : 타마키 나미[3] - Vivid Telepathy
6. 회차 목록
7. 평가
대략 3화까지의 초반부에 주인공 스스무가 명령을 어기는 이러한 돌발 행동으로 고문관 스러운 모습을 보여 답답한 전개를 지적받았다. 그러나 스스무가 명령을 그대로 이행하였더라면 앙겔미아에게 아르제보른을 빼앗기는 중대한 불상사가 생겼을 것이고 그것이 아란다스 연합 왕국에 있어 치명타가 될수 있었다는 점은 간과한 부분이다. 스스무의 행동이 소속된 부대의 위험을 노출 될수 있는 잘못된 행위라는 점을 문제 삼을 수 있지만 스스무가 소속된 부대는 일개의 소대규모의 독립된 부대라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이러한 독립부대는 특수 임무를 맡아 진행되는 부대인만큼 처음부터 위험에 노출 될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결국 작품 진행 상 독립부대는 스스무의 그 돌발 행동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일이 없었다. 인간 사에서 결과를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스스무의 행위는 아란다스를 구한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결국 사소하고 돌발적 행위가 고국을 구한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단순히 민폐로 되어버린 주인공을 보면 영웅이란 고독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캐릭터다. 특히 같은 분기의 메카물 알드노아 제로의 주인공 카이즈카 이나호와도 심히 비교하는 의견이 많은데 일개의 고교생이 전쟁터에서 사람을 쉽게 죽이고 적응하는 모습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나호와 같은 학도병이 아니라 어엿한 정규군사훈련을 받은 정규군인이며, 독립부대라고 군율이 개판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스스무는 군인으로써의 현실적인 최소한의 군규도 지키지 않았다. 아르제보른을 뺴앗겼으면 운운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으로 주인공 스스무가 미래를 예지하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 아닌 이상, 군인으로써의 주인공을 생각한다면 백번 할말이 없는 고문관격이다. 인간사에서 결과가 결국 중요하다는 궤변은 결국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는 말이 인간사에서 어떤 폐해를 불러왔는지도 같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사는 결과로 이룬 피조물이나 다를 바 없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거기다 스스무는 죽은 누나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군인이 되었지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한다는 사명감이나 군율을 지켜야 하는 이런 부분은 일절 관심도 없었는데 고문관이라고 비난하는건 적절치 못하다. 오히려 군이 누나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거기에 따른 보상을 해주었다면 유가족인 스스무가 군에 투신하면서까지 죽은 누나에 대한 진상을 밝히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는 보다 못한 선임에게 철권 제제를 받거나 반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누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밑에 후배도 들어온 요즘에야 겨우 실력도 붙어서 나름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위에 언급한 대로 작품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보지 않고 초반의 전개만 접하고 이때 이미 시청을 포기했다는 감상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나호와 같은 학도병이 아니라 어엿한 정규군사훈련을 받은 정규군인이며, 독립부대라고 군율이 개판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스스무는 군인으로써의 현실적인 최소한의 군규도 지키지 않았다. 아르제보른을 뺴앗겼으면 운운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으로 주인공 스스무가 미래를 예지하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 아닌 이상, 군인으로써의 주인공을 생각한다면 백번 할말이 없는 고문관격이다. 인간사에서 결과가 결국 중요하다는 궤변은 결국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는 말이 인간사에서 어떤 폐해를 불러왔는지도 같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사는 결과로 이룬 피조물이나 다를 바 없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거기다 스스무는 죽은 누나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군인이 되었지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한다는 사명감이나 군율을 지켜야 하는 이런 부분은 일절 관심도 없었는데 고문관이라고 비난하는건 적절치 못하다. 오히려 군이 누나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거기에 따른 보상을 해주었다면 유가족인 스스무가 군에 투신하면서까지 죽은 누나에 대한 진상을 밝히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는 보다 못한 선임에게 철권 제제를 받거나 반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누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밑에 후배도 들어온 요즘에야 겨우 실력도 붙어서 나름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위에 언급한 대로 작품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보지 않고 초반의 전개만 접하고 이때 이미 시청을 포기했다는 감상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스스무의 명령 불이행에 대한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7.1. 스토리
1쿨까지는 스토리 자체는 까이지 않았다. 2쿨이라지만 작품 전개가 너무 질질 끈다는 지적과 8화의 전개가 급조된 느낌이 강하다는 말[5] 은 있었지만 주요 인물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고 인물의 감정 묘사가 상당히 섬세하고 주인공의 친누나, 레이카의 언급 등 1쿨까지는 이러한 복선들이 2쿨 가면 차츰차츰 터뜨려줄 거라는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레이카의 복선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 과거는 1쿨 마지막화인 12화에서 나왔는데 그렇게까지 복선을 뿌려 가면서 알려주고자 했던 것은 '무인기'에 대한 언급이었다. 후반의 최종보스 언급이라는 요소는 있었지만 문제는 레이카의 과거가 뿌린 복선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다. 인물의 감정 묘사가 상당히 섬세한데 그에 비해 스토리가 매력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이 뒤부터 문제점의 행렬이 이어진다. 우선 주인공의 흑화인데 1쿨에서 레이카의 과거가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면 2쿨은 주인공 흑화씬이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 근데 정작 주인공 흑화씬은 15화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하고 후지부지 끝나버린다.
두 번째는 버려지는 캐릭터, 13화부터 스스무의 후배 포지션으로 나미에란 신캐가 나오고 제이미랑 삼각관계가 이루어지나 싶었는데 그런 거 없다. 2쿨 중반부터 이러한 느낌은 사라지고 나미에는 그저 신캐 엑스트라 포지션으로 자리 잡게 된다.단 나미에의 등장은 연예적인 측면이 아닌 군사적인 측면으로 보여진다. 아란다스가 거의 패배 확정인 만큼 제8독립부대도 고전을 하게 될테고 3명의 크리거 파일롯이 무쌍찍는 것도 한계가 있다. 즉 인원 증원 측면과 또 군대에서 신입인 주인공의 성장 후 후배를 받는 거는 어디가나 존재하는 스토리다.
그리고 이 뒤부터 문제점의 행렬이 이어진다. 우선 주인공의 흑화인데 1쿨에서 레이카의 과거가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면 2쿨은 주인공 흑화씬이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 근데 정작 주인공 흑화씬은 15화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하고 후지부지 끝나버린다.
두 번째는 버려지는 캐릭터, 13화부터 스스무의 후배 포지션으로 나미에란 신캐가 나오고 제이미랑 삼각관계가 이루어지나 싶었는데 그런 거 없다. 2쿨 중반부터 이러한 느낌은 사라지고 나미에는 그저 신캐 엑스트라 포지션으로 자리 잡게 된다.단 나미에의 등장은 연예적인 측면이 아닌 군사적인 측면으로 보여진다. 아란다스가 거의 패배 확정인 만큼 제8독립부대도 고전을 하게 될테고 3명의 크리거 파일롯이 무쌍찍는 것도 한계가 있다. 즉 인원 증원 측면과 또 군대에서 신입인 주인공의 성장 후 후배를 받는 거는 어디가나 존재하는 스토리다.
2쿨부터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슈라인은 주인공 흑화씬 때 주인공을 때려눕히며 포스를 강렬하게 드러냈지만 주인공 흑화씬이 후지부지 끝남과 동시에 버려진다. 작중 내내 아르제, 아르제 거리면서 확고한 의지를 보이지만 너무 남발해대니 그냥 병신처럼 보이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스스무와 사몬지가 전투할 때는 잡캐로 전락하고 결국에는 생사가 어떻게 됐는지도 보여주지 않는다. 말 그대로 진짜 버려진 것이다.
아놀드와 버나드도 작중 내내 인겔미아 시점에서 강자 포스를 뿜어대며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그게 다다. 그냥 설명충으로 몇 번 쓰였을 뿐 결국에는 뭘 한 게 없다(....)
이렇게 스토리를 말아먹었으면서 결국 결말을 내지 않는다. 낼 수 있으면서도 굳이 내지 않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전개를 몇 번 보인 뒤 끝낸다. 그것도 스쳐 지나가는 식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어서 사실상 이 뒤에 3쿨과 바로 이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결말이다. 그동안의 판매량을 보나 인기를 보나 2기는 나올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심지어 마지막에 스스무와 제이미는 그냥 친한 이성 친구 정도로만 나오고 어떠한 이벤트도 나오지 않는다. 보통이라면 마지막이니 서로 의식하는 장면을 넣어줄 텐데 말이다. [6]
이 작품은 스스무 토키무네의 성장기이기도 하지만 섬세한 감정 묘사에 비해 성장 과정은 억지스럽다. 또한 전쟁을 다루는 작품임에도 이 작품은 전쟁물에 대한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동료는 한 명도 죽지 않아서 전쟁물의 묘미 중 하나인 주인공이 동료의 죽음을 딛고 각성하는 장면은 없다. 결국 주인공의 각성은 애매한 재료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보는 사람 입장에선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가 있으니 그와 맞붙으면서 주인공을 성장시켜야 하거늘 라이벌 포지션의 슈라인을 한 번 쓰고 버려 버리니 이 요소마저도 살리지 못했다.
7.2. 작화
3화까지는 주인공 스스무의 명령 불이행이 까임의 주였고 작화, 메카닉은 평균치 수준에 디자인도 호평이었다. 그러나 그건 초반 뿐이었다. 작품 퀄리티쪽으로는 제작과정이 빡빡해 일부 작화오류와 정식 오프닝은 4화에나 가야 나올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온 점도 좋지 않은 첫인상에 한층 더 악역향을 주었으며 , 한주를 총집편으로 쉬고 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스토리쪽에서는 진전을 보인 13화 역시 인물들의 작붕이 많이 보여서 이것 또한 비난거리가 되었다.
갈수록 늘어나는 작붕에 이미 초기부터 사람들의 작화에 대해 기대는 사라졌다. 메카닉 전투는 계속 평균치를 유지했지만.... 시기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2쿨부터 작화보다 스토리가 더 문제점이 많아졌다.
....그리고 2쿨부터 작화보다 스토리가 더 문제점이 많아졌다.
7.3. 총평
디자인도 호평 받은 만큼 좋은 편이었고 메카닉 전투는 평균치를 유지했다. 질질 끄는 전개에 많이 지적 받았지만 그만큼 인물의 감정 묘사에 충실했다. 그러나 작화는 작붕으로 말아먹고 질질 끄는 전개는 끈 만큼의 결실을 맺지 못했다. 메카닉이지만 메카닉물로써의 임팩트는 별로 보여주지 못했고 전쟁을 다뤘지만 전쟁물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주인공의 성장기는 성장 재료가 마땅치 않으며, 남주와 여주의 관계 역시 질질 끌면서 별 진전 없이 썸만 탈 뿐이고 사실상 사랑이라기 보다는 동료애, 우정에 가까웠다.[7] 한 마디로 무엇 하나 살리지 못했다.
결국 이전까지 역대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던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의 267장을 뛰어넘는 257장이라는 역대 최악의 판매량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폭망했다.
결국 이전까지 역대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던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의 267장을 뛰어넘는 257장이라는 역대 최악의 판매량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폭망했다.
8. 미디어 믹스
8.1. 웹 라디오
채널명은 백은의 의사 아르제보른 독립 제8부대 비밀통신으로 2014년 6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1] 그러나 해당 작품의 유혈씬이라 해봤자 1화의 총격씬과 슈라인이 피를 토하는 장면 정도 밖에 없고 서비스씬이라고 해봤자 7화의 마사지씬이 다다.[2] 가사는 주인공 흑화씬에 대한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 2쿨이 되자마자 교체하는 것이 보통이거늘 늦게 교체해서 흑화씬이 끝나고 나왔다(....)[3] 건담 시드에서 Believe로 데뷔하여 Realize도 부르고,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 Reason을 부르고, 디그레이맨에서 2기 오프닝을 부른 경력 11년차 가수. 금년 26세이다.[4]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5] 특작임무를 공수 부대가 아니라 소대장에게 맡긴다거나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각성 등[6] 위의 아놀드와 버나드의 활약상이 전무한 것도 그렇고 남주와 여주 사이가 후지부지하게 난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2기 스토리를 따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7] 2기에서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보여줄 생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1기가 망하면서 그조차도 물거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