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
特例措置団体ステラ女学院高等科C3部[1]
여학교 서바이벌 게임부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스토리는 이코마[2] , 작화는 미도리와 모모카(みどりとももか)[3] 가 담당하였다. 월간 영 매거진에서 2012년 6월호부터 2014년 1월호까지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3권으로 완결. 4컷 만화판도 2013년 2월부터 10월까지 웹 코믹 형태로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단권 완결. 한국 정발 예정은 없다.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중등과''' C3부(特例措置団体ステラ女学院中等科C3部)라는 전작이 있다. 이쪽은 패미통 계열에서 웹 코믹으로 연재되었다.
참고로, 같은 제작사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들의 성은 모두 일본 해군의 군함명이다!
서쪽의 스피드 스타라는 이명을 가진 팀. 5화의 친선시합에서 만난다. 성이 모두 같지만 자매관계는 아니며 우연히 성이 동일한 것이다. 연계공격과 1인이 여러개의 총을 다뤄 인수를 속이는 것을 특기로 한다.
중고통합으로 추정되며, 스텔라 학원과 다르게 남학생이 존재한다. 어째서인지 죠죠러의 포즈가 나온다.
현 시점에서는 참전 중 전사한 것으로 언급된다.[4] 이때문에 소노라는 잠시 서바이버 게임을 멀리하기도 했던 모양.
방영 시기는 2013년 7월. 원작의 그림체나 구성상 요즘시대 흔한 미소녀 동물원+서바게 혼합물처럼 보이지만 모 레전설 여고생물을 까는 듯한 대사로 봐서 가이낙스는 GIRLS und PANZER 타입의 서바게 스포츠물로 방향성을 둘 듯 했지만 쓸데없이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좋지 못한데 은근 슬쩍 쳐묵부를 디스해놓고 서바이벌 게임 지식이나, 모형 총기 정보를 심도 깊게 다룰 것처럼 시작했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뚜껑을 열어보니 모에물도 서바이벌 애니메이션도 아닌 그 쳐묵부만도 못한 망작이 나오고야 말았다. 애시당초 캐릭터 작품으로써의 완성도나 기본적인 연출력이나 '''흥행'''면에서 보면 까기는 커녕 얼굴도 못 들 입장이다.
일단 서바이벌 게이머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총기의 정보나, 장비, '''안전지식'''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 작중 내에서 게임 중 당연하다는 듯 지근거리에서 총을 쏘는 안전 수칙을 날려 먹은 행동을 보여주는데 BB탄이라도 가까이서 맞으면 살이 터지거나 멍이 드는 등 다칠 수도 있다. 서바이벌 게임 장비의 묘사도 꽤 비현실적인데 얘들이 쓰는 전동건이 비를 맞아도 멀쩡하게 작동한다. 실제로 이 짓거리 하다간 합선돼서 총 한 자루 잡아먹을 수도 있다.[5]
주인공인 야마토 유라의 캐릭터 변화가 심한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초반엔 소심한 초짜였던 유라가 중반부부터 이론 공부좀 했다고 자기가 팀을 지휘한다며 경험많은 부원들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하고 승부에 집착한다. 물론 첫 시합에서의 충격으로 PTSD가 와서 성격이 변했다면 이해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게 왔다는 묘사는 없다.[6] 게다가 메인 라이벌인 린도 처음엔 피도 눈물도 없는 승리에 집착하는 냉혈한처럼 나왔다가 후반에는 사실은 팀워크를 소중히 생각하고 팀원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밝혀진다.
이런 식의 캐릭터 변화에는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한 법인데 그런 거 없다. 대신 중간 중간 나오는 뜬금없는 야마토 유라의 망상 전개씬[7] 이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모에고 서바겜이고 때려치고 망상 배틀물로 갔으면 좋으련만, 실제 세계에도 영향을 주는 이 망상 능력이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에 무슨 역할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
결국 초반은 미소녀 동물원 흉내를 내다가 중반에는 서바겜 스포츠물 흉내를 내고 후반엔 다시 모에물 흉내를 내는, 아무 일관성 없는 내용이 되어버렸다. 어느 블로거의 분노에 가득 찬 완결 리뷰
오마이뉴스에서는 이 작품을 극우 애니라고 비판하는 추측성 강한기사를 냈다. 극우 애니는 둘재치고 그냥 완성도가 떨어져서 욕을 먹는데 이쯤되면 애니를 제대로 봤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사실 그렇게 열심히 볼만한 애니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참고로 원작 코믹스와 4컷 코믹은 방영되는 애니와 차이점이 있는데 비 오는날은 게임 못한다고 푸념하거나 물 속에 들어갈때 장비를 다 벗고 들어가는 점 등, 애니판과 달리 고증은 어느 정도 신경쓰고 있다. 캐릭터들 또한 많이 다른편인데 디자인도 조금씩 차이 나고 애니와 달리 빠른 전개를 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소노라와 린의 과거사가 나오기도 한다.[8] 유라의 망상 역시 애니판의 묘사와 달리 그리 심하지 않으며 소노라와 유라의 관계 문제도 코믹스에서는 매우 가볍게 넘어가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가벼운 느낌의 만화다. 원작자도 애니에 대해 불편한 듯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 에어소프트건 회사인 도쿄 마루이에서 감수를 맡은 덕분인지 전동건 발사음 만은 무지 사실적이다(...). 단지 이 애니가 말아 먹으면서 마루이 팬들은 다른 성능 떨어지는 총기들이 아니라 이 애니가 마루이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image]
유라의 막장스러운 행보에 북미쪽에서는 스펙 옵스: 더 라인의 패러디까지 나왔다.(...)
BD 1권 판매량은 프랙탈보다도 못한 267장. 아니 프랙탈과 비교하는게 실례다.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독단으로 애니메이션이 망했단 점은 쿠마미코 애니메이션과도 비슷하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결말과 쓸데없는 시리어스함, 제작진 중 한명의 취향을 억지로 집어넣은 것(...), 원작자마저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점 등. 차이점은 쿠마미코는 각본가가 문제였다. 그나마 쿠마미코는 초중반부까지는 과도하게 선정적이고 일부 캐릭터 붕괴 부분만 빼면 그나마 원작과 나름대로 비슷했다.
"악기 대신 에어건 들고 나오는 케이온" 수준이었던 원작 코믹스를 어떻게 해야 이만큼이나 다른 괴작으로 만들게 되었는지는 감독인 카와지리 마사요시가 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인터뷰를 요약하면
아무리봐도 위에서 원작이라고 던져줘서 일단 따르긴 하겠지만 내용 파악같은건 귀찮으니 그냥 나 하고싶은 대로 하겠다라는 소리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무었보다 기본 전개는 원작을 따라간다면서 유라의 캐릭터성 변화, 원작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액션영화 느낌을 위한 망상씬, 원작 자체가 개그 중심의 만화인데 쓸데없이 시리어스하게 만들어놓고 거기에 개그를 집어넣으려 노력했다는 헛소리에, 결국 자신도 수습을 못해서 막판 급전개를 해 버렸다는 말까지 보면 원작은 무시할 대로 무시해 놓고 자신이 하고싶은 것도 제대로 못살렸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초짜 감독의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든 결과 이런 괴작이 탄생해버렸다. 원작자 및 등장 캐릭터들 지못미...
신기하게도 실제로 보면 망작이지만, 개별적인 구성 요소를 따로 놓고 본다면 하자가 거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화 상태 괜찮고 성우진 괜찮고 원작은 애니화 제안이 들어온 수준에서 어느 정도 인기와 재미가 있다는 말이다. 최소한 이 정도로 보기 불편한 작품은 아닐 수 있었다. 그야말로 식재료는 상급인대 막상 요리를 해보니 개밥, 성우진하고 작화팀만 보고 볼 작품을 정하는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감독이 글러먹었으면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경종을 울린 작품이기도 하다.[10]
한편, 감독 카와지리 마사요시는 본작 이후로는 감독직은 커녕 게스트 연출 참여조차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본 건으로 아예 업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1. 개요
여학교 서바이벌 게임부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스토리는 이코마[2] , 작화는 미도리와 모모카(みどりとももか)[3] 가 담당하였다. 월간 영 매거진에서 2012년 6월호부터 2014년 1월호까지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3권으로 완결. 4컷 만화판도 2013년 2월부터 10월까지 웹 코믹 형태로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단권 완결. 한국 정발 예정은 없다.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중등과''' C3부(特例措置団体ステラ女学院中等科C3部)라는 전작이 있다. 이쪽은 패미통 계열에서 웹 코믹으로 연재되었다.
2. 등장인물
2.1. 스텔라 여학원
참고로, 같은 제작사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들의 성은 모두 일본 해군의 군함명이다!
2.2. 메이세이 여학원
린의 동료. 성은 불명.
- 카즈하 - 스자키 아야
린의 동료. 성은 불명.
- 쿄코 - 타나카 아이미
린의 동료. 성은 불명.
2.3. TEAM 세토
서쪽의 스피드 스타라는 이명을 가진 팀. 5화의 친선시합에서 만난다. 성이 모두 같지만 자매관계는 아니며 우연히 성이 동일한 것이다. 연계공격과 1인이 여러개의 총을 다뤄 인수를 속이는 것을 특기로 한다.
- 세토 아오이 - 우에다 카나
리더. 식성이 좋다. 야생녀 속성. 총을 매우 잘 피한다. 13화에서 야치요와 대결하는데 야치요의 미끼에 걸려들어 탈락한다.
- 세토 키나코 - 야노 아사미
해녀 속성.
- 세토 모에 & 세토 아야메 - 카쿠마 아이
쌍둥이 스쿨미즈 속성.
- 세토 모모카 - 마타요시 아이
안경 속성.
- 세토 미도리 - 지미 에리나
보이쉬 속성. 모모카와 함께 발에 총을 끼워 상대를 공격하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2.4. 세이코 학원
중고통합으로 추정되며, 스텔라 학원과 다르게 남학생이 존재한다. 어째서인지 죠죠러의 포즈가 나온다.
- 하마카제 다이시치 - 이구치 유이치
- 하츠세 아이라 - 카야노 아이
- 츠바키 히비키
- 모치즈키 요이치 - 시모와다 히로키
- 모치즈키 미야기 - 야마자키 하루카
2.5. 기타 등장 인물
- 쵸지로 - 하타노 와타루
- 소노라의 스승
현 시점에서는 참전 중 전사한 것으로 언급된다.[4] 이때문에 소노라는 잠시 서바이버 게임을 멀리하기도 했던 모양.
- 현실에 충실한 요소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13년 7월. 원작의 그림체나 구성상 요즘시대 흔한 미소녀 동물원+서바게 혼합물처럼 보이지만 모 레전설 여고생물을 까는 듯한 대사로 봐서 가이낙스는 GIRLS und PANZER 타입의 서바게 스포츠물로 방향성을 둘 듯 했지만 쓸데없이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3.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Shape My Story
- 작사, 작곡, 편곡: kz(livetune)
- 노래: 야노 안나(やのあんな)
- 엔딩 테마 弾けろ! しーきゅーぶ!
3.1.2. 회차 목록
3.1.3. 평가
시청자들의 시선은 좋지 못한데 은근 슬쩍 쳐묵부를 디스해놓고 서바이벌 게임 지식이나, 모형 총기 정보를 심도 깊게 다룰 것처럼 시작했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뚜껑을 열어보니 모에물도 서바이벌 애니메이션도 아닌 그 쳐묵부만도 못한 망작이 나오고야 말았다. 애시당초 캐릭터 작품으로써의 완성도나 기본적인 연출력이나 '''흥행'''면에서 보면 까기는 커녕 얼굴도 못 들 입장이다.
일단 서바이벌 게이머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총기의 정보나, 장비, '''안전지식'''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 작중 내에서 게임 중 당연하다는 듯 지근거리에서 총을 쏘는 안전 수칙을 날려 먹은 행동을 보여주는데 BB탄이라도 가까이서 맞으면 살이 터지거나 멍이 드는 등 다칠 수도 있다. 서바이벌 게임 장비의 묘사도 꽤 비현실적인데 얘들이 쓰는 전동건이 비를 맞아도 멀쩡하게 작동한다. 실제로 이 짓거리 하다간 합선돼서 총 한 자루 잡아먹을 수도 있다.[5]
주인공인 야마토 유라의 캐릭터 변화가 심한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초반엔 소심한 초짜였던 유라가 중반부부터 이론 공부좀 했다고 자기가 팀을 지휘한다며 경험많은 부원들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하고 승부에 집착한다. 물론 첫 시합에서의 충격으로 PTSD가 와서 성격이 변했다면 이해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게 왔다는 묘사는 없다.[6] 게다가 메인 라이벌인 린도 처음엔 피도 눈물도 없는 승리에 집착하는 냉혈한처럼 나왔다가 후반에는 사실은 팀워크를 소중히 생각하고 팀원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밝혀진다.
이런 식의 캐릭터 변화에는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한 법인데 그런 거 없다. 대신 중간 중간 나오는 뜬금없는 야마토 유라의 망상 전개씬[7] 이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모에고 서바겜이고 때려치고 망상 배틀물로 갔으면 좋으련만, 실제 세계에도 영향을 주는 이 망상 능력이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에 무슨 역할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
결국 초반은 미소녀 동물원 흉내를 내다가 중반에는 서바겜 스포츠물 흉내를 내고 후반엔 다시 모에물 흉내를 내는, 아무 일관성 없는 내용이 되어버렸다. 어느 블로거의 분노에 가득 찬 완결 리뷰
오마이뉴스에서는 이 작품을 극우 애니라고 비판하는 추측성 강한기사를 냈다. 극우 애니는 둘재치고 그냥 완성도가 떨어져서 욕을 먹는데 이쯤되면 애니를 제대로 봤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사실 그렇게 열심히 볼만한 애니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참고로 원작 코믹스와 4컷 코믹은 방영되는 애니와 차이점이 있는데 비 오는날은 게임 못한다고 푸념하거나 물 속에 들어갈때 장비를 다 벗고 들어가는 점 등, 애니판과 달리 고증은 어느 정도 신경쓰고 있다. 캐릭터들 또한 많이 다른편인데 디자인도 조금씩 차이 나고 애니와 달리 빠른 전개를 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소노라와 린의 과거사가 나오기도 한다.[8] 유라의 망상 역시 애니판의 묘사와 달리 그리 심하지 않으며 소노라와 유라의 관계 문제도 코믹스에서는 매우 가볍게 넘어가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가벼운 느낌의 만화다. 원작자도 애니에 대해 불편한 듯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 에어소프트건 회사인 도쿄 마루이에서 감수를 맡은 덕분인지 전동건 발사음 만은 무지 사실적이다(...). 단지 이 애니가 말아 먹으면서 마루이 팬들은 다른 성능 떨어지는 총기들이 아니라 이 애니가 마루이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image]
유라의 막장스러운 행보에 북미쪽에서는 스펙 옵스: 더 라인의 패러디까지 나왔다.(...)
BD 1권 판매량은 프랙탈보다도 못한 267장. 아니 프랙탈과 비교하는게 실례다.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독단으로 애니메이션이 망했단 점은 쿠마미코 애니메이션과도 비슷하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결말과 쓸데없는 시리어스함, 제작진 중 한명의 취향을 억지로 집어넣은 것(...), 원작자마저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점 등. 차이점은 쿠마미코는 각본가가 문제였다. 그나마 쿠마미코는 초중반부까지는 과도하게 선정적이고 일부 캐릭터 붕괴 부분만 빼면 그나마 원작과 나름대로 비슷했다.
3.1.4. 이게 다 감독 때문이다
"악기 대신 에어건 들고 나오는 케이온" 수준이었던 원작 코믹스를 어떻게 해야 이만큼이나 다른 괴작으로 만들게 되었는지는 감독인 카와지리 마사요시가 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인터뷰를 요약하면
- 일단 기본적인 전개는 원작을 따르기로 했다. 다만 서바이벌 세계대회 같은 건 없으니까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었다. [9]
- 주인공이 패배자인 애니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원작에선 약간 소심한 성격의 유라를 심하게 낯을 가리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 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어두운 것을 골랐다.
- 액션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유라의 망상씬을 넣었다.
- 시리어스한 장면에 가끔 개그를 집어넣은 데 노력했다.
- 막판의 급전개에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리봐도 위에서 원작이라고 던져줘서 일단 따르긴 하겠지만 내용 파악같은건 귀찮으니 그냥 나 하고싶은 대로 하겠다라는 소리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무었보다 기본 전개는 원작을 따라간다면서 유라의 캐릭터성 변화, 원작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액션영화 느낌을 위한 망상씬, 원작 자체가 개그 중심의 만화인데 쓸데없이 시리어스하게 만들어놓고 거기에 개그를 집어넣으려 노력했다는 헛소리에, 결국 자신도 수습을 못해서 막판 급전개를 해 버렸다는 말까지 보면 원작은 무시할 대로 무시해 놓고 자신이 하고싶은 것도 제대로 못살렸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초짜 감독의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든 결과 이런 괴작이 탄생해버렸다. 원작자 및 등장 캐릭터들 지못미...
신기하게도 실제로 보면 망작이지만, 개별적인 구성 요소를 따로 놓고 본다면 하자가 거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화 상태 괜찮고 성우진 괜찮고 원작은 애니화 제안이 들어온 수준에서 어느 정도 인기와 재미가 있다는 말이다. 최소한 이 정도로 보기 불편한 작품은 아닐 수 있었다. 그야말로 식재료는 상급인대 막상 요리를 해보니 개밥, 성우진하고 작화팀만 보고 볼 작품을 정하는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감독이 글러먹었으면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경종을 울린 작품이기도 하다.[10]
한편, 감독 카와지리 마사요시는 본작 이후로는 감독직은 커녕 게스트 연출 참여조차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본 건으로 아예 업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1] C3는 Command(지휘),Control(통제),Communication(통신)의 약자이다.군사용어인 C4I에서 따온거같다. [2] 개인이 아닌 스토리 창작 그룹이라고 한다.[3] 이름 그대로 미도리와 모모카 2인조.[4] 국제정세를 생각하면 평범한 미군이 내전이 벌어진 나라에 파병되어 전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이러한 설정이 나오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5] 사실 전동건은 대부분 비 맞아도 멀쩡하게 작동되긴 한다. 동호인 중에는 비오는 날 게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 모 대형대회도 1박2일 행사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행사 내내 수중전을 진행했었다. 물론 별로 추천할 일은 아닌데 합선 위험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고, 또한 철제 부품이 녹슬어서 큰 곤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영상 #1#2[6] 거기다 각본가 사카모토 타케시가 트위터에서 유라가 '''글러먹은 인간'''이라고 말하는 등 제작진 자체가 애니에 관해 애정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게 지금 자기가 만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아니고 남의 작품 빌려와서 만드는 인간이 할소리인가[7] 밀덕을 노린건지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아버지의 깃발같은 전쟁영화 패러디를 넣었다.[8] 애니판 9화에서 나오긴 했다.[9] 그런데 사실, 대회는 아니지만 규모로만 보면 세계구급 이벤트들은 있다. 보더 워(Border War)라는 이벤트인데, 2013년의 5회 대회때는 유럽 37개국에서 총 참가인원 2300명, 헬기까지 동원한 헬리본까지 실시(...)했으며 50시간 이상 경기를 진행했다고 한다[10] 만약 감독이 제대로 원작노선으로 따라서 만들었으면 대박을 아니더라도 적어도 평작으로 어느정도 성공할 가능성은 있었다. 애당초 작화와 성우진이 좋은만큼 감독이 원작을 제대로 따랐기만 했어도 이런 사단은 나지 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