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도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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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설정 담당은 나스 키노코.
훤칠하고 청량한 인상의 남자. 여학생들이 환성을 질러댈 만큼 단정하고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 외견은 20세 전후. 온화하고 자상하며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의 소유자.
생전에 자신 안의 '악'을 막지 않은 탓에 많은 희생을 초래하여 크게 후회하고 있다. 그의 소망은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 악의 광기와 유혹으로 타락한 탓에 반영웅으로 변한 그는 정의를 실현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래서 마스터와 함께 성배전쟁으로 인한 참사를 막고자 노력한다.
1.1. 인물배경
'헨리 지킬'과 '에드워드 하이드' 둘 다 진명이다.
자세한 건 헨리 지킬&하이드 문서 참조.
2. 스테이터스 및 강함
'''신령 한명, 그리고 대영웅 셋을 신전급 공방에서 혼자 상대한 삼류 서번트'''
패러미터가 높지 않아 겉보기에 꽝카드 같지만 사실 충분히 강하다. 실제로 마술사로서 지극히 미숙한 타츠미를 마스터로 삼으면서도 세이버 + 아처 + 랜서 + 캐스터 + 라이더의 협공을 잠깐이지만 버텨낸다. 소설 속에서 하이드가 단순한 광인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광기의 극한으로 묘사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소설 내부에서 괴물의 형상을 한 하이드의 외모 묘사는, 속칭 잔해화한 어벤져에 가깝다. 이러한 전투시의 모습은 자기개조 + 광화 + 보구 조합의 결과물.
서번트 계위는 세이버 바로 아래인 제2위. 계위는 클래스별로 편성되는 것이니 도쿄 성배전쟁에서는 버서커 클래스의 보정치/기준치가 세이버 다음으로 좋은 듯 하다.[1]
2.1. 스킬
랭크는 불명.
자기개조와 더불어 신체변형이 가능.
자기개조 스킬로 육체를 변조시킨 덕분에 내구력이 엄청 늘었으며, 이 내구력은 3기사로 분류되는 서번트와 정면 승부가 가능할 정도다. 이후 드라마CD에서 공개된 사실에 따르면 사실상 창은에서 '''신비도로는 최하위에 속하는 하이드가 내로라하는 대영웅들과 치고박고 싸울수 있었던 제일 큰 이유가 된 스킬이다.'''
저 셋과 교전하며 생긴 상처를 즉각 이 스킬로 수복하더니 결국에는 3미터가 넘는 거구의 검은 짐승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랭크는 불명.
無力の殻
영약을 먹지 않은, 무력한 지킬 상태를 만드는 스킬.
지킬 상태에서는 일반인과 거의 큰 차이가 없다. 영령 특유의 기척을 갖고 있지 않는 대신 능력도 전혀 발동하지 않고 할당된 패러미터도 발휘되지 않는다. 하이드가 되지 않는 한 광화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평상시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2.2. 보구
자세한건 데인저러스 게임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키타노 타츠미가 할아버지 유품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소환해낸다. 그의 소원은 하이드일 때 수많은 희생자를 냈던 것을 후회하여 현세에서는 속죄를 위해 사람들을 지키는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 그리고 마스터인 타츠미도,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와 함게 싸우기로 결심하면서 그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키타노 타츠미의 뜻에 동의하여 그의 목적을 완수하려 한다. 이들의 목적은 도쿄에서 사악한 의식을 벌이려 한다고 추정되는 마술사(레이로칸 가문의 당주)와 그의 서번트인 캐스터를 없애는 것. 최종목적은 '''성배전쟁을 멈추는 것.'''
캐스터의 공방을 돌파하던 중, 한계에 다다른 타츠미가 영주를 써서 후퇴하려고 했지만 그때 어새신이 나타나서 타츠미를 죽여버리고 버서커는 세이버와 결전을 치르지 못한 채 라이더에게 죽고말았다. [2]
자신의 욕망을 위해 마스터를 배신한 캐스터와는 반대로 끝까지 마스터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사라졌다. 마스터 또한 끝까지 버서커를 걱정하고 있었으니 마나카만 없었다면 좋은 주종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소멸하는 순간까지 유일하게 원통한 게 있다면 결판을 내길 바랬던 세이버의 뜻에 응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상황을 보면 마스터는 암살당해 마력 공급이 끊긴 상태고 자신은 다른 서번트들에게 다굴을 당해 소멸 직전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세이버는 끝까지 1 대 1로 결판을 내고 싶다고 다른 서번트들 앞에서 당당히 주장했다. 긍지, 무예, 용맹도 없고 단지 어리석을 뿐인 미치광이 짐승인 자기 자신에게 1 대 1로 결판을 내고 싶어했던 세이버를 마음 속으로 눈부실 만큼 긍지 높고 고결하다고 칭찬했다. 덤으로 결전 전날 밤 미사야를 습격한 것은 광기에 맛이 가 버린 탓. 당시 세이버의 저지가 없었다면 버서커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을 것이다.[3]
5부 막판에서 등장한다. 성배의 안에서 지킬 모드로 등장하는데, 세이버는 지킬을 몰라서 알아보지는 못하고 19~20세기 인물로 추정했다. 지킬은 세이버가 마나카를 죽인 직후 세이버가 마력이 고갈되어 의식을 잃고 그대로 성배의 안으로 낙하해버린 덕분에 성배의 안에 있던 자신들의 목소리가 닿은 것이라고. 아처가 이 상황은 꿈같은 게 아닐까 하자 "그렇다면 세이버가 모르는 모습(지킬)으로 나타날 리가 없다. 단순한 환각이 아니라, 집합무의식의 발로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말한다. 아처 왈, 이것저것 따지기 좋아하는 버서커.
5부 추가 스토리에서 2차 성배전쟁에서 흑화된 채로 등장한다. 이때는 주 인격이 하이드로[4] 1차 캐스터와 함께 2차 랜서와 싸우게 된다. 진흙의 영향으로 인간의 형태는 1시간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길었다고! 겨우 지킬 자식이 틀어박혀 준 거냐!"
4. 기타
버서커 클래스 중에서는 두 번째로 주인과 정상적인 회화를 하는 버서커. 물론 《Fate/Apocrypha》의 흑의 버서커와는 다르게 제대로 말이 통한다.
교회측에서는 성배는 '''절대선'''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반영웅이기도 한 지킬&하이드가 소환 된 시점에서 성배전쟁의 성배가 성당교회의 성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타츠미의 과학 교과서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어려운 한문을 사용하자 타츠미가 타박놓기도 한다.
여담으로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하게 근대영령이며 소설 출전을 가진 데에 비해 이쪽은 꽤나 강력한 무용을 선보여서 이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한다. 다만 생전의 행적 묘사를 보면 지킬이 만들어낸 약에 의해 태어난 하이드, 그리고 그 하이드가 도달할 말로가 그냥 강한 것인 듯 하다.
[1] 참고로 후유키에서는 세이버 다음으로 보정치/기준치가 높은 건 랜서 클래스였다.[2] 그래도 라이더한테 죽기전까진 꽤나 분전했다. 작중 언급으로써는 세이버한테 영핵을 찔렸고, 그 후 랜서에게 등을 크게 베였으며, 아처가 쏜 대량의 화살을 맞고도 라이더가 '''자신을 태워버리기 전까지는''' 소멸하지 않았다! [3] 하지만 세이버가 안 왔어도 타츠미가 령주로 멈췄을 것이다. 세이버가 미사야에게 "자신의 의지"로 의식을 잃었다고 했고, 타츠미에게 혹시나 싶어서 미리 말을 해 뒀기 때문.[4] 창은 서번트들의 얼터 모드는 그 영령의 선한 부분을 막아버린 모습인데, 지킬&하이드는 선악이 서로 극명하게 나타난 존재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 인격 하이드일뿐만 아니라 지킬 쪽의 인격은 겉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버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