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1. 개요
1996년 11월에 발표된 자자의 1집의 타이틀곡으로 특유의 테크노 리듬, 독특한 가사로 1997년 중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노래며 1위 후보까지 오른 메가 히트곡이다.
자자는 1996년 유영, 김주영, 조원상, 권용주의 남녀 각각 두명의 혼성 그룹으로 결성되었으며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주영은 학업을 이유로 활동 도중 탈퇴했고 새로운 여성 멤버인 김정미로 교체되었다.
자자의 초반 활동은 김주영이, 본격 인기 궤도에 오르면서는 김정미가 활동했다. 당시 1위 후보 영상들도 전부 김정미가 랩을 하고 있다. 1집 'Illusion'의 수록곡 '버스 안에서'[1] 가 대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이 곡으로 여러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다.
'''버스 안에서'''를 작곡한 작곡가 '''강원석'''은 자자 2집의 '삼세판'을 비롯해 이후 2000년대에는 S.E.S. 4집의 '''감싸 안으며'''를 편곡[2] , 보아 1집의 '''SARA''',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비 1집의 '''Darling''', SM TOWN의 창 밖을 봐요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도 곡을 주었으며 2003년 전혜빈의 솔로 데뷔곡 '''Love Somebody'''를 마지막으로 2008년에 증권사로 전직했다.#
1년 뒤 권용주와 김정미가 탈퇴, 하천수와 조경숙이 합류한 채 2집 'Vision'을 내고 '왔어'라는 곡으로 활동했으나 1집만큼 성공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각종 방송사에서 자자의 1기 멤버들을 모으려 수소문하고 있지만, 두문불출하며 브라운관에 모습을 일절 보이지 않고 있다. 토토가 열풍을 잇고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명절 특집에도 끝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후배 가수들이 버스 안에서를 열창했다.
스키조가 2007년 발표한 싱글 앨범 'Ghost on Spotlight Ⅱ Mutation'에서 김현숙을 객원보컬로 내세워 리메이크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더 킹에서 이 노래에 맞춰 배우들이 춤을 췄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차량은 시내버스로 운행하다 퇴역한 RB520L이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2020년 3월 6일자(최종회)에서 유재석 팀의 슈가송으로 나왔다.
2020년 버전의 버스안에서는 몽환적이고 통통 튀는 팝 감성인 원곡과는 달리 짜릿하고 화려한 락 감성이 있다.
나경원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송으로 개사된 적이 있다.# 같은 선거에서 민경욱도 이 곡을 선거송으로 썼다.#
가사가 매우 현실적인데, 마음에 드는 이성은 기다리는게 아닌 쟁취하는 것이라는걸 알려주는 노래이다. 남성에게 먼저 다가서는 여성은 소수이며, 이를 깨닫고 빨리 내게 다가와달라는 여성파트가 인상적인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