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너클(게임)
1. 개요
ベア・ナックル 怒りの鉄拳 / Streets of Rage
1991년 8월 2일 세가에서 제작 및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베어 너클 시리즈의 첫 작품. 부제는 분노의 철권(怒りの鉄拳).
2. 상세
스테이지 1 BGM[1]
더 슈퍼 시노비의 스태프를 주축으로 개발된 작품. 골든 액스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당시 히트한 파이널 파이트를 다분히 의식한 요소를 가미하고 여러가지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했다. 다만 용량이 4메가 비트에 불과했기 때문에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슈퍼 패미컴판 파이널 파이트에 비해 캐릭터의 크기도 작고 적캐릭터도 다양하지 못했다.[2] 하지만 충실한 밸런스, 경쾌한 액션성, 코시로 유조의 뛰어난 음악 등에 아류작 취급을 받을 요소가 다분했음에도 높은 완성도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국내에서도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가동되기도 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다.
3. 특징
액셀, 블레이즈, 아담 3명의 형사 중에서 1명을 선택하여서 조작하게 되며, 메가크래시가 없는 대신에 횟수 제한이 있는 스페셜 액션이 있다. 경찰차를 불러서 냅다가 1P는 대전차 로켓으로, 2P는 발칸포로 각각 폭격을 해버리는 화끈한 연출이 볼거리. 그런데,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실내라는 이유로 폭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메가크래시도 없는 이 게임에서 최종 스테이지는 그야말로 난이도가 지옥이다. 동시 출현하는 적 숫자도 시리즈 중 최다라서 적에게 둘러싸이면 앗!하고 죽는다.
펀치 연타로 4히트 콤보가 나가고 적을 잡아 던저 다른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점 등 기본적으로는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아류에 해당하지만 여러 차별적인 요소를 가졌다.
파이널 파이트와 가장 구별되는 차이점은 정면을 잡는 것과 뒤쪽을 잡아 던지는 두가지 가 있으며, 잡고 있는 도중에 점프를 눌러 반대측으로 넘어간후에 던질수도 있다. 그리고 적에게 던져질 경우 ↑와 점프를 누르고 있는것으로 낙법이 가능. 적 졸개 중 플레이어의 등 뒤를 붙잡을 수 있는 적이 있고 이 때는 무방비가 되지만 점프 버튼을 누르면 그 상태로 앞으로 발차기가 되기 때문에 붙잡힌다고 해도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 발차기 후 착지때 공격버튼을 누르면 반동을 이용해 뒤의 적을 역으로 메쳐버리는 것도 가능. 다만 이렇게 뒤를 붙잡힌 상태에서 발차기와 역메치기 는 다음작에선 삭제되어서 뒤를 잡히면 메가크래시로 빠져나오지 않는 한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입게 되었다. 그외에도 아군을 잡아서 던지면 공중에서 제비를 돌면서 적을 공격할수도 있는데 어지간한 적은 한방에 죽을 정도로 위력이 엄청나지만 적이 이 공격을 감지시 바로 사정범위에서 벗어나기에 맞추기도 힘들고 효율이 나빠서인지 다음 작품에서는 삭제되었다.
또한 더블 드래곤처럼 뒤돌아 보기 공격(공격+점프)이 있는데, 이게 판정이 상당히 좋다. 적 ai가 플레이어의 뒤를 노리려는 적들이 자주 등장하기에 사용빈도가 높다. 블레이즈는 스테이지 3의 보스 아바데데와 스테이지 5의 보스 오니히메&야차를 이거 하나만으로 쓰러뜨리는게 가능.
보스전은 5 스테이지와 보스전이 없는 7 스테이지, 마지막 8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2인 플레이 시에 보스도 두명을 상대해야 한다. 물론 1인 플레이 때는 보스도 한명만 등장. 5스테이지 는 1인 플레이나 2인 플레이 상관없이 항상 두명이 등장하고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는 언제나 한명만 등장한다.
4. 엔딩
엔딩은 2가지가 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미스터 X가 플레이어에게 제안을 하는 장면이 나올 때 2인 플레이 중이었을 경우 제안이 엇갈릴 수 있다. 제안을 1명만 받아들여서[3] 동료를 물리치고, 미스터 X도 물리치고, 자기가 조직의 두목이 되는 배드 엔딩, 그리고 미스터 X를 물리치면서 거리에 평화를 가져오는 해피 엔딩이 있다.
5. 비기
잔기증식과 스테이지 셀렉트가 가능한 비기가 있는데, 2P가 →와 A,B,C를 누른채, 옵션에 들어가면 된다.
6. 등장인물
6.1. 플레이어 캐릭터
6.2. 적 및 보스 캐릭터
7. 기타
세가 에이지스 온라인, wii 버추어 콘솔로도 나왔다.
[1] 서양 팬들에겐 테마곡 취급을 받는 'Fighting in the Street'. 코시로 유조를 서양 게임계에 크게 알린 곡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2] 다만 메가드라이브는 슈퍼패미컴에 비해 발색수가 적기 때문에 비슷한 해상도의 이미지에서 데이터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4Mb 정도라고 해도 어느 정도 괜찮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베어너클의 그래픽도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은 된다. 참고로 소닉1도 4Mb에 당해 말에 나온 골든액스 2 역시도 4Mb. [3] 둘 다 받아들이거나, 1인 플레이시에 받아들이면, 스테이지 6으로 미끄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