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
- 이 항목은 던전 크롤 영문 위키를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1. 개요
베오그는 사악한 신으로, 던전에 거주하는 동굴 오크들에게 숭배를 받는다. 오직 오크만이 베오그에게 헌신할 자격을 얻으며, 신자들은 살육을 통해 자신의 신앙심을 입증해야 한다. 베오그에게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자에겐 새로운 시대의 징후와 전조를 느낀 추종자 무리가 모여들곤 한다.
‘베오그의 거칠게 깎인 제단(A roughly hewn altar of Beogh)’에 기도하면(<,>키) 베오그를 섬길 수 있다. 그러나 만신전에서 베오그의 제단은 나타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던전 2-9층 사이에서도 베오그의 제단은 생성되지 않는다. 베오그의 제단은 오크 광산 입구 근처나 오크 광산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혹은 힐 오크 캐릭터가 오크 사제, 오크 고위 사제, 세인트 로카와 조우하면 일정 확률로 개종할 기회를 얻는다(첫 조우 시 100%). 제단을 찾기가 번거로운 탓에 대개 베오그 신자들은 이 방법을 통해 베오그를 믿곤 한다.
베오그를 믿어 신앙을 쌓는다면 플레이어는 베오그에게 선택받은 메시아(구세주)로 간주되어, 자신을 따르는 오크 추종자들을 모아 군대를 꾸릴 수 있다. 이 추종자 시스템 때문에 베오그 플레이는 여타 신과는 현저히 다른 특징을 갖는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경험치를 추종자에게 나눠주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얻은 경험치의 절반을 베오그가 추종자들에게 공짜로 부여하는 식이므로 레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2. 상세
2.1. 신앙
'''베오그는 오직 힐 오크 종족만을 신도로 삼는다.'''베오그는 당신이 살아있는 존재, 언데드, 악마, 신성한 존재를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 베오그는 다른 종교를 따르는 사제를 죽이는 것을 특별히 더 좋아한다.
베오그는 동료 오크를 공격하는 것, 동족의 시체를 먹는 것, 오크 시체를 훼손하는 것, 오크 동상을 파괴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한다.
베오그는 배반을 기꺼워하지 않으며, 불충한 신도에겐 무서운 징벌을 내릴 것이다!
'''좋아하는 행위'''
- 플레이어나 플레이어의 동료가 생명체, 신성한 존재, 언데드, 악마를 죽이는 것
- 적대적인 사제를 죽이는 것
- 동료 오크를 공격하는 것
혼란 상태에 빠졌거나 광역 공격을 날릴 때는 주의할 것. 오크 종족이 아닌 동료를 공격하는 것은 벌하지 않는다. - 오크 시체를 해체하거나 오크 고기를 먹는 것.
- 오크 시체를 훼손하는 것
오크 시체를 어떤 목적으로든 이용하는 것. 가령 오크 시체에 죽은 자 되살리기(Animate Dead)나 해골 일으키기(Animate Skeleton) 같은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하게도 수확(Reap) 속성[1] 이 붙은 무기를 사용해 오크 시체를 좀비로 만드는 건 벌하지 않는다.
- 20턴마다 1/17 확률로 신앙이 1씩 깎인다. 즉 평균 340턴마다 신앙이 1씩 깎이는 셈이다. 신앙이 0으로 떨어지면 파문당한다.
2.2. 권능
베오그의 신도들은 적을 강타할 수 있으며, 자신을 따르는 오크 추종자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베오그는 때때로 전투에서 추종자들을 축복하며, 필요할 때 추종자들을 소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최후엔 신도들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힘을 손에 넣는다.
2.2.1. 신앙 - : 전령 (Messenger)
'''경험 전파''' (Spread experience)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얻을 때마다 베오그는 '''시야 내에 있는''' 오크 추종자들에게 경험치의 절반을 부여한다. 이 패시브는 플레이어의 경험치를 다른 오크에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어떠한 경험치 손해도 없다.
2.2.2. 신앙 * : 포교자 (Proselytiser)
- 없음.
2.2.3. 신앙 ** : 사제 (Priest)
'''강타''' (Smiting)
시야 내에 있는 적 하나를 강타한다. 이 권능은 필중하며, 그 어떤 요인으로도 대미지가 반감되지 않는다(단 딥 드워프의 대미지 저항 패시브만은 제외). 이름 그대로 스마이트 타겟팅 스킬이라 중간에 장애물이 있든 말든 그냥 적을 지정해서 누르면 공격을 맞출 수 있다.
일반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마이트는 오직 7-17 대미지만을 준다. 기도술 레벨이 낮다면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마이트보다는 위력이 떨어지지만 이후에는 대미지가 쭉쭉 증가한다. 은근히 대미지가 쏠쏠해서 쓸만한 편이지만 신앙 소모가 커서 함부로 난사하면 별이 팍팍 깎여나간다. 또한 마나를 소모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초중후반 모두 유용한 스킬. 베오그 신도는 이것만 보고 기도술을 많이 올릴 가치가 있다. 특히 토먼터, 헬리온 따위의 피곤한 대상을 원거리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2.2.4. 신앙 *** : 선교사 (Missionary)
'''오크 추종자 획득''' Gain orcish followers
오크 몬스터들을 감화시켜 동료로 만든다. 블로크(Blork), 네르갈(Nergalle), 우루그(Urug), 성자 로카(Saint Roka) 같은 네임드 몬스터도 동료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소환수, 오크로 변신한 변형괴물(Shapeshifter)는 감화시킬 수 없고, 수면 · 혼란 · 마비 상태인 경우에도 감화시킬 순 없다.
감화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일어난다 :
- 적대적인 오크가 처음 플레이어를 알아차렸을 때 (플레이어가 선공을 했을 때도 포함한다)
- 적대적인 오크가 상당한 상처를 입었을 때
- 플레이어나 플레이어의 동료가 일반적이지 않은 등급(non-ordinary)의 오크 몬스터를 죽였을 때. 이 경우 그 몬스터는 죽음의 일격을 받아도 HP가 마이너스 수치가 된 채로 살아남는다.
'''오크 추종자 축복''' (Bless your orcish followers)
추종자 오크가 경험치를 얻었을 때, 베오그가 해당 추종자 한 명에게 낮은 확률로 축복을 내린다. 축복은 무기가 없는 오크에게 무기를 주거나, 알맞은 탄환을 내려주거나, 현재 무기를 고위 무기로 업그레이드해주거나(손도끼~처형자의 도끼나 창~바르디슈 등등), 장비를 강화하고 저주를 해제해주거나, 원거리 무기와 탄환을 주거나(방패가 없는 경우), 방패를 업그레이드해주거나(버클러를 큰 방패까지), 몸통 갑옷을 업그레이드해주거나(로브~판금 갑옷), 방어구를 선물해주거나, 상태이상을 치료해주거나, HP를 치유해주는 등등의 효과가 있다.
'''오크 지원군''' (Orc reinforcements)
'''해당 층'''에 아무 추종자도 없을 경우 베오그가 낮은 확률로 추종자 여러 명을 선물한다. 선물로 주는 추종자들은 당연히 전부 영구 동료들이다. 그러나 기사 이상의 상위직은 거의 주지 않고 대체로는 그냥 오크나 마법사, 사제, 전사 정도만 준다.
2.2.5. 신앙 **** : 복음 전도자 (Evangelist)
'''오크 추종자 소집''' Recall your orcish followers
오크 동료들을 소집(Recall)한다. 효과는 소환마법의 그 소집과 똑같되, 단지 오크 동료만을 불러모은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시전 시 모든 던전에 있는 오크 추종자들이 수 턴 안에 플레이어 주위로 공간이동하여 모여든다. 시전 도중에 소집 중지(Stop Recall) 기능을 사용해서 불러오기를 그만두거나 원하는 숫자만 데려오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소집 시 강력한 부하부터 먼저 불러들이는 경향이 있다.
2.2.6. 신앙 ***** : 사도 (Apostle)
'''물 위 걷기''' (Walk on water)
얕은 물은 물론 깊은 물 위도 일반적인 땅바닥처럼 걸어다닐 수 있다. 물에서 받는 각종 공격 실패 패널티 등이 면제된다.
전투용으론 사실 별 쓸모가 없고, 그냥 예수 패러디 때문에 들어간 권능.
'''이름 있는 추종자에게 아이템 선물''' (Give Item to Named Follower)
‘이름이 있는’ 오크 추종자에게 아이템을 하나 선물할 수 있다. 오크 추종자 한 마리당 아이템은 딱 1개밖에 선물할 수 없으며,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오랫동안 함께 싸우면서 베오그에게 이름을 받은 네임드 추종자나 원래 이름이 있는 네임드 오크 몹(우루그, 성자 로카 등)에게만 선물을 해줄 수 있다. 한 번 아이템을 선물하면 그 오크 추종자가 죽기 전까지는 아이템을 돌려받거나 다른 아이템으로 교체시킬 수 없다.
보통은 전사라면 기사, 사제나 마법사라면 상급 정도는 되어야 이름을 가지게 되지만, 드물게 그 전에도 이름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종자들의 상태를 시시때때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물한 아이템이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종류가 겹친다면 기존의 아이템을 버리고 선물한 아이템을 장비한다.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역시 창이다. 적과 거리를 두기 때문에 어그로 관리도 수월해지고 오크들의 위치선정도 쉬워진다. 적당한 브랜드 창을 찾았다면 잘 챙겨놓았다가 이름을 받는 순간 선물로 주자. 갑옷을 선물할 것이라면 저항을 골고루 올려주는 황금용갑, 혹은 SH를 늘려주는 큰 방패가 적절하다. 큰 방패를 쥐어주면 몸빵이 상당히 올라가지만, 전사 계열 몬스터에게 방패를 선물해주면 베오그가 석궁을 선물해주지 않는다. [4] 마찬가지로 베오그가 이미 동료에게 석궁을 내려주었다면 당장 들고 있지 않더라도 플레이어가 방패를 줄 순 없다.
2.2.7. 신앙 ****** : 구세주 (Messiah)
'''부활''' (Resurrection)
죽은 오크를 살려낼 수 있다. 살아난 오크는 무조건 동료가 된다. 이미 이전에 한 번 죽어서 부활시켰던 오크도 다시 되살려낼 수 있지만, 시체가 필요하다는 제한조건이 있다. 또한 신앙 소모 역시 엄청나게 큰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베오그는 신앙을 채우기가 편한 편에 속하지만 함부로 쓰는 것은 금물. 적 오크를 감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강력한 추종자가 죽었을 때 되살리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혹시 죽은 다음 추종자 시체가 안 남거나, 좀비나 해골로 되살아난다면 그냥 망한다.
0.18 버전부터 추가된 권능이다.
2.3. 징벌
베오그의 명령을 모독하는 자는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저항에 맞부닥치게 된다. 아직 베오그를 섬기는 자는 추종자들이 자신을 떠나는 광경을 목도하게 될 것이며, 그들과 베오그를 떠난 자는 오크 전사 무리에게 응징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처벌이 실패하면, 베오그는 죄 지은 자 주위에 춤추는 번개의 무기를 소환하거나 그를 강타할 것이다. 그리고 중죄를 범한 자를 강타할 때 베오그는 '''실로 강력한 일격[5]
'''을 내린다!
배반 시 징벌 카운터는 50으로 설정되며, 수중 걷기 효과는 즉시 취소되고 모든 오크 추종자들이 적대적으로 돌아선다.''“네 오크 동지들을 배반하지 마라!”''
베오그가 내려치는 강타는 일반적인 몬스터가 쓰는 7-17따위와는 공식이 다르다. 구체적인 대미지는 4 + 1d10 + 4d(플레이어 레벨)인데, 즉 20레벨이면 '''9-94''' 대미지, 27레벨이면 '''9-122'''대미지가 뜬다. 전기 무기는 +0~2정도 강화가 되어 있는데, 종종 메이스나 손도끼 같은 것도 나온다. 죽이면 그대로 사라진다. 약하다. 오크 무리가 소환될 때는 종종 네임드 오크가 소환되기도 하며, 소환되는 오크 몬스터 종류는 레벨에 따라 달라진다. 주된 징벌은 결국 오크 무리 소환인데 가장 센 몹이 워로드 정도라서 강타빼면 징벌이 약한 편. 다만 강타는 그야말로 요주의.
원래는 다른 신을 믿을 경우 신앙에 비례해 일정 확률로 강타 징벌을 막아주었지만 패치를 통해 강타 보호가 사라졌다.
3. 공략
동료들은 명령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격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동료들을 잘 다루고 싶다면 우선 명령 문서를 보고오는 것을 추천한다.
3.1. 추종자
오크 추종자들은 죽거나 심연으로 추방[6] 당하거나, 참회 상태에 걸려서 배반 징벌을 당하지 않는 한 영원한 동료다.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추종자들은 경험치의 절반을 획득하며, 경험치를 높이 쌓으면 레벨업한다. 이 경우 ‘(몬스터)는 더 강하게 보인다/더 씩씩해 보인다’ 같은 메시지가 뜬다. 가끔은 레벨업을 할 때 일정 확률로 진화하기도 한다.
초반이야 사제 마법사 전사 골고루 데리고 다니며 키운다지만 사제나 법사는 3단계가 없고 HP도 기사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지라, 맷집이 너무 약해서 뻑하면 죽기 때문에 키우기가 힘들다. 결국 나중에 보면 주력 병력은 기사/군주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전쟁군주의 효율이 제일 좋기도 하고.
전사 계열은 기사부터 전투력이 좀 쓸만해진다. 기사/군주종은 전투 함성(Battlecry)이라는 고유 스킬을 쓰는데 시야 안에 있는 동료들에게 괴력(Might) 버프를 거는 효과가 있다. 괴력 버프는 몬스터에겐 피해량을 +50% 뻥튀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사계열 몬스터는 원래 석궁을 들고 나오거나 베오그에게 원거리 무기를 선물받은 경우 원거리 사격을 하기도 한다. 군주 석궁질은 대미지가 입이 딱 벌어질 정도.
사제는 고통(1d14 대미지), 장난(Cantrip), 스마이트(7-17 대미지), 타인 치료(2d1) 주문을 사용한다. 상급 사제는 고통, 악마 소환, 스마이트, 타인 치료(2d5), 소치료(2d5) 주문을 사용한다. 사제가 쓰는 고통과 스마이트는 상급 사제든 일반 사제든 대미지가 똑같다. 그러나 상급 사제는 악마 소환, 더 효과적인 치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는 (마법 다트(3d4), 감속, 가속, 순간이동), (불꽃 발사(3d4), 투명, 마법 다트, 혼란), (얼음 발사(3d5), 장난, 가속, 불꽃 발사, 마법 다트, 투명) 세 스펠셋 중 하나를 들고 나온다. 소서러는 (화염 화살(3d17), 흡수의 화살(3d17), 악마 소환, 마비) 주문을 사용한다. 이 마법 대미지는 레벨업을 함에 따라 상승할 수 있다.
베오그는 종종 축복을 할 때 각종 장비를 선물해주며, 이 선물에는 종종 석궁과 탄환도 포함되기 때문에 아이템을 줄 때는 어지간히 좋은 장비가 아닌 한 창을 주는 편이 좋다. 창은 2칸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을 다굴칠 때 플레이어가 대신 어그로를 끌고 몸빵을 하기가 수월하며 공격 시 위치선정도 쉬워진다.
오크 마법사를 마도사로 키우려면 HP 관리에 엄청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도 뻑하면 잘 죽는지라 결국엔 운빨도 좀 필요하다. 하지만 후방에서 계속 악마를 소환하는 마도사를 보면 플레이어의 마음은 흐뭇해진다. 무기는 별 의미가 없으니 아이템은 좋은 갑옷이나 방패를 쥐어주는 쪽이 낫다. 플레이어와는 달리 큰 방패를 줘도 주문 성공률이 깎이진 않는다. 마도사는 뻑하면 앞으로 나가서 맞아죽을 위치에 자기 몸을 던지곤 하는데, 이럴 때는 앞으로 나가서 대신 몸빵을 해주기보단 소집(Recall)을 쓰면 곧바로 옆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신앙이 높으면 높을수록 적대 오크가 동료가 될 기회도 높아진다. 최고치라면 전사급까지는 거의 동료화. 가끔 기사도 단번에 따라온다. 기사급 이상은 잘 항복을 안하는데, 이 경우 때려서 빈사상태로 만들면 항복을 한다. 전쟁군주는 거의 죽기 직전까지 패야하므로 조절을 잘못하면 동료로 만들지 못하고 죽여버릴 수도 있다. 오크 네임드도 동료로 만들 수 있다. 0.18 트렁크 버전에서는 부활 권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만약 실수로 고급 몹을 죽였다면 다시 부활시켜 동료로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부활 권능을 쓰려면 시체가 남아야 한다는 제한조건이 있고, 신앙 소모도 35로 엄청 큰 편이다.
돌죽에서 오크 네임드는 총 4명이 있다. 블로크, 우루그, 네르갈, 세인트 로카. 자세히는 다음과 같다 :
오크 네임드들은 원래부터 ‘이름’이 있기 때문에 교화시킨다면 곧바로 장비를 선물해줄 수 있다. 하지만 상위직으로 전직을 안하기 때문에 로카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끝까지 데리고 다니긴 힘들다. 덧붙여 다른 종족 네임드를 변신 마법봉으로 오크로 바꾼다면 걔들도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이전에 오카와루를 믿었다가 베오그를 믿는다면 오카와루가 소환한 징벌 부대 중 오크 기사 같은 녀석들이 추종자로 붙을 수도 있다.
추종자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서브 던전으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니 던전의 입구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만일 오크 추종자들에게 자신의 장비를 전부 선물하고, 자신은 별거 아닌 상태라면 주의하도록 하자. 단 미니던전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갈 수는 있으므로, 현재 층에 추종자가 없으면 낮은 확률로 추종자를 선물하는 베오그의 권능을 통해 미니던전에서 추종자를 선물받고 나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추종자들이 몬스터가 쏘는 변신 완드나, 혼돈 구름의 변이 효과에 의하여 다른 몬스터로 변할 수도 있다. 이 변신은 영구적이며, 변신 상태라도 오크일 때처럼 명령, 소집 등의 커맨드는 가능하나 선물한 장비는 바닥에 떨어진다. 잘 키운 워로드의 경우 변신하면 황금 용이나 부식 까치, 파편 까치 같은 높은 HD의 강력한 몬스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경우 장비가 다 벗겨져서 물몸이 되기 때문에 오래 살아남기 힘들며, 변신한 오크 동료는 시체가 남더라도 부활시킬 수 없으니 주의.
3.2. 공략
이레데렘눌과는 매우 흡사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다른 신인데, 베오그와 이레데렘눌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은 베오그의 권능으로 얻은 추종자는 경험치를 얻어서 성장한다는 점이다. '''신도와 추종자가 동시에 성장하는 신은 베오그가 유일'''. 레벨이 표시되지 않을 뿐, 승급한 후에도 추종자는 계속 경험치를 쌓아서 강해진다.
마법사나 궁수는 베오그를 믿기 힘들다. 추종자들이 자꾸 사선을 가로막는데다가 범위 공격에 동료가 휘말리면 참회가 날아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개는 마전사나 전사로 육성하곤 한다.
베오그 축복 때문에 추종자 오크의 장비는 지속적으로 강화가 된다. 단순히 강화수치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갑옷 종류까지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로브를 판갑까지, 버클러를 큰 방패까지 바꿔준다. +0 판갑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10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무기 역시도 최종 무기까지 업그레이드시켜준다. 만약 방패가 있다면 그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일반 둔기는 다이어 플레일~거대 메이스 순으로 업글을 시켜주지만 만약 방패가 있다면 모닝스타-이브닝스타로 바꿔주는 식이다.
일단 워로드에게 저항 잘 붙은 템만 쥐어준다면 조트의 렐름에서도 무쌍을 펼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장비 선물에 한계가 있어 저항을 꼬박꼬박 맞춰주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일정 층 이상을 넘어가면 명확한 한계에 부닥친다. hp 빵빵한 잘 키운 워로드들이라 해도 아이템 하나로 맞춰줄 수 있는 저항에는 한계가 있고, 저항이 없는 쪽을 맞으면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중후반부터는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감이 있다. 그나마 0.18 버전부터는 부활 권능이 생겨서 죽었을 때 시체가 남았다면 다시 추종자를 되살릴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 오크 소집 권능은 가장 강한 오크부터 불러들이는 경향이 있다. 강한 오크를 먼저 불러들이고 점차로 약한 오크를 부르는 식. 또한 소집 권능에는 단순히 불러들이는 것 말고도 ‘소집 취소’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하면 강적과 싸우기 전에 강력한 엘리트 부하 몇몇만 불러들이고 약한 오크들은 살려두는 식으로 소집을 써먹을 수도 있다.
- 베오그 플레이 중에는 아티팩트 아이템 옵션을 꼬박꼬박 확인하고 다니고, 만약 좋은 아이템을 찾았다면 추종자에게 곧장 선물해주도록 하자. 다만 한 번 아이템을 선물해줬다면 그 추종자가 죽기 전까지는 아이템을 회수할 수 없으며, 아이템은 한 추종자에게 한 번밖에 선물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 고정 아티팩트 중 '광신도의 검(Sword of Zealot)'은 베오그 신도의 최종무기다. 이 고정 아티팩트의 고유 효과는 광폭화 발동 시 시야 내에 있는 모든 동료도 함께 광폭화시키는 것인데, 워로드 추종자들이 우글우글한 상태에서 한 번 광폭화가 발동하면 무엇이든 찢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광폭화 후유증인 마비나 감속 때문에 사용할 곳은 잘 보고 써야 한다. 광폭화 시 마법사나 사제는 멍청이가 되지만 어차피 중반만 가도 마법사나 사제는 거의 안 쓰기 마련이다.
- 개종 확률은 신앙과 경험치 레벨에 비례해 증가하므로, 오크 광산을 클리어하는 순서를 살짝 뒤로 미루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 0.18v 기준 고자그 징벌 중에서는 적 몬스터에게 영구 가속이나 영구 버프를 거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해서 영구 버프가 걸린 오크 동료를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승급시 사라진다. 영구 가속이나 영구 버프를 얻고 싶다면, 오크 워로드를 동료로 얻어야 한다.
- 약한 오크 잡졸들이 워로드, 기사들이 먹울 경험치를 훔쳐먹는 게 신경쓰인다면 불기둥 생성 마법, 불 정령의 램프, 구름의 마법봉 등으로 만든 구름에 집어넣어 죽이면 된다. 머리 위로 바로 뿌리면 참회가 날아 오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와 자리를 바꾸는 방법으로 밀어 넣으면 된다!
- 초반에 반사, 방어, 속성 저항 등 유용한 속성이 붙은 버클러, 방패를 얻은 경우 부하들에게 선물해 주자. 베오그가 버클러를 큰 방패까지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인챈트도 해 주기 때문에 부하가 잘 살아남는다면 베오그를 배신할 때 인챈트가 빵빵한 대형방패를 회수(...)할 수 있다.
오크들을 기사로 전직시켰다면 짐승굴 자체는 탭질만 해도 될 정도로 쉽다. 이 시점에서 이름을 받은 기사가 3~4기 이상은 있을 것이니 장비를 잘 갖춰 놓고 짐승굴 서브던전을 선택하자.
- 늪지대는 베오그 신도에게는 가장 짜증나는 던전이다. 사방에 독/화염/음에너지 장판이 난무하는데, 하나하나 저항을 갖춰주기 어려운 현재로써는 깡스펙으로 버티는 것 외에 다른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늪지 드레이크의 혼란 브레스는 애지중지 키운 워로드마저도 곧장 수장시켜버릴 수 있으니 만일 늪지가 떴다면 독 저항이 있는 추종자만 데려가거나 아니면 속 편하게 혼자 클리어하는 쪽이 좋다. 정히 같이 돌고 싶다면, 최소 늪지 드레이크의 혼란 브레스만큼은 t-r로 후퇴 명령을 내려 맞지 않거나, 변신 마법봉이나 스마이트를 아낌없이 사용해 저격해주자. 잘못하면 추종자들이 죄다 익사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온다.
- 해안가는 득템을 노려 볼 수 있는 곳이다. 나가 대부분이 창을 들고 나오고 개중에는 강화 수치가 높거나 인챈이 걸린 것이 많기 때문. 또 운이 좋다면 악마의 삼지창을 일찍 구해다 줄 수도 있다. 특히 해안가에서 고정 출현하는 막층 보스 일스이우는 높은 확률로 고강 창을 드랍하니 잘 살펴보도록 하자. 다만 이렇다는 것은 던전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하니, 전투하기 전에 상대의 숫자와 장비를 잘 확인하자. 보스 일스이우와 머포크 투창수, 머포크 관통자는 특히나 오크를 끔살시키는데 능하므로 아끼지 말고 스마이트를 난사해서 그냥 일찍일찍 없애 버리는 것이 좋다.
- 거미굴은 넷 중에서 가장 쉬운 던전이다. 독 저항이 없다고는 하나 거미 하나하나의 깡스펙이 약해서 오크 기사/워로드가 몇 방 때리면 독이고 자시고 걸기도 전에 대부분 눕는다. 다만 여느 던전과 같이 마지막 층은 예상치 못하게 적이 무더기로 깔려 있거나 네임드 아라크네가 등장하여 독으로 추종자들을 눕히기도 하며, 룬 먹기 전의 황제 전갈+진노의 나방+유령 나방 조합은 상당히 강력하니 미리 조심하도록 하자.
- 뱀굴은 상당히 까다로운 던전인데, 나가들이 전부 독을 쓸 뿐만 아니라 각종 마법을 난사하므로 오크들이 버티기가 쉽지 않다. 광역 전격 공격을 난사하는 쇼크 서펀트나 네임드 테슬라 역시 상당히 까다로우며, 나가들이 무더기로 출현하는 마지막 층의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 특히나 마지막 층은 룬 앞의 나가 떼거리와 전투를 벌이면 추종자들이 높은 확률로 전멸하니 정예 추종자들만 데리고 소수를 유인하여 처리하자. 나가 몇 마리가 시야에 보이면 t-r로 후퇴하여 뒤로 유인한 뒤 t-a로 공격대상을 지정해주면 큰 소모 없이 뱀굴을 클리어할 수 있다.
짐승굴 서브던전 2개와 오크 광산을 클리어하고 나면 워로드가 최소 1기, 일반적으로 2~3기 정도는 쌓인다. 만일 이 시점에 워로드의 장비가 별로 안 좋거나 실수로 추종자를 다수 날려먹었다면 볼트 5층에서 높은 확률로 전멸하니, 베오그로의 클리어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면 된다.
볼트는 사실 별 게 없고 짐승 소굴에서 얼마나 추종자를 잘 키웠는지, 또 새 추종자에게 줄 아이템 운이 얼마나 좋았는지 평가받는 시간이다. 오크 기사가 꽤 자주 나오고 가끔 워로드나 성자 로카가 나오니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 볼트 4층에서 5층으로 가기 전에 t-w로 추종자들을 계단 옆에 세워 놓고, 계단이 잠기기 전까지 계단플을 하면서 숫자를 줄여 놓도록 하자. 숫자가 어느 정도 줄었으면 추종자들을 죄다 데리고 내려가 싸우되, 어느 정도 싸웠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 추종자들을 소집하고 재정비하는 일을 반복해야 워로드들을 살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오크 기사들이 워로드로 거의 전직하며, 살아남은 워로드들의 숫자와 장비에 따라 클리어가 결정된다. 만일 거의 다 살렸다면 그 다음부턴 별거 없고 그냥 워로드가 무쌍을 찍을 수 있도록 잘 보조하면 된다. 만일 추종자가 거의 전멸했다면 베오그를 버리고 다른 신을 믿고 클리어하면 된다. 베오그는 징벌이 매우 약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
베오그는 2룬을 먹을 때까지는 정말 강력하지만 엘프방, 심층부, 보물창고 시점부터는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고통이 난무하는 후반은 하물며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올룬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오카와루나 트로그처럼 배신을 생각한다면 이 이상 가는 신도 없다. 보통 초중반을 넘기면 자주 배반당하는 오카와루나 트로그를 보면, 오카와루는 주는 장비나 최근 강화된 징벌 때문에 대개 3룬 이후 배신하게 되고, 트로그는 광폭화한 거인&트롤 때문에 역시 3룬 이후에나 배신을 하곤 한다. 하지만 베오그는 징벌이 상당히 약하다. 베오그 징벌부대에서 가장 강한 개체는 고작 워로드 정도다. 타이탄이나 광폭화 강철트롤에 비하면 웃음밖에 안 나올 정도로 허약한 수준인데, 이 때문에 베오그 신도는 1룬 이후 엘프굴을 정리한 후 바로 배신을 때려도 게임에 전혀 지장이 없다. 그 즈음 가면 오크의 우월한 도끼-파이팅-방패-갑옷-기도술 적성 때문에 스킬 레벨이 20 가까이 찍혀 있을 시점인 데다가, 19레벨에 배신하면 징벌부대에 워로드가 한 놈 섞여서 나올까 말까 하는 정도인데 이 정도는 탭키만 눌러도 그냥 정리가 된다. 초반에 뽕을 뽑고 콰즈랄이나 샤이닝 원, 마크레브 같은 기도술 쓰고 강력한 신으로 갈아타면 끝이다.
참고로 한국 웹죽 1위도 베오그였고 순위권에도 베오그가 많았다. 한국 웹죽 내에서 은근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신이지만 최근 너프를 먹으며 인기가 살짝 떨어진 감이 있다.
4. 패치 내역
- 0.12 버전 이전에는 오크 추종자 소집이 아무 딜레이가 없었다. 하지만 다른 층에 있는 오크 추종자를 불러올 순 없었다. 0.12 버전부터 경험치 나누기가 추가되었다.
- 0.13 버전 이전에서 힐 오크 사제는 이 종교를 믿고 시작했다.
- 0.14 버전에서 종족 장비가 삭제되어 오크 장비 보너스가 사라져 간접 너프를 먹었다.
- 0.15 버전에서 동료에게 장비를 줍게 하는 커맨드가 삭제되고 대신 선물 기능이 추가되면서 관짝행이 났다. 그전 버전에서는 3룬 클리어가 가장 쉬운 신이었다. 어떻게든 추종자가 쌓이기 시작할 때까지만 살아남는다면 게임의 장르가 순식간에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변모했고, 룬을 먹튀할 때도 텔포 없이 지속적으로 추종자를 소환하며 돌파할 수 있었다. 장비도 아무 때나 마음대로 원하는 오크에게 줄 수 있어서 플레이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편했다.
- 0.18 버전부터 ****** 권능으로 부활이 추가되었다.
- 0.19 버전부터 수면을 걷는 도중에 신앙이 120이하가 되어도 물 위 걷기 권능이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갑옷 및 방패 보너스가 사라졌다.
5. 대사
5.1. 추종자
'''베오그 신도가 아니며 적대적인 오크'''
“나는 베오그를 믿지 않아!”
“너는 메시아가 아니야, 내가 메시아지!”
“오크들에겐 베오그가 필요하지 않아!”
“베오그의 메시아라는 건 그냥 동화 속 이야기일 뿐이지.”
“설령 메시아라는 게 정말 있다 할지라도, 그건 너는 아닌 것 같군.”
'''베오그 신도면서 적대적인 오크'''
“너는 오크 종족의 구세주가 '''아니다'''.”
“네놈은 제대로 된 오크조차 아니잖아...”[7]
“어떻게 베오그께서 너 같은 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거지?”
(몬스터)가 무언가 모욕적인 언사를 중얼거렸다.
“베오그께서 필경 네놈의 오만함에 벌을 내리실 것이다!”
“네가, 메시아라고? 손톱만큼도 그렇게 보이질 않는데!”
“메시아는 언덕 오크 따위가 아닐 것이다!”
“메시아는 진정한 오크일 것이다!”
“네 고향인 언덕으로나 돌아가라!”
“죽어라, (이교도)[8]
!”“죽어라, (적의 이름), 베오그의 이름을 더럽히는 녀석!”
(몬스터)가 얼굴을 찡그린다.
“네가, 우리의 구세주라고!?”
“오크들이여! (적의 이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메시아라기엔, 네놈은 (보잘것 없어/한심해/초라해) 보이는군.”
“네 (겉치레/변장/속임수) 따위는 나를 속이기엔 역부족이다.”
“궁금해지는군. 베오그께서 너를 죽음에서 다시 살려내 주실까?”
(몬스터)가 고개를 휘휘 저었다.
(몬스터)가 당신을 미심쩍다는 듯 쳐다본다.
'''시야 내의 오크 개종 시'''
(몬스터)가 당신을 놀라워하며 바라보더니 무릎을 꿇었다.
(몬스터)가 전투 자세를 풀더니 당신에게 웃음짓는다.
(몬스터)가 당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한다.
“기쁘게 그대를 따르리다!”
“베오그께서 당신을 보내셨음이 틀림없군요!”
“당신이 우리의 구세주십니까?”
“여기 이곳에서 당신을 보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전투 중에 개종하는 경우'''
(몬스터)가 항복한다.
(몬스터)가 무릎을 꿇는다.
(몬스터)가 항복의 표시로 양 손을 머리 위로 든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제발 목숨만은!”
“당신은 메시아가 틀림없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베오그께선 제 신이십니다, 맹세합니다!”
'''부활로 인한 오크 개종'''
“당신이 절 구하셨군요!”
“당신은 진실로 메시아셨군요.”
(몬스터)가 자신을 다시 되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제겐 당신이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이제 또 다른 때에 싸울 수 있도록 살아나게 되었군요.”
'''이단자일 경우 오크 사제의 대사'''
“불경한 무뢰한 놈, 내 눈앞에서 썩 사라져라!”
“도망칠 기회는 주도록 하겠다! 꺼져라!”
“신앙심이라곤 보이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역겹기 그지없군!”
“베오그께선 너를 용서하실지 몰라도, 난 아니다!”
“네겐 기회가 있었다, 더러운 배교자 자식!”
'''오크 사제 설교 시'''
“오직 한 분 진실된 신을 따르거나, 아니면 죽어라!”
“베오그는 우리의 주인이시다! 진실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죽어라!”
“베오그께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제단을 통해서든 도끼를 통해서든, 너는 베오그를 만나게 되리라!”
'''일반 추종자 대사'''
(몬스터)는 오크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말을 크게 소리친다.
“오크는 베오그를 위해 죽인다, 오크는 베오그를 위해 죽는다!”
“당신의 나타나심이 제 인생을 바꾸셨습니다!”
“아무 목적도 없는 난동보다는 베오그를 위해 죽는 것이 훨씬 낫지.”
“베오그의 이름으로 피를!”
“모든 (이교도)들은 죽어 마땅하다!”
“모든 (이교도)들을 (죽이러/박살내러/불태우러/불구로 만들어주러) 갑시다!”
“베오그의 보살핌으로 우리는 (이교도)들을 타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교도)들을 무찔러라!”
“당신을 섬기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베오그께서 당신에게 미소짓기를, (플레이어).”
“두려워 마십시오, (플레이어)! 베오그께선 전투에서 쓰러진 자에게 미소지으시니!”
(몬스터)는 베오그의 이름으로 독기어린 저주를 줄줄이 내뱉는다.
“나는 (플레이어)를 위하여, 베오그께서 모든 것을 지배하시길 위하여 싸운다!”
“오크가 모두 죽이리라!”
“오크가 지배한다!”
“나는 그저 그대를 섬기다 죽길 바랍니다, (플레이어)!”
“베오그께선 이 모든 살육에 개의치 않으십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베오그께선 위대하시다, (플레이어)도 위대하다!”
“그대를 만나 참으로 기쁩니다.”
“죽은 (이교도) 따위가 내 영혼을 괴롭히진 못할 것이다.”
“이전엔 이런 시야를 가져본 적도 없었지.”
“쓰러진 동지들은 영원히 기억되리라.”
(몬스터)는 (주위/적)을 불안하게 바라본다.
“당신을 섬기는 중엔 죽지 않도록 하지, (플레이어).”
(몬스터)가 찬송가를 부른다, “나는 어떠한 악도 두렵지 않네, (플레이어)가 나의 구세주이니.”
“오크들은 평판이 그리 좋진 않지.”
“항상 엘프, 엘프, 엘프 놈들이야.”
“나는 오크고, 당신도 오크요. 그거면 됐지.”
(몬스터)는 어떤 생각을 당신에게 말하려는 듯 했으나, 그냥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