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
1. 남에게 돈을 물어주는 것
변상(辨償)은 남에게 돈을 물어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이 있다.
변제(辨濟)는 빌린 돈 등 채권을 갚는 것이다.
손해배상(損害賠償)은 불법적인 행동으로 끼친 손해를 변상하는 것이다.
2. 수호지의 등장인물이자 전호 휘하의 장수
전호군에서 가장 무예가 뛰어난 상장이며 승상이다. 원래는 농부였으나 전호 밑으로 들어가 승상이 되었다. 문관직인 승상인데도 불구하고 물소처럼 힘이 세며 대부를 가지고 무예를 발휘하는 맹장이다.
교도청, 손안이 투항하자 전호가 변상, 마령을 소집했다. 마령은 노준의를 막고 변상은 송강을 막게 되었다. 이 때 변상은 사진하고 붙었는데 둘 다 밀리지 않으며 싸웠다. 화영도 실력이 아까워서 화살을 쏘지 못하고 사진과 합세하여 2:1로 변상을 공격했지만 조금도 밀리지 않았다고 묘사된 것으로 보아, 양산박 오호장 못지 않은 무예 실력을 가진 인물인 듯. 분투했지만 끝내 노준의에게 사로잡혔지만 노준의의 후대에 감격하여 투항했다.
왕경전에서 활약하여 산사기를 죽인 풍태를 죽이는 전적을 올리지만 구멸의 브레스로 몸이 불타버리고 창에 찔려 죽는다.(...)
병주 지방이 금나라와 가까운 지역이라서 범권이 금나라에게 투항해서 병력을 얻자고 전호에게 권한 적이 있는데, 변상이 '''우린 반란군이지만 그렇다고 금나라에게 투항해서 힘을 얻는 것은 큰 파멸을 일으키는 것입니다!'''라며 반대했다. 나중에 금과 협력한 북송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보면...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85/81/20 체력:96의 맹장형 능력치. 비록 반란군 전호 휘하라지만 승상이라는 문관직을 지냈고 위의 일화처럼 나름 정세를 보는 눈도 갖고 있는 인물인데 20이라는 형편없는 지력을 갖고 있다... 그래도 기마 특성이 적합이고 기량 80이 넘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하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