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상

 


1. 개요
2. 역사
3. 이모저모
4. 승상을 역임한 주요 인물들
4.1. 춘추전국시대
4.2. 진
4.3. 전한, 후한
4.4. 삼국시대
4.5. 서진, 동진
4.6. 남북조시대
4.7. 수, 당
4.8. 오대십국시대
4.9. 송
4.10. 요, 금
4.11. 몽골제국, 원
4.12. 명


1. 개요


丞相
중국관직으로 상국보다 낮고 삼공보다 높다.
시대에 따라 '왕의 최측근' 정도의 지위로 자리매김했으며, 조선의 정승이나 현대사회의 실세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급으로 비교된다. 왕 또는 지도자 밑에서 실질적으로 나라를 꾸려가는 핵심적인 직위이자 측근 역할을 했다. 황제권이 약했을 때는 실권자들이 쥐던 관직이기도 했다.

2. 역사


춘추전국시대부터 유래한 역사가 깊은 단어로, 전국시대 진나라 무왕이 BC 309년 좌-우승상을 둔 데서 유래한다. 승상이란 단어는 '丞(도울 승)'과 상국(相國)의 '상(相)'을 합쳐서 만든 단어로, 원래는 '상국'의 비서직에 해당하는 직책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소하, 조참 이후로 상국이 사실상 영구결번 취급을 받게 되자 승상이 실질적인 최고 지위가 되었다. 다만 후한대에서는 그 승상마저도 폐지되었으며, 적벽대전을 앞두고 조조가 임명되면서 다시 부활했다.
이후 남송과 금나라 때에 좌승상, 우승상으로 다시 분리되었으며, 원나라도 이를 따랐다. 그러나 명대에 승상인 호유용이 모반을 일으키다가 주살 후 황권집중의 여파로 승상제 자체가 폐지되었다. 이후 명나라에서는 내각대학사가 승상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삼국시대에는 비교적 자주 나오며, 삼국지를 본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관직으로 조조, 제갈량, 육손, 고옹 등이 역임했다.

3. 이모저모


중국에서 승상의 대표격 인물이 제갈량이라는 설이 있으나, 일본에서나 그렇고 중화권에서 제갈량은 주로 무후로 불린다. 조선시대 문인들도 제갈량을 가리킬 때는 보통 무후라고 썼다. 삼국지의 본고장인 중국이나 대한민국의 경우, 특별한 수사가 없으면 주로 위나라의 추존황제 조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1]
베트남에서도 승상직을 뒀다. 승상으로 유명한 사람으로 응우옌짜이가 있다.
삼국지의 영향이 큰지 장손무기처럼 승상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다른 직위이름의 중국인물이 사극에 나올 경우, 그냥 일괄적으로 승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장손무기의 실제 직위는 상서좌우복야였는데, 이 명칭이 제대로 나온 사극은 아이러니하게도 괴작으로 유명한 연개소문이 유일하다.

4. 승상을 역임한 주요 인물들



4.1. 춘추전국시대



4.2. 진



4.3. 전한, 후한




4.4. 삼국시대



4.5. 서진, 동진




4.6. 남북조시대


  • 부량
  • 최호
  • 원협
  • 원상
  • 원휘
  • 고환
  • 유목지
  • 유의공
  • 소보인
  • 이주영
  • 우문호

4.7. 수, 당



4.8. 오대십국시대




4.9. 송




4.10. 요, 금



4.11. 몽골제국, 원



4.12. 명


[1] 삼국지 초,중반의 배경인 후한 말기에서 승상이라 불린 사람이 조조라서 특히 삼국지 독자들은 조조를 더 많이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