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미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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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dyguard
백인 경호원과 흑인 여가수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스 스릴러 미국 영화.
1992년 12월 5일에 한국 개봉했으며 2018년 9월 27일에 재개봉했다.
케빈 코스트너가 남주인공인 경호원 프랭크 파머(Frank Farmer) 역, 위트니 휴스턴이 여주인공 레이첼 마론(Rachel Marron) 역을 맡았다. 1995년 한가위특선으로 9월 9일 밤 10시 50분에 KBS 1TV 방영시 성우는 KBS, SBS 모두 프랭크 역에 양지운, 레이첼 역에는 KBS에서는 서혜정[1] , SBS에서는 윤소라가 맡았다.
어느 날 미모의 인기 여가수 레이첼 마론(위트니 휴스턴 扮)에게 편지로 협박이 날아오고, 심각하게 받아들인 레이첼의 매니저는 과거 대통령을 경호한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 扮)를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자유분방하고 거만한 성격의 레이첼은 경호 임무에 충실하여 자신의 활동을 억제하려 하는 프랭크와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클럽 무대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2] 팬들에게 끌려내려가 험한 꼴을 당할 뻔한 찰나에 프랭크가 구해준 다음에 마음이 바뀌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느끼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프랭크는 사랑에 빠지면 경호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레이첼의 사적인 감정을 거부하고 선을 긋고, 레이철은 배신감을 느끼고 예전처럼 프랭크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던 중 또다시 협박범의 협박 편지를 받은 레이첼은 큰 충격을 받고 프랭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프랭크는 레이철 일행을 데리고 자기 아버지[3] 의 별장으로 피신하지만 그곳까지 따라온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알고보니 괴한은 레이첼의 언니 니키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고용한 사람으로, 가수로 성공한 동생의 그늘에 가려 사는 질투심과 그런 동생의 거만한 행동[4] 때문에 그런 짓을 한 것이다. 나중에 후회하고 살인 청부를 취소하려했지만 누구에게 청부를 했는지 기억도 못해서 불가능한 상황. 일부러 청부금을 터무니없이 싸게 제시했는데도 그 킬러가 이를 받아들이자 너무 이상하다 싶었다고. 결국 니키는 불안함과 죄책감에 괴로워 하던 중 괴한이 다시 공격하자 조카[5] 을 지키려다가 총에 맞고 숨을 거둔다. 레이첼은 언니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
니키의 장례식을 치른 후 프랭크는 신변의 위험성 때문에 레이첼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해보지만 레이첼은 고집을 부려 시상식 참석을 강행한다. 프랭크는 하는 수 없이 레이첼에게 비상호출기를 쥐어주며 위급할때 누를 것을 알려주고[6] 주변을 살피던 중 옛 경호업무 동료였던 포트맨[7] 과 조우하는데 직감으로 행동이 수상쩍은 걸 경계한다[8] . 이윽고 레이첼의 수상 차례가 오는 순간 카메라맨으로 위장한 포트맨이 레이첼을 저격하려는 것을[9] 발견한 프랭크는 무대 위로 뛰어들어 대신 총을 맞고 레이첼을 피격 위험에서 지켜낸다. 프랭크는 총상을 입었음에도 권총으로 포트맨을 사살하고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일이 끝나고 또 다른 의뢰인에게 가야 하는 프랭크에게 레이첼은 다시 한번 경호를 부탁하지만 프랭크는 고사한다. 비행기로 떠나기 직전에 레이첼은 프랭크에게 달려가 작별의 아쉬움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10] 그 후 다른 이의 경호를 서고 있는 프랭크의 모습이 나오며 영화는 끝난다.
톱스타와 보디가드의 사랑이라는 진부한 주제에 진부한 이야기 진행으로 인해 비평은 그냥 그랬지만 흥행은 '''대박'''이었다. 아무래도 당시 최고의 톱스타였던 케빈 코스트너에, 최고의 여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이 나왔으니. 2500만 달러로 제작하여 미국에서는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개봉하여 1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4억 11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일본에서 대박을 쳤는데, 미국 다음인 해외 흥행 1위였으며, 1992년 전체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1992년 그 해 외화 흥행 2위[11] 인 서울 74만 관객을 기록하며 대박이었다.
사운드트랙 앨범은 세계적으로 4,200만장 이상 팔리면서 70년대에 세워진 종전 OST 앨범 역대 판매 1위 기록이던 토요일 밤의 열기 (비 지스가 불렀다.)판매를 압도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 기록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12] 한국에서도 공식기록으로 팝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인 100만장 이상이 팔렸고 길거리 노점상이나 라디오에서도 주제가인 '''I Will Always Love You'''[13] 를 지겨우리 만큼 흔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4주나 정상을 차지했으며 그래미상의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he Bodyguard: Original Soundtrack Album 문서를 참고 바람.
1. 개요
The Bodyguard
백인 경호원과 흑인 여가수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스 스릴러 미국 영화.
1992년 12월 5일에 한국 개봉했으며 2018년 9월 27일에 재개봉했다.
케빈 코스트너가 남주인공인 경호원 프랭크 파머(Frank Farmer) 역, 위트니 휴스턴이 여주인공 레이첼 마론(Rachel Marron) 역을 맡았다. 1995년 한가위특선으로 9월 9일 밤 10시 50분에 KBS 1TV 방영시 성우는 KBS, SBS 모두 프랭크 역에 양지운, 레이첼 역에는 KBS에서는 서혜정[1] , SBS에서는 윤소라가 맡았다.
2. 줄거리
어느 날 미모의 인기 여가수 레이첼 마론(위트니 휴스턴 扮)에게 편지로 협박이 날아오고, 심각하게 받아들인 레이첼의 매니저는 과거 대통령을 경호한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 扮)를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자유분방하고 거만한 성격의 레이첼은 경호 임무에 충실하여 자신의 활동을 억제하려 하는 프랭크와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클럽 무대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2] 팬들에게 끌려내려가 험한 꼴을 당할 뻔한 찰나에 프랭크가 구해준 다음에 마음이 바뀌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느끼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프랭크는 사랑에 빠지면 경호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레이첼의 사적인 감정을 거부하고 선을 긋고, 레이철은 배신감을 느끼고 예전처럼 프랭크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던 중 또다시 협박범의 협박 편지를 받은 레이첼은 큰 충격을 받고 프랭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프랭크는 레이철 일행을 데리고 자기 아버지[3] 의 별장으로 피신하지만 그곳까지 따라온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알고보니 괴한은 레이첼의 언니 니키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고용한 사람으로, 가수로 성공한 동생의 그늘에 가려 사는 질투심과 그런 동생의 거만한 행동[4] 때문에 그런 짓을 한 것이다. 나중에 후회하고 살인 청부를 취소하려했지만 누구에게 청부를 했는지 기억도 못해서 불가능한 상황. 일부러 청부금을 터무니없이 싸게 제시했는데도 그 킬러가 이를 받아들이자 너무 이상하다 싶었다고. 결국 니키는 불안함과 죄책감에 괴로워 하던 중 괴한이 다시 공격하자 조카[5] 을 지키려다가 총에 맞고 숨을 거둔다. 레이첼은 언니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
니키의 장례식을 치른 후 프랭크는 신변의 위험성 때문에 레이첼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해보지만 레이첼은 고집을 부려 시상식 참석을 강행한다. 프랭크는 하는 수 없이 레이첼에게 비상호출기를 쥐어주며 위급할때 누를 것을 알려주고[6] 주변을 살피던 중 옛 경호업무 동료였던 포트맨[7] 과 조우하는데 직감으로 행동이 수상쩍은 걸 경계한다[8] . 이윽고 레이첼의 수상 차례가 오는 순간 카메라맨으로 위장한 포트맨이 레이첼을 저격하려는 것을[9] 발견한 프랭크는 무대 위로 뛰어들어 대신 총을 맞고 레이첼을 피격 위험에서 지켜낸다. 프랭크는 총상을 입었음에도 권총으로 포트맨을 사살하고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일이 끝나고 또 다른 의뢰인에게 가야 하는 프랭크에게 레이첼은 다시 한번 경호를 부탁하지만 프랭크는 고사한다. 비행기로 떠나기 직전에 레이첼은 프랭크에게 달려가 작별의 아쉬움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10] 그 후 다른 이의 경호를 서고 있는 프랭크의 모습이 나오며 영화는 끝난다.
3. 평가
4. 흥행
톱스타와 보디가드의 사랑이라는 진부한 주제에 진부한 이야기 진행으로 인해 비평은 그냥 그랬지만 흥행은 '''대박'''이었다. 아무래도 당시 최고의 톱스타였던 케빈 코스트너에, 최고의 여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이 나왔으니. 2500만 달러로 제작하여 미국에서는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개봉하여 1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4억 11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일본에서 대박을 쳤는데, 미국 다음인 해외 흥행 1위였으며, 1992년 전체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1992년 그 해 외화 흥행 2위[11] 인 서울 74만 관객을 기록하며 대박이었다.
사운드트랙 앨범은 세계적으로 4,200만장 이상 팔리면서 70년대에 세워진 종전 OST 앨범 역대 판매 1위 기록이던 토요일 밤의 열기 (비 지스가 불렀다.)판매를 압도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 기록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12] 한국에서도 공식기록으로 팝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인 100만장 이상이 팔렸고 길거리 노점상이나 라디오에서도 주제가인 '''I Will Always Love You'''[13] 를 지겨우리 만큼 흔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4주나 정상을 차지했으며 그래미상의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 OST
The Bodyguard: Original Soundtrack Album 문서를 참고 바람.
6. 기타
케빈 코스트너는 이 영화로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덕분에 휘트니 휴스턴의 유족들로부터 참석을 바란다는 정중한 요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추모사를 맡았다. 그는 '눈물을 닦고 슬픔을 멈추고 가능하면 오랫동안 휘트니가 남긴 달콤한 기적을 기억합시다. 나는 한때 당신의 보디가드였지만 당신은 너무 빨리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는 길에는 천사들이 보디가드가 되어 줄 것이며 신 앞에서 노래할 때도 당신은 충분히 잘할 것입니다.'라는 자못 감동적인 추모사를 남겼다.
- 2012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져 초연했고, 2017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도 공연, 약 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감독인 믹 잭슨은 영국인인데 이 영화가 그의 최고 대박작이다. 이후 화산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 볼케이노를 감독했다. 더불어, 그 날 이후 항목에도 있는 1987년 KBS 1TV로 더빙 방영한 드라마 <그날 그날 이후>(Threads, 1984)를 연출한 바 있다.
-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저 영화 포스터에서 케빈 코스트너에게 안겨 있는 여성은 휘트니 휴스턴이 아니다. 개봉 후 27년 후에 케빈 코스트너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휘트니 휴스턴은 집에 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역으로 사진을 찍었고, 그래서 휘트니 휴스턴의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진에 대해 케빈 코스트너와 사진작가 벤 글라스는 맘에 들어했지만,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휘트니 휴스턴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탐탁치 않아 해서 휘트니 휴스턴의 얼굴이 보이는 포스터를 다시 편집했지만 케빈 코스트너는 결국 처음 사진을 선택했다고 한다.
- 원래 제작진은 'I Will Always Love You' 말고 다른 곡을 주제가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원래는 지미 러핀의 ‘What Becomes of the Brokenhearted‘를 쓰려고 했으나, 마침 이 노래가 1991년 영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에 삽입이 되어서 똑같이 쓰기가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그때 케빈 코스트너가 돌리 파튼이 작사, 작곡했던 ‘I Will Always Love You’를 추천했다고 한다.
[1] 홍시호의 홍쇼를 통해 밝히기를 자신이 회상하기를 더빙 작업시 독감에 걸려서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상 망친 더빙이었다며 애한의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2] 사실은 레이첼이 자초한 면이 크다. 무대에서 댄스곡 부르는 중간에 자기 맘대로 팬 한명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했는데, 이를 보고 흥분한 다른 팬들도 우르르 올라와서 레이첼이 무대 아래로 떨어져버린 것이다.[3] Herb Farmer, Ralph Waite 扮[4] 말싸움 도중에 언니가 뭐라고 반박하려고 하자 닥치라는 듯이 뒤돌아서서 믹서기를 크게 틀어버리는 등[5] 레이첼의 아들 플래쳐, Fletcher Marron, DeVaughn Nixon 扮[6] 비상호출기를 전달하는 것 자체는 좀 전의 에피소드에서였다.[7] Greg Portman, Tomas Arana 扮[8] 포트맨과는 그 전 레이첼의 호텔 자선 행사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일종의 복선.[9] 비디오카메라로 개조한 레이저 사이트 총기로 레이첼을 저격하려 했다.[10] 이 장면에서 라이브로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가 나온다.[11] 1위는 97만 관객을 기록한 원초적 본능[12] 물론 OST에 한정한 기록. 그냥 일반 음반 기록으로 따지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가 공식 6600만장 비공식 1억500만장이 팔려 37년이 지난 지금도 1위를 지키고 있다.2021년까지 역대 음반 판매량에서 5위다.[13] 원곡은 돌리 파튼이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르기까지 한 곡. 헤드윅 영화버전에도 이 노래가 나온다. 하지만 이 노래 뮤직비디오는 90년대 최악의 뮤직비디오라는 악평을 듣었다.[14] 영화 촬영 당시에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