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교통

 


1. 철도
2. 도로
2.1. 고속도로
2.2. 국도
3. 버스
3.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3.2. 시내버스
4. 택시


1. 철도


장항선 철도가 남북으로 통과한다. 역은 대천역, 웅천역, 청소역 등이 있다.
대천역에서 동쪽으로 500m만 가면 보령공영종합터미널이 있어 버스와 철도와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용산역까지 무궁화호로 2시간 40분, 새마을호로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도심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보다 열차가 낫다. 그리고 수원, 평택 등 경부선이 관통하는 경기남부 지역이나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등 장항선이 관통하는 지역으로 간다면 철도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2. 도로



2.1. 고속도로


남북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광천IC[1], 대천IC무창포IC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서 수도권이나 호남권으로의 이동은 비교적 빠른 편이나 그렇지 못한 대전이나 영남권로의 이동은 매우 불편하다. 고속버스를 타고 160km 떨어진 서울 가는 시간이나[2] 100 - 110km 떨어진 대전 가는 시간이나[3]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 바로 위/아래의 당진, 서천만 하더라도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는데 두 지역의 바로 한가운데인 보령을 보고있으면 허전하기 그지없다(...) 결국 이동 시에는 아예 처음부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당진이나 서천을 거쳐(...) All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전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국도를 타고 청양, 공주까지만 가고, 서천공주고속도로를 타고 가거나 보통은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쓴다.[4] 그나마 2019년 말 보령 - 청양 구간 36번 국도 확장이 완료되면서 국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그리고 보령 - 울진간 동서고속도로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단계에서 논의 중이었다. 만일 이것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보령 시민들에게는 숨막혔던 동서 간 이동이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현재 계획 중인 당진영덕고속도로와 노선이 중복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곳도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진 대천시내 이외에는 서울에서 접근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오천면의 경우 천안 - 광천 - 청소를 삥 돌아돌아 가야 하는 난코스. 뭐 이건 서해안선이 생기기 이전에 충남 서해안지역 모두가 다 그랬다(...) 90년대만 해도 대천 직통 버스가 서울 이외엔 없던 시절이라 기차가 주 교통수단이었다. 오천과 천북, 청라를 갈 땐 광천IC, 주교, 주포, 대천으로 갈 땐 대천IC, 성주, 웅천, 남포, 주산으로 갈땐 무창포IC를 이용하자. IC하나 잘못 빠져나왔단 시골길 한 시간 돌게 된다(...)[5]

2.2. 국도


21번 국도[6]36번 국도는 왕복 4차로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아직 40번 국도(부여군-보령시)는 왕복 2차로로 불편하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생기기 이전에는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 21번 국도를 따라 중간중간 주유소, 휴게소가 있었지만,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21번 국도를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휴게소는 죄다 문을 닫은 상태. 지역민들은 많이 이용하지만 도시에 비하면 한산한 편이며 지역 사람들이 휴게소를 갈 일이 있을 리가 없으니.. 그나마 주유소는 거주민들의 보일러 연료장사를 주로 하며 띄엄띄엄 존재한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으니 대천을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 읍면이 정체 상태다.
가까이 있는 안면도원산도는 연륙교로 연결돼있다. 2011년 10월에 착공이 들어가서 2019년에 완료되었다. 대천항과 안면도 사이에 있는 원산도를 중간지점으로 하는 국도 77호선의 기간사업으로 꽤나 큰 사업. 거기에 대천항부터 원산도 까지는 길지는 않지만 '''해저터널'''이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데, 완공되면 태안 만리포-안면도 꽃지-원산도-대천-웅천 무창포-장한 춘장대간의 서해안 해수욕장 관광벨트가 완성되어 1조원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안면도는 오천항에서 매우 가깝지만, 오천은 해수욕장이 없다.


3. 버스



3.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보령공영종합터미널 문서 참조. 이 외에 관내 시외버스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모든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
  • 홍성방면: 주교, 주포, 청소
  • 서천방면: 남포, 웅천, 주산
  • 부여방면: 성주, 도화담
  • 청양방면: 청라

3.2. 시내버스


[image]
900번[7] 뉴 슈퍼 에어로시티 차량.
시내버스는 대천여객에서 운행하고 있다. 지방 소도시들이 흔히 그렇듯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하다. 지하철 등이 없으니 당연히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데, 문제는 현지인들도 노선을 잘 모른다는 것과 노선 설정이 현실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노선도 몇개 없는 조그만 동네에서 그 흔한 버스 노선도 하나 없고 시간표라고 나와있는 것은 매우 불편하여, 대부분의 지방 도시 버스들이 그렇듯 기점 출발 시각밖에 적혀있지 않다. 여기다 기사용 버스노선 스케줄도 기점 기준으로 적혀있어서 중간의 정류장에선 앞뒤로 5~10분간의 여유를 갖고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몇몇 정거장에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하는 100번대 버스"만" 도착예정시간을 표시해주는 기기를 설치했다.
노선 설정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없는데, 개발속도는 느리지만 발전하는 시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보령공영종합터미널대천역이 이전했는데, 여기에 맞춰 노선을 고치지 않고 해수욕장 가는 노선을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여기서 내려서 대천해수욕장이 아닌 곳으로 가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 환승해야 하며, 카드환승이 이뤄지기 전까진 역/터미널과 기타 지방을 오갈땐 증명서를 기사한테서 받아 환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교통이 불편해 구역이 거의 개발이 안되는 건 덤. 거기다 '''모든 시내버스 노선'''의 기점이 옛 대천역과 터미널 인근이라 모든 노선이 구시가지를 최단으로 빠져나가는 1차선 일방통행로를 지나는데, 여기가 시장길이라 막히면 보령시 버스노선 전부 지연된다.
시가지의 면적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 때문인지 보령 시내에서 죽정/명천 방면 초입은 버스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걸어가는게 빠를 정도라 잘 타지 않으며, 때문에 택시들이 장사가 잘 된다. 물론 죽정동 대우아파트나 동대 현대아파트 정도라면 곱게 버스타고가는 것이 다리에 이롭다. 반면 보령군에 속해있던 각종 시골 지역을 오가는 쪽이 수요도 많고 노선도 많은데, 먼 곳은 배차간격이 시망이거나 막차가 일찍(대체로 21시쯤) 끊긴다. 시간표를 잘 보면 2~3시간짜리도 보일거다. 단, 해수욕장가는 버스는 10분마다 있고, 차종도 대체로 더 좋다.
마이비카드와 티머니, 캐시비, 후불카드 등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현금가 성인 1400원/청소년 1120원/어린이 700원이다. (카드 이용시 50원씩 할인) 그리고 1회/60분[8] 이내에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원래 마이비 단말을 들여왔다가 추후에 타 교통카드를 인식할 수 있게 개량한 형태라 티머니의 인식율이 좋지 못하다. 2-3번은 대야지 인식되는 정도. [9] 또, 마이비의 경우는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충전이 가능할 정도로 많이 보급되어 있으나 후발 주자인 기타 카드의 경우는 충전도 편의점같은 곳[10]에서만 되고, 앞에서 말했듯이 단말기 지원도 불안정하다. 다만, 관광지의 특성상 여러 곳의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미흡하긴해도 여러 종류의 교통카드 인식이 필요하긴 하다.
시내버스 행전지 표시방식이 요즘은 드문 기점-종점 방식으로 표시되었지만 2013년 2월 18일을 기점으로 노선번호제가 시행되었다. 자세한 노선별 번호는 시청에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 *. 또, 부천시와 협조하여 교통정보 안내시스템 구축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입 예정에 있다.
좌석버스도 운행 중인데 일반버스와의 외형상 차이는 범퍼 색깔과 차량 앞 뒤에 '좌 석' 표기가 전부다.
운행 노선은 대천여객 #s-2 문서를 참고.

4. 택시


택시 요금은 기본 요금 3300원, 이후 160원씩 증가한다. 대략적인 잣대를 보자면 대천역에서 해수욕장 9000~11000원이며, 죽정동까지는 6000~7000원 정도이다. 단, 신호등/교통량/기사님의 경로에 따라 위 범위 내에서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그냥 대천역에서 해수욕장 갈 때는 버스를 이용하자..
특정지역의 경우 미터기를 무시하고 한 요금을 받기도 하는 엄연히는 불법행위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실제 미터기를 찍어보면 비슷하거나 더 비싼 요금이 나오는 듯 하다. 즉 불법행위가 등쳐먹는 게 아닌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드문 경우. 물론 다 그렇지는 않고 어느 구간에선 등쳐먹겠지만.
여담이지만 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BH, 말리부 택시도 존재한다.
현재는 시에서 택시를 줄이려고 하는지 추가적인 허가를 안내준다고 한다. 이는 대다수 지자체들에 해당되는 내용.
택시를 부를때는 카카오택시를 사용하는것 보단 콜택시로 불러야 온다. 머드콜 041-931-1616 물론 카카오택시를 이용 자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아직은 서비스를 하는 택시기사 아저씨는 적고 대다수가 콜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로는 택시기사들이 전부 조합에서 운영하는 콜택시에 가입되어 있어 카카오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11] 그리고 교통카드 결제는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따로 교육을 안받아서 그런지 택시기사에 따라 케바케가 어느정도 있다.[12] 아무리 택시 결제기가 최신형이래도 교통카드 결제 방법을 모르면 못하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현금이나 카드를 미리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1] 나들목 자체는 천북면에 있다.[2] 교통정체 등의 변수가 없으면 딱 2시간이 걸린다. 고속도로인데다 서울 근교에는 버스전용차선이 있어서 어지간하면 정시에 도착하는 편이다.[3] 이 쪽도 2시간이 걸리지만 서울처럼 정시에 도착하는 수준은 아니고 약간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평범한 시골길이어서 교통정체 등이 생길 일은 적지만, 뻥 뚫린 고속도로가 아니라 꼬부랑 시골길이라 약간씩 오차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도착지인 대전서남부터미널이 별볼일 없는 구석탱이에 있다는 것 또한 단점.[4] 참고로 말하자면 둘 다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전자의 경우는 속도는 빠르지만 거리가 압도적으로 멀고, 후자의 경우는 거리는 짧지만 청양, 공주까지는 국도를 타기 때문이다. 보통 평소에는 통행료도 있고하니 국도 + 고속도로 혼합경로를 이용하다가 눈이라도 와서 기상상태가 안 좋거나 할 때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한다.[5] 그래도 성주나 미산같은 산지가 아니면 21번 국도 하나만 잘 타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성주나 미산을 갈 때는 내비게이션을 애용하자. 길을 잘 모를 때는.[6] 웅천읍 이북부터 왕복 4차로이다[7] 900번은 출발지와 상관없이 대천시내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함께 사용하는 번호다. 지역 곳곳에서 시내 한 군데로 모이는 수요가 대부분인 지방 특성 상 이렇게 표기하는 게 시민들(특히 노인층들)에게 편리하기 때문.[8] 홈페이지에는 1회/30분 이라고 되어있는데 2018년 01월 01일부터 바뀌었다[9] 2018년 7월 8일 기준 100번대 버스에서 캐시비 단말기가 확인되었다[10] 편의점도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주로 시내권 편의점은 거의되나 외곽 쪽 편의점은 기기를 들여놓지 않는 경우도 있다.[11] 사실 카카오택시를 운영할 경우 지역 콜택시 이용건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나름 지역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12] 물론 대부분은 현금이나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한다.